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의 한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 시는 올해 병물 아리수를 총 40만 병 공급하며, 노숙인과 쪽방촌, 어르신은 물론 이동노동자까지 병물 아리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보다 빨리 시작된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병물 아리수 공급량을 지난해 27만 병에서 13만 병 증가한 40만 병으로 확대했다. 또한 체온을 낮춰주는 냉장·냉동 병물 아리수를 공급해 폭염 대응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촌에 총 12만 병의 병물 아리수를 공급한다. 6월까지 6만 8,700병을 우선 공급했으며, 나머지 5만 1,300병은 9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노숙인 시설에는 병물 아리수를 실내에 비치하거나 거리 노숙인을 위한 야외 상담 시 배부하고 있으며, 서울역·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는 ‘온기창고’를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더해 폭염대피시설에서도 시민들이 수분을 보충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병물 아리수를 지원한다. 자치구 무더위쉼터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수도요금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모두 신청하는 시민들께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벤트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신규로 신청한 시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응모된다. 또한 매월 1,000명씩 총 5,00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arisu.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 시 등록한 연락처로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상수도요금의 1%를 감면받을 수 있다. 최소 200원부터 최대 1,000원까지 혜택이 주어지며, 자동납부까지 함께 신청할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3,000원이 추가로 감면된다. 요금 감면 외에도 요금 조회, 납부 확인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이 제공되며, 고지서를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어 종이 고지서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줄어든다. 수도요금 전자고지 및 자동납부는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국번 없이 120 다산콜, 관할수도사업소로 전화 신청하거나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i121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물재생의 가치와 공공시설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오는 8월 27일 수요일까지 ‘워터마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여러분의 관심으로 물재생시설의 가치를 찾아주세요’주제로 ▴물재생체험관‧체육시설 등 공단 운영시설 활용 아이디어 제안(불편한 보물찾기) ▴공단을 알릴 수 있는 숏폼 콘텐츠 제작(순간포착! 추억을 찾아라!)등 2개 부문이다. 아이디어 제안은 A4 3매 이내의 제안서 형식으로 제출하면 되고, 숏폼 콘텐츠는 50~70초 분량의 영상콘텐츠로 만들면 된다. 1인(또는 1팀)당 최대 5편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수상은 1인 1작품만 가능하다. 접수는 워터마크 공모전 홈페이지(www.워터마크공모전.kr)로 8월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7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대상(100만 원) ▴최우수상(80만 원) ▴우수상(50만 원) ▴장려상(20만 원) 등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지난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공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7월 말부터 시민들에게 발송하는 수도 요금 종이청구서 디자인과 크기를 개선한다고 전했다. 중복된 정보와 복잡한 구성으로 가독성이 떨어지고 수십년간 사용되어온 용어 등으로 핵심 정보 파악이 쉽지 않았던 단점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개편 내용은 글자크기 확대, 용어 변경, 중복 정보 삭제, 청구서 규격 축소, 친환경 재생용지 사용, OCR 밴드 폐지 등이다. 먼저 청구서상 납부 금액, 납부기한, 고객번호 등 핵심 정보를 기존보다 크게 표시해 시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수용가번호’는 ‘점검번호’로, ‘수용가’는 ‘수도사용자’로 바꿔 시민 이해를 높이고 중복 정보나 사용률이 낮은 수치 등은 과감하게 정리했다. 청구서의 규격도 줄였다. 기존 4단(21×35.5㎝) 사이즈 청구서를 3단(21×28㎝)으로 축소해 인쇄와 발송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재생용지를 전면 도입해 환경보호에도 힘을 더한다. 시는 연간 1200만 건 이상의 수도 요금 청구서가 발행되는 점을 고려할 때 청구서 규격 축소로 연간 약 5,800만 원, 재생용지 전환으로 약 2,200만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이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아리수본부가 청년들의 일상과 수돗물 ‘아리수’ 이야기를 담은 숏폼 드라마 ‘아이의 세계’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은 매주 화요일, 금요일 공식 유튜브 채널 ‘아리수 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의 세계’는 서울아리수본부 청년 직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닌 다섯 청년들의 관계 속에서 직장생활, 연애의 설렘, 동료 간의 우정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쾌하고 현실감 있게 풀어냈다. 이번 작품에는 MBTI 성격유형을 반영한 캐릭터 설정을 통해 드라마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 주인공은 내향형 ‘윤아이’이며, 그와 대비되는 외향형 인물 4명이 함께 등장한다. 각 인물들의 성격을 유심히 살펴보면 드라마의 재미가 한층 더 깊어진다. 이번 드라마는 숏폼 특유의 빠른 전개 속에 아리수 관련 정보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회당 2분 내외로 짧게 제작돼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아리수 품질확인제, 누수 점검 요령, 수도요금 전자고지 신청 방법 등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도 빠짐없이 담아냈다. 소개팅 상대가 바뀐 주인공, 아리수를 처음 마셔본 결벽남 등 흥미로운 설정으로 재미를 더했고, ‘아리수데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환경공단은 24일 중구 월미도 일대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맨홀정비 현장 등 하수도시설 점검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공단은 공공하수처리시설 11개소와 차집관로 89.6km, 펌프장 31개소를 관리 운영하고 있다. 