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국회] 환경부가 일회용컵 보증금제 확대 정책을 폐기하고 무상제공 금지 정책을 대안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 의견이 나왔다. 8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안양 만안)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환경부 내부문서을 입수을 보면 문서에는 ‘일회용컵 관리방안(안)’소제목 아래로 ‘(일회용컵 무상제공금지)일회용컵의 근본적인 감량을 위해 원칙적으로 무상제공 금지제도를 도입하여 소비자의 선택·책임 강화’가 명시돼있다고 공개했다. 문서는 이어 ‘(보증금제 자율시행)제주사례 등을 고려 제도 폐지보다 지자체 또는 민간의 자율판단에 따라 시행할 수 있도록 개편’이라고 정리했다, 일회용컵 전국확대 정책은 폐기하고 카페 등에서 소비자가 일회용컵을 원하는 경우 유상으로 판매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문서에는 논란을 불러일으킬만한 내용도 담겼다. ‘추진전략 및 향후계획’ 소제목 아래에는 ‘실질적인 (제주 등) 선도지역 성과분석 및 대안마련은 우리부가 주도, 결과는 학계 전문가 그룹을 활용하여 공개’라는 계획이 적시돼있다. 환경부의 분석결과를 학계가 대신 발표하게 해 신뢰를 얻겠다는 뜻이어서 파란이 예상된다. ‘소상공인 및 관련업계가 국회를 대상으로 문제 제기토록 유도(국감 전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일 수요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서울에너지플러스, ㈜현대백화점과 업사이클 겨울의류(패딩조끼) 기부전달식을 갖고, 에너지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기부전달식에는 권민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상무, 부청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이 참석한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오리털‧구스 패딩 등을 재활용‧재가공해서 만든 남녀용 패딩조끼 총 2천 장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서울에너지플러스에 기부한다. 해당 기부 물품은 쪽방촌․취약계층 아동 등에 수요 조사 후 지원될 예정이며, 시는 추위에 더욱 취약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한파에 대비해 서울에너지플러스는 기업과 시민들의 참여로 총 10억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후원받아 에너지취약계층 약 2만3천 가구에 방한 용품(온열매트, 겨울이불, 방한의류 등)과 에너지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에너지플러스는 폭염 대비를 위해 총 8억 4천만원 상당의 기부금 및 기부물품을 에너지취약계층 약 2만 가구에 지원한 바 있다. 서울시사회
[환경포커스=국회] 국민의힘 김소희 ( 비례대표 )· 주진우 ( 부산 해운대구갑 ) 의원 이 9 월 30 일 국회의원회관 제 9 간담회의실에서 ‘Post- 플라스틱 국제협약 시대 , 한국 정부의 대응방안과 국회의 역할 ’ 을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했다 . 김소희 , 주진우 의원과 한국환경공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오는 11 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제 5 차 UN 플라스틱 국제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 (INC-5)* 를 앞두고 다양한 관계자가 모여 플라스틱 국제협약 대비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과 국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플라스틱 국제협약 진행현황 및 대응전략 ( 공단 UN 플라스틱 국제협약 대응 TF 옥승철 단장 ) 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국제협약의 진행 과정 및 향후 법 · 제도 정비 방안 ( 김앤장 법률사무소 황인목 변호사 ) 까지 2 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 충남대 환경공학과 장용철 교수를 좌장으로한 토론에서는 한국환경연구원 이소라 실장 , 한국석유화학협회 김평중 본부장 , 컨트롤유니온코리아 김효준 부대표 ,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이 참여해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플라스틱 정책의 방향 및 기업의 역할 , 산학연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선풍기 덮개(커버) 1천 장을 제작하고, 이를 각종 자원순환 행사와 연계해 무료 배부하는 '폐현수막 활용 선풍기 덮개(커버) 사용 캠페인'을 펼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9월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자원순환의 날 행사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5차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INC-5)를 앞두고, 일상 속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리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매월 한 차례 이상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산에서 개최되는 자원순환 관련 국내·외 행사도 함께 홍보해 세계(글로벌)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선풍기 덮개(커버) 사용 캠페인은 단순한 자원 재활용을 넘어, 일상 속 폐자원 활용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유통지원센터와 6개 기관이 ESG 경영실천 및 고부가가치 재활용 가능자원인 종이팩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함께 뭉쳤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이명환, 이하 “유통지원센터”)는 8월 6일(화) 경상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경상남도 어린이집 연합회, CJ대한통운㈜, CJ프레시웨이㈜와 ESG 경영실천 및 고부가가치 재활용 가능자원인 종이팩 재활용률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 참석한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 유통지원센터 이명환 이사장 등 관계자들은 고부가가치 재활용 가능자원인 종이팩의 자원 선순환체계 구축 및 종이팩의 분리배출 교육·홍보 강화에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기관은 경상남도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택배 물류를 통한 종이팩 회수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하는 종이팩을 택배물류 시스템을 통해 회수하는 종이팩 회수체계를 구축하고, 어린이들에게 분리배출을 경험하게 함으로서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적극적인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하려는 사업으로 순환경제 및 분리배출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어린이집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환경포커스=서울] 소비자가 개인컵과 다회용컵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되, 불가피하게 포장(테이크아웃)용으로 사용된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컵(이하 일회용컵)을 회수하여 재활용을 확대한다. 