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 가축분뇨 고체연료화 사업은 축산가에서 발생한 가축분뇨를 비료화하지 않고 고속발효기 등을 활용해 발열이 가능한 친환경 고체연료로 생산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 가능하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환경부를 비롯한 영주시, 한국남부발전㈜, 영주축산농협과 함께 3월 12일 경북 영주시 부석면 생축사업소에서 ‘영주댐 가축분뇨 고체연료화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주댐은 유입되는 오염원 중 가축분뇨의 비중이 가장 높다. 강우 시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절반 이상을 축산계에서 차지하고 있다. 다른 댐 유역에 비해 한우 사육밀도가 약 2배에 달하며, 발생한 가축분뇨가 대부분 작물 재배를 위한 비료로 처리되고 있다. 분뇨뿐 아니라 처리된 비료가 강우 시 하천으로 유입돼 녹조 발생 등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날 협약은 영주댐 상류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댐으로 유입되는 주요 오염원 중 하나인 가축분뇨의 처리방안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영주축산농협에서 운영하는 부석면 생축사업소를 첫 대상지로 하여 일 처리량 기준 6톤 규모의 고체연료화 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으로 고체연
[환경포커스=서울] 기후전략간담회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주재로 다양한 분야의 기후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계적인 국가 기후정책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3월 12일 오후 에스(S)타워(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보험산업의 역할 및 과제를 논의하는 제3차 기후전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3차 간담회는 1차 기후물가, 2차 기후재정에 이어 기후보험을 주제로 논의를 펼쳤다. 3차 간담회에서는 먼저 이승준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기후보험 상품 현황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황재학 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은 ‘기후위기로 인한 보험사 건전성 확보 방안’을 소개했다. 이후 참석자 전원이 국내외 출시된 기후보험 상품과 금융부문 기후변화로 인한 충격에 따른 금융산업 전반의 영향을 분석하는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기후보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기후보험은 개인과 산업의 위험(리스크)을 분담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우리나라 역시 앞으로 기후보험을 적극 활용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서울] 탈모 관리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브랜드 ‘뮤리나(Murina)’가 지난해 2024년 12월 정식 론칭하여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뮤리나는 최신 바이오 기술을 활용하여 탈모 고민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브랜드로, 국내외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을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핵심 성분인 ‘노바실(Novaxyl™)’은 유럽에서 임상적으로 입증된 강황뿌리 및 야생 올리브 유래 엑소좀 원료와 국내 탈모 기능성 원료 5종을 조합하여 개발된 성분으로, 두피와 모발 건강을 동시에 케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마이크로 니들 연구의 권위자인 배원규 교수의 ‘플라즈마 니들’ 기술을 적용한 ‘플락소좀(Plaxosome)’ 및 헬멧, 모자를 빈번하게 착용하여 생기는 가려움증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더한 헤어토닉 제품 엑소레인(Exorain) 을 출시 해 기존 탈모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이와 함께, 뮤리나는 현대인의 다양한 두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적인 접근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탈모뿐만 아니라 두피 건강 전반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3월 11일 경기 화성 동탄 자연앤자이 아파트에서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수열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비용 제로(Zero) 아파트는 광역상수도 수열원을 냉난방에 활용해 에너지비용을 50% 절감하고, 나머지 50%에는 태양광 등을 자가 소비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열에너지는 댐·호수 또는 하천의 수온이 여름철에는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활용하여 물을 열원으로 히트펌프 등의 설비를 통해 건축물을 냉난방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이다. 이번 협약은 수열에너지의 특성을 활용하여, 하남 교산 공공주택지구에 조성하는 아파트 1,797세대 중 604세대를 시범 사업지로 정하여 냉난방 열을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협약으로 추진될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은 국내 최초로 아파트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수열원을 냉난방에 활용해 에너지비용이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며 탄소 배출량이 약 52%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외기 설치가 불필요하여 여름철 폭염에 따른 도시 열섬 현상과 실외기실 화재 발생 방지가 가능하고, 주거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 대표들을 만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입법정책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미국의 파리협약 탈퇴 등으로 글로벌 저탄소전환 흐름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되돌릴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미 세계 금융과 자본이 저탄소전환의 방향을 명확히 하고 있고, 재생에너지 가격이 오히려 저렴한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아 경제적으로도 이익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에너지전환은 국가 미래산업의 향방을 결정하는 문제”라며 “RE100이 우리 기업들에게 강제적인 요구사항이 되고, 글로벌 무역 규범이 변화하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낮은 국가와 기업은 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대대적인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내수경제에 기여하고 우리산업의 국제 경쟁력도 높여야 한다”며 “저탄소산업을 위한 규제 개선, 지원 확대, 산업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정책 과제를 귀담아 듣고 국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영호 한국태양열융합협회 회장은 “제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직무대리 김경미)은 11일 시흥시 마유로 ‘미세먼지 집중관리도로’ 현장을 방문하여 시흥시 대기정책과장(용길중)으로부터 금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응계획을 청취하고 고농도 시기 대비 미세먼지 총력대응을 당부하였다. 시흥시는 계절관리기간(12~3월) 집중관리 도로를 선정(4개 구간 총 18.1㎞)하여 살수차․분진흡입차 등으로 매일 2회 이상 도로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직무대리 김경미)은 11일 시흥시 하중동 건설공사장을 방문하여 비상저감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한 후,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하고 공사기간 단축․조정, 살수차 추가 운영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는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과 라마다 군산 호텔에서 ‘새만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3월 11일, 체결했다. 2010년 방조제 축조로 조성된 새만금은 지방시대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활성화 방안을 추진 중인 지역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새만금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본계획을 재수립 중인 새만금개발청에 시화지구 성공 경험을 공유한다. 경기도 시흥, 안산, 화성시 일대에 조성된 시화지구는 1994년 방조제 축조로 간척지가 생성되며 탄생했다. 한때 시화호의 수질 오염 등 환경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1년 세계 최대 254㎿ 규모의 조력발전소를 건설하며, 시화지구를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탈바꿈했다. 특히, 조력발전소를 운영하며 해수를 원활히 유통해 시화호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최근에는 조력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의 메카라는 상징성이 인정되어, 경기도는 시화지구를 RE100 특구로 선포하기도 했다. 또한,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 중인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송산그린시티 등 시화지구는 현재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해양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새만금개
[환경포커스=수도권] 강승희 한강유역환경청장 직무대리는 11일, 수도권에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나래에너지서비스㈜를 찾아 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은 11일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고, 이에 따른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사업장의 미세먼지 감축 이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나래에너지서비스㈜’는 대기방지시설 최적운영을 통한 오염물질 감축조치를 시행 중이며, 한강청은 발전 과정의 미세먼지 저감 현황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목표 달성 여부를 현장 확인했다. 강승희 한강유역환경청장 직무대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사업장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고, 2025년 봄철 초미세먼지 저감 및 환경분야 안전관리 등에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