[환경포커스=세종]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7월 6일부터 9월 16일까지 전국 지자체에 야영장의 오수처리 실태 특별 점검을 실시하도록 요청했다. 환경부는 점검 대상은 일반(글램핑장 포함) 및 자동차 야영장, 숲속 야영장, 자연공원 내 야영장, 청소년야영장 등 야영장 2,400여 곳(미등록 야영장 포함) 중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정화조) 설치 대상 야영장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올여름 휴가철에 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수의 부적정 처리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공중위생을 위해 실시된다. 중요 점검 사항은 야영장 내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적정 설치와 정상 운영 여부다. 특히 계곡 내 오수 무단 방류, 방류수 수질기준 등 ‘하수도법’ 준수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지자체(시군)에서는 야영장 소유자가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지 못한 경우 과태료 및 시설 개선명령 등을 처분한다. 오수 무단 방류 등 ‘하수도법’을 크게 위반한 소유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 사법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 방류수 수질기준을 위반한 야영장을 대상으로 시설을 진단하여 소유자의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운영관리 기술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9년 4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총사업비 120억 원(국비 54억, 시비 66억)을 투입해 덕산정수장과 화명정수장에 분말활성탄 투입·저장시설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 시설은 ▲미량 유해화학물질(과불화화합물 등)의 제거 ▲낙동강 수계 유류 오염사고 시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제거 ▲염소소독 시 발생하는 소독부산물 저감 ▲ 조류에서 기인하는 맛․냄새 유발물질 등의 제거를 위해 사용되는 분말활성탄을 투입·저장하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이다. 시설용량은 덕산정수장 560㎥, 화명정수장 370㎥ 규모로, 미량유해물질이 유입되는 농도에 따라 분말활성탄을 1ppm~50ppm까지 탄력적으로 투입할 수 있어, 고품질 수돗물 생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한 달간 시운전(5.16.~6.15.)을 통해 자동 연동운전과 현장 근무자 교육을 진행하는 등 비상시 분말활성탄 투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박진옥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낙동강 수계의 수질사고와 미량 유해화학물질 유입 즉시 분말활성탄을 투입해 대처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부산 남항 서구지역 일원 상습침수지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한 ‘부산남항 수제선(방재호안)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7월부터 완충지대 내 친수시설(가칭 남항스포츠광장)을 임시 개방한다고 전했다. 이는 태풍 때마다 월파로 인해 반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서구 남부민동 등대로 일원(부산남항 서방파제~송도해수피아) 전면 해상에 폭 43m, 길이 500m의 방재호안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지난 2016년, 해양수산부의 제3차 항만기본계획(수정계획)에 반영되면서 2017년 부산항건설사무소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였다. 이후, 부산남항의 관리청인 부산시가 2018년부터 사업비 462억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공사를 추진하였으며 올해 5월, 태풍 내습 전에 공사를 완료하였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완충공간에 약 1만6천600㎡(5천30평)에 달하는 부지를 확보하였으며 이 공간에 경기장과 운동기구, 파고라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호안 상부에는 원도심과 부산남항을 한눈에 조망이 가능한 해안산책로를 조성해 시민 친수공간으로 꾸몄다. 이를 통해 방재호안이 태풍 등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인근 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어린이 수돗물 체험‧홍보관 ‘아리수 나라’의 재개관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아리수 OX 퀴즈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국내 최초 어린이 수돗물 체험‧홍보관 ‘아리수 나라’는 개관 12년 만에 콘텐츠 전면 새 단장을 마치고 7월 1일(금) 정식 재개관하였다. 이번 퀴즈대회는 특별히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온라인 상에서 진행된다. 7월4일(월)부터 7월6일(수)까지 3일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공식 SNS(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를 통한 예선전을 거쳐 7월20일(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 본선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공간에서의 ‘나’인 아바타의 모습으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가능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아리수 OX 퀴즈는 아리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리수 ▴아리수 나라 ▴서울시 상수도 시민편의 서비스 등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다양한 문제가 객관식 및 주관식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퀴즈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먼저 7월4일(월)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부산 맑은 물 확보의 운명이 걸린 2조 원 규모의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정부사업으로 확정되었다고 전했다. 기획재정부는 6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이번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을 조사하고,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AHP 0.556)된 것으로 심의·의결했다. 이번 사업은 낙동강 유역 취수원의 다변화를 통해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낙동강 유역 700만 주민의 먹는 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총사업비 2조 4,959억 원(예타 사업계획안 기준)을 투입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은 총 3가지로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대구·경북에 일평균 30만t을 공급하기 위한 관로 45.2km ▲합천 황강 복류수와 창녕 강변여과수를 개발하여 부산과 동부경남에 일평균 90만t을 공급하기 위한 취수시설 및 관로 102.2km ▲청도 운문댐에서 울산에 반구대암각화 보호를 위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한 관로 43.8km를 건설한다는 내용이다. 