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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에코텍,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통합관제 시스템’ 특허 취득
[환경포커스] 김포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인 선경에코텍은 최근 시험운행 중에 있는 생활폐기물 통합관제 시스템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선경에코텍이 취득한 특허는 생활폐기물을 수집하고 처리하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민원처리 등을 실시간으로 현장과 공유함으로써 효율적인 대시민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고 더욱 빈틈없이 수거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앞으로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쓰레기 수거 요일과 현재 수거 위치를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더욱 가까워진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지역 시민들은 생활폐기물 배출 장소 및 수거 요일 등을 알기 위해 전화를 통해 안내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안고 있었고, 회사는 수거 요일 등을 안내하기 위해서 차량 GPS 조회 혹은 담당구역 직원을 통해 안내해야 했기 때문에 부정확할 수 밖에 없었으며, 필연적으로 안내하기까지 수십 분이 걸리는 등 빠르게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김기용 대표는 '이번 특허 취득은 앞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에 있어서 더욱 시민에게 가깝게 다가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거라 확신하며 사업 분야를 더욱 넓혀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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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1월 4일부터 접수 시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을 1월 4일 월요일부터 각 자치구를 통해 접수 받는다고 전했다. 시는 제조한지 10년 이상 된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려는 주택(단독, 다가구, 아파트, 연립, 다세대 등) 소유주에게 우선 지원한다. 내구연한을 고려해 미세먼지 및 열효율 개선이 시급한 보일러부터 선착순으로 지원하는 것. 단 공공시설, 신축, 영업용 등은 제외다. 기존엔 보일러 연식이나 용도에 제한 없이 보조금을 지원했었다. ‘21년 1월~9월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이후에는 남은 예산에 한해 10년 미만 된 보일러 교체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보조금을 신청할 땐 친환경 보일러 설치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10년 이상 된 보일러일 경우 이를 입증하는 명판(제조일, 제조번호 표시)사진, 친환경 보일러를 ‘21년에 새로 설치했음을 보여주는 사진(설치 날짜가 찍힌 사진)을 내야 한다.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돼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는 아파트에 대한 지원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된다. 예산 소진 시 지원이 어렵기 때문에 자치구와 아파트 단지 간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20년 서울시 중앙난방 아파트 131개 단지 108,189세대 중 개별난방으로 전환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한 아파트는 5개 단지 6,221세대이다. 서울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5만 5천대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12~‘21.3) 중 신속하게 보급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런 의지를 담아 새해 첫날 공고했다. 시는 ’21년 보급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자치구 담당자 교육 및 제조사, 판매대리점, 설치업체 등에 사전 안내 등을 실시해 친환경보일러 보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에 따라 SH공사, LH공사가 관리 중인 공공임대주택의 노후 보일러를 조기에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해 대기질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 노후보일러 조기교체 1만 3천대, 신축 등 의무화에 의한 설치 15만 6천대(신축 7.5만대, 오피스텔, 10년 미만 주택 등 8.1만대) 등 총 16만 9천대가 보조금 지원 없이 설치될 예정이다. 보조금이 지원되는 친환경 보일러는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보일러로 6개사 451종(㈜경동나비엔 106종, ㈜귀뚜라미 114종, 대성쎌틱에너시스㈜ 32종, 린나이코리아㈜ 184종, 롯데알미늄(주)기공사업본부 4종, ㈜알토엔대우 11종)이다. 환경부 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 제품 현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http://el.keiti.re.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일러를 공급자(판매 대리점)을 통해 구매할 경우 보일러 값에서 보조금(일반 20만원, 저소득층 60만원)을 뺀 금액으로 구매하면 된다. 공급자는 자치구에 보조금 지급 확정을 받은 후 보일러를 설치하면 된다. 보일러를 개인이 직접 구매‧설치한 경우 사후 보조금 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앞서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을 허위로 부정 수급하는 사례가 발생한 만큼 보조금 지원 자격을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보일러 제조사, 도시가스 안전검사 등으로 보일러 연식을 확인하고, 보일러 제조일‧설치일 등을 허위로 작성‧제출했는지 여부를 감시할 계획이다.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수령했을 경우 보조금은 즉시 환수되며 시공기록을 거짓으로 작성했을 경우 시공자에게 과태료 1,000만 원이 부과된다.