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7월부터 한시적으로 문턱을 낮춘 ‘서울형 긴급복지’와 ‘국가형 긴급복지’가 코로나19로 갑작스런 생계절벽에 직면한 생계 위기가구를 지키는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연이 취소돼 두 달 동안 수입이 없었던 연극배우 부부부터 가족이 모두 실직한 일용직 노동자, 피트니스 센터가 문을 닫아 월급이 끊긴 헬스 트레이너까지. 이전에 긴급복지 대상이 아니었던 이들까지 두텁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보다 많은 사각지대 시민들이 새롭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7월1일부터 올해 12월31일까지 ‘서울형 긴급복지’의 소득‧재산기준과 위기사유 등 지원조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했다. ‘서울형 긴급복지’는 2014년 3월 생활고를 겪던 ‘송파 세 모녀’가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지원하고자 2015년 5월 시작됐다. 실직, 질병, 화재 등 갑작스런 위기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졌지만 국가형 긴급복지 지원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서울시민 가구를 지원한다. 소득기준을 기준중위소득 85% 이하에서 100% 이하로, 재산기준도 2억5,700만 원에서 3억2,6000만 원 이하로 완화했다. 또, 폐업신고일, 실직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도심한옥의 화재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2020년 2차 노후 전기배선 교체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한옥 노후 전기배선 교체사업은 2018년 한옥밀집지역 내 등록한옥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하였으며, 2019년부터 서울시 전체로 지역범위를 확대하여 세대분전반·차단기·노후 전선 교체 및 스위치·콘센트·조명기구 개선 등 지금까지 총 32동의 등록한옥에 대하여 지원하였다. 금년에는 이미 등록한옥 9동에 대하여 노후 전기배선 교체사업을 완료하였으나, 추가로 12동에 대하여 사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미등록 한옥은 사업지원신청서 제출 후 일정기한까지 한옥등록을 완료하면 된다. 신청 한옥(한옥등록 완료)에 대하여 전문가와 함께 전기배선 노후상태를 점검 후 사업대상을 최종 선정하여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9월 21일 월요일부터 10월 8일 금요일까지 방문, 온라인 및 팩스로 접수 가능하고, 한옥 노후 전기배선 교체사업 지원 신청서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 화물차와 전기 오토바이 등 전기차 총 1,000대(화물 400대, 이륜 600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18일 전했다. 이를 위해 시는 ’20년도 4차 추경예산 122억 원을 투입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온실가스 저감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1차 구매보조금 신청 접수 당시 신청 물량이 많아 구매보조금이 조기 소진된 전기화물차와 전기이륜차를 추가로 보급하기 위한 것이다.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해 지원되는 구매보조금은 차량 성능(연비, 주행거리), 대기환경 개선효과 등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2년의 의무운행기간이 있다. 1톤 화물차(소형) 2,700만원, 이륜차 150~330만원을 지원한다. 구매보조금은 市에서 자동차 제조·수입사에 지급하므로 구매자는 자동차 구매대금과 보조금의 차액만 제조·수입사에 납부하면 된다. 이때 보조금은 자동차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된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자는 서울시에서 의무운행기간 2년을 준수해야하며 의무운행기간 내 폐차 또는 타지자체 이전 시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추가 보급물량 보조금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노숙인‧쪽방주민 보호 및 피해예방을 위해 현장 아웃리치 상담 및 지원활동을 강화하여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인천시에 거리노숙인은 동인천역북광장, 주안역 주변, 터미널 인근 등에 140명, 5개의 노숙인 복지시설에 295명이 생활하고 있고, 쪽방주민은 중구, 동구, 계양구 등에 230세대 302명이 있다. 시는 재활·요양시설 입소 노숙인을 대상으로 간병비 등 생활·의료지원 및 자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신체적·정신적 재활을 통한 자립기반을 지원하고, 자활시설 입소 노숙인에게는 직업상담·훈련 등의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자활·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마스크 등 방역물품 부족으로 방역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중국자매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등으로부터 후원받은 마스크 15,000매를 노숙인시설 및 거리노숙인에게 배부하여 코로나19 사각지대를 없애고,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연계하여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전화상담도 진행하였다. 시는 또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기관 및 단체로부터 마스크 117,635매, 손소독제 4,158개를 후원 연계하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9월 14일 월요일 ㈜바이오믹스와 함께 서울시 취약계층에 2억 5천만 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부되는 식품은 ㈜바이오믹스 자사 연구·개발을 통해 제작된 오미자 발효추출분말 33,414개(2억 5천만 원 상당)로, 서울특별시광역푸드뱅크에 입고 후 25개 자치구 기초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바이오믹스는 2018년부터 꾸준히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20년 현재까지 발효추출분말 총 88,524개(약 6억 3천만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였으며, 노인요양시설, 아동보호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홍성빈 ㈜바이오믹스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늘어남에 따라 기부를 통해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의 가을철 영양 보충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선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지친 이 시점에, 어려운 이웃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부를 결심해주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주위의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정을 나누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 ‘2020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전했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추석 명절 전 2주간을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관련 기관들과 함께 홀로 사는 노인, 쪽방 거주자,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이웃돕기성금·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최소한의 방문만 하고, 비대면 성품 전달을 위주로 이웃들을 도울 예정이다. 