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상하수도

서울시,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 참여 건수 지난해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난 22만 건

아리수 먹는 모습 인스타그램 업로드, 캠페인 누리집 댓글 달기 등 온라인 참여 활발
찾아가는 체험공간 ‘아리수WOW카’에서 아리수 직접 먹어보고 맛과 가치 느껴
아리수 축제, 서울어린이대공원 아리수나라서 가족 대상 행사 등 시민 참여의 장 마련
대학생·가족 서포터즈 및 인플루언서, 환경단체 협업 등 다양한 시민과 함께 캠페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한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 참여 건수가 지난해 추진했던 캠페인 참여 건수인 10만 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22만 건을 기록하는 등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은 아리수를 먹는 물로 이용함으로써 환경과 건강을 지키고, 가정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 참여 캠페인이다.

 

아리수를 먹는 물로 이용하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고, 탄소 배출량은 수돗물은 성인 하루 2ℓ 섭취를 기준으로 평균 0.496g CO₂으로 정수기의 378배(187.4g CO₂), 먹는 샘물의 615배(305.0g CO₂) 적다.

 

아리수는 ‘24년 기준으로 352항목에 달하는 철저한 수질관리를 하고 있으며, 1ℓ당 39.6 ㎎의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아리수는 2ℓ당 1.16원으로 먹는샘물보다 1,482배 저렴하다.

 

서울시는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포털사이트 다음(Daum)‧카카오톡 등 온라인 캠페인과 함께 찾아가는 아리수 체험공간 ‘아리수와우(WOW)카’를 활용한 현장 홍보, 서포터즈 및 단체 협업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펼쳤다.

 

온라인에서는 인스타그램에 아리수로 환경, 건강, 경제를 아끼는 모습 인증 이벤트와 캠페인송 댄스 챌린지, 캠페인 누리집 댓글 달기를 통해 총 13만여 건 참여를 기록했다. 또한, 시는 포털사이트 다음(Daum)·카카오톡과 함께하는 공익캠페인을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해 9만여 명의 시민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소재 학교, 시·구 주최 행사에 찾아가는 체험공간 ‘아리수와우카’를 활용한 아리수데이를 60회 운영했다. 행사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지참한 텀블러 또는 다회용컵에 시원한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음료를 제공해 쓰레기를 줄이는 행사에 기여했다. 더불어 아리수에 대한 퀴즈와 게임 등을 진행하면서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아리수와우카’는 전년 대비 약 2배 많은 총 60회를 운영했으며, 총 34,745명의 시민을 만나 아리수의 맛과 가치를 홍보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수돗물 이야기 강사 ‘아리수 스토리텔러’ 강의는 올해 총 318회 실시해 24,554명의 학생에게 교육을 진행하고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을 소개했다.

 

지난 5월 4일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아리수나라에서 개최된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 가족 대상 행사와 지난 9월 5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My Soul Water 아리수 축제’에서도 시민들과 직접 만나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을 적극 홍보했다.

 

지난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아리수 가족‧대학생 서포터즈 71명은 10월까지 6개월간 소셜미디어와 가정, 학교, 캠퍼스 등 일상 속에서 아리수 먹는 문화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 ‘애드컬리지’와 협업해 10개 팀 70여 명이 직접 20대를 대상으로한 ‘먹는 물 아리수’ 홍보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에는 환경운동가이자 서울시 홍보대사 배우 박진희, 방송인 줄리안도 앞장서서 참여했다. ‘환경재단’, ‘동물권행동 카라’가 주최하는 시민 행사에 아리수 식수 부스를 운영했고, 지난 9월 1일에는 와이퍼스와 함께 한강에서 ‘아낄수록 아리수로’ 플로깅을 진행하기도 했다. ‘기후위기 인간’ 웹툰 작가 구희와 함께 환경과 건강, 경제를 아낄 수 있는 캠페인 인스타툰을 제작, 홍보했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는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이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하는 ‘제2회 공공브랜드대상’에서 공공기관 시민 참여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아리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이라며 “환경과 건강, 경제를 아낄 수 있는 아리수의 가치를 많은 시민이 공감하여 일상 속에서 먹는 물로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및 야외광장에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은 부산시와 언론사, 부산 지역의 영유아, 부모, 단체 등 시민이 함께하는 ‘함께육아’ 인식개선과 저출생·육아 문제 소통을 위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및 공감 프로젝트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행사로 시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국립해양박물관, 대한적십자사 등 여러 유관기관과 시민 5천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의 메시지를 담아 ▲개막식 ▲전문가 초청강연 및 공연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 ▲'정책 공감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 하늘연극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교사 합창대회’ 우승팀의 여는(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환영사·축사, 시상식 순으로 개최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민, 다자녀가정 및 출산친화기업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책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밤’ 참석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열린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 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2018년 창립된 포럼이 어느덧 7년, 사회·정치 환경 변화들이 있었지만 포럼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면서 산업 현장, 학계, 정책, 시민사회 속에서 우리 사회의 변화, 에너지전환의 큰 흐름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기후국회’를 표방하는 22대 국회는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한 노력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여야 갈등 속에서도 입법권을 가진 기후특위를 발족시켰고, 해상풍력법, 전력망확충법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라는 기관 차원에서는, 공공부문보다 10년 빠른 2035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선언하고,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어 “기후위기 대응이 선언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할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확정을 앞두고, 정부가 최종 의견수렴 단계에 돌입한 상황이고, 국회도 헌법불합치 상태의 「탄소중립기본법」을 내년 2월까지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생태관광 콘텐츠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 도입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인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을 도입하고 오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항한다고 전했다. ‘노을투어’는 화명 선착장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석양 주제(테마) 코스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은 시민과 관광객이 낙동강의 황금빛 일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마련됐다. '노을투어' 생태탐방선은 마지막 회차인 오후 5시에 화명 선착장을 출발해, ▲대동화명대교 ▲구포대교 등 주요 조망 명소를 연결하는 낙동강 일몰 감상코스 약 8킬로미터(km) 구간을 40분 동안 운항한다. 낙동강 생태탐방선 투어는 인근 주요 관광지인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금빛노을 브릿지 ▲구포시장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 탐방센터 ▲삼락생태공원 등과 연계해 낙동강 일대를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생태·감성형 관광 코스다. '노을투어'는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낙동강생태탐방선 을숙도사무소(☎051-294-2131, 2135)로 전화하여 참여하면 된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 기간에 탑승객이 탐방선 인증사진 또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