환경부(장관 김완섭), 서울시(시장 오세훈), 서울시 중구(구청장 김길성), 종로구(구청장 정문헌),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이사장 정복영)는 광화문-남대문 일대 에코존*에서 8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일회용컵 회수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일회용컵은 고품질의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상당수 일회용컵이 제대로 분리배출·수거되지 않고 종량제봉투 등으로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환경부와 서울시 등은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시범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한 42개 커피전문점에는 사업 성과분석 등을 위해 마련된 별도의 표식이 있는 일회용컵이 제공되며, 매장별로 일회용컵 회수함이 설치된다. 회수된 일회용컵은 전문업체에 의해 수집 운반된 후 재활용업체에 공급되어 의류용 섬유,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매장에는 다회용컵 세척기 설치, 커피 찌꺼기 및 우유팩 분리배출 대행 등의 지원
[환경포커스=세종] 야영장, 지역축제 등으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확대 추진 한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기아타이거즈 프로야구단과 함께 7월 3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구장(광주광역시 북구 소재)에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오늘도 자원순환 실천’ 현장 행사(캠페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은 투명한 페트 용기로 제작된 생수 및 음료병을 일반 플라스틱 또는 유색 페트병 등과 구분하여 별도로 배출하는 것이다. 투명페트병을 분리하여 따로 모으면, 새로운 페트병의 원료로 쉽게 재활용(Bottle to Bottle)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류용 섬유, 화장품 용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투명페트병이 많이 배출되는 야구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쉽고 간단하게 투명페트병을 분리배출하는 방법을 널리 알리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먼저, 강타자로 유명한 전 프로야구 선수인 양준혁 이사장(양준혁 야구재단)이 ‘투명페트병 야구게임’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이 게임은 야구공 대신 투명페트병을 야구방망이로 쳐서 점수를 내는 게임으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자원순환센터 홍보를 위한 청년 서포터즈인 ‘에코 크리에이터즈’가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에코 크리에이터’는 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와 콘텐츠 제작자인 ‘크리에이터(Creator)’의 합성어로, 시에서 추진 중인 ‘자원순환센터 확충사업’의 대시민 소통·홍보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공개모집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제1기 에코 크리에이터즈 2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6월 말에는 위촉장 수여식과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제1기 에코 크리에이터즈로 선발된 두 명은 각각 대학생 김선아씨와 직장인 정다운씨다. 해양융합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김선아(23세)씨는 다양한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살려 시민들이 자원순환센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선아씨는 특히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에 있는 공기업에 근무 중인 직장인 정다운(31세)씨는 평소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지만 이를 많은 사람들에게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몰랐다고 한다. 이어 에코 크리에이터즈 활동이 자원순환센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 완성의 마지막 퍼즐인 '커피박 자원화 및 순환 경제 전환 지원계획(이하 커피박 자원화 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지난 2월에 열린 ‘제13차 부산미래혁신회의’에서 부산의 특화사업으로 추진이 결정됐다. '커피박 자원화 계획'은 커피산업 성장에 따른 커피박 증가로 공공 처리 필요성 증가, 커피박 공공 수거 체계 구축 및 수요처 확보를 통한 순환 경제 육성과 함께 커피박 자원화를 통한 환경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커피박은 발열량이 많아 바이오 연료로 활용 가능하고, 중금속 등 유해 성분이 없어 토양개량제, 퇴비, 입상 활성탄, 목재 대체품, 건축자재, 플라스틱 대체품 등으로 자원화할 수 있는 유기성 자원이다. 현재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소각 후 최종 매립되고 있으나, 2030년 가연성폐기물 매립 전면 중단에 따라 자원화 방안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커피박의 자원화를 위해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커피박 순환경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부산연구원의 커피박 자원화 개선 방안 용역의 결과를 '커피박 자원화 계획'에 반영해 사업을 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디자인재단은 ‘지속가능한 디자인 공모’를 통해 40개 제품․서비스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전했다. 선정된 제품은 DDP․서촌․성수 일대에서 열릴 <그린칩스 페스티벌>에 전시될 예정이며, 오는 9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리빙 박람회’에도 참석하게 된다. 올해 3~4월 진행된 ‘지속가능한 디자인 공모’는 최근 3년 이내 개발된 제품을 대상으로 했으며, 총 79개 기업의 161개 제품․서비스가 접수된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22개 기업의 40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제품 및 서비스는 ‘감자칩을 집어 먹듯 일상에서 쉽게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삶’이라는 뜻의 브랜드 ‘그린칩스(Greenchips)’로 소비자에게 소개, 홍보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 및 서비스는 올해 7~8월 국내외 유통․마케팅 분야 전문가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거친 뒤에 10.17.(목)~ 10.27.(일) 열릴 <그린칩스 페스티벌(Greenchips Festival)> 기간에 온․오프라인 전시로 만나볼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될 <그린칩스 페스티벌>은 축제 기간 중 2024 DDP디자인론칭페어(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