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은 ’21년도에 설치되는 보일러에 한하여 지원되며, 이전 설치된 보일러를 이월하여 신청 시 지원되지 않는다. 도시가스사업법에는 가스사용시설 시공자는 설치공사나 변경공사를 완료하면 시공기록・완공도면 등을 도시가스사업에게 제출하게 되어있으며, 이를 거짓 작성 및 제출하지 않은 시공자에게는 과태료 1,000만 원을 부과 할 수 있다. 서울시는 보일러 교체 시 시공업자가 시공표지판 설치일 등을 정확하게 작성하는지 확인해야 하며, 허위 기재 시 관할구청 환경부에 연락해 보일러 안전관리 및 보조금 부정수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20년 12월 현재까지 친환경 보일러 약 23만대를 보급해 질소산화물(NOx) 460톤, 이산화탄소(CO2) 4만 4천 톤 발생을 줄였으며, 도시가스 1,830만㎥(29,360가구가 1년 사용량) 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높은 열효율로 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다”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이자 보일러 사용이 많은 동절기, 친환경 보일러를 집중 보급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겠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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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베트남 호치민 친환경유아용품 수출컨소시엄
[환경포커스=서울] 한국글로벌에너지환경경제연구소 주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으로 2020 베트남 호치민 국제베이비&키즈페어(친환경유아용품) 20.12.17~12.19가 성황리 종료됐다. 전 세계가 코로나로 힘든 시기이고 우리나라도 지역경제 및 내수시장까지 어려운 시기에 이번 비대면 전시회를 통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수행함으로서 수출판로 활성화를 위한 자리였다고 하며 이번 K-Biz한국관 참가기업은 친환경매트회사인 ㈜제이월드산업(알집매트) 및 쁘띠엘린, 잉글리시에그, 유하다베베, 유비맘 등 15개사가 참가하였으며 실적은 약25,756천불의 수출 상담과 500천불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2007년부터 시작된 인구 황금기는 30년간 지속될 예정이며 가구당 평균 자녀수는 3.78명, 신생아 출생수가 110만명으로 베트남 유아시장규모(출산, 유아교육 포함)는 5.5조원으로 수년 내 산업규모 및 소비의 급증 예상되며 연평균 10%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한국 기업의 지속적인 현지 시장을 공략해야 하며 향후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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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방학기간 중 석면 해체・제거 공사 실시 학교 대상 공기 중 석면 농도 조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석면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겨울 방학기간 중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실시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공기 중 석면 농도를 조사한다고 전했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공기 중에 비산되어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면 폐암, 석면폐증, 중피종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 석면 제거 공사 후 발생하는 석면 잔재물로 인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8~9월 여름방학 기간 중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실시한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내공기 중 석면 농도 조사를 실시하여 안전성을 확인했다. 18개 학교 총 112개 지점의 실내공기 중 석면 농도를 투과전자현미경으로 조사한 결과, 모두 미국의 ‘학교석면긴급대응법’(AHERA) 기준(70 s/㎟ 이하) 이내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여름방학 학교 석면 안전성 조사 실시 이후,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만족도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의 95%가 향후 공기 중 석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2%는 석면 해체·제거 완료 후에도 석면이 잔존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여전히 석면 잔재물에 대한 불안감과 불신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응답자의 84%는 여름방학에 실시한 학교 석면 해체·제거 완료 후 공기 중 석면 농도 조사에 대해 만족하고, 석면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지속적으로 석면 유해성으로부터 학생, 교직원들의 건강 보호 및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2월 18일에 기관 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석면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양 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 석면 제거 공사 후 석면 먼지와 잔재물을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검사를 하는 기존 시교육청의 점검에 더해,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해 공기 중 비산석면을 면밀히 분석한다. 