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추세에 따라 방역·의료체계 재정비를 통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체계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지난 3월 3주 정점(3.17. 4만2천434명)을 찍은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산세는 3월 4주부터 감소세를 보이다 6월 5주를 저점으로 14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7월 1주(7.3.~7.9.) 총확진자는 7천519명, 1일 평균 확진자 1천084명으로 직전 6월 5주 확진자 3천743명에 대비 1주 만에 102.8%가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또한, 감염재생산지수도 직전 주 1.12에서 지난주 평균 1.31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오늘(13일) 정부가 발표한 대응 방안에 발맞추어 일상회복을 유지하면서 위중증·사망 등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광범위한 제한의 전면적 거리두기보다는 시민 참여에 기반한 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예방접종·치료제·병상확보 등 방역·의료 체계 중심으로 대응한다. 특히, 백신과 치료제는 중증화율·치명률을 감소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방역 대책인 만큼, 4차접종 대상 확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주요 종합병원과 저탄소 건물 확대, 전기차 충전기 확충, 폐기물‧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인 종합병원을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효율적인 기후위기 대응 체제를 함께 마련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시가 발표한 2020년 서울시 에너지 다소비 건물 현황에 따르면, 연간 에너지 사용 건물 상위 100위 안에 병원 19개소가 포함돼 있다. 이들 병원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은 약 24만TOE이며, 온실가스 배출량은 48만여 톤이다. 이는 에너지다소비 사업장 100개소 온실가스 배출량의 19.8%를 차지하는 수치다. 서울시는 지난 5월 5개 종합병원과 간담회를 열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참여한 종합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연세대학교 의료원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종합병원들은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병원에도 ESG 경영이 확산되고 있으며, 강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기후 위기 대응에 협력하겠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14일 오후 2시부터 연구원에서 미세플라스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플라스틱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연구원은 (사)환경독성보건학회, 안전성평가연구소와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특성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세플라스틱 최신 연구 공유 및 관리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다. ‘대기환경을 통한 미세플라스틱의 흡입노출과 인체 위해성’을 주제로 4편의 발표 및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흡입노출’ 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연구 필요성과 정책방향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해양 및 담수에서의 미세플라스틱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 중이지만,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은 대기환경으로 이동 가능하고 호흡을 통한 인체 유입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연구 필요성과 관련 정책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주 안전성평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확산하기 위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시민실천 활동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시는 민간 부문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주도할 수 있도록 시민실천과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환경으로 변화를 앞당기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추진한다. 공모내용은 ▲에너지 ▲소비 ▲수송 ▲자원순환 등 4대 분야의 30개 온실가스 감출 활동 실적으로 그린아파트, 탄소중립 마을, 학교, 청년 등 5인 이상의 부산시민으로 구성된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이다.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누리집(http://ecopa21.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ecopa21@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분야별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선 6개 단체를 선정하고, 선정된 단체에는 탄소중립 관련 사업비 지원과 홍보, 컨설팅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전이 비용은 적고 효과는 큰 비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50년까지 '서울시 녹색건축 정책' 비전과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제2차 서울특별시 녹색건축물 조성계획('22~'26)」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제2차 서울특별시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이하 '2차 조성계획')」은 서울시 녹색건축 정책의 추진 방향이 담긴 종합계획으로, 시는 완성도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가․시민 의견, 건축물 운영 현장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충분히 수렴하고자 노력했다. 전국의 지자체 중 대형건축물 에너지 성능 강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었던 제1차 계획에 이어 이번 2차 조성계획에서는 2050년 서울의 탄소 중립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녹색건축 활성화 목표로 5대 전략, 16개 정책과제를 수립했다. 먼저 국가적 목표인 2024년보다 앞선 내년부터 ①신축 민간 건축물에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에 나선다. 대규모 신축에 우선 적용하고 점차 소규모 건축물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관은 제로에너지건축물에 우선 입주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시는 주거 1천 세대 이상, 비주거 연면적 10만㎡ 대규모 건축물을 시작으로 '50년까지 단계적으로 등급을 높여가며 신축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나갈
