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지역군부대의 민방공경보 요청방법을 개선하여 위급상황시 신속한 경보를 전파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시는 ‘민방공경보 전파체계 개선’ 사업을 완료해 지역군부대인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의 경보요청 시 경보 전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수방사가 직통전화로 서울시에 경보를 요청하면 서울시 민방위경보통제소(통제소)에서 요청내용을 확인하고 수동으로 경보를 발령했지만, 개선된 시스템에서는 경보요청, 확인, 발령까지 모두 자동화된다. 수방사에서 경보요청 정보(종류, 시각, 지역, 사유)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해당내용이 통제소 상황조장 콘솔에 자동으로 표시되는 동시에 영상회의가 연결되어 상황을 공유하고, 상황조장이 승인버튼을 누르면 즉시 경보가 발령된다. 평균 1~3분 소요되던 대응시간이 20초 내외로 크게 단축되는 것이다. 민방공경보 신호는 상황(경계, 공습, 핵, 화생방, 해제)에 따라 사이렌음과 음성방송으로 표출되며, 경보전달 후에는 위급재난문자가 발송되어 위급상황시 시민이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안내한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시스템 시험운영 및 안정화 과정을 거쳐 2026년 1월부터 신규 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안전한 집, 안전한 일터’를 목표로 한 2025~2026년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년~’24년)간 총 26,998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겨울철(12월~다음해 2월)에는 7,224건으로, 전체 화재 건수 대비 26.7%를 차지하였다. 겨울철 화재 발생 장소는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이 2,749건(38.1%)으로 가장 많았으며, 판매·업무·음식점 1,575건(21.8%), 야외 1,123건(15.5%) 순이었다. 동기간 인명피해는 총 1,577명으로 이중 겨울철에 발생한 피해는 467명(사망 61명, 부상 406명)으로 전체 대비 29.6%를 차지하였다. 특히 사망자는 61명으로 전체 화재 사망자 159명의 38.3%에 해당하며, 이 중 80.3%(49명)가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은 ▲대형 화재 등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었던 화재에 대한 중점 예방대책 전개 ▲겨울철 화재 안전망 강화 ▲시민 밀착형 안전문화 정착 ▲유관기관과 합동 대응체계 확립 등 협업 강화의 4대 전략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1월 12일 다가오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상황실에서 민·관·군·경 합동 방재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인천시와 10개 군·구를 비롯해 인천경찰청, 육군제17보병사단, 인천교통공사, 인천시설공단 등 총 27개 관련 부서 및 기관이 참여하여 폭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발생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해 취약 지역 및 계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근본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 중심의 사전 대비 체계를 구축과 선제적인 상황관리, 협업 체계를 강화하여 인명 보호와 시민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었다. 인천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약 4개월 동안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적설 취약 시설물 84개소, 제설 취약 구간 118개소, 결빙 취약 구간 113개소를 집중관리 할 계획이다. 또한, 대설과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 불편을 줄이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빈틈없는 안전관리와 맞춤형 제설 대책을 마련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독거노인과 쪽방촌, 노숙자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지원과 관리를 강화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계양공원사업소는 연희공원 내 논습지를 활용해 직접 재배·수확한 쌀 200㎏을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계양공원사업소는 지난 2017년부터 연희공원 논습지에서 벼를 길러 수확한 뒤, 지역 내 결식아동과 복지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기부는 공원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나눔과 생명, 공동체 회복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번 기부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지역공동체 복원과 사회적 나눔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공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공원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하철종 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 “비록 작은 양의 기부이지만, 공원에서 직접 수확한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원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호흡하고,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부산 이전을 앞두고 전월세 담합 및 불법 중개행위 예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부동산중개업소 특별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공인중개사법 위반 의심 사례 4건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시 특별사법경찰과, 토지정보과 및 구·군 관계부서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3~5명 1조)의 불시 현장 단속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공인중개사법」 위반 의심 사례 4건(2건 수사 착수 예정, 2건 시정 조치)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해수부 이전 임시 청사 예정지인 