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대전]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3월 24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제3차 한-메콩 국제 물포럼’을 개최하여 메콩강 유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메콩 국제 물포럼’은 기후변화 및 급격한 개발로 심화된 가뭄, 홍수 및 수질악화 등 물 문제를 겪고 있는 티베트에서 발원하여 중국,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을 거쳐 남중국해로 4,909km를 흐르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메콩강 지역의 5개 국가(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물분야 영향력을 확대하고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2022년부터 개최된 고위급 토론회다. 이번 행사에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 △한화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메콩지역 5개국(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정부 대표와 대사를 비롯해 메콩강위원회(MRC), 메콩연구소(MI), 아시아개발은행(ADB), 호주물파트너쉽(AWP) 등 메콩지역 개발협력기관 및 국내 물기업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물관리를 통한 메콩지역 기후변화 탄력성 제고’이며, 기후위기에 대응
[환경포커스=서울] (사)먹는물네트워크(이사장 엄명숙)는 3월 22일 ‘세계물의날’을 맞아 먹는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먹는물 시민패널단’을 발족했다. 시민패널단은 평소 마시는 물에 대한 평가 및 주요 이슈에 대해 적극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먹는물네트워크는 시민패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먹는물 안정성 확보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며,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안전한 먹는물을 위한 사회적 감시와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서울지역 시민패널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먹는물 현황과 인식에 관한 조사’ (2025년 3월, 101명)에 따르면, 시민들이 주로 마시는 물은 정수기 36.6%, 끓인수돗물 23.8%, 간이정수기 16.8%, 병입수 14.9%, 수돗물 7.9% 순이었다. 시민패널단 3명 중 한 명은 수돗물(끓인수돗물, 수돗물)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시는 물에 대한 만족도(매우만족+만족)는 주로 마시고 있다고 선택한 물에 대해 끓인수돗물(100%), 간이정수기(94.1%), 병입수(93.1%), 정수기(91.9%), 수돗물(87.5%) 순으로 조사됐다. 시민패널단은 꼽은 가장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폭염 등 다양한 재난·단수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민방위 대피시설 비상 음용수 공급을 위해 올해 병물아리수 90만 병을 공급한다고 전했다. 병물아리수는 안전·재난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최근 장기화되는 폭염에 대비해 공급을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67만 병(350ml 55만 병, 2L 12만 병)의 병물아리수를 공급했다. 이 중 27만 병(350ml)은 쪽방촌 주민, 노숙인, 결식 어르신 등 폭염과 온열질환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폭염 기간 탑골공원에 아리수 냉장고를 설치하고, 장시간 폭염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병물아리수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23년 12월부터 시는 민방위 대피시설 2,181개소에 약 25만 병(350ml)의 병물아리수를 비치해 재난 발생 등 위급 상황 시 생존에 필요한 비상 음용수로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경기 이천시의 수질 사고(’24.4.), 인천 서구의 전기차 화재 사고(’24.8.), 충남 태안과 당진의 단수 사고(’24.11.) 등 타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하 ‘협회’)가 개최하는 ‘2025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첫 날인 3월 19일에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물산업 우수제품 및 인증제도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물산업 우수제품등 지정제도’는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물산업진흥법’) 제10조에 따라 2020년도에 도입되었으며, 국내 물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자체·공공기관 등 구매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기존 인증제품(KS·단체표준 등)보다 상향된 기술기준을 충족하는 제품 등을 우수제품으로 평가·지정하여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수요기관에게 해당 우수제품을 구매토록 촉진하는 제도이다. 이번 ‘물산업 우수제품 및 인증제도 설명회’는 물산업 정책 및 발전방향(환경부), 물산업 우수제품등 지정제도 및 활용방안(한국상하수도협회),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공공구매지원제도(중소기업유통센터), 물산업 전주기 지원제도(한국수자원공사), 혁신형 물기업 지정제도 소개(한국물산업협의회), 단체표준 및 인증현황(한국상하수도협회), 물기술 성능인증제도(한국물기술인증원)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
[환경포커스=일산]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하 ‘협회’)는 3월 19일 KINTEX 2전시장에서 환경부와 함께 공공하수도의 기후변화 대응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주제로 개최하였다. 하수도 분야 공무원 및 관련 기업 종사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하수도법」 제69조의2에 따른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호우 및 도시 침수 등의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공공하수도 운영 개선 방향을 논의하였다. 주요 내용으로 실태점검 제도와 최신 지표 개정사항을 소개하고, 제도 개선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각 분야별 실태점검 자료 작성 방법과 사례 발표를 통해 담당자들이 숙지해야 할 실무요령을 전달하였다. 특히, 전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충청북도 영동군, 경기도 가평군, 경기도 안양시가 공통분야, 운영·관리분야, 정책분야 등 주요 분야별 점검 및 준비사항을 중점적으로 발표하였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무적인 궁금증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서울 곳곳에서 아리수를 편히 드실 수 있도록 공원 내 야외 음수대를 3월 20일부터 개방한다고 전했다. 