시와 연구원은 공기 중 석면 농도 측정 결과, 미국의 ‘학교석면긴급대응법’(AHERA)에서 제시한 기준 70 s/㎟ 이상으로 검출되면 시교육청과 해당 학교에 통보하여 학교에서 청소 등 석면 제거를 위한 추가 조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추가적인 측정을 통해 석면이 기준 이내로 나올 때까지 모니터링하여 공사 후 잔재하는 석면에 대한 우려를 과학적인 방식으로 끝까지 해소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공기 중 석면 조사는 석면 해체・제거 작업이 완료된 교실 및 복도 등의 공기 약 1,200 L(유속 5 L/min, 채취시간 4시간)를 포집해서 투과전자현미경 분석(길이 0.5㎛이상, 길이대 폭의 비율 5:1 이상인 석면 구조를 약 18,500배에서 11.2s/㎟ 의 분석감도)으로 석면 입자를 분석하는 방법이며, 이번 겨울방학 석면 안전성 조사는 민감 취약계층인 유치원, 초등학교 27개교(석면제거공사 800㎡이상)에 대해 우선 선정하여 실시한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교육청과의 업무협약 체결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학교 석면 안전성 조사 사업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자라나는 아이들과 교직원들을 석면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학부모님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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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전 세계적 유행, 철새와 안전거리 要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찰 강화 등 대응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건수는 ’17년 2,100건에서 ‘18년 540건, ’19년 234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 올해 1월 이후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1천건 이상(야생조류 422건) 확산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위 : 발생건수) 2020년 2019년 2018년 2017년 2016년 2015년 야생조류 422 27 151 864 228 77 가 금 류 652 207 389 1,236 780 1,581 소 계 1,074 234 540 2,100 1,008 1,658 특히, 2020년 11월 이후 독일(381건), 덴마크(73건), 영국(59건), 네덜란드(44건) 등 북해 해안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야생조류 폐사체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경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건수는 12월 23일 기준으로 야생조류 37건, 가금류 22건이 전국적으로 산재해 발생하고 있다.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유형이 해외에서 발생한 유전자형과 상당 부분 유사성을 보이고 있어, 연도별 추세성보다는 해외 유행 시기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3월까지 유럽에서 발생했던 H5N8 유전자형 조류인플루엔자와 98.8~99.8% 상동성이 보이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우리나라 봉강천‧청미천‧복하천 등에서 검출됐다고 한다. 환경부는 시베리아 등지의 겨울 철새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래한 12월부터 내년 2월 북상 예정 시기까지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대응 조치도 강화했다.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예찰 지점, 물량 및 전담 인력을 확충하여 전국 철새도래지에 대한 사전 예찰을 강화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는 환경부(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유역‧지방환경청). 농식품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다수 기관이 참여하는 예찰 업무의 체계적 수행을 위해 일 단위로 기관별 예찰 현황 및 계획을 점검하고,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지점 우선 예찰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시 관련 내용 및 조치사항을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전파하여 방역 조치가 즉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오리류 등 철새 도래 정보도 신속하게 공유하고 있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코로나19,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의 동반 발생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조류인플루엔자의 조기 차단을 위해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방역활동 점검 등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히며, “국민들께서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 확산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에서 낚시 또는 산책 등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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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중랑청소년센터, 가족친화 환경프로그램 ‘2020년 우리가족 텃밭 나누기’ 활동 성황리 종료
[환경포커스] 서울시가 한국청소년연맹에 위탁해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서울시 도시농업과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우리가족 텃밭 나누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활동이 다소 늦어졌으나 주요활동인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이 야외활동으로 이루어져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계획된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추진했다. 우리가족 텃밭 나누기는 가족텃밭 가꾸기, 텃밭 나누기, 가족텃밭 알리기 등으로 구성돼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진행됐으며, 청소년을 포함한 30여명의 가족들이 참여해 가족 활동뿐만 아니라 비대면으로 진행된 나눔 캠페인 활동을 통해 1000여 명이 넘는 서울 시민에게 도시 농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도시농업 홍보 실내식물 나눔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센터 내 목공실을 활용해 이동식 텃밭을 제작하고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쪽파와 무순 키우기 키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온라인 접수를 통해 많은 호응을 얻어 조기에 마감됐다. 