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상하수도

서울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점검·청소하는 <안녕, 빗물받이> 캠페인 추진

지역 주민 4,000여 명과 반 지하가구 등 주거취약지역 빗물받이 점검 및 청소 활동 집중 실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빗물받이 점검 캠페인 참여자 모집 중
신청자에게는 빗물받이 점검 및 청소를 위한 물품(키트) 지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서울센터)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반 지하 가구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빗물받이를 점검․청소하는 ‘안녕, 빗물받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마철인 6월부터 8월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는 기간 동안 수해로부터 우리 이웃을 지키고 환경을 돌보는 목적을 가지고 기획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침수 우려 지역의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와 이물질을 제거하여 빗물의 원활한 배수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저지대 또는 반 지하가구 등 주거 취약지역 주민들의 폭우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 전역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 캠프 및 바로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를 포함하여 4천여 명의 시민 자원봉사자가 취약지역의 빗물받이를 점검․청소하고, 관리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자원봉사 캠프와 바로봉사단은 서울센터 및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단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돕거나 재난 상황 시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는 전문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재난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함께한다.

 

또한 2022년 서울 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겪었던 사례를 기억하고 있는 시민들과 기업․기관에서도 동참하여,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센터에서는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의 원활한 활동을 돕고자 활동 물품을 제작․지원하고, 활동을 공유하는 오픈채팅방도 운영한다.

 

‘활동 물품(키트)’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활동을 돕기 위해 집게 및 장갑, 활동 수칙이 적힌 생분해봉투를 제공하며, 빗물받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표식 스티커와 손수건도 포함되어 있다.

 

더불어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빗물받이 캠페인 활동 사례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검색 : 안녕 빗물받이)을 운영 중에 있으며, 정보 공유뿐 아니라 수고한 서로를 응원하고 독려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하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안녕, 빗물받이> 캠페인에는 개인도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 및 활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활동 물품(키트)이 개별 배송되며, 1365 자원봉사 포털 활동 실적 인증이 필요한 경우, 활동 결과 보고서를 작성․제출하면 활동 시간도 인증받을 수 있다.

 

<안녕, 빗물받이>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와 시민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대외협력팀(☎02-2136-87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송창훈 센터장은 “주거 취약지역 주민들은 장마철마다 큰 불안을 겪고 있는데, 이번 캠페인이 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기후 위기와 재난으로부터 이웃을 보호하고 환경을 지키는 자원봉사활동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및 야외광장에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은 부산시와 언론사, 부산 지역의 영유아, 부모, 단체 등 시민이 함께하는 ‘함께육아’ 인식개선과 저출생·육아 문제 소통을 위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및 공감 프로젝트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행사로 시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국립해양박물관, 대한적십자사 등 여러 유관기관과 시민 5천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의 메시지를 담아 ▲개막식 ▲전문가 초청강연 및 공연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 ▲'정책 공감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 하늘연극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교사 합창대회’ 우승팀의 여는(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환영사·축사, 시상식 순으로 개최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민, 다자녀가정 및 출산친화기업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책

더보기
박홍배 의원 기후부 생활환경과 폐지 논란… “일상환경 행정 사라졌다”
[환경포커스=국회] 국정감사=박홍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생활환경과 폐지는 국민의 일상환경을 보호하던 핵심 기능을 제거한 것”이라며 기후부의 조직개편 방향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헌법 제35조는 국민의 쾌적한 환경권을 명확히 보장하고 있다”며 “소음·진동, 빛공해, 실내공기질, 라돈 등 생활밀착형 환경문제가 여러 부서로 분산되면서 신속한 대응 창구가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추상적 정책보다 아침에 창문을 열었을 때 맡는 공기의 냄새로 환경행정을 평가한다”며, 생활환경 행정의 현장성이 약화될 우려를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과거 도시침수방지법 제정 이전 반복된 침수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주관 부처가 없어 행정 공백 속에 피해만 커졌던 전례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생활환경국’, EU의 ‘환경건강국’ 등 해외 사례를 제시하며 “각국은 오히려 생활환경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생활환경 관리의 중요성에는 공감한다”며 “조직 개편 과정에서 누락된 부분이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다만 생활환경과 복원 또는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생태관광 콘텐츠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 도입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인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을 도입하고 오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항한다고 전했다. ‘노을투어’는 화명 선착장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석양 주제(테마) 코스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은 시민과 관광객이 낙동강의 황금빛 일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마련됐다. '노을투어' 생태탐방선은 마지막 회차인 오후 5시에 화명 선착장을 출발해, ▲대동화명대교 ▲구포대교 등 주요 조망 명소를 연결하는 낙동강 일몰 감상코스 약 8킬로미터(km) 구간을 40분 동안 운항한다. 낙동강 생태탐방선 투어는 인근 주요 관광지인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금빛노을 브릿지 ▲구포시장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 탐방센터 ▲삼락생태공원 등과 연계해 낙동강 일대를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생태·감성형 관광 코스다. '노을투어'는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낙동강생태탐방선 을숙도사무소(☎051-294-2131, 2135)로 전화하여 참여하면 된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 기간에 탑승객이 탐방선 인증사진 또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