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포커스=서울]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이사장 박용규)는 12월 10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5년도 빈용기 재사용 실천 우수사례 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빈용기 재사용과 회수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사업자 20개소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빈용기 재사용 문화 확산과 제도의 현장 정착을 위한 소매·도매·생산자·지자체의 역할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빈용기 재사용 우수사례 포상은 2023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센터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소매업자, 도매업자·생산자, 그리고 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빈용기 회수·분류·홍보 실적 등을 종합 평가했다. 올해는 총 20여 개 사업자가 선정됐으며 상금은 총 5,400만 원이 수여됐다.
■ 대상… 속초농협하나로마트 엑스포점·전북 전주시 선정
올해 대상은 현장에서 제도를 적극 이행한 소매업자와 지방자치단체에 돌아갔다.
속초농협하나로마트 엑스포점은 빈용기 유형별 분류 체계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보증금 반환 편의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 전주시는 빈용기 반환장소(반환수집소) 운영을 위한 조례 개정, 시민 대상 홍보 활동 등 제도 기반 강화와 인식 개선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최우수상·우수상… 지역사업자와 지자체의 폭넓은 참여
최우수상은 △하나로마트 제주축산농협아라점 △하나로마트 김포파주인삼농협 △아시아마트 광안점 △코러스마트 강경점 등 소매업자, △일진㈜·(유)창업주류합동상사(도매업자), △㈜무학(생산자), △울산 남구(지자체)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이마트 연제점 △홈플러스 목포점 △osk마트 효성점 △y식자재마트 삼화점 △CU 위례35단지점 △태화식자재마트 △J마트 동천4호점 △행복한식자재도매마트 등이 포함됐다. 도매업자는 △(유)가든주류 △합명회사 청호주류가 선정됐다. 각 상금은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이 지급됐다.
■ “보이지 않는 곳의 노력 덕분에 제도가 작동한다”
박용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빈용기보증금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묵묵히 책임을 다해주시는 수상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센터도 제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 현장에서는 수상자들과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빈용기 재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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