지난주 때 이른 장마로 인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되어,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하수도 시설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노후 맨홀 교체 현장을 점검했다. 노후된 맨홀은 대량의 폭우 발생 시 탈락으로 인한 시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으며, 시설 유지보수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총 1,025개 맨홀의 사전 점검을 통해 423개의 노후 맨홀 뚜껑을 확인하고 사업비 총 7억 천여만 원을 투입하여 교체하고 있다. 특히 강우 시 맨홀 내부 수위 및 압력 상승으로 인한 뚜껑 이탈 방지를 위해 잠금형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2차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추락방지 시설도 설치하여 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지하 시설물 관리를 위한 GPR(Ground Penetrating Rader) 지표투과레이더 조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하수도관의 경우 유속이 낮고 누수량도 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27일 금요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 새문안로 55) 1층 야주개홀에서 시민, 전문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하수악취 저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의 하수악취 저감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서울시는 ‘깨끗하고 걷기 좋은 서울거리’를 목표로 「서울형 하수악취저감 기본계획('22~'24)」을 추진, 75개 주요 관리지역에 총 1만 6천여 대의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하수악취협회, ㈔한국냄새환경학회,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서울의 숨, 깨끗하게: 악취 없는 도시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기업 홍보부스 등으로 진행된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정책·법제도부터 기술까지 하수악취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해법이 논의된다. ▲송호면 한국하수악취협회장이 ‘우리나라 하수악취저감 정책 방향 제안’으로 발표의 문을 열고, 이어 ▲송지현 세종대학교 교수가 국내외 법 제도 동향을 소개한다. 또한 ▲기동원 서울연구원 박사는 실제 저감시설의 효과 평가와 운영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시민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 우선적으로 중점관리구역(침수우려지역) 내 맨홀 전량에 대해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량 설치는 최근 연제구 연산동에서 맨홀뚜껑 열림으로 인한 보행안전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의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최근 발생한 연산동 사고는 집중호우로 하수맨홀뚜껑이 열리면서, 열린 맨홀을 인지하지 못한 보행자가 맨홀 속으로 추락한 사고로, 해당 맨홀은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의무화 이전(2022년)에 설치된 맨홀이다. 환경부는 하수도 설계기준을 2022년에 개정해 맨홀뚜껑 유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중점관리구역 내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했다. 다만 신설되는 맨홀에는 해당 기준을 바로 적용하고 있으나, 기존 맨홀에 대해서는 단기간에 전부 설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시는 상습침수구역부터 우선 정비한다. 시는 6월 중으로 시 전역에 설치된 17만여 개의 맨홀을 전수 조사하고, 올해 하반기 중으로 중점관리구역(침수우려지역) 내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전량(약 1만4천 개) 설치할 계획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중점관리구역(침수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먹는 물 ‘아리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아리수 음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감성적인 광고, 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콘텐츠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공감대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습관적으로 생수를 선택하는 젊은 세대의 소비 성향에 착안해 아리수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러한 기획 의도는 최근 공개된 광고 영상 <세상 모든 물음의 답, 아리수>에 잘 담겨있다. “나는 왜?”라는 질문에서 시작하는 이번 영상은 생수 소비가 불러오는 탄소배출, 미세플라스틱 등 환경·건강 문제를 짚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아리수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영상에는 “어떤 물도 넘지 못하는 기준”, “세상 모든 물음의 답” 이라는 인상적인 카피를 통해 아리수의 신뢰성과 가치를 강조했다. 광고 연출에도 차별화를 뒀다. 경희궁, 남산 등 서울의 명소를 배경으로 현대적인 음악, 초고속 카메라 촬영 등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젊은 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다. “힙
[환경포커스=서울]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하 ‘KWWA’)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덴버(Denver)의 콜로라도 컨벤션센터에서 미국수도협회(협회장 셰릴 포터, 이하 ‘AWWA’)가 주최하는 컨퍼런스‧엑스포(ACE25)에 참여해 미국수도협회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WWA는 2002년 설립된 상하수도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전문기관으로 환경부와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등 168개 지방자치단체와 건설과 제조 등 330개사의 업종별 물기업, 단체‧개인회원 등 1,3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물 분야 민‧관‧산‧학‧연 통합 거버넌스이다. AWWA는 1881년 설립된 수도사업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비영리 단체로 북미 지역에서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43,000개의 기관회원과 물 분야 전문가와 종사자, 학계 관계자 등 51,000명의 개인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KWWA와 AWWA는 2002년 처음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3년을 주기로 상호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하며 협약을 갱신해왔다. 기존 협약이 기술‧연구 교류를 중심으로 체결되었던 것에 비해, 이번 협약에는 KWWA의 유명수 상근부회장과 AWWA의 데이비드 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