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소양강댐 상류 녹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종합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관리에 나선다. 이번 대책은 녹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인제대교~양구대교 구간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 오염원 관리, 물관리 체계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양강댐 상류는 수질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여름철 집중호우 이후 유입된 오염물질과 높은 기온, 정체수역 형성 등의 영향으로 녹조가 반복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녹조 집중 발생지역에 대한 선제 대응을 강화한다. 인제대교 일대를 중심으로 수생식물 식재와 갈대밭 조성, 물순환 설비 설치 등을 통해 수면과 하천변 전반의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그린볼, 플라즈마 등 녹조를 직접 분해하는 신기술도 도입해 초기 단계부터 대응력을 높인다. 상류 오염원 관리도 강화된다. 특히 총인 배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농경지에 대해서는 고랭지밭 계단화와 작물 전환을 추진하고, 완효성 비료와 지표피복 등 농업 관리기법을 확대 적용한다. 생활하수와 가축분뇨 역시 공공처리 확대와 야적퇴비 관리 강화를 통해 오염 유입을 줄일 방침이다. 아울러 물관리 체계도 개선된다
[환경포커스=서울] 중랑물재생센터 서울하수도과학관은 도시 물순환 문제의 원인 중 하나인 ‘비점오염원’을 시민들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전시 <오염코드 404: 비점오염원을 찾아라!>를 오는 4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 환경 문제를 더욱 직관적으로 인식하고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비점오염원(Nonpoint Source Pollution)은 특정 발생 지점을 구분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넓은 지역에 걸쳐 발생하는 오염원을 의미한다. 도로 위 오염 물질, 도시 먼지, 생활 쓰레기, 지표면에 축적된 오염물 등이 대표적이다. 평소에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비가 내리면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유입되어 수질 오염을 유발한다. 일상에서 흔히 발생함에도 개념이 생소해 시민들의 인식이 다소 낮았던 환경 문제다. 이에 서울하수도과학관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의 전시 콘텐츠를 마련해 비점오염원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관람객은 전시 공간에서 ‘물순환 탐험대’가 되어 미로를 탐험하며 보이지 않는 오염을 추적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 나선다. 비점오염원의 특성을 반영해 세 개의 입구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본부)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여름철은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수질 관리와 안정적 급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시기로, 본부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책은 사전 대비(4월 1일~5월 14일)와 재난 대응(5월 15일~10월 15일)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전 대비 기간(4.1.~5.14.)에는 취·정수장과 배·급수 시설을 점검하고, 정전 및 급수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펴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한다. 이후 재난 대응 기간(5.15.~10.15.)에는 수질 관리와 유충 대응, 급수계통 운영을 강화해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유지한다. 수질 안전관리도 한층 강화한다. 매리·물금취수장과 회동수원지와 같은 상수원 상류 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원수와 정수에 대해 탁도 등 11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조류경보 단계별로 냄새물질과 조류독소에 대한 감시주기를 단축하고, 조류 발생 시에는 활성탄·오존 등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해 수질 변동에 대응할 방침이다. 유충 발생 예방 및 대응 체계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수도요금 전자고지 가입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전했다. 전자고지 이용자는 매 납기 요금의 1%를 감면받고, 자동납부를 함께 신청하면 3,000원 첫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올해 10만 명 신규 가입을 목표로 시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도요금 전자고지는 기존 종이고지서를 대신해 이메일, 문자, 모바일 앱 등으로 요금을 안내받는 방식이다. 시는 시민 편의를 높이고 종이고지서 감축을 통한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자고지 이용자에게 매 납기 상수도 요금의 1%를 감면하고 있으며, 감면액은 최소 200원에서 최대 1,000원이다. 이에 더해 전자고지 이용 활성화와 시민 혜택 확대를 위해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함께 신청한 시민에게 첫 감면 혜택으로 3,000원을 추가 감면하고 있다. 첫 감면 혜택은 자동납부와 전자고지를 모두 신청한 경우 최초 1회 적용되며, 두 제도 중 하나만 이용 중인 시민이 미가입 제도를 추가 신청하거나 두 제도 모두 미가입한 시민이 함께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수도요금은 2개월마다 부과돼 연간 6차례 납부하며, 매 납기 감면액을 고려하면 전자고지 이용자는 연간 1,200원에서 6,000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부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태종대 유원지 내 고질적인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수관로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그간 태종대 유원지 내 일부 공중화장실과 사찰 등에서 발생하는 오수는 정화조 거쳐 산이나 바다로 직접 방류되어 왔다. 이로 인해 인근 방문객들의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청정 관광지 이미지 훼손에 대한 우려도 컸다. 이에 시는 지난 2024년 7월 현장 조사를 실시하여 유원지 내 총 19개 화장실 중 8곳(내부 순환도로변 6곳, 사찰 2곳)에서 정화조 오수가 방류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시는 즉각적인 대책 수립에 나서 2025년 설계 용역비 3억 원을 확보, 올해 1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태종대유원지 내부 순환도로에 약3.1킬로미터(km)의 오수관로를 신설하고, 각 화장실의 발생하는 오수를 신설 오수관로로 직접 연결하여 영도하수처리장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영도구청(도시안전과) 주관으로 오는 4월 착공해 연내 조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태종대 유원지내 방류되던 오수가 완전히 차집, 처리되어 악취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과학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미량 오염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과불화화합물(PFAS)에 대한 실태조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과불화화합물(PFAS)은 탄소 골격에 불소 원자가 결합된 유기화합물군으로, 물과 기름에 대한 발수발유 특성과 높은 열적화학적 안정성을 가지고 있어 지난 수십 년간 방수복, 코팅 조리기구, 전자제품 등 130여 개 산업 분야에서 12,000종 이상의 화합물이 폭넓게 사용되어 왔다. 