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정부가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체계 전환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중동 전쟁이라는 외부 충격을 계기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안보 전략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4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김성환 장관은 ‘국민주권정부 에너지 대전환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재생에너지 확대를 중심으로 한 전면적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단순한 확대가 아닌 ‘전환’이었다. 에너지 체계를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옮기고, 소비 중심 구조를 전기 기반 구조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특히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GW 보급 목표를 제시하며, 가능하다면 이를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태양광은 이번 정책의 중심축으로 제시됐다. 산업단지와 공장 지붕, 농지, 수상 공간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고, ‘햇빛소득마을’ 확대를 통해 국민 참여 기반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풍력 역시 제도 개선을 통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보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열에너지 영역까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공기열·수열·지열 기반 히트펌프 보급을 확대해 난방 구조 자체를 바꾸겠다는 계획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이번 달 반포한강공원 구간(한강대교~여의샛강 합류부) 1.0㎞ 구간 자연형 호안 복원이 완료됨에 따라 한강 전체 복원 대상 구간 총 57.1㎞ 중 52.2㎞를 완료, 자연형 호안 총 91.4%를 복원(2026년 4월 기준)했다고 전했다. 시는 잠원(1.5㎞), 망원(3.4㎞) 등 오는 2028년까지 전 구간 복원을 목표로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의 콘크리트 제방이 자연형 호안으로 복원된 이후, 수생식물 줄기와 뿌리 사이로 어류 산란 공간 등이 충분히 확보되면서 조류 유입확대, 수달 등 포유동물 이동 및 은신처 확보에도 도움을 줘 한강 자연성이 크게 회복됐다. 서울시는 2007년 ‘회복과 창조’를 목표로 「한강르네상스」사업을 추진, 5대 핵심 분야 중 ‘자연성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자연형 호안을 꾸준히 복원해 왔다. 그 결과, 한강 생물종은 2007년 1,608종→ 2022년 2,062종으로 늘고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삵․맹꽁이 등 서식이 확인됐다. 자연형 호안 복원은 ▴2006년 이전 18.0㎞(생태공원, 여의샛강 정비 등) ▴2007~2011년 `한강르네상스' 사업 21.8㎞
[환경포커스=서울] 공공의 선제적인 에너지 절감을 선언한 서울시가 에너지 절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시는 4월부터 한 달간 수송(승용차), 건물(아파트), 시민 실천 등 3개 분야에 기존 마일리지에 더한 ‘특별 인센티브’를 도입한다. 특히 녹색실천 마일리지의 연간 적립 한도를 2만 마일리지에서 5만 마일리지(2만 원 상당→5만 원 상당)로 대폭 상향해, 유례없는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고유가 시기에 시민 실천이 실질적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목표로 한다. 수송(승용차) 및 시민 실천 참여로 적립한 마일리지는 서울시 세금 납부(ETAX), 서울사랑·온누리상품권, 가스비 납부, 아파트 관리비 차감, 기부에 사용할 수 있으며, 건물(아파트) 인센티브는 단지 내 노후 조명 교체, 고효율 설비 도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수송(승용차) 분야 특별 이벤트는 4월 6일(월)~20일(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주행거리를 등록해 신청한 뒤, 4~5월 중 30일간 자발적 5부제 참여와 주행거리 감축을 이행하면 최대 1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올해 15분 생활권내 도시숲 확대를 위해 139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해운대수목원 기후대응 도시숲 등 11곳에 대해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전했다. 도시숲 조성은 기후대응 도시숲 4곳(10.4ha), 도시바람길숲 1곳(1ha), 자녀안심 그린숲 2곳(0.4ha), 지자체 도시숲 4곳(1.6ha)으로 구분하여 추진된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숲의 미세먼지 저감, 탄소흡수 및 저장, 온도저감 등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좌천역 폐선부지(2.4ha) ▲해운대수목원(6ha) ▲일광유원지(1ha) ▲금사나들목(IC)완충녹지(1ha)에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차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지로 유입,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결숲, 디딤확산숲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10억 원을 투입 ▲해운대수목원 주차장 일원(1ha)에 부족한 숲을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으로 ▲중구 봉래초교(0.2ha) ▲해운대구 부흥초교(0.2ha) 일원에 어린이들의 안전 및 쾌적하고 아름다운 등굣길을 제공하고, 교차로 가드닝(범내골, 수영), 공항로 정비 등 4곳(1.6ha)에 대해,
[환경포커스=서울]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자원 안보 위기로 범국가적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민간과 협력해 4월 6일 월요일부터 5일간 하루 2시간씩 도심 대형 전광판 운영시간 자율 단축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따라서 기존에 오전 6시~자정까지 운영되어 온 광화문․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내 대형 전광판 총 30기는 6일(월) 오전 7시~오후 11시까지 시작 및 종료시각을 1시간씩 단축한다. 시는 에너지 절약이 절실한 시기, 위기 극복 필요성에 공감한 민간 운영 주체가 자율적으로 운영시간을 조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시민 체감도 높고 상징성 있는 도심을 시작으로 시민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분위기를 시내 전역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31일(화) 서울시가 내놓은 권고기준에 따라 30㎡ 이상 전광판 주·야간 빛 밝기도 속속 조정되고 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전광판 주간 밝기 기준을 신설하고, 표시 면적과 시간대에 따라 야간 기준을 세분화한 「옥외전광판 주·야간 빛 밝기 권고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서울 시내 3개 자유표시구역 내 옥외전광판 운영자들은 보행․운전자 시각 피로, 지역 간 밝기 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20개사를 4월 6일 월요일부터 5월 6일 수요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지속가능한 디자인’이란 개발-생산-소비-폐기(또는 재·새활용) 전 과정에서 환경·사회·경제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된 제품 및 서비스를 의미한다. 