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추운 겨울 대비 방한복 500벌 지원

자생의료재단, 폐지수집 어르신에게 방한복 500벌 기부
13일(화) 기부전달식 개최…서울시·자생의료재단·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참석
방한복 지원으로 겨울 한파 속 어르신 안전·건강 유지 도움 기대
서울시, 폐지수집 어르신 생활 안정 위해 생계·주거, 일자리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대비할 수 있도록 자생의료재단,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방한복 500벌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방한복 기부전달식은 13일(화) 서울시청에서 진행됐으며,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 전명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최보경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2021년 12월, 자생의료재단 및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폐지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3년간 방한복 1,500벌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자생의료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폐지수집 어르신 500명에게 방한복을 후원한다. 후원 물품은 자치구 동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지원은 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민간단체나 기업의 후원을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본 사업은 폐지 수집 활동 중 일어나는 교통사고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거나 무더위나 강한 추위를 대비할 수 있는 물품 지원을 목표로 한다.

 

지난 8월에는 폐지수집 어르신 1,600명에게 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조끼와 여름철 무더위를 위한 쿨타월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시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폐지수집 어르신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2년 단위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조사를 통해 발굴한 어르신의 개별상담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 생계·주거 분야 (긴급복지 및 임차료 보조 등 주거지원) ▲ 일자리 분야 (어르신 적합 공공일자리 연계) ▲ 돌봄 분야 (안전· 안부 등 안전지원, 생활교육, 병원·외출동행, 식사관리 등 일상생활지원, 방문간호사 건강관리 연계) ▲ 기타 (교통사고 예방 및 혹서기·혹한기 대비 용품 지원) 등이다.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한파로 이중고를 겪는 폐지수집 어르신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과 협력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생의료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서울시는 폐지수집 어르신 외에도 어려움 속에서 소외받는 시민이 없도록 약자와의 동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게획이다”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및 야외광장에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은 부산시와 언론사, 부산 지역의 영유아, 부모, 단체 등 시민이 함께하는 ‘함께육아’ 인식개선과 저출생·육아 문제 소통을 위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및 공감 프로젝트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행사로 시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국립해양박물관, 대한적십자사 등 여러 유관기관과 시민 5천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의 메시지를 담아 ▲개막식 ▲전문가 초청강연 및 공연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 ▲'정책 공감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 하늘연극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교사 합창대회’ 우승팀의 여는(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환영사·축사, 시상식 순으로 개최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민, 다자녀가정 및 출산친화기업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책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밤’ 참석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열린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 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2018년 창립된 포럼이 어느덧 7년, 사회·정치 환경 변화들이 있었지만 포럼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면서 산업 현장, 학계, 정책, 시민사회 속에서 우리 사회의 변화, 에너지전환의 큰 흐름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기후국회’를 표방하는 22대 국회는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한 노력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여야 갈등 속에서도 입법권을 가진 기후특위를 발족시켰고, 해상풍력법, 전력망확충법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라는 기관 차원에서는, 공공부문보다 10년 빠른 2035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선언하고,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어 “기후위기 대응이 선언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할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확정을 앞두고, 정부가 최종 의견수렴 단계에 돌입한 상황이고, 국회도 헌법불합치 상태의 「탄소중립기본법」을 내년 2월까지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생태관광 콘텐츠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 도입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인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을 도입하고 오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항한다고 전했다. ‘노을투어’는 화명 선착장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석양 주제(테마) 코스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은 시민과 관광객이 낙동강의 황금빛 일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마련됐다. '노을투어' 생태탐방선은 마지막 회차인 오후 5시에 화명 선착장을 출발해, ▲대동화명대교 ▲구포대교 등 주요 조망 명소를 연결하는 낙동강 일몰 감상코스 약 8킬로미터(km) 구간을 40분 동안 운항한다. 낙동강 생태탐방선 투어는 인근 주요 관광지인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금빛노을 브릿지 ▲구포시장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 탐방센터 ▲삼락생태공원 등과 연계해 낙동강 일대를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생태·감성형 관광 코스다. '노을투어'는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낙동강생태탐방선 을숙도사무소(☎051-294-2131, 2135)로 전화하여 참여하면 된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 기간에 탑승객이 탐방선 인증사진 또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