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을철 체험 참여 확대를 통해 생태감수성 향상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자연과 생명 보호의 가치를 이해하고, 학교 교육과정을 넘어 체험을 통해 생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관람 위주가 아닌 체험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이 야생동물의 생태를 직접 배우며 보호의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참여 연령대에 따라 내용이 다르게 구성됐다. 초등학생은 인천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알아보고 먹이 급여 등 기초 체험을 진행하며, 중·고등학생은 기초 체험과 함께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진료를 참관하고 재활 관리 과정을 배운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와 단체는 진로체험 안내 누리집 ‘꿈길’(www.ggoomgil.go.kr) 또는 전화(☏032-858-9703)로 사전 접수하면 된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이번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야생동물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향후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야생동물 보호를 통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8일 오후 3시 시청(18층 회의실)에서 '해양생태종합조사 연구 용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과업의 진행 방향 등에 관한 해양생태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용역사의 과업 추진 방향 및 일정에 대한 보고에 이어, 부산연안 해양생태계의 체계적 관리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시 해양농수산국장을 비롯해, 시의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환경공단, 국립부경대학교 등 해양환경·생태분야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제정된 「부산광역시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첫 번째 종합조사로, 향후 부산연안 해양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과업의 주요 내용은 ▲부산연안 해양환경 및 연안해역 해양물리 조사 ▲해양생태계 종합 조사 ▲부산연안 개발 및 해양이용 계획 현황 조사 ▲부산연안 해양생태계 평가 및 관련 정책 제안 등이다. 이번 연구 용역은 내년(2026년) 9월까지 13개월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9월 한달간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활동은 9월 1일 공단 창립 42주년 및 노조 창립 38주년을 맞아 형식적인 기념행사를 지양하고, 사회공헌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노사 화합’, ‘약자와의 동행’, ‘지역 상생’, ‘나눔문화 확산’을 핵심 가치로 하여 노사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비롯해 청계천 코스모스 꽃길 조성, 시니어 디지털 교육, 사랑의 헌혈 주간 등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ESG 기반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우선, 9월 1일에는 한국영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독립유공자 후손 가구를 방문해 노후 전등 교체, 현관문 도어락 설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자매결연 농촌지역의 특산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공단 임직원들은 광복회와 협업해 9월 한달 간 총 33가구의 독립유공자 후손을 방문할 예정이다. 9월 5일에는 한국영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청계천 중류 구간에 코스모스 모종 2만여 본을 식재하는 ‘꽃길을 잇다, 가치를 심다’ 환경정화 활동도 진행한다. 9
[환경포커스=부산]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이하 사업소) 국립수목원, ㈜더네이쳐홀딩스(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와 함께 해운대수목원에서 「하반기 키즈탐험대」(이하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행사는 부산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해운대수목원(이하 수목원)에서, 수목원의 자연과 숲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숲이 주는 소중함을 알려주고자 마련됐다. '키즈탐험대'는 어린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지도와 나침반을 들고 수목원 곳곳을 누비며 임무를 수행하는 생태탐험(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이다. 본 행사는 오는 9월 20일과 9월 27일 2회에 걸쳐 개최된다. 키즈탐험대는 수목원의 생태탐험 지도를 보며, 숨겨진 임무(미션)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대원들은 수목원의 다양한 산림 생물의 흔적을 찾아보는 활동을 포함하여 생태 교육·체험을 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프로그램 운영, 방법 등을 공유하고 ▲㈜더네이쳐홀딩스(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는 참가자 모집·홍보 등 프로그램 운영을 후원·지원하며 ▲해운대수목원은 프로그램 운영 및 진행을 담당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내셔널지오크래픽 어패럴 키즈' 카카오 플러스 친구 맺기를 하고, 채팅방 하단 '키즈탐험대 신청'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가 6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인천 연안 주요 해역에 어린 조피볼락 총 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전했다. 방류는 6월 24일 옹진군 소야해역에 25만 마리, 6월 25일 중구 무의해역에 15만 마리를 각각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류 해역은 연안 어업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어업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선정했다. 방류된 어린 조피볼락은 수산자원연구소가 올해 4월 초 부화시켜 약 3개월간 사육한 개체로, 평균 길이는 6cm 이상이다. 병성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질병이 없고 건강한 것으로 확인된 우수한 종자이다. 조피볼락은 바위틈을 선호하는 연안 정착성 어종으로, 방류에 의한 자원 조성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방류 후 1~2년 내 어획이 가능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성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서 방류한 꽃게 등을 비롯해 인천 앞바다에 방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며 “감소한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연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서울]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흐름과 생물다양성 보전 목표가 결합된 새로운 자연환경복원 모델이 국내에서도 본격화된다. 6월 11일, 국내 최대 환경전시회 ‘ENVEX 2025’ 현장에서 열린 ‘민관협력 자연환경복원 ESG사업 설명회’에서는 기업과 정부, 연구기관, 시민사회가 함께 자연환경 복원과 지속가능 경영을 연계하는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환경보전원 주관, 환경부, 한국생태복원협회, 한국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자연환경복원 사업의 최신 동향과 민관 협력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진수 환경보전원 원장은 인사말에서 “글로벌 생물 다양성 을 하고 2030년까지 전 세계의 30%를 보호 지역으로 지정하고 회선 지역의 30%를 보관하고 있다는 실천 목표를 정했다”고 하면서 “우리 정부도 이에 맞춰서 2023년 12월 제5차 국가 생물 다양성 전략을 수립하고 금년 3월에는 자연환경보전법을 개정해서 기업이 자연 환경 복원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ESG 경영과 연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우리 정부와 정부와 환경보전원에서도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최근 경남·경북·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에 장기간 투입된 재난대응 인력을 위해 4월 28일부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에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대형 산불 진화 과정에서 장기간 격무에 시달린 소방서·지자체·경찰 등 산불진화대 인력들이 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신체적·심리적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2박 3일 숙박형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리산, 한려해상, 가야산, 소백산 등 국립공원 4곳의 생태탐방원에서 진행되며, 4월부터 2개월간 총 10회에 걸쳐, 200명의 인력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국립공원 탐방과 자연 속 명상, △편백나무 숲 자연 치유, △천연 향기 재료(아로마) 만들기 등 각 생태탐방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재난대응 종사자, 의료진, 소방공무원 등을 위한 직장인 스트레스 해소형 자연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2022년에는 해당 프로그램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재난대응인력 소진관리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