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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서울시, 서울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전! 다 독서자 선정 이벤트> 개최

서울도서관 이용자 대상, 3월~12월까지 9개월간 ‘도전! 다 독서자 선정 이벤트’ 개최
최다 대출자 중 연체 이력 없는 10명 선정 시상…서울도서관 ‘향기향수’ 증정 등
재미있는 독서생활 권장하는 ‘독서후기’, ‘사진공모전’ 별도 진행…각 10명 선정
올해 도서구입비 4억 1백만원으로 확대, 시, “시민들이 독서를 ‘일상처럼’ 누리는 도시 되길 기대”

 

[환경포커스=서울] 올해 서울시 ‘독서왕’은 누가 될까? 서울시는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전! 다 독서자 선정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긴 거리를 완주해야 하는 마라톤처럼, 이번 이벤트는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긴 호흡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꾸준한 독서를 통해 습관을 형성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최근 ‘독서가 멋지고 세련된 행위’라는 뜻의 ‘텍스트 힙’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고,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책을 추천하고 독서 장면을 공유하는 #booktok 해시태그가 유행하는 등,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독서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서울도서관은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의 엄숙하고 진지했던 독서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일상 속 문화활동’으로 만들고자 한다.

 

먼저 해당 기간 도서를 가장 많이 대출한 ‘최다 대출자’ 중, 도서 연체 이력이 없는 상위 10명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서울도서관에서 개발한 ‘서울도서관 향기 향수’를 증정하고, 2026년 12월까지 도서 대출 한도를 기존 7권에서 14권으로 확대하는 특전을 제공한다. 수상자는 2026년 1월 중 발표 예정이다.

 

도서관 이용자의 도서 연체는 다른 이용자들의 대출에 피해를 준다. 이에 이번 ‘다독서자’ 선정은 연체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상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서울도서관에서 대출 및 연체 기록을 집계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당일 대출 후 당일 반납한 도서는 집계에서 제외된다.

 

한편, 다대출자 선발과 별개로 ‘독서 후기’와 ‘독서 사진’을 공모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 한해 서울도서관과 함께 독서를 하며 겪었던 생활 속 의미 있는 변화, 독서 감상을 후기로 공모하고 책을 읽는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인증샷’을 모집하여 재미있게 즐기는 독서 생활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우수 제출자 각 10명을 선정한다.

 

서울도서관은 독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증가와 다양한 수요에 발맞춰 매년 도서 구입비를 늘리고 있다. 2024년에는 약 3억 9천 5백만 원의 예산으로 2만 1천여 권의 도서를 구입했고, 2025년에는 도서 구입 예산을 4억 1백만 원으로 늘렸다. 전 연령대의 관심사와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장서 구성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도서관은 2025년 1월 기준 약 54만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청년들의 진로·취업을 지원하는 도서부터 온 가족이 함께 읽는 그림책, 중장년층을 위한 인생 설계 도서, 노년층의 건강·여가 관련 도서까지 다양한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도서관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서울 소재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회원증을 발급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도전! 다 독서자 선정 이벤트’는 시민들이 독서를 ‘일상화’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독서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활동이 시민들의 일상 속에 스며들어 문화를 숨 쉬듯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펀 시티(Fun City)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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