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예방과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1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쿨루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111년 기상관측 사상 최악의 무더위를 기록한 지난해 여름과 같은 일이 기후변화로 인해 갈수록 빈번하고 심각해져 취약계층의 여름나기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예측함에 따른 조치이다. 쿨루프(Cool Roof)는 햇빛과 태양열을 차단하는 특수페인트를 지붕에 칠함으로써 여름철 건물옥상 표면온도를 14℃∼20℃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적은 비용이 소요되어 낡은 건물일수록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쿨루프 시공 가구의 전기사용량을 확인한 결과 많게는 25%까지 절감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부산시는 2016년부터 무더위쉼터와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15개소에서 쿨루프 시범사업을 추진한 이래, 2017년부터 해마다 3천만 원의 예산과 많은 자원봉사자의 지원을 통해 연간 100여 개소에 쿨루프 사업을 추진하면서 최대한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에는 쿨루프 사업성과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하여 해운대구(반송1동), 중구(대청동 복병산 행복마을), 부산진구(범천동 호천마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의 2020년도 해양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 대상 해역 선정 평가 결과, 부산항 북항이 사업 1순위 대상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평가는 부산항 북항에 대한 오염정도, 재오염 방지계획, 항만여건, 준설토 투기장 확보여부, 지자체의지 등을 고려하여 시행되었다. 부산시는 저질오염이 심한 북항 내 동천하류, 관공선 부두 및 영도 한진중공업 앞 해상의 오염정도를 근거자료로 제시하고, 2021년을 기점으로 북항 인근지역 분류식하수관거 신설·확충사업, 초량천 및 동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부산천 하천정비사업 등이 완료되면 북항으로 유입되는 하수로 인한 오염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부산항을 대상으로 한 해양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은 용호만, 남항, 다대포항은 이미 완료하였고 감천항은 현재 공사 중에 있지만, 북항에 대해서는 시행된 적이 없어 앞으로 북항에서 사업을 시행하게 되면 부산 지역 주요 항만에서의 해양오염퇴적물 정화복원 사업이 대부분 완료된다. 또한, 2022년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완료 되는 시기에 국내외 관광객 등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므로 이번 사업의 시행은 부산항 북항 지역의 해양환경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노후간판 교체사업이 올해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지난 7년 동안 총 17,689개 교체 신청을 받아 그 중 노후화되고 미관을 저해하는 간판 5,870개를 교체하였으며, 올 12월까지 5억 원을 투입하여 330여 개 노후간판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역과 점포 특성을 살린 간판 설치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간판의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구역의 60% 이상 간판을 교체하는 집중교체지역을 우선하여 지원한다.더불어 공공건축가와 연계하여 집중교체지역과 개별 신청 건에 대하여 디자인 컨설팅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노후간판 교체 대상은 업종․업체와 상호 변경이 없는 벽면이용간판(LED입체형, 가로·세로 글자크기 60cm이내)과 돌출간판(LED판류형, 가로 80cm, 세로 1m 이내)이며 업소당 벽면이용간판 150만 원, 돌출간판 100만 원 최대 250만 원이 지원되며 광고주(점포주)는 간판교체 비용의 10%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건축물의 정면 및 벽체 정비 등 추가비용 발생 부분을 자비로 부담할 경우에는 교체 대상 업소로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간판 교체 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시내버스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시내버스 운행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기준 준수사항 등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객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시,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현재 부산에는 38개 업체 2,559대의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시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일제점검을 하고 있는데, 각 회사 차고지를 방문하여 점검한다. 