동구를 비롯해 인근 지역과 학군지·대단지 아파트 등 주거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전월세 담합 우려가 있는 주요 구·군의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해수부 임시 청사 예정지(동구 IM 빌딩·협성타워)를 중심으로 7개 구·군 66개소(▲동구 6개소 ▲부산진구 17개소 ▲영도구 6개소 ▲남구 9개소 ▲해운대구 9개소 ▲동래구 10개소 ▲수영구 9개소)를 불시에 방문해 지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중개업소가 「공인중개사법」을 준수하고 있었으며, 전월세 담합행위나 허위 매물 중개 등 중대한 위법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부산 소상공인의 양육비 부담 완화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 소상공인 경영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출산·육아 대체 인건비 ▲소상공인 공공아이돌봄서비스 ▲무주택 소상공인 육아응원금 지원에 이어 네 번째로 추진되는 신규 사업이다. 사업비는 케이비(KB)금융그룹이 전액 지원하며, 부산경제진흥원(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가 총괄해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임금근로자에 비해 출산 및 육아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해 마련되었으며, 올해 자녀를 출산*한 부산 소재 소상공인은 자녀 1인당 최대 200만 원의 사업체 경영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 2025.1.1. 이후 출산 지원금은 2025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임대료, 공과금, 보험료 등 경영 관련 지출 내역에 대해 신청 시 증빙된 금액 한도 내에서 지급된다. 사업 공고는 12일부터 시작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bsbsc.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수도계량기 동파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겨울, 동파 발생을 전년 대비 33% 줄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보온 강화’와 ‘시민 참여’ 두 축으로 이중 예방체계를 구축해 동파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겨울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2,046건 중 97%가 보온 미비나 장기 부재 가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올해 △동파 취약지역 8,300곳의 계량기함 보온덮개 두께를 8mm로 두껍게 보강하고, △동파에 강한 디지털계량기 1만개를 확보하는 등 맞춤형 보온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보온성능이 우수하나 분리배출이 불가한 발포형(PE) 보온덮개를 대체하기 위해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가격 경쟁력이 높은 에어캡형(8mm) 보온덮개 8,300개를 시험 설치하여 보온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디지털계량기는 계량기 지시부에 물이 차지 않아 일반 계량기에 비해 동파발생률이 낮은 계량기로 동파가 발생하였거나 취약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복도식 공동주택 등 수도계량기 동파 취약지역에는 수도계량기함 보온재와 보온덮개
[환경포커스=대구]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AI 정수장(AI Water Treatment Plant)이 OECD 글로벌 인프라 품질 인증(BDN)을 물 분야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한국형 AI 물관리 기술이 국제사회에서 신뢰성과 투자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AI 정수장은 정수 처리 전 공정을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운영하는 ‘스마트팩토리형 정수장’이다. AI는 수질과 유량, 약품 투입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스스로 최적의 운전 조건을 조정한다. 신동기 한국수자원공사 수도설비부장은 “이제 밸브 하나도 사람이 직접 돌리지 않는다”며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해 수질과 에너지를 동시에 최적화한다”고 밝혔다.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이번 OECD BDN 인증은 우리의 AI 물관리 기술이 공신력과 투자 경쟁력을 모두 인정받은 상징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국형 물관리 원천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털 키워드한국수자원공사, K-water, AI정수장, OECD인증, BlueDotNetwork, 스마트워터, 문숙주, 신동기, 인공지능정수장, ESG인프라, 디지털트윈, 지속가능물관리, 환경
[환경포커스=대구] 기후위기 시대의 물관리 해법을 논의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KIWW 2025)’가 11월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KIWW는 ‘물의 미래를 함께 여는 스마트 혁신(Smart Innovation: A Bridge to the Shared Water Future)’을 주제로, 60여 개국의 장·차관, 국제기구, 학계, 기업 대표단 등 1만 2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구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했다. 개막식에는 타오 체타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장관, 압드라이모프 아슬란 카자흐스탄 수자원관개부 차관, 줄리우스 코릴 케냐 물위생관개부 차관, 헤더 콜린스 미국수도협회(AWWA) 회장 등 세계 물 분야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 “AI 기반 물관리 대전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막식 연단에 오른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은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물의 형태로 위기가 나타나고 있다”며 “홍수·가뭄 등 복합적 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물관리 대전환(AX)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금 차관은 특히, “예측–생산–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