환경부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환경포커스=세종] ‘토양·지하수 어린이 여름캠프’ 참가자를 7월 4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직무대행 이우원)은 참가대상으로 초등학교 4~6학년이며, 참가신청서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토양환경센터 누리집(www.sec.re.kr)에 제출하면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참가희망 수요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여 올해 참가인원을 500명으로 늘렸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어린이캠프 운영사무국(070-4288-5118)에서 받는다. 캠프 일정은 7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온라인 시스템 상에서 하루 일정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과 ‘유튜브(Youtube) 생중계’ 두가지 방식 중 한가지와 28일 및 29일 중 하루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캠프 교육 과정은 1부와 2부로 나눠 △토양 및 지하수의 생성과정, 특성․기능 등 이론학습, △이론과 연계된 실험 및 관찰, △랜선 현장견학(토양과 지하수 속 과학이야기)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흥미를 이끈다. 고려대와 전남대 교수진
[환경포커스=세종] ‘2022년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Startup Water 2022)’을 위해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분야 혁신 아이디어 및 제품·기술 등을 공모한다.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은 최근 물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화가 가능한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사업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3번째를 맞이한 공모전은 그간 우수 아이템 시상 및 사업화 지원 연계를 통해 신규창업,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의 성과가 있었다. 지난해에는 18개팀에 상금 및 사업화 자금 1억 2백만 원을 지급하여, 아이디어 수상 4개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사업화 수상기업 4개사는 22억 원의 투자 유치 및 미국 전시회 참여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 공모는 대학생 및 일반인 대상 ‘아이디어 부문’과 7년 미만의 새싹기업(스타트업) 대상 ‘사업화 부문’으로 나뉘며, 전용 누리집(www.startupwater.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모가 진행된다. 공모 아이템들은 국민평가단과 전문가의 평가 및 아이템의 고도화․사업화를 위한 1대1 상담(멘토링) 등을 거쳐,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악성 오·폐수를 무단 배출하는 등 각종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8월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대상은 ▴염색·피혁·도금 등 악성 폐수 배출업소 ▴폐기물 배출 처리업소 등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했을 때 하천 수질과 대기오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장이다. 서울시내 총 4,572개소가 해당된다. 특별단속은 자치구별 2인 1조로 편성된 현장단속반이 실시한다. 염색·피혁·도금 등 악성 폐수 배출업소에 대해서는 불시에 단속·점검할 계획이다. 단속원들은 방류 폐수를 채수한 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법정 배출 기준에 적합한지 점검하고, 폐수처리시설이 제대로 가동하는지 확인한다. 또한 비가 내리면 오염물질이 빗물에 같이 떠내려갈 경우에 대비해 폐기물을 적정하게 보관하고 있는지 등도 점검한다. 시는 단속 결과, 고의적이고 상습적으로 악성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물환경보전법」 제42조(허가의 취소 등)에 따라 조업 정지 또는 폐쇄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내린다. 불법행위를 한 사업장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당 자치구 홈페이지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주거지역 내 소규모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환경법령 위반행위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사업장 22곳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수사는 주거지역에서 허가 없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해 관할 구청으로부터 폐쇄명령을 받은 업체의 폐쇄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주거지역 내 위치한 소규모사업장의 환경법령 위반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사경은 폐쇄명령을 받은 업체 4곳과 주거지역 내 소규모사업장 71곳 등 총 75곳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했다. 수사 결과, 폐쇄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업체 3곳과 무허가(미신고)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업체 19곳 등 총 22개의 위반업체를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들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폐쇄명령 불이행(3곳) ▲미신고 폐수 배출시설 설치·운영(7곳) ▲무허가 소음 배출시설 설치·운영(3곳) ▲미신고 폐수 및 무허가 소음 배출시설 설치·운영(7곳) ▲미신고 대기 배출시설 설치·운영(1곳) ▲미신고 대기 및 무허가 소음 배출시설 설치·운영(1곳)이다. 적발된 위반업체는 주거지역이 산업단지나 공업지역에 비해 지가 및 임대료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991년 페놀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낙동강 오염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취수원 오염물질 도달시간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염사고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한다고 전했다.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낙동강 상류에서 오염사고가 발생했을 때, 오염사고 지점으로부터 부산시의 상수도 취수원인 매리와 물금취수장까지 오염물질이 도달하는 시간을 예측한다. 기존 환경부 가이드라인을 통한 예측 방법은 보 건설로 인한 체류시간 산정이 미흡해 예측 정확도가 떨어지는 등 낙동강 하류에 적용하기 힘든 점이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실시간 자동유량 관측소(창녕군 창암, 밀양시 삼랑진)의 자료를 이용해 최고농도와 평균농도, 도달시간을 모의하는 등 예측 정확도를 더욱 향상시켰다. 또,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달 9일 예측 프로그램 운용 교육을 실시해 수질연구소와 취수장 및 정수사업소(덕산·화명) 오염사고 담당자들에게 취·정수장에서도 오염물질 도달시간을 예측하고 사고 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한 예측결과에 따라 ▲분말활성탄 투입농도 결정 ▲응집제 투입농도 조절 ▲모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