점검항목은 ▲시내버스 안전과 직결되는 차량구조변경, 엔진관리상태, 타이어 마모상태, 등화장치 ▲승객편의와 관련된 내․외부 청결, 노선도, 안내방송장치,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여부 등이며, 안전점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점검일정 등은 미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시내버스 업체 및 운수종사자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업체 자율로 안전장치 정비, 노선안내도 부착물 정비 등 자체 점검도 안내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도록 하고 법규 위반사항에 대해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2월 26일 영도구 동삼동에서 발생한 전동휠체어와 택시의 충돌로 인한 인명사망 사고를 계기로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의 보행이 불편한 지역을 전수조사하여 즉각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각종 사업이 줄줄이 시행되는데 올해 12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 차량 30대를 증차하고 향후 2022년까지 103대를 증차, 총 231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는 올해 4월 1일부터 두리발의 위탁운영기관을 기존 개인택시조합에서 시설물 관리운영 전문기관으로 특화된 부산시설공단에 이관하여 공공성·안전성·책임성을 강화하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증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체 시내버스 2,517대 중 현재 599대인 저상버스는 올해에만 81억 원을 투입하여 88대를 증차하고 2020년까지 총 357억 원 투입하여 357대 추가 증차로 총 1,044대를 운영한다. 교통시설 정비에 있어서는 장애인들이 횡단보도를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음향신호기 설치사업에 올해 5억 원을 투입해 380대를 설치하고, 2025년까지 부산지역 모든 횡단보도의 50%까지 설치를 확대한다. 아울러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6일째 계속되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취약계층을 살피고 다중이용시설 및 사업현장 점검, 도로 재비산 먼지 저감, 운행차량 제한 등의 현장 점검을 위해 부시장 등 주요 간부들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준하 행정부시장과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6일 오전 긴급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시 주요 간부들이 미세먼지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 및 현장시설을 방문하여 미세먼지 대책 이행여부와 현장의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기로 결정하였다. 6일 오전에는 행정부시장이 십정동 재개발사업지구 및 동구 철강사업장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주안 재개발사업지구를 방문하여 현장 대응실태를 점검하였다. 또한 산업단지, 도로 및 공사현장 담당 주요 간부들은 현장방문을 통해 미세먼지 안전장구 착용 및 공사시간 단축, 장시간 외부 작업 지양을 당부하는 등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고, 어린이집·장애인 이용시설 등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에는 실내공기질 관리 및 미세먼지로 인한 애로사항 청취 등 협조방안을 논의하였다. 인천시는 그동안 취약기관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을 통해 3,565개 어린이집에 8천대, 경로당 등 노인시설 1,534곳에 2
[환경포커스=인천]인천광역시는 원도심 노후 저층주거지 단독주택 밀집지역 내의 문제점인 무단투기쓰레기 처리문제에 대하여 쓰레기 선진 거점 수거방식인 쓰레기 거점 배출시스템을 도입하여 더불어 마을 사업구역 9개소에 시범설치 운영하기로 하였다. 쓰레기 처리실태를 살펴보면 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한 이후 쓰레기 배출량 감소 및 재활용품 분리량의 증가를 가져 왔지만, 원도심 단독주택 및 저층주거지일 경우 집앞 또는 근처 공터에 쓰레기를 배출하는 방법으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 비효율적인 수거체제로 인한 민원반발, 과도한 예산소모 등의 행정적 낭비가 빈번한 실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쓰레기 거점 배출시스템은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위한 총5가지(종이류, 비닐류, 플라스틱·페트류, 유리병류, 캔류)수거함, 악취제거시스템, 비가림시설과 조명시설 등을 설치하여 날씨에 관계없이 24시간 주민들이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배출할 수 있으며, 무단투기 감시용 CCTV, RFID 음식물 쓰레기처리기, 재활용, 일반쓰레기를 분리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고, 밀폐형 구조로 제작하여 외관상 미려할 뿐만 아니라 악취방지 탈취시스템을 적용하여 여름철에도 악취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
[환경포커스=인천]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늘고 있는 악취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실시간 분석차량을 이용한 악취진단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악취 민원은 지난해 4,272건으로, 2017년 대비 59% 대폭 증가하였으나,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악취 특성상 원인규명이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보건환경연구원(생활환경과)은 차량에 SIFT-MS(Selected Ion Flow Tube-Mass Spectrometry) 장비를 장착해 실시간으로 악취유발물질을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이 장비는 시료 채취 후 실험실에서 분석해야 하는 기존 방법과 달리 지정악취물질 22종 등을 1시간 이내에 분석 가능하다. 연구원은 올해부터 실시간 악취 분석차량을 이용하여 배출시설의 악취유발물질 분석, 민원 다발지역 주변 모니터링 등 악취진단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8년 집단 민원이 발생하였으나 원인 규명이 어려웠던 송도국제도시가 시범 대상이며,큰 이슈가 되었던작년 여름 다발했던 ‘가스 냄새’ 민원에 대응하기 위하여 TBM(Tertiary-Butyl Mercaptan), MES(Methyl Ethyl Sulfide) 등 부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