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국회] 나프타 가격 상승으로 중소 제조업의 원가 부담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정책 대응 필요성이 제기됐다. 오세희 의원은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나프타 가격 변동이 중소기업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원가 상승을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에서 중소기업의 부담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나프타 가격과 중소기업 영향’ 관련 토론회에서 진행됐다. 해당 토론회는 오세희 의원실 주최로 개최됐으며,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산업 현장의 부담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산업 구조 재편 압력과 주요국의 탄소 규제 강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나프타 공급망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석유화학 산업 전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아영 기후솔루션 석유화학팀 연구원이 ‘전기화를 통한 석유화학산업의 탈탄소 전환과 정책과제’를 발표했으며, 윤제용 서울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백지은 한국화학산업협회 기후에너지본부장, 장용희 LG화학 저탄소추진팀장, 김수강 사단법인 넥스트 연구원, 임국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재생에너지정책과장, 김건혁 산업통상부 화학산업과장 등 산업계·학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과학축제 with 부산과학축전'에서 「착한 에너지 학교 Plus」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부스 운영은 시가 추진 중인 「2026 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성 홍보계획」에 따라 친환경에너지 전환의 필요성과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미래 핵심 에너지인 수소에너지의 안전성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와 부산도시가스, 부산테크노파크,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되며, 주관사 비전웍스와 함께 청소년과 시민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친환경에너지 교육을 진행한다. 체험 부스는 벡스코 제1전시장 상큼연구소(39번 부스) 구역에서 운영되며, 참여형 프로그램 4종이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태양광 전지를 활용한 ‘흔들흔들 보석십자수 장난감 만들기’ ▲에너지 절약 ‘자가발전 손풍기 만들기’ ▲폐자원을 활용한 ‘양말목 네잎클로버 키링 제작’ ▲탄소중립 개념을 배우는 ‘탄소 OUT 에너지 보드게임’이다. 아울러 체험 부스 운영 전 과정을 기록한 홍보영상 2건과 카드뉴
[환경포커스=세종] 고유가 상황 속에서 민간 기업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승용차 5부제 자율 시행과 함께 석유사용 감축 계획까지 제출되며 산업계 전반으로 절약 움직임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월 7일 대기업과 금융사, 경제단체 등을 중심으로 승용차 5부제가 자율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에너지 절약 참여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자율 참여 요청(3월 25일) 이후 열흘 만인 4월 3일 기준 약 50개 민간기업 및 경제단체가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 SK, 현대차, 포스코, 롯데, 한화 등 주요 대기업과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금융권,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자총연합회 등 경제단체까지 참여 범위가 넓다. 중견기업과 대학도 일부 합류했다. 특히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감축 계획 제출이 주목된다. 시멘트·정유·석유화학 분야 50개 기업은 올해 석유 사용량을 전년 대비 3.3%(약 13만toe) 줄이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이는 약 610GWh 규모로, 원전 1기를 약 한 달 가동해야 생산 가능한 수준이다. 기업들은 불필요 설비 가동 축소, 폐열 활용, 설비 효율 개선, 공정 운영 최적화, 등을 주요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가 국가 자원안보위기 대응을 위해 전사적 유연근무 확대에 나선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공기관 차원의 실질적 에너지 절감 조치로 풀이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13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격주 4일 근무제와 주 1회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기존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를 넘어, 전사적 에너지 절감 실천 체계로 확장한 조치다. 이번 결정은 정부가 원유 부문 자원안보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중심으로 차량 2부제 등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정책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수자원공사는 직원 이동과 사업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기반 업무체계를 활용해 업무 공백 없이 효율성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해당 기관은 클라우드·모바일 중심의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해 유연근무가 가능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제도는 이미 현장에서 검증된 제도를 확대 적용한 점에서 실효성이 주목된다. 수자원공사는 기존에도 임신·육아기 직원 지원을 위해 격주 4일제와 재택근무를 운영해 왔으며, 2024년 인사혁신처 주관
[환경포커스=서울] 정부가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체계 전환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중동 전쟁이라는 외부 충격을 계기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안보 전략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4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김성환 장관은 ‘국민주권정부 에너지 대전환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재생에너지 확대를 중심으로 한 전면적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단순한 확대가 아닌 ‘전환’이었다. 에너지 체계를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옮기고, 소비 중심 구조를 전기 기반 구조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특히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GW 보급 목표를 제시하며, 가능하다면 이를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태양광은 이번 정책의 중심축으로 제시됐다. 산업단지와 공장 지붕, 농지, 수상 공간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고, ‘햇빛소득마을’ 확대를 통해 국민 참여 기반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풍력 역시 제도 개선을 통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보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열에너지 영역까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공기열·수열·지열 기반 히트펌프 보급을 확대해 난방 구조 자체를 바꾸겠다는 계획도
[환경포커스=서울] 공공의 선제적인 에너지 절감을 선언한 서울시가 에너지 절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시는 4월부터 한 달간 수송(승용차), 건물(아파트), 시민 실천 등 3개 분야에 기존 마일리지에 더한 ‘특별 인센티브’를 도입한다. 특히 녹색실천 마일리지의 연간 적립 한도를 2만 마일리지에서 5만 마일리지(2만 원 상당→5만 원 상당)로 대폭 상향해, 유례없는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고유가 시기에 시민 실천이 실질적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목표로 한다. 수송(승용차) 및 시민 실천 참여로 적립한 마일리지는 서울시 세금 납부(ETAX), 서울사랑·온누리상품권, 가스비 납부, 아파트 관리비 차감, 기부에 사용할 수 있으며, 건물(아파트) 인센티브는 단지 내 노후 조명 교체, 고효율 설비 도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수송(승용차) 분야 특별 이벤트는 4월 6일(월)~20일(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주행거리를 등록해 신청한 뒤, 4~5월 중 30일간 자발적 5부제 참여와 주행거리 감축을 이행하면 최대 1
[환경포커스=서울]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자원 안보 위기로 범국가적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민간과 협력해 4월 6일 월요일부터 5일간 하루 2시간씩 도심 대형 전광판 운영시간 자율 단축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따라서 기존에 오전 6시~자정까지 운영되어 온 광화문․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내 대형 전광판 총 30기는 6일(월) 오전 7시~오후 11시까지 시작 및 종료시각을 1시간씩 단축한다. 시는 에너지 절약이 절실한 시기, 위기 극복 필요성에 공감한 민간 운영 주체가 자율적으로 운영시간을 조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시민 체감도 높고 상징성 있는 도심을 시작으로 시민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분위기를 시내 전역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31일(화) 서울시가 내놓은 권고기준에 따라 30㎡ 이상 전광판 주·야간 빛 밝기도 속속 조정되고 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전광판 주간 밝기 기준을 신설하고, 표시 면적과 시간대에 따라 야간 기준을 세분화한 「옥외전광판 주·야간 빛 밝기 권고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서울 시내 3개 자유표시구역 내 옥외전광판 운영자들은 보행․운전자 시각 피로, 지역 간 밝기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