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1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용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 군·구 공중위생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미용업소 영업자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인천 지역 미용업소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고객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미용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특히 미용업소의 경영 활성화와 위생적이고 친절한 운영을 지원함은 물론,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두 가지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1부에서는 고객과의 소통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전문 강연이 진행되었다. 고객 만족 서비스 강의 경험이 풍부한 박신영 강사가 맡아, 고객의 신뢰를 얻고 감동을 선사하는 소통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고객 응대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론을 제시해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인천성모병원 주관으로 응급처치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상황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대처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시간이었으며, 실습 중심으로
[환경포커스=서울] 27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화학물질 참사 없는 사회를 위한 제도 개선 토론회’가 가습기살균제 참사, 메탄올 실명 사고, 클로로폼 세척제 간손상 등 반복되는 화학물질 사고의 원인을 짚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과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이 공동 주최한다. 토론회에서는 등록·신고 중심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사용 단계에서의 책임 강화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화평법 시행 10년 동안 허가물질이 단 한 건도 지정되지 못한 문제를 두고,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용도만을 조건부 허용하는 필수용도(Essential Use) 제도”의 도입 가능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하위사용자 책임 제도가 도입될 경우 위험 정보가 제조자→사용자로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현재 구조가 보완되고, 실제 현장에서의 노출 조건을 반영한 위험 관리가 가능해지며, 대체 가능 용도는 단계적으로 감축되는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홍배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사고 발생 이후 대책이 아닌, 사전예방 중심의 화학안전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토론회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지난 11월 24일‘2025년 인천광역시 치매관리사업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 해 동안 치매관리 현장에서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며 업무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 및 종사자들에 대한 시상과 격려가 이뤄졌다. 우수 종사자 3명과 인간존중 돌봄기법 ‘휴머니튜드’ 실천 우수 기관에게는 인천광역시장상이 수여됐으며,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2개 기관과 우수사례에 선정된 3개 기관에는 인천광역치매센터장상이 주어져 수상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치매관리사업 평가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 기관 2곳과 휴머니튜드 실천 우수기관 1곳이 사례 발표에 나서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또한 치매관리 종사자들이 겪을 수 있는 돌봄 소진을 예방하고 업무의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특별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종사자들은 ‘내 삶의 의미와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수면·운동·정서 관리 습관’을 주제로 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진입과 의료복지가 필요한 어르신 증가에 대비해 ‘서울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인 ‘안심돌봄가정’을 차근 차근 늘려나가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총 18개소를 조성 완료한다고 전했다. 시는 ’23년 어르신 요양시설 공급 부족 해결과 어르신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의 요양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인 ‘안심돌봄가정’ 조성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시는 ’23년 8개소, ’24년 5개소를 지정해 총 13개소의 안심돌봄가정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5개소를 확충하였고,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꾸준히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안심돌봄가정 확충을 위해 3~4월 경에 ‘안심돌봄가정 사업자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심돌봄가정’은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기준인 1인당 면적 20.5㎡보다 넓은 25.1㎡를 충족해야 하며, ‘유니트케어(Unit Care)’ 구조가 적용된 시설이다. 서울시가 2023년 최초로 도입한 ‘유니트케어 구조’는 인간중심 돌봄을 위한 시설환경 구조로, 기존 복도식에서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3~4인 위주의 생활실을 탈피하기 위한 것으로 특별실을 비롯한 1~3인실 위주의 생활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공공도서관을 찾는 시민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정밀 수질검사에서 모든 항목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시는 매년 25개 자치구의 구청·학교·공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을 선정해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시민 이용이 많은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서울시 내 공공도서관 25곳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서울도서관의 연간 방문자가 80만 명, 서울시 공공도서관의 평균 이용객도 약 24만 명(국가도서관통계)에 달하는 등 이용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이번 수질검사 대상을 선정했다. 