또한 가족들이 직접 키운 무와 배추를 활용한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을 진행해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홀로 있는 시간이 늘어나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중랑청소년센터 박충서 관장은 '우리 가족 텃밭 나누기 활동을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특히 이동식 텃밭을 활용한 비대면 나눔 활동을 통해 집콕으로 힘든 시기에 활동꺼리를 제공해 코로나 블루라는 사회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해 나가는 데 앞장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랑청소년센터는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청소년과 함께할 가족프로그램이 궁금하다면 중랑청소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중랑청소년센터는 '뚝딱이창의공작소' 목공 특성화 사업을 비롯한 10여개의 청소년 자치 동아리 활동과 청소년 축제, 마을속코디네이터 등 마을연계사업, 학교부적응청소년을 위한 고드림대안학교, 청소년의 참여,권리 증진 사업, 가족사업 등 다양한 청소년 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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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기한 17일까지로 2주 연장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 14일부터 주요 환승 지하철역과 공공시설 주차장 등을 활용하여 운영하던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기한을 당초 1월 3일까지에서 1월 17일까지로 2주 연장 운영한다고 전했다. 그에 앞서 시는 지난 월요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 확산되는 일상감염을 막고 무증상 확진을 조기에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등 운영효과가 있다고 판단되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2주간 연장하는 방안을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건의한 바 있다.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 동안 운영한 결과를 보면 총 336,665명이(일평균 19,804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922명의 확진자(확진율 0.27%)를 발견하여 격리치료 함으로써 혹시나 모를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파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었다. 다만, 연장 운영에 따른 의료진들의 피로도 완화를 위하여 일 평균 검사 수 및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기존 63개소 중 9개 검사소는 근처에 있는 검사소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강남 2개소는 1.4일부터 추가 운영한다. 주말은 오전만 운영하는 등 운영시간도 일부 조정한다.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 위치와 운영시간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120으로 문의하거나 네이버지도 및 카카오맵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검색하면 된다. 이와 함께 최근 확진자의 24.2%를 차지하고 있는 가족 간 감염을 최대한 사전에 방지하고자 내 가족 안전을 위한 “한 집에 한 사람” 검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혈연과 관계없이 주거와 생계를 같이하는 가구라면, 구성원 중 1인이 대표로 검사를 받아 가족 간 감염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최근 확진사례 3명 중 한 명(33.9%)은 무증상 감염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를 억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검사참여”라며, “소중한 가족을 위해서라도 ‘한 집에 한 사람’ 만큼은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보시는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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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 겨울 특별기획 ‘Dear Deer 친애하는 사슴에게’ 야외조각 전시 개최
[환경포커스] 복합문화공간 노들섬이 겨울 특별기획 야외조각 전시 'Dear Deer 친애하는 사슴에게'를 개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야외 전시는 환경조각가 조영철과 노들섬이 함께 기획했다. 지난 12월 19일부터 오는 2021년 3월 7일까지 이어진다. 실내 공간 방문이 어려운 코로나19 시대에 야외조각 전시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위로가 될 예정이다. 최대 높이 약 3m의 사슴과 새 등 야생동물 조각 9점은 노들스퀘어, 한강대교변 데크 위 등 노들섬 외부 장소 곳곳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본능적으로 가장 안전한 곳을 찾아 정착한 야생동물들의 평화로운 모습과 고즈넉한 자연 풍경이 어우러져 노들섬을 방문한 이들에게 위안을 선사하고 있다. 노들섬의 밤 풍경도 야외조각으로 더욱 특별해졌다. 야간에는 설치된 LED 조명으로 야외 조각품이 형형색색 빛난다. 노들섬 입구에 있는 대형 트리 '노들스퀘어 루미나리에', 노들서가 앞 중정 시민 참여형 장식물 '안녕 트리', 노들서가 '북캐 텐트' 등 여러 겨울 장식과 함께 연말,연초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노들섬 운영 총감독 김정빈 교수는 '도시에서 한 걸음 내딛는 용기만으로도 닿을 수 있는 자연의 섬, 노들섬이 겨울 특별기획을 통해 '빛나는 겨울 안부'를 전한다. 가까이 혹은 먼 곳에서 노들섬이 전하는 위로와 연대의 감정을 느끼며 2021년을 더 힘차게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들섬은 2019년 9월 28일 '오랜, 첫 만남'을 주제로 개장한 뒤 여러 문화 행사로 시민들을 만나왔다. 