[환경포커스=수도권] 지난 1월 운영에 착수한 ‘수도권 통합관리 분석센터’가 올 상반기에 12개 통합환경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대기오염물질 검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통합환경관리 사업장에 대한 전문적인 사후관리가 본격화되었다고 밝혔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 통합관리 분석센터’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이 관할하는 통합환경관리사업장의 대기오염도를 측정하고 분석하여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하기 위해 2020년부터 설립이 추진되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작년 6월 시설을 준공하고 장비를 갖춘 데 이어 10월에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품질매뉴얼과 절차서, 지침서 등 정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작년 6월부터 6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시료채취의 정확도와 숙련도를 제고하는 노력을 하였다. 올 상반기에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이 관할하는 통합환경관리 사업장 114개 중 12개 사업장에 대한 대기오염도 검사를 우선 실시하였다. 철강 제조업 2개소, 폐기물처리업 6개소 등 6개 업종, 1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시료를 채취하여 관리 대상이 되는 질소산화물, 암모니아 등의 일반대기오염물질 뿐만 아니라 수은, 벤조피렌 등 특정대기유해물질을
[환경포커스=수도권]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다양한 건강피해의 발생 및 악화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7월 7일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를 ‘독성평가 전담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이하 보건센터)’로 추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 호소한 호흡기계 질환과 기타 만성질환의 발생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국공립 연구기관, 대학교, 병원 등을 대상으로 전문 심사·평가단 심의를 거쳐 보건센터를 지정하고 있다. 지난해 3월 4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김운영)과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를 보건센터로 최초 지정했으며 이번 성균관대학교를 포함하면 총 3곳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보건센터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들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제5조에 따라 가습기살균제와 건강 영향 간의 인과관계를 추정하는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질환의 피해 추정을 역학, 독성학, 임상의학, 환경노출학 등 다학제적 관점에서 판단하는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외부 전문가와 공동으로 간질성폐질환, 천식, 폐렴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작년 9월 발간한 역학적 상관관계 검토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보건센터 지정을 통해 성균관대학교는 사람과 동물의 세
[환경포커스=서울] 21,000시간 동안 그들은 돌봄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멈출 수도 없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이 지난 2년 동안의 ‘코로나19 긴급돌봄서비스’ 대응 이야기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서사원은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제공한 코로나19 긴급돌봄서비스활동에 대해 △긴급돌봄서비스 지원체계 △긴급돌봄서비스 유형 △긴급돌봄서비스 지원 현황 △현장의 이야기 등으로 구성해 백서를 발간한다. 백서에는 요양보호사 등 서비스 제공인력의 사전 감염예방 교육, 격리시설 입소 현장 등 긴급돌봄 수행을 위한 일련의 과정과 현장의 생생한 내용, 사진이 실렸다. 특히 격리시설 입소기간 동안 서사원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의 ‘맞춤형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관리, 일일 현장 모니터링 등 서비스 차별화를 도모한 기록이 담겼다. 백서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에서 전자북(E-book)으로 열람할 수 있으며, 대응에 협력한 유관기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사원은 코로나19 초기부터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고자 300여 명의 돌봄인력(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 등)을 투입하여 21,000시간 이상의 긴급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긴급돌봄서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을 체험하는 <SOS! 기후변화 가족탐사대> 참가자를 7월 8일 금요일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전했다. SOS!는 ‘Save Our Star!’의 약자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 실천 행동을 함께하자는 의미와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가 보내는 구조신호의 의미를 담고 있다. <SOS! 기후변화 가족탐사대>는 가족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시간여행, 저탄소 식생활 체험, 플로깅 체험, 교구체험 등 투어 및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에너지시간여행) 덕수궁과 서울시청을 투어하며 선조들의 지혜로 만든 건축물의 원리를 알아보고 신청사에 설치된 수직 정원, 친환경 에너지 등을 직접 보고 배우는 에너지 시간여행을 떠나본다. (저탄소 식생활 체험) 지구를 지키는 실천 행동 중 하나인 저탄소 식생활의 필요성을 배우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저탄소 식생활을 체험해본다. (플로깅 체험) 생활 폐기물 현황 및 문제점,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배우고 시청역 주변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해 본다. 기후에너지정보센터에서 기획 전시 중인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및 소분‧리필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한국남동발전(주)과 함께 블루카본(Blue Carbon)사업의 일환으로 옹진군 황서도 인근 해역과 옹진군 선재리 인근 해역에 6일부터 2개월간 거머리말(잘피)과 염생식물(칠면초) 이식 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2021년 시와 한국남동발전(주)의 업무협약 및 시범 사업 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블루카본사업」은 ‘바다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흡수 즉 해양생태계가 탄소를 흡수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1,200㎡ 면적에 거머리말(잘피) 600여수를 이식하고 1,500㎡에 면적에 염생식물(칠면초) 모종과 씨앗을 파종할 계획으로,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본부 주변으로 잘피 숲을 조성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생물 다양성을 높여 해양생태계 지위를 높이는 기반을 도모 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이식한 거머리말 등의 해초류와 칠면초의 모니터링을 통해 이산화탄소 포집율, 성장·생존율 등의 생태연구를 실시하고 이산화탄소 흡수 할 해조류 양식과 그 밖의 다양한 생물들의 복합양식 등에 관한 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영길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이번 사업은 잘피 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