본 사업은 최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관련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에 따라 서울시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지원사업이다. 서울시는 우수 중소 디자인기업이 보유한 제품의 상품성 제고를 위해 디자인 개선은 물론 전시·판매, 홍보 등 다양한 판로개척을 지원해왔다. 작년에는 20개사 40개 제품을 선정하여 ▲디자인・상표(브랜드)・홍보(마케팅) 분야 맞춤형 컨설팅 ▲해외전시(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 및 도쿄 기프트쇼)참가 ▲지역 축제형 공동 홍보 행사(그린칩스 페스티벌) 참여 ▲DDP 디자인스토어, 롯데뮤지엄 아트숍, 아크앤북 등 현장판매처와 ▲SSG 기획전, 아마존 등 비대면 판매 채널 입점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올해 서울시는 지속가능 디자인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계양공원사업소는 쾌적한 도심 녹지 공간 확충을 위해 올해 상반기 총 11만 1천 주의 수목을 공급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수목은 단풍나무, 이팝나무 등 교목 9종과 개나리, 남천, 수국 등 관목 29종 등 총 38종 111,298주로, 인천시 각 군·구 관내 공공기관에 배부되어 주요 도로변과 공원, 공공시설 주변 등에 식재될 예정이다. 자체 양묘장에서 생산한 수목들은 경관 가치가 높고 도시 환경에 적합한 수종들로 구성되어 있어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 현상 완화가 기대되며, 인천 곳곳에서 시민들에게 시원한 그늘과 깨끗한 공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은지 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 “11만 1천 주의 나무는 단순한 조경 효과를 넘어 콘크리트로 가득한 도심 곳곳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수목 공급을 통해 지속적인 녹색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 '반려동물 일상의 돌봄'을 주제로 7일부터 6월 6일까지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홍보 캠페인은 라디오와 티브이(TV) 송출 방식의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추진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반려동물 돌봄의 중요성을 쉽고 공감 있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펫닥과 2025년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책임 있는 돌봄 문화 확산과 올바른 반려동물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시는 ㈜펫닥과 지난해(2025년) 8월, 「반려동물 산업 육성 및 반려문화 인식 개선 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지향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첫 협력사업으로 추진했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반려동물 생애 전주기를 포함하여 '일상의 돌봄'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입양(등록) ▲적정한 산책 및 놀이(펫티켓) ▲합법적 장례절차 등 성숙한 반려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아 시민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통한 반려동물의
[환경포커스=국회] 민간 소각·매립업계가 국회와 함께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주민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재단 설립에 나섰다.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과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는 4월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여야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소각·매립업계 자발적 사회공헌재단 설립 및 기금조성 협약식’을 개최하고, 재단 설립과 기금 조성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소각·매립시설을 둘러싼 지역사회 갈등을 완화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직접적이고 체감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그동안 지역자원시설세를 통한 간접 지원 방식이 실제 주민 체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업계가 자율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직접 지원에 나서는 방식이 대안으로 제시돼 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순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이사장과 강경진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 회장을 비롯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모경종·박정현 의원,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소희·이학영·강득구 의원, 그리고 박해철·김기현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이 참석해 민간 소각·매립업계의 사회공헌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논의를 통해 민간 소각·매립업계가 사회공헌재단을
[환경포커스=국회] 국제 원료 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전쟁과 원유·나프타 가격 급등이 이어지면서 석유기반 플라스틱 공급망의 취약성이 다시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종량제봉투에 재생원료 사용을 지시한 것은 단순한 환경정책 차원을 넘어, 원료조달 안정성과 자원안보 문제를 정책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신호로 읽힌다. 재생원료 의무사용 제도는 이제 더 이상 탄소 감축이나 폐기물 저감 정책에만 머물지 않는다. 국제 원료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는 산업 안전장치이자, 공급망 리스크를 완충하는 전략 수단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문제는 제도의 방향이 아니라 구조다. 목표는 제시됐지만, 기준은 비어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EU ‘1회용 플라스틱 지침(SUPD)’ 이행결정과 국내 재생원료 의무사용 제도의 정비 과제」 보고서를 통해, 우리 제도의 핵심 한계를 정면으로 짚었다. 보고서는 재생원료 정책의 성패가 ‘몇 퍼센트를 쓰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재생원료로 인정하고, 이를 어떻게 계산하고 검증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 유럽연합(EU)은 이미 정책의 중심축을 이동시켰다. 지난 2월 SUPD 이행결정을 개편하며, 화학적 재활용과 질량수지(M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