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건설공사장 1천 개소에서 중대재해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쉽게 발생하는 화재·추락·질식 재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해체공사장의 붕괴사고 제로(0)를 목표로 공사장 상시 점검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동절기에는 콘크리트‧시멘트 등의 양생을 위해 밀폐공간에서 열풍기·갈탄 등을 사용하는 보온 작업이 늘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과 질식 사고의 가능성이 커진다. 아울러 건설업 사망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는 계절과 무관하게 상시 관리가 필요한 위험 요인이다. 최근 7년간('17년~'23년) 산업재해 사망자(10개 업종)의 건설업 비중은 연평균 49% 수준이며, '24년 전국 산업현장 사망자 총 617명 중 250명이 건설업 종사자로 나타났다. 건설업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은 추락사고로, ’23년 52%, ’24년 51.2%를 기록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시는 이러한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안전다짐 표어가 적힌 현수막 200개를 건설 현장에 설치하고, ‘동절기 안전보건 가이드라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2월 한 달 동안 시민들의 심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연말 택시․버스 공급 확대 계획’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시는 최근 택시 운행대수가 소폭 증가하고 있는 데다 물가상승, 경기침체 등 여러 영향으로 이른 시각 귀가하는 분위기가 이어져 올 연말에도 택시 수요가 급증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작년 수준(목,금 심야시간대 평균 운행대수 2만 4천 대)으로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심야시간대 택시 영업건수가 11월 46,160건→ 12월 50,838건으로 약 10.1% 증가한 것으로 보아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25년 11월 영업건수 45,054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서울 택시 운행대수는 일평균 45,799대로 전년(45,736대) 대비 63대 증가, 심야(22~02시)는 평균 23,423대로 전년(23,105대) 대비 318대 늘어난 것으로 보아 연말이 다가오면서 운행량이 소폭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10월 3주~11월 3주 기준) 이에 따라 시는 택시 업계․플랫폼사와 협업해 심야시간대 택시 1천 대를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택시업계와 함께 강남․종로 등 심야 승차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이하 본부)는 이번 겨울철 한파와 대설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재난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책에는 △신고 폭주시 AI 기반 119신고접수 시스템으로 대응력 강화 △단계별 상황관리 강화를 위한 비상상황실 운영 △주거 취약지역 중심 예방순찰 및 한랭질환자 응급이송 등 현장 대응체계 강화 △소방차량 및 제설장비 활용 자치구 제설 취약지역 지원 등 겨울철 재난 대응을 위한 주요 조치들이 포함됐다. 먼저, AI 기반 119신고접수 시스템을 포함한 신고 폭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비상단계별 119신고 접수대 확대, 콜백 전담팀 운영 등을 통해 119신고 누락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구급‧구조 등 소방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에 따른 재난 상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본부와 25개 소방서에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상황관리 인력을 추가 투입하여 빈틈없이 재난정보를 관리한다. 이와 함께, 한랭질환자 조기 발견과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쪽방촌 등 주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기상특보 발령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2월 3일 인천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제1급 감염병으로 신규 지정된 니파바이러스감염증(Nipah virus infection)에 대비하여, 감염병 대응 매뉴얼과 절차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현장 역학조사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지난 9월 8일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 고시 개정에 따라 새롭게 제1급 감염병으로 지정되었으며. 해외 유입 가능성이 높고 치명률 또한 높아, 국가 및 지자체 차원의 철저한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인천시는 2025년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계획에 따라 신종 재출현 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광역시와 군·구 보건소의 역학조사관과 감염병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문 강의와 감염병 발생 시 실행 및 토론 기반의 실습형 훈련이 병행됐다. 