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대전]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2월 22일과 23일에 걸쳐 경기도 고양시, 동두천시, 파주시 정수장과 양주수도지사를 방문하여 수도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계절이 바뀌며 한파와 해빙이 반복되는 시기에는 수도시설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민생과 산업에 지장이 없도록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하는 것이 점검의 취지다. 특히, 이번 점검은 지방상수도 수탁 운영 20주년을 맞아,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지방상수도 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지역 간 편차 없는 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각지 23개 지자체 수도시설을 수탁 운영 중이다. 2022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등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가 수탁 운영하는 지자체는 수탁 전에 비해 평균적으로 ▲ 유수율 24.7%P 향상(84.8%) ▲ 고객 만족도 15점 상승(81.3점)했다. 특히, 원격 감지 센서 설치 및 노후관 교체 등 시설개선으로 누수량을 줄이고 생산원가를 크게 절감하고 있으며, 각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에 이르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와 편의 공간인 수돗
[환경포커스=세종]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정기업에 대해 5년간 연구개발 및 사업화, 해외진출 등을 위해 최대 5억 원을 지원한다. 환경부(한화진 장관)는 세계적인 물기업 육성을 위해 2월 26일부터 4월 12일까지 공모를 진행하여 제5기 혁신형 물기업 10곳을 선정한다. 환경부는 2020년부터 매년 연구개발(R&D)·수출 실적 등이 우수한 중소 물기업 10곳을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정기업에 대해 5년간 연구개발 및 사업화, 해외진출 등을 위해 최대 5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혁신형 물기업 신청 대상은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정의하고 있는 물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서, 최근 2년 평균 매출액 대비 ①연구개발 비율 3% 이상, ②수출액 비율 5% 이상과 ③해외인증 보유 1건 이상의 3가지 조건 중 2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혁신형 물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환경부 누리집(me.go.kr)과 한국물산업협의회 누리집(kwp.or.kr)에서 공고를 확인하여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환경부는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와 서류 평가, 발표 평가, 물산업기술심사단의 지정 심의를 거쳐 제5기 혁신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단장 임상준 차관)을 라오스 현지에 파견하여 메콩강 유역 수자원 종합개발, 매립가스 발전 등 해외 녹색산업 시장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2월 27일 라오스 비엔티안시 메콩강위원회 사무국에서 아눌락 키티쿤(Anoulak Kittikhoun) 메콩강위원회(Mekong River Commission) 회장(CEO)을 만나 메콩강 유역 국가들과의 수자원 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제안하고, 메콩강위원회가 중심 창구로서 유역 국가들의 협조를 이끌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메콩강 유역 국가들과 협력하여 메콩강 유역 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지원하면서, 관련 사업에 국내 기업이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메콩강위원회는 메콩강 하류 4개국(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이 메콩협약에 근거하여 1995년에 설립한 기구로 메콩강 유역의 수자원개발, 기후변화대응 등 메콩강 유역 전반의 개발, 관리, 보호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임상준 차관은 2월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시 천연자원환경부 청사에서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댐관리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제1차 댐관리기본계획(2024∼2033)」(이하 ‘기본계획’)을 2월 23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에서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댐건설관리법」 개정(2021.6.) 