특히 자연 상태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고 환경에 장기간 잔류하며, 물과 토양을 통해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생물체에 축적될 수 있는 특성이 있어 상수도 공급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관리와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다. 이번 연구는 인천시 차원에서 상수원수 및 정수 내 과불화화합물 존재 여부와 농도 분포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 실태조사다. 최근 국제적으로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국내 기후에너지환경부도 먹는물 수질 감시항목 확대와 법정 기준 신설을 예고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실태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여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본부)는 명장정수장에 지방상수도 최초로 인공 인공지능(AI) 정수장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은 착수보고회를 오는 4월 16일 오후 2시 본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인공지능(AI) 정수장 구축사업'은 실시간 공정 자동제어, 빅데이터 기반 수질관리 등 인공지능(AI)을 통한 ▲정수장 자율운영 ▲스마트 에너지관리 ▲설비 예지보전 시스템 ▲지능형 영상감시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상수도 공정 안정화 등 효율적으로 고품질 수돗물 생산이 가능해지며, 정수장 운영상의 실수를 최소화하고 지능형 영상감시를 통한 안전사고까지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본부는 지난해 ▲부산시 ▲기후부 ▲한국수자원공사와 체결한 인공지능 전환(AX)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지난 3월 19일 인공지능(AI) 컨설팅을 착수하여 1차 현장실사를 추진했다. 현장실사에서는 침전지, 여과지, 오존처리시설, 약품투입시설, 펌프장 등 주요 정수처리 공정에 대하여 실사를 진행했고, 시는 향후 기존 인프라 수준 진단과 함께 자율 운영 체계가 가능하도록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을 담을 예정이다. 컨설팅 완료 후 올해(2026년) 하반기부터 명장정수장 재건
[환경포커스=부산] “미국 물시장은 진입이 쉽지 않다. 그러나 기술이 있다면 기회는 존재한다.” WATER KOREA 2026 현장에서 만난 미국수도협회(AWWA) CEO David LaFrance는 한국 물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이같이 진단했다. 이번 인터뷰는 전시장에 등장한 다양한 디지털 물관리 기술과 맞물려,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기술 수준과 전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공공조달 중심 구조”…높은 진입 장벽의 현실 LaFrance CEO는 미국 물시장의 가장 큰 특징으로 공공조달 중심 구조를 꼽았다. “지방정부가 발주와 운영을 담당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외국 기업이 진입하기 쉽지 않다.” 이는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니라 신뢰와 안정성이 핵심 기준인 시장 구조를 의미한다. 특히 물은 공공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새로운 기술 도입에 매우 보수적인 태도를 보인다. ■ “20년 걸려도 들어간다”…게임체인저 기술 조건 그는 신기술 도입에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기술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기까지 20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게임체인저, 즉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이라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환경포커스=부산] 물산업의 미래는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WATER KOREA 2026 현장에서 만난 미국 물환경연합(WEF) 차기회장 Paul J. Schuler는 그 답을 ‘순환’에서 찾았다. 그는 “물은 한 번 쓰고 버리는 자원이 아니라, 계속해서 사용해야 하는 자원”이라며 물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이번 인터뷰는 단순한 발언을 넘어, 전시장 현장에서 확인된 다양한 기술 흐름과 맞물려 물산업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물은 계속 사용된다”…순환 물경제의 핵심 Schuler 차기회장은 물산업의 가장 중요한 방향으로 ‘순환 물경제’를 제시했다.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새로운 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물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특히 하수를 고도 처리해 다시 사용하는 기술은 미래 물산업의 핵심 축으로 꼽혔다. 이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산업과 생존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전시회에서도 재이용과 고도처리 기술이 주요 테마로 등장하며, 물의 순환 구조를 기반으로 한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 “기술 하나가 아니라 조합”…시스템 경쟁 시대 그는
[환경포커스=대전] “수돗물의 마지막 구간까지 관리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대형건축물 저수조 등 급수설비 위생관리를 통합 관리하는 국가 단위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 그동안 분산돼 있던 신고·점검·이력 관리 체계를 하나로 묶어 ‘보이지 않는 물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수자원공사는 4월 1일부터 ‘국가 급수설비 위생관리 정보시스템’을 정식 개시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저수조 설치 신고부터 청소, 수질검사, 사후 위생관리 결과 등록·조회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관련 업무가 우편이나 이메일 등으로 각각 제출되고, 자료 또한 지자체별로 흩어져 관리돼 현황 파악과 체계적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 같은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구축된 이번 시스템은 전국 160개 지자체 수도사업자뿐 아니라 건축물 소유자·관리자, 수질검사기관, 청소업체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사용하는 구조다. 특히 세움터와 연계해 건물명, 주소 등 건축물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어 신고 절차가 크게 간소화됐다. 현장에서는 위생관리 이력의 ‘데이터화’가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수질검사기관과 청소업체는 점검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