먼저, 부산시는 간부 공무원 및 시 본청·사업소 전 부서에서 14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 또한, 고향에 못 가는 분들을 위해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4개 노숙인 시설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 합동 차례를 지내도록 하고, 홀로 사는 노인 3만2천 세대에는 1인당 5만 원씩의 명절위로금을 지원한다. 관련 기관들의 훈훈한 나눔도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22일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통해 저소득층 1만세대에 5억 원의 생필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는 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연말까지 대체식을 지원하고, 지원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올해 경로식당 42개소, 재가노인식사배달 18개소에서 결식 우려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60세 이상 어르신 5,271명을 대상으로 매주 3~6일간 무료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감염증 확산 우려로 경로식당이 문을 닫으면서 3월부터는 긴급지원이 필요한 결식 우려 어르신 320명을 추가 발굴해 총 5,591명의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대체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추경 예산으로 9억원을 확보해 급식 단가도 2,7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연말까지 대체식을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해 7억원의 추가 예산을 긴급 확보했다. 이로써 결식 우려 어르신들에 대한 급식 지원에 지난해보다 16억원이 증가한 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는 무료급식소가 증가함에 따라 군·구,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복지관 등과 함께 급식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을 추가 발굴해 무료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에서는 향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중증발달장애인이 이용하는 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 등이 휴관하거나 축소 운영함에 따라 도전적 행동으로 성인 중증발달장애인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발굴하여 긴급돌봄을 실시하고자「최중증장애인 낮활동 지원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모집 인원은 총15명이며,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서울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02-2135-3628, 3629)로 7월 17일 금요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용대상자 선정 및 배치는 서울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전문가 사례회의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장애인복지관별 모집 인원은 다운복지관(노원구) 2명,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중랑구) 1명, 충현복지관(강남구) 1명,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마포구) 2명,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서대문구) 2명, 용산장애인복지관(용산구) 4명,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영등포구) 3명이다. 한편, 서울시는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도전적 행동으로 시설 이용의 어려움을 겪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통합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자 시설 이용의 사각지대에 있는 성인 최중증 장애인 95명을 선정하여 23개 장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임산부에게 12개월간 최대 48만원 상당(본인부담 9만 6천원 포함)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전했다.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축산물(일부),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 대상 인원은 18,230명이다. ’20월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현재 임부가 대상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7월 6일(월)부터 신청자를 접수받아 연말까지 사용가능한 24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우선 공급하고 내년도 사업을 지속하는 자치구 거주자에 한하여 24만원을 추가 공급함으로써 총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계획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국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시범사업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추가된 시범지역에 선정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총 26개 지자체(광역 3, 기초 23)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신청 당시 유사사업(영양플러스 사업 및 금천구 임산부 친환경 먹거리 지원사업) 대상자는 중복 지원이 제한되며, 유사사업 지원 종료 후 본 사업을 신청하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가 23일 오전 10시 시장 내 유통종사자 대표들과 함께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2020년 시원한 여름나기 수박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수박 나눔 행사는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가 주최하고, 도매시장 내 유통종사자 일동의 기부로 진행된다. 유통종사자들은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는 600개의 수박을 기부했으며 작년부터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나눔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물량을 700개로 확대해 나눔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수박은 총 700개로 ▲사상구·사하구 지역의 경로당 344곳에 550개 ▲사상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 21곳에 75개 ▲서구 마리아수녀회에 75개가 전달될 예정이다. 염동섭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은 “우리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모아 수박을 전달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분들께 양질의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수박 나눔, 김장배추 나눔 행사 등도 적극 추진하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