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의 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시 및 군‧구 대부업 담당자, 경찰청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지도·단속으로, 인천 관내 대부업체 32곳이 대상이다. 특히 생활·사업자금 수요가 높은 주요 상권 인근의 대부업체나 장기간 점검이 이뤄지지 않았던 업체들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인천시에는 현재 436개 대부업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시는 상반기 지도·단속을 실시하여 법정 이자율 초과, 허위·과장광고, 계약서 기재 사항 등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행정지도 등 시정조치를 하였다. 이번 합동 지도·단속에서는 고정사업장 현황, 대부계약서 작성·보관 및 게시 의무 이행 여부, 과잉대부 여부, 법정 이자율제한 준수 여부, 채권 추심업무 적정 여부, 허위·과장광고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업체는 등록취소,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은 물론,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위반사항에 해당하는 경우 관할 경찰서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합동 지도·단속은 10월 15일 남동구를 시작으로 부평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성동경찰서, 서울광진경찰서와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학교 전담경찰관이 알려주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5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재단과 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서울성동경찰서, 서울광진경찰서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학교전담경찰관(SPO)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재단에서는 올해 5월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서울시 5개 교육지원청(남부, 동작관악, 서부, 성북강북, 성동광진)과 연계해 초, 중, 고등학교 총 83개교, 413학급, 9,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이번 학교전담경찰관(SPO)과의 협력 교육을 통해 그 대상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월 성동·광진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SPO 특화 교안을 공동 개발해 교육에 활용한다. 이 교안은 ▲학교전담경찰관 역할 소개 ▲학교 내 디지털 성범죄 사례 ▲관련 법령과 처벌규정 ▲예방 및 신고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총 2교시로 나뉘어 운영된다. 1교시에는 재단이 위촉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여름철 보양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양·염소고기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동물용의약품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사는 7~8월 복날 전후 기간에 쿠팡·네이버·11번가·G마켓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양·염소고기 제품 100건을 구매하여 진행했다. 염소고기 50건(국내산 24, 호주산 26), 양고기 50건(호주산 46, 뉴질랜드산 4)에 대해 동물용의약품 23종과 미생물 위생지표 2종(일반세균 수·대장균 수)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동물용의약품 성분은 전 시료에서 불검출되었으며, 대장균 수도 전 시료에서 기준치(1×103CFU/g, cm2) 이하로 검출되었다. 일반세균 수는 염소고기 7건, 양고기 10건 등 총 17건에서 기준치(5×106CFU/g, cm2)를 초과하였다. 미생물 권장기준 초과 축산물도 가열 조리 시 쉽게 사멸되므로 반드시 가열․조리하여 섭취할 것을 권한다. 이번 조사는 ‘개식용 종식법’ 제정 이후 증가하는 양·염소고기 등 보양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향후 오프라인에서 유통되는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대표적 민원 소통 창구인 서울시120다산콜재단과 주식회사 남이섬이 두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9월 22일, 남이섬에서 문화·예술 및 자연을 통한 감정노동 종사자 보호 및 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아래 120다산콜센터로 출범,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만족도 제고와 행정 소통 편의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정신적 손상의 예방과 관리를 통해 상담사를 보호하고 건전한 상담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주식회사 남이섬은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독창적 휴식 공간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명소이다.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영감을 제공하며, 특히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회복의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협약내용은 ▲감정노동 종사자 보호를 위한 힐링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현장학습 추진을 위한 강의장·해설사 지원 ▲특색 있는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성공사례 공유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환경포커스=서울] 합리적인 금액으로 개성있는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예비부부들을 위해 인기 많은 서울시내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있는 서울시가 결혼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비용 부담은 줄이고 의미는 더하는 실속있는 결혼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에 나선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늘어나는 결혼수요, 고물가 속 높은 결혼비용, 간소한 예식을 원하는 청년들의 수요 증가 등 현실을 반영해 지난 6월 공공시설을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공공예식장을 25개소에서 61개소로 대폭 확대한 바 있다. 특히, 계획 발표 이후 올해 7월1일 새로 문을 연 결혼식장은 현재까지 204건의 예약이 접수되었고, 상담문의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공공예식장 확충과 함께 서울시 공공예식장에서 결혼하는 커플 수도 증가하고 있다. 시행 첫해인 '23년 29쌍에서 '24년 106쌍으로 늘었으며 '25년에는 현재까지 113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올해 하반기에도 111쌍, 내년에도 현재 349쌍이 예약을 마친 상태다. 서울시는 지난 25일(목) 오후 웨딩업계와 경제전문가, 그리고 예비부부들이 참여해 검소하고 실속있는 결혼문화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토크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추석을 맞아 시립승화원 내 무연고 추모의 집(무연고 사망자 봉안시설)을 기존보다 하루 늘린 3일간 개방한다고 전했다. 또한 무연고 추모의 집에 설치된 디지털 추모비 ‘기억의 별빛’도 시범 운영을 시작하는 등, 서울시가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애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 추석, 무연고 추모의 집은 10월 5일(일)부터 7일(화)까지 3일간 개방된다. 추모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차분한 분위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한 그룹이 30분 동안 한 고인만 추모한다는 원칙 아래, 총 40그룹의 예약을 받는다. 그동안 무연고 추모의 집은 분실, 훼손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안치 또는 반환 시에만 개방을 했다. 하지만 정기 개방을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23년 조례 개정을 하고 명절(추석)에 하루 시범 개방을 거쳐, ’24년 명절(설,추석) 이틀 개방, 한식날 시범 개방하였다. 올해는 설에 이틀 동안, 한식날에 정규 개방하는 등, 개방 날짜를 늘려왔다. 아울러 무연고 추모의 집 입구에 설치된 디지털 추모비 ‘기억의 별빛’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기억의 별빛’은 디지털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해 고인의 이름, 이미지, 추모 문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시의 지원으로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16명이 탄생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수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청각장애 어르신 등을 돌보면서 돌봄 사각지대를 메워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는 수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요양보호사가 부족해 청각장애 어르신들에 대한 돌봄 공백이 있다는 현실에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을 기획했다. 시는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수요 조사, 협력 기관 연계, 계획수립 과정을 거쳤다. 7월부터 8월까지 7주간은 40명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업과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은 여성인력개발센터, 장애인학습지원센터 등 민관이 서로 협력해 이뤄졌다. 여성인력개발센터 2개소(동대문, 영등포)는 ‘청각장애인 전용 교육은 어렵고, 실시한 전례도 없다’라는 인식을 깨고 신규 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교육과정 개설과 강사 지원 및 장애인을 위한 국가시험 편의 제공 협의 등 전 과정을 세심히 지원했다. 특히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의 양정희 주임은 직접 수어를 배워 야간에 진행되는 모든 수업을 지원하고 수강생들에게 수어로 안내·설명하는 열정을 보였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은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