이후 최초로 수립된 10년 단위의 댐 관리분야의 전략계획으로 기후위기 시대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댐 운영·관리와 댐 주변 지역 활성화 등 댐의 효용가치를 증진하는 방안 등을 담았다. 기본계획의 적용을 받는 대상 댐은 높이 15m 이상으로 「댐건설관리법」 제3조에 따른 댐(환경부장관, 시·도지사, 시장·군수, 한국수자원공사가 건설하는 댐)과 「전원개발촉진법」 제4조에 따른 발전용댐 환경부가 다목적댐 20개소, 생활·공업용수댐 14개소, 홍수조절용댐 3개소, 지자체가 생활·공업용수댐 92개소, 산업부가 발전용댐 21개소등 총 150개소가 해당된다. 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은 ‘국민 모두가 누리는 안전한 댐’이라는 비전 아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안전한 댐, ▲지능화 기술 기반 스마트 댐, ▲인간과 자연이 함께 상생하는 댐을 3대 목표로 설정하고, 실행 방안으로 ①기후·사회변화에 대응하는 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4년 상수도 경영실적 자체평가’를 통해 우수부서 4개 사업소와 원가절감 및 경영개선 우수사례 2건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공기업경영평가 등 대외 평가를 대비하고 상수도 주요 사무의 성과와 부진을 진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행정서비스 △안전관리 △수질관리 △정수시설 운영 △급수운영 △요금정책 6개 분야의 주요 성과를 평가해 원가절감 및 경영개선 사례 27건 중 우수사례 2건을 선정했다. 업무추진 우수부서로는 정수 분야에서 수산정수사업소와 공촌정수사업소가 선정됐고, 급수 분야에서는 서부수도사업소와 중부수도사업소가 선정됐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다자녀가구 요금 감면 절차를 개선해 시민 편의를 향상한 사례와 강화군 마을수도시설 운영을 개선해 예산 2억여 원을 절감한 사례가 선정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상수도 직무연찬회’에서 원가절감 개선방안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사례 2건을 선정하기도 했다. 한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일 잘하고 재정이 건전한 조직을 실현하기 위해 ‘상수도 혁신과제 추진계획’,‘상수도 성과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경영혁신에 역량을 집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올해부터 정수시설과 상수도관, 노후주택 내 급수관까지 아우르는 수돗물 생산 및 공급설비를 개선, 수돗물 품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집중 투자한다고 전했다. 정수센터 현대화를 비롯해 상수도관 교체와 세척 노후 급수관 종합지원, 3개 분야에 총 5,553억원이 투입된다. 먼저 세계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정수센터 현대화’에 들어간다. 서울 시내 6개 정수센터 중 운영을 시작한 지 30년이 넘은 4개소를 순차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화하는 과정에 운영 중단이 불가피한 시설을 대체하기 위해 우선 강북․광암정수센터를 증설한다. 강북아리수정수센터는 현재 고도정수처리 용량을 950천㎥/일 → 1,200천㎥/일로 늘리고 광암아리수정수센터는 250천㎥/일 → 350천㎥/일로 확충, 노후시설 400천㎥/일의 현대화를 위한 실시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리수를 각 가정에 안전하고 깨끗하게 공급, 시민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장기 사용 상수도관을 선제적으로 교체하고 상수도관도 세척한다. 올해는 상수도관 62.5㎞ 구간을 교체하고, 30년 넘게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인천하늘수’의 홍보를 위해 상수도 시설물의 브랜드 이미지(BI) 정비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인천의 하늘이 내려준 깨끗한 물’이라는 의미의 ‘인천하늘수’는 시민공모와 투표 등의 과정으로 선정돼 지난 2022년부터 인천의 수돗물 브랜드로 사용되고 있다. 인천하늘수의 얼굴이 되는 브랜드 이미지(BI)는 맑게 흐르는 물의 순환과 공급을 로고 형태로 표현했고, 오른쪽에는‘水(물 수)’자를 활용한 역동적이고 『인천하늘수』의 희망과 의지를 상징화해 만들었다. 이번 브랜드 이미지(BI) 정비는 ‘인천하늘수’의 시민 홍보와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상수도 시설물 등에 새겨진 이전 수돗물 브랜드 ‘미추홀참물’로고를 ‘인천하늘수’로 교체하고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질계측기, 유량계 등 104개소에 대해 교체 및 정비를 추진하며, 배수지 시설물에 대한 교체는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21년 인천시 4개 정수장(부평, 남동, 공촌, 수산)과 병입 생산시설 모두에 대해 국제표준기구의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22000’인증을 획득했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