아울러 가을은 ‘독서의 계절’로 도서관 이용이 더욱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선제적 위생 관리를 위해 수돗물 상태를 점검했다. 수질검사는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이 도서관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오염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검사항목 수는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기준(166개)보다 많은 총 171개로 유해 유·무기물질, 미생물, 방사성물질, 신종유해물질 등을 포함했다. 검사 결과 131개 항목은 불검출이었고, 나머지 40개 항목도 모두 법정 기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5일 오후 3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와 공동으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기념 시민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청장,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 범어사, 시민·환경단체 등 800여 명이 참석하여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함께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금정산국립공원이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축하 자리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과정과 가치를 되짚고, 도심형 국립공원이 부산 시민의 일상과 지역 생태·문화·관광에 가져올 변화를 함께 공유한다. 금정산은 민·관·정이 장기간 힘을 모아 추진한 끝에 지난달 국립공원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도심과 인접한 산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첫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는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퓨전밴드 ‘비스타’의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과정과 의미를 소개하는 경과보고와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이어 오랜 기간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힘써 온 시민단체, 지역 인사, 기관 관계자에게 감사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취업 취약계층이 또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돕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을 내년에도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시는 내년도 상반기('26.1.9~6.30.) 동행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6,598명이 사회안전·돌봄건강·디지털·기후환경·경제 등 5개 분야의 729개(시·구 합산) 사업 현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동행일자리’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 부합한 주요 시책 보조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하며,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공공 일자리 사업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더 많은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중위소득 기준이 기존 80% 이하에서 85% 이하로 높아지고, 생계·실업급여 수급자 및 대학(원) 재학생에 대한 참여 제한도 폐지(규제철폐 78호)됐다. 다만, 동행일자리에 참여하는 생계·실업급여 수급자는 부정수급이 되지 않도록 관련 기관에 취업 및 소득 신고 의무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내년도 상반기 선발인원은 ▴사회안전 약자 지원 2,275명(246개 사업) ▴돌봄·건강 약자 지원 875명(155개 사업) ▴디지털 약자 지원 691명(51개 사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해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이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내 식중독 예방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의 건강 의식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예방 홍보 활동으로 전개됐으며, 총 15개 초등학교 7,708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식중독 예방수칙 및 대처요령을 담은 배너 전시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식중독 예방 실천 다짐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식중독 예방수칙,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주요 원인균 및 대처요령 등 핵심 정보를 시각자료를 활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으며 학생들이 예방수칙을 직접 메모지에 작성하여 급식실에 게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방 행동에 대한 자발적 실천 의지를 한층 강화했다.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특히 인천시 캐릭터인 등대리·버미·꼬미·애이니를 활용한 부분이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 든든한 등대리가 식중독 예방요령을 안내하고, 귀여운 점박이물범 캐릭터인 버미·꼬미·애이니로 제작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025년 구·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운영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기관으로 동래구, ▲우수 기관으로 사상구와 사하구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의 조성·운영 실적과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평가 결과를 환류해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실시됐다. 각 우수 기관에는 부산광역시장 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총 2억 원(최우수 1억 원, 우수 각 5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이번 평가는 '들락날락 시즌2'의 정책 방향과 연계하여 평가 체계를 전면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평가 결과와 ‘들락날락 시즌2’의 정책 방향을 반영해 지표를 개선하고, ‘이용자 종합만족도’를 평가에 포함했다. 또한, 개관 시설 확대에 맞춰 평가의 무게중심을 ‘조성’에서 ‘운영’으로 옮기고, 평가위원회 정성평가 비중을 10퍼센트(%)에서 50퍼센트(%)로 높여 운영의 질을 더욱 중점적으로 살폈다. 아울러, 우수사례 성과공유회를 정례화하고 참여 기관에 가점을 부여하는 한편, 유공 공무원 표창 인원을 3명에서 5명으로 확대해 사업추진 현장의 동기를 고취하고 평가 결과가 실제 사업 내실화로 이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