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구름많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6.4℃
  • 구름조금서울 1.5℃
  • 구름많음대전 3.3℃
  • 맑음대구 5.5℃
  • 맑음울산 6.2℃
  • 광주 4.5℃
  • 맑음부산 7.7℃
  • 구름많음고창 4.9℃
  • 흐림제주 8.2℃
  • 구름조금강화 1.9℃
  • 흐림보은 1.7℃
  • 흐림금산 3.0℃
  • 구름많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6.2℃
  • 맑음거제 7.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상하수도

서울시,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 참여 건수 지난해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난 22만 건

아리수 먹는 모습 인스타그램 업로드, 캠페인 누리집 댓글 달기 등 온라인 참여 활발
찾아가는 체험공간 ‘아리수WOW카’에서 아리수 직접 먹어보고 맛과 가치 느껴
아리수 축제, 서울어린이대공원 아리수나라서 가족 대상 행사 등 시민 참여의 장 마련
대학생·가족 서포터즈 및 인플루언서, 환경단체 협업 등 다양한 시민과 함께 캠페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한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 참여 건수가 지난해 추진했던 캠페인 참여 건수인 10만 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22만 건을 기록하는 등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은 아리수를 먹는 물로 이용함으로써 환경과 건강을 지키고, 가정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 참여 캠페인이다.

 

아리수를 먹는 물로 이용하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고, 탄소 배출량은 수돗물은 성인 하루 2ℓ 섭취를 기준으로 평균 0.496g CO₂으로 정수기의 378배(187.4g CO₂), 먹는 샘물의 615배(305.0g CO₂) 적다.

 

아리수는 ‘24년 기준으로 352항목에 달하는 철저한 수질관리를 하고 있으며, 1ℓ당 39.6 ㎎의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아리수는 2ℓ당 1.16원으로 먹는샘물보다 1,482배 저렴하다.

 

서울시는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포털사이트 다음(Daum)‧카카오톡 등 온라인 캠페인과 함께 찾아가는 아리수 체험공간 ‘아리수와우(WOW)카’를 활용한 현장 홍보, 서포터즈 및 단체 협업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펼쳤다.

 

온라인에서는 인스타그램에 아리수로 환경, 건강, 경제를 아끼는 모습 인증 이벤트와 캠페인송 댄스 챌린지, 캠페인 누리집 댓글 달기를 통해 총 13만여 건 참여를 기록했다. 또한, 시는 포털사이트 다음(Daum)·카카오톡과 함께하는 공익캠페인을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해 9만여 명의 시민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소재 학교, 시·구 주최 행사에 찾아가는 체험공간 ‘아리수와우카’를 활용한 아리수데이를 60회 운영했다. 행사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지참한 텀블러 또는 다회용컵에 시원한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음료를 제공해 쓰레기를 줄이는 행사에 기여했다. 더불어 아리수에 대한 퀴즈와 게임 등을 진행하면서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아리수와우카’는 전년 대비 약 2배 많은 총 60회를 운영했으며, 총 34,745명의 시민을 만나 아리수의 맛과 가치를 홍보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수돗물 이야기 강사 ‘아리수 스토리텔러’ 강의는 올해 총 318회 실시해 24,554명의 학생에게 교육을 진행하고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을 소개했다.

 

지난 5월 4일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아리수나라에서 개최된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 가족 대상 행사와 지난 9월 5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My Soul Water 아리수 축제’에서도 시민들과 직접 만나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을 적극 홍보했다.

 

지난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아리수 가족‧대학생 서포터즈 71명은 10월까지 6개월간 소셜미디어와 가정, 학교, 캠퍼스 등 일상 속에서 아리수 먹는 문화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 ‘애드컬리지’와 협업해 10개 팀 70여 명이 직접 20대를 대상으로한 ‘먹는 물 아리수’ 홍보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에는 환경운동가이자 서울시 홍보대사 배우 박진희, 방송인 줄리안도 앞장서서 참여했다. ‘환경재단’, ‘동물권행동 카라’가 주최하는 시민 행사에 아리수 식수 부스를 운영했고, 지난 9월 1일에는 와이퍼스와 함께 한강에서 ‘아낄수록 아리수로’ 플로깅을 진행하기도 했다. ‘기후위기 인간’ 웹툰 작가 구희와 함께 환경과 건강, 경제를 아낄 수 있는 캠페인 인스타툰을 제작, 홍보했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는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이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하는 ‘제2회 공공브랜드대상’에서 공공기관 시민 참여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아리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이라며 “환경과 건강, 경제를 아낄 수 있는 아리수의 가치를 많은 시민이 공감하여 일상 속에서 먹는 물로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도심의 골칫거리인 빈집 문제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 환기 위해 제작한 홍보 영상 공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도심의 골칫거리인 빈집 문제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제작한 홍보 영상을 11일 공개한다고 전했다. 시는 빈집 정비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고 소유주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시의 활용형 빈집정비사업에 관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 제목은 '빈집 고민이 없어질지니'로, 부산 빈집정비사업 담당 주무관들이 직접 출연해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동화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재치 있게 패러디한 콘텐츠다. 빈집철거·새 단장(리모델링) 등 시의 알짜배기 빈집 정책을 딱딱한 정책 홍보 형식에서 벗어나 유쾌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시는 노후 빈집 정비 활성화를 위해 철거 후 3년간 공공 활용에 동의하는 소유주에게 호당 2천9백만 원의 철거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안내하고, 빈집을 정비한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빈집을 내외국인 체류형 공유숙박 시설로 새로 단장(리모델링)하는 내용도 담았으며, 해당 사업에 대한 지역 관광객과 청년층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영상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www.youtube.com/@Busan_is_good) 내 '(공무)원이의 자급자족' 재생목록에서 볼 수 있다. ‘(공무)원이의

정책

더보기
제18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전기차 보급정책의 지속가능성 논의
[환경포커스=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이 오늘 2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제18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정책 방향”을 주제로, 전기차 중심 교통전환의 구조적 한계와 미래 정책 대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추진하며 전기차 보급을 핵심 수단으로 삼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충전 인프라 부족, 지역 간 보급 격차, 전력수요 증가 등 현실적 제약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포럼은 환경·생태·기상·ICT가 결합된 융합적 시각에서 교통부문 탄소감축의 실행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세미나는 오후 3시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전 기상청 대변인)의 사회로 시작된다. 뒤이어 남상호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이사장(대전대학교 총장)이 개회사를 통해 세미나의 의미를 밝히고, 포럼 명예이사장인 이인영 의원이 축사를 전해 지속가능 교통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후 참석자들은 기념 촬영을 갖는다. 15시 20분부터는 권용주 국민대학교 겸임교수(자동차 칼럼니스트)가 발제에 나선다. 권 교수는 “탄소중립 실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서울 키즈플라자> 정식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