노들섬 겨울 특별기획 전시를 비롯한 기획 내용 및 일정 등은 노들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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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원순환형 녹색도시 조성 <제1차 자원순환시행계획> 추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폐기물자원의 순환성 개선으로 자원순환 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부산을 자원순환형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제1차 자원순환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시행계획에 생산단계부터 재활용까지의 폐기물관리를 자원순환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대책을 담았으며, 최근 환경부의 승인을 받았다. 그간 정책이 폐기물 발생 이후 사후관리 위주의 정책이었다면, 이번 시행계획은 정부의 자원순환기본계획에 따라 부산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면서 순환이용(재활용)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폐기물자원의 순환성 개선을 통한 자원순환 기반 구축’을 비전으로 2022년까지 국내 총생산(GDP) 대비 폐기물 발생량을 3.9% 줄이고 현재 62.7% 수준인 순환이용률(실질재활용률)을 69.6%까지 높이며, 폐기물의 최종처분율은 30.5%에서 19.8%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폐기물 발생량 감량을 최우선 기조로 하면서 폐기물자원의 에너지화, 폐기물관리의 핵심 주체인 시민이 주도하는 폐기물 가능자원의 원천적 거부(Refuse)를 기반으로 한 5R(Refuse-Reduce-Reuse-Recycle-Recovery Energy) 정책을 강화하고, 폐기물처리시설의 안전‧상호보완적 운영체계 확립과 구‧군과의 폐기물관리 역할을 명확히 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생산-소비-관리-재생’ 전 과정에서 폐기물 발생을 저감하고 발생한 폐기물은 최대한 생산에 재투입하며, 시민참여 협치를 구축해 자원순환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한 계획이다. 단계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생산단계) 생산제품의 자원순환형 제품설계 및 생산확대를 위해 자원순환제품인정제를 도입‧운영하고, 이를 위해 사업장폐기물의 자주적 발생량 감량을 유도하는 한편, 제품의 재질‧디자인의 설계를 자원순환성을 최대한 고려하도록 정책적 지원도 추진한다. (소비단계) 생활폐기물, 음식물류폐기물 등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계폐기물 발생량 감량 정책을 계속 강화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생활계폐기물 발생량 저감을 위한 기존 시책의 성과분석을 토대로 기존 시책을 개선‧보완하여 추진하고 생활계폐기물과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의 지속적인 감량 정책을 발굴 추진한다. (관리단계) 관리단계에서는 부산형 제도적 장치‧특화 시책을 구비하고, 건설‧의료 폐기물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재활용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자원순환제도 조기정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재생단계) 마지막으로 재생단계에서는 지역자원순환산업 생태계의 육성기반을 구축하고, 부산형 재활용산업 활성화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해양수산을 연계한 지역특화 업사이클산업 육성전략을 구체화하고 광역 연계형 재제조산업 육성전략을 추진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페트병 등 1회용품이 대폭 증가하는 상황에서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재활용으로 부산시가 자원순환형 도시로 앞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산을 자원순환형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이며, 부산을 자원순환형 도시로 조성할 수 있도록 기업‧시민‧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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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산성우측정망 운영 결과 인천지역 빗물 산성도 전년보다 좋게 관측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올해 10월까지 산성우측정망을 운영한 결과 ‘인천지역의 빗물 산성도'가 전년보다 좋게 관측됐다고 전했다. 인천지역의 빗물 산성도는 송도와 송림, 연희, 원당, 송해지역에 설치된 산성우 측정망 5개소에서 강우와 강설 시에 빗물의 pH와 강우량, 그리고 이온성분을 분석하였으며, 이온성분은 양이온 5종(Na+, NH4+, K+, Mg2+, Ca2+), 음이온 3종(Cl-, NO3-, SO42-)을 분석하여 산성비의 강도를 측정했다. 자연상태에서 대기 중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로 인한 빗물의 산성도는 pH 5.6 ~ 6.5 범위에 있으며, pH 5.6 미만의 비를 산성비라고 하고 pH가 이보다 낮을수록 산성도는 증가한다. 올해 인천지역 빗물의 평균 pH는 5.5(범위: 4.7 ~ 7.2)로서 전년도 5.3(범위: 4.2 ~ 6.5) 보다 낮은 산성도를 보였으며, 빗물 중의 주요 이온성분으로는 음이온 중에서 질산이온(NO3-)과 황산이온(SO42-), 양이온은 나트륨이온(Na+)과 암모늄이온(NH4+)이 인천지역의 강우 산성도를 결정하는 주요 이온물질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빗물의 pH는 대기 중에 떠도는 각종 오염물질이 빗물에 녹아 변하게 되는데, 석탄이나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가 연소할 때 생기는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등의 음이온 성분이 빗물의 산성도를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이 된다. 올해에는 국내에서의 산업활동과 중국 등 국외 유입 오염물질의 감소로 인해 빗물의 산성도가 전년도에 비해 다소 좋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난방수요 증가 등 화석연료의 사용이 많아지는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권문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산성우측정망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안전한 시민생활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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