공원 등에 있는 야외 음수대는 동파 예방을 위해 겨울철에는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운영 재개에 앞서 서울아리수본부와 공원, 자치구 등 음수대 관리부서가 협력하여 서울시내에 있는 야외 음수대 1,785대를 모두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봄철 공원 등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음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겨울철 동안 쌓인 먼지나 본체에 묻은 얼룩 제거 · 고장 음수대 정비 · 관리표 부착 여부 등 점검을 완료하였다. 야외 음수대는 먹는 물 전용관을 설치하여 안심하고 아리수를 드실 수 있도록 공급하고 있으며, 연 4회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음수대에 부착하여 누구나 확인이 가능하다. 검사항목은 5개 항목으로 pH(5.8~8.5), 탁도(0.5NTU 이하), 잔류염소(4mg/L 이하), 철(0.3mg/L 이하), 구리(구리 1mg/L 이하) 이다. 또한 시는 음수대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아리수맵의 위치정보를 고도화하여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위치입력은 담당자가 지도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3월 23일 일요일 친환경 러닝 행사 ‘2025 무해런’을 지구닦는사람들(와이퍼스)과 공동 개최한다고 전했다. ‘무해런’은 국내 최초 쓰레기 없는(No-Trash) 마라톤으로, 참가자들은 러닝을 통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무해런’은 기존 마라톤에서 흔히 사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 종이컵, 포장 쓰레기를 없애고, 다회용 컵과 아리수 급수대를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러닝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한 번 쓰고 버리는’ 마라톤 문화를 벗어나, 자원 순환과 친환경 실천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500명 참가자 모집이 조기 마감되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자발적으로 모인 70여 명의 MZ-ECO세대(엠제코) 청년들과 다양한 연령층의 자원봉사들이 스태프로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 500명 러너는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에서 월드컵대교 인근 반환 지점까지 10km 코스에 참가한다. 특히 이번 무해런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나선 70여 명의 스탭은 10대 중학생부터 60대 어르신까
2025. 3. 19. (수) 석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5년 3월 19일 오전 06:00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에 대비해 서울시 및 자치구가 소유한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건물 옥상에 빗물을 담아 도시 침수를 예방하는 “건물 옥상 빗물담기” 참여 건물을 이달 28일 금요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앞서 건물 옥상에 빗물을 임시 저장하기 위해 “10cm 월류형 배수홈통”을 자체 개발했다. 월류형 배수홈통은 건물 옥상 배수구에 설치해 배수관의 통수 단면적을 줄여 극한 호우 시 최대 10cm 높이의 빗물을 옥상에 저장한다. 이를 통해 지표에 흐르는 빗물량을 줄이고 하수관의 통수 부담을 완화해 침수 피해를 저감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그간 제기되어 왔던 옥상의 빗물 하중에 의한 구조 안전 문제와 옥상 누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10cm 월류형 배수홈통’ 설치 전 구조 안전 검토와 옥상 방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건물은 필요 시 구조 안전성 확인을 위해 전문가의 구조 안전 검토를 진행하고, 옥상 누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수 시공을 지원한다. 추가로 방수 시공 시 차열 방수재를 사용하여 도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민·관·학·산과 함께 기후 위기로 날로 심화하는 녹조에 대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과학적 해법 마련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3월 18일 대전 본사 세종관 50주년 기념홀에서 ‘녹조기술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민·관·학·산의 전문가를 포함하여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효과적 녹조 예방과 저감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녹조는 고온, 오염원 유입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최근 기후변화로 녹조 성장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고 있어 녹조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올해 발표된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평년 대비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녹조 관리 여건이 한층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는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 민·관·학·산의 전문가와 함께 녹조 관리의 효용성을 높이는 기술적 해법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총 3부로 구성되며 ▲ 전문가 주제발표 ▲ 한국수자원공사와 민간기업의 신기술 우수사례 발표 ▲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충북대 정세웅 교수를 좌장으로 연세대 박준홍 교수, 물포럼코리아 최충식 총장, 환경산업기술원 송덕중 전문위원, 한국농어촌공사 조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제2전시장에서 3일간의 ‘2025 국제물산업박람회’를 대장정이 시작됐다. 국제물산업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전문 전시회로 물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내 물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제22회를 맞은 국제물산업박람회는 ‘안전한 물과 우리의 세상’을 주제로 기후변화와 물 위기가 일상화된 오늘날, 모두가 안전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물산업의 시대적 책무를 되새긴다. 이번 박람회는 585개 전시공간(부스)에 국내 물기업 210개사가 참여하여 다양한 물산업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한 스마트 도시침수 계측 기술, 디지털 하수도 시스템 등 물분야 신기술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상하수도 위주의 전시에서 하천관리·물재해예방 관련 기술과 제품으로 구성을 확대했다. 환경부는 내년에도 분야를 지속 확대하여 물순환, 물 재이용, 해수담수화, 초순수 등 미래 유망 신산업을 적극 육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물산업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