강의에서는 ▲엄중식 길의료재단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의 개요 및 역학적 특성’과 ▲김현정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역학조사관의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발생 시 기초 역학조사와 대응 절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관내 김치제조업소 및 축산물판매업체를 대상으로 ‘김장철 농‧축산물 불법유통 기획수사’를 실시하고 6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수사는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관내 김치 제조업체 47개소와 대형 식자재 마트, 축산물 판매업체 등을 면밀히 조사했다. 특히 ▲김치제조업체의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 ▲축산물 판매업체의 소비기한 준수 및 보관, 표시사항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A업체는 소비기한이 한 달가량 지난 축산물을 보관하여 영업자준수사항을 위반하였으며 B업체는 냉동 축산물을 해동하여 냉장 축산물인 것처럼 보관하는 등 축산물 기준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또한 C업체는 판매용 축산물에 의무 표시사항을 기재하지 않아 식품등의 표시 기준을 위반하였으며 김치 제조업체 3개소는 모두 소금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원산지표시법 위반으로 적발되었다. 한편 이번 특별단속 기간 동안 국내산으로 판매 중인 돼지고기의 원산지를 검정하기 위해 4개소에서 총 12점의 시료를 수거하여 진단키트를 통한 자체 검사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가든드로잉에 참여한 시민작가 27명이 폐화장품으로 그려낸 <정원, 아름다움을 그리다> 전시를 경의선숲길공원 커뮤니티센터에서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개최한다고 전했다. ‘가든드로잉’은 바쁜 생활 속 정원에서의 여유로움을 느끼며, 계절 변화를 그림으로 담을 수 있도록 기획한 시민 취미 지원 사업으로 ’22년 선유도공원에서 시작하여 올해 4회를 맞이하였다. 금년에는 경의선숲길공원에서 봄, 여름, 가을에 걸쳐 시즌별로 프로그램(계절당 5강)을 진행하였다. 이번 전시는 경의선숲길공원 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전시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의선숲길공원의 아름다운 모습은 원화 27점과 영상 50점으로 개성있게 표현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아모레퍼시픽재단과 함께 폐화장품을 채색 도구로 이용해 그린 것이 특징이다. 전시 주제는 <정원, 아름다움을 그리다〉로, ‘숲길 위의 아름다움’, ‘식물의 아름다움’, ‘사람 그리고 정원의 친구들의 아름다움’ 등 세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소개되며, 시민 작가 중 일부는 전시 해설로 참여한다. 전시에 소개된 시민 작품들은 향후 경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에너지공단)의 「2026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강서구 일원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 및 알이(RE)100 이행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재)부산테크노파크와 컨소엄을 구성해 총사업비 27억 8천만 원(▲국비 9억 8천700만 원 ▲시비 11억 9천600만 원 ▲민자 5억 9천700만 원)으로 공모에 응모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특정 지역 내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지열)을 동시에 설치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만드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시는 내년(2026년) 강서구 88곳(▲주택 57곳 ▲건물 31곳)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한다. ▲태양광 77곳 1천505킬로와트(kW) ▲태양열 9곳 54제곱미터(㎡) ▲지열 2곳 35킬로와트(kW) 규모로 설치해 연간 202만 8천627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439석유환산톤(toe) 화석에너지 대체 및 963이산화탄소톤(tCO2)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시 ‘탄소배출권 등록플랫폼 사업’과 연계해 별도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아울러, 산단 입주기업의 전기요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12월 22일까지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파악해 농림어업 육성 및 지원 정책에 활용할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방문 조사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주관하고 부산시(구·군)가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4종의 조사표 133개 항목으로 ▲농산어촌의 기후변화(논벼 물관리) ▲영농 기술 발달(스마트 농업) ▲인구구조 변화(국적, 외국인 고용) ▲행정리 내 생활편의 시설의 변화(동물병원, 산부인과, 가족센터) 등 최근 농림어업과 농림어가의 구조 및 환경 변화를 반영했다.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총 660명의 조사 인력이 투입되며, 5만 2천여 가구와 189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적인 사항을 대면으로 응답하는 것이 부담되는 가구는 12월 10일까지 인터넷조사 또는 전화조사로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조사는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www.affcensus.go.kr)에 접속해 우편 발송된 조사안내문의 참여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국가데이터처는 인터넷 응답을 완료한 가구 중 추첨을 통해 2만 원 상당의 ‘농촌사랑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