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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수슬러지의 발생 원인을 놀이로 알아보는 기획전시 <찾아라! 슬러지 몬스터> 개최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 하수슬러지 발생 원인을 놀이로 알아보는 어린이 체험형 무료 전시 개최
한국 대표 팝아티스트 홍원표 작가와 협업해 슬러지 몬스터 캐릭터 개발 및 전시 공간 조성
8.1(목)~10(토) 전시 연계 여름방학 공연·체험 행사 개최로 참여의 장 마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 7월 30일부터 11월 17일까지 하수슬러지의 발생 원인을 놀이로 알아보는 기획전시 <찾아라! 슬러지 몬스터>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 전시는 어린이들이 ‘슬러지 몬스터’ 캐릭터와 놀면서 친근하고 쉽게 하수슬러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환경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찾아라! 슬러지 몬스터>는 우리가 사용한 물(오수)이 물재생센터에서 처리되면서 발생하는 찌꺼기(슬러지)에 관해 어린이 눈높이로 설명한다.

 

오수는 하수관로를 통해 물재생센터로 이동하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찌꺼기를 ‘슬러지’라고 한다.

 

이번 전시는 공단에서 알리고자 하는 물환경 메시지를 한국 팝아티스트 대표 작가인 홍원표와 협업해 슬러지 몬스터 캐릭터에 담아냈고, 이를 기반으로 작가 특유의 리드미컬한 선과 자유로운 드로잉으로 유쾌한 행복이 느껴지는 전시 공간을 만들었다.

 

홍원표 작가는 동양화를 전공하고 자신만의 ‘선 드로잉’ 기법을 개발해 회화, 조형, 영상, 공간 설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시는 서울시의 4개 하수 캐릭터(주하, 우하, 소하, 공하)와 함께 슬러지 몬스터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로 시작되고, 하수 종류별로 나오는 찌꺼기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총 5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하랑 알아보아요’는 생활하수에서 발생하는 찌꺼기와 관련해 우리집 변기가 싫어하는 것을 찾아 보고, ‘우하랑 만져 보아요’는 빗물에 떠내려온 쓰레기 속 찌꺼기를 모래 체험을 통해 살펴본다.

 

‘소하랑 찾아보아요’는 축사에서 나오는 하수 찌꺼기를 손전등을 켜서 탐색하고, ‘공하랑 살펴보아요’는 공장에서 배출하는 산업폐수 속 찌꺼기를 빛에 검정 필름을 비춰서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다 같이 찾아보아요. 슬러지 몬스터!’는 전시 공간 바닥 전체에 그려져 있는 홍원표 작가의 그림 속에 숨은 슬러지 몬스터를 찾고, 활동지에 있는 퀴즈의 답을 맞추는 체험으로 슬러지 몬스터를 형형색색의 깨끗한 환경이 있는 세상으로 보내주는 의미를 담은 색칠 놀이도 할 수 있다.

 

특히, 공단은 8월 1일(목)~10일(토)까지 기획전시와 연계한 ‘슬러지 몬스터와 여름방학’ 행사를 개최하여 홍원표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 행사를 비롯해 ‘오싹오싹 슬러지 몬스터 대소동’ 공연, ‘슬러지 몬스터 키링 만들기’ 등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오싹오싹 슬러지 몬스터 대소동’은 하수슬러지를 음악과 춤으로 알아보는 공연으로 8월 1일(목)과 8일(목) 이틀간 14시에 진행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8월 3일(토)과 10일(토) 양일간은 야간 관람을 1회 추가 진행하는데, 이날 전시 관람 예약 시에는 일일 3회(13:00~14:30, 15:30~17:00, 18:00~19:30) 운영하는 ‘슬러지 몬스터 키링 만들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홍원표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 행사는 8월 10일(토) 12:30에 진행되며, 전시 관람을 예약한 이용객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사전 예약은 7월 28일(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자세한 내용은 서울물재생체험관 누리집(http://swr.or.kr.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평소 문화예술 분야 체험 기회가 부족한 소외계층 가족 20여 명을 이번 전시에 초청함으로써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 5월 강서교육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서구 내 소외계층 교육 지원 활성화와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권완택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하수처리 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의 환경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전시는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3회(10:00~12:00, 12:30~14:30, 15:00~17:00)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 자세한 정보는 서울물재생체험관 누리집(https://swr.or.kr/museu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66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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