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3 (수)

  • 맑음동두천 12.0℃
  • 맑음강릉 18.1℃
  • 맑음서울 13.4℃
  • 박무대전 14.4℃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2.5℃
  • 흐림광주 13.4℃
  • 맑음부산 14.4℃
  • 흐림고창 13.3℃
  • 흐림제주 16.2℃
  • 맑음강화 11.7℃
  • 구름많음보은 13.2℃
  • 맑음금산 12.8℃
  • 맑음강진군 11.9℃
  • 맑음경주시 11.6℃
  • 맑음거제 15.3℃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종합뉴스

서울시, 119 신고 폭주시에도 이제 통화대기 필요 없이 <AI 콜봇> 편하고 빠르게 신고

119신고 응대 시스템 ‘AI 콜봇’ 시범사업 운영 중… 음성으로 신고 처리, 대기시간 절약
긴급성 파악해 우선 처리 사안 분류, 동일 지역 유사 신고 중복 분석 등 대형 재난 조기 감지
재난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고영향 AI’ 지자체 최초 사례, 전문기관과 신뢰성 인증 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AI 기반 ‘119 신고 접수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119신고시스템은 총 720개 회선을 보유하고 있으나, 접수요원이 비상시·평상시 유동적인 상황에서, 동시 통화가 집중될 경우 통화량 초과로 ARS 대기 상태로 전환되곤 했다. 하지만 ‘AI 콜봇’ 도입으로 최대 240건의 대기 신고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더욱 빠른 초기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AI 콜봇’은 신고자로부터 사고 유형과 위치를 음성으로 상담하고 실시간으로 내용을 파악하여, 긴급한 신고를 접수요원에게 우선적으로 연결한다. 또한, 동일 지역에 대한 유사 신고가 다수 접수된 경우에는 화재, 붕괴 등 복합 재난의 가능성까지 통합 분석해 조기에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3월 시범 운영 이후 4개월간 ‘AI 콜봇’을 통해 접수된 신고는 총 11,434건이며 이중 긴급으로 분류된 신고 건은 2,250건이다.

 

서울시는 현재 신고 폭주시에만 운영중인 ‘AI 콜봇’ 서비스를 평상시에도 일부 신고 전화(5개내외)에 적용해 ‘AI 기반 재난종합상황정보 시스템’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도로 침수, 배수 불량 등 단순·반복적인 일상 재난 민원까지 AI가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체계로 확대되며, 금년도 시스템 구축을 착수해 2026년 하반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신고 내용의 중요성을 감안해 초기에는 AI 응답 내용을 사람이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이중 감시 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한편 이번 ‘AI 콜봇’ 도입은 전국 지자체 중 재난 대응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고영향 AI’ 적용 첫 사례로 긴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시민생명을 지키기 위한 획기적일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내년 예정된 ‘AI 기본법’ 시행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협력해 행정서비스 AI의 안전성과 책임성을 평가하는 ‘신뢰성 검증’도 함께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14일 ‘서울시 AI 기본 조례’를 공포했다.

 

서울시는 ‘AI 콜봇’ 운영을 시작으로 단순 자동화나 응답 수준을 넘어서, 실제 판단과 대응을 수행하는 ‘공공형 생성 AI’를 일반 행정서비스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AI가 생명을 지키는 도구가 된 만큼, 기술의 신뢰성과 시민의 믿음을 함께 확보해야 한다”며 “서울시는 AI 기술이 시민의 안전 속에서 작동하도록, 제도적 기반과 공공 AI 생태계를 조화롭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리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부산지역 환경분야 최고의 영예인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 선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부산지역 환경분야 최고의 영예인 「부산녹색환경상」(이하 환경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올해는 [녹색가족] 박동규 주택관리공단 부산덕천2관리소 과장, [녹색단체] 부산해운대시니어클럽(대표 천영권), [녹색기업] ㈜벡스코(대표 이준승)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환경상 수상자를 선정해 지역의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시민, 단체, 기업의 노고를 널리 알려왔으며, 그동안 총 98개 단체(기업)의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지역 내 최고 권위의 환경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녹색가족' 부문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맥문동 무료 나눔 행사, 그린리모델링 공사 등을 추진해 온 박동규 주택관리공단 부산덕천2관리소 과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동규 과장은 매년 친환경 실천 분야 공모 사업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맥문동 무료나눔 행사와 그린리모델링 공사 등 여러 친환경 사업을 맡아서 진행하며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노력해 왔다. '녹색단체' 부문에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3호점의 수행기 관인 부산해운대시니어클럽이 선정됐다. 부산해운대시니어클럽은 2024년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정책

더보기
서왕진 의원, 평택 환경현안 현장 점검 나서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서왕진 의원(조국혁신당 원내대표)이 평택 서부권의 주요 환경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지역 주민들이 제기해 온 평택호 수질 문제와 산업시설 밀집에 따른 환경피해 우려를 직접 확인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서 의원은 지난 10일 평택 지역 환경단체와 주민들을 만나 평택호 수질오염 문제를 비롯해 청북 어연한산 산업폐기물 소각장 논란, 수소공장 증설 문제 등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평택 서부권은 항만과 발전소, LNG 인수기지, 석유저장시설 등 국가 기간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대기오염과 악취, 환경피해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평택호는 현재 4~5급수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류 지역 개발이 이어지면서 수질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청북 어연한산 소각장 건립 과정에서는 불법성 논란과 행정기관의 소통 부족 문제가 불거지며 지역사회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종건 평택시민환경연대 대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의 수질 개선을 위해 대규모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명수 서평택환경위원장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수직정원 조성 결과 실내 미세먼지 최대 82.3%, 초미세먼지 최대 83.6% 저감 효과 확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시민 이용이 많은 공공 실내공간에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수직정원을 조성한 결과, 실내 미세먼지를 최대 82.3%, 초미세먼지를 최대 83.6% 저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지면서 복지시설·공공기관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 실내공간의 공기질 관리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공기정화식물 기반의 친환경 실내공기질 관리 모델을 검증하고 확산하기 위해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식물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2023년 서울시동부지방법원 ▴2024년 성북구립휘트니스센터(성북구도시관리공단) ▴2025년 서울시의회 등 총 3개소에서 진행됐다. 대상지에는 공기정화식물 약 1,200본을 활용한 수직정원을 조성하고, 자동관수장치와 공기질 모니터링 장비를 함께 설치해 미세먼지·초미세먼지·휘발성유기화합물·이산화탄소 등 실내공기질 변화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는 뚜렷했다. 2023년 서울시동부지방법원에서는 수직정원 조성 전후를 비교한 결과, 미세먼지가 101.7㎍/㎥에서 18.0㎍/㎥으로 감소해 82.3% 저감 효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