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최근 기상청이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극심한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인천광역시는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군‧구 보건소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을 활용해 고령층 및 만성질환자 등 3만6천여 명에게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건강상태 관리 및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교육·홍보하고, 독거노인 등 집중관리군에게는 안부전화 및 가정 방문 등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비상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65세 이상 건강취약계층 및 관심대상자에게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을 기반으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 보급해 지속적인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에는 휴식하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 등 건강한 여름 나기 건강수칙을 유념해 달라”며 “여름철 방문 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해 고령층등 건강취약계층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6월 24일부터 원숭이두창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지역 환자 발생에 대비한 방역체계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신고되었으나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밝혀진 바 있다. 최근 해외입국자가 증가하고, 입국자 관리가 완화됨에 따라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유입 위험성도 커진 상황이다. 그간 부산시는 해외 신규감염병 유입에 대비해 신종감염병 대응 역학조사반을 지속해서 운영해 왔다. 해외에서 원숭이두창이 확산하자, 시는 부산광역시감염병관리지원단과 자체 교육 및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감염내과 전문의를 자문 교수로 위촉해 ▲원숭이두창 역학적 특성 ▲공동 대응 요령 등 구·군 감염병 담당자 교육을 시행하는 등 대응 태세를 갖춰 왔다. 시는 5팀, 총 14명으로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의심사례 발생 시 즉각적이고 빈틈없는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관내 대학병원을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의심사례 신고 시 격리 및 접촉자 모니터링 등을 추진하고, 향후 전담의료기관의 국가지정 격리입원병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과 경찰청 사이 도로에서 헌혈버스 3대를 이용하여 ‘제2회 직원 헌혈의 날’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헌혈은 버스 내부 소독을 비롯해 헌혈자들의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헌혈의 날 행사는 학생들의 방학과 폭염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하절기에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헌혈 기부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부산지역 내 혈액수급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되면서 다소 숨통이 트이는 모양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방위적으로 확산했던 지난 1회 헌혈의 날(’22.2.25.) 당시 부산지역 혈액 보유량은 2.2일분(2.24. 10시 기준)으로 전국 평균 보유량인 2.9일분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6월 23일 10시 기준 부산지역 혈액 보유량은 9.6일분으로 4개월여 만에 4배를 훌쩍 넘었다. 다만,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농축적혈구 35일, 혈소판 5일)한 점을 고려하면 적정 혈액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도로변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생성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버스 전면에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한 시내버스를 이달 초부터 시범운행 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3개소(중구 연안동·신흥동3가, 동구 화수·화평동, 계양구 효성동) 및 미세먼지 우심지역인 서구 드림로 일대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36대가 대상이다. 미세먼지 흡착필터는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으며, 친환경 특수직물로 제작돼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인체에 유해한 오염물질을 흡착하고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는 2019년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 기준으로 도로재비산, 운행차 등 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가 전체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31%를 차지하고 있어 도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맞춤정책 도입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시는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한 시내버스가 곳곳을 달리며 도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의 운영과 효과분석을 통해 향후 학교 벽이나 공사장 가림막 등에 확대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2022년 6월 24일(금) 배 포 즉 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부산시 도시철도 차량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모두 권고기준(대중교통차량의 관리․운행 권고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연구원은 도시철도 이용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철도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해 하절기와 동절기 도시철도 1~4호선 차량 객실의 ▲미세먼지 농도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했다. 미세먼지(PM-2.5) 농도는 하절기에 권고기준(50㎍/m3)의 6~28%, 동절기에 권고기준의 14~36%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절기보다 동절기 미세먼지가 증가한 이유는 환기구로 유입되는 바깥공기의 미세먼지(PM-2.5) 농도가 하절기(평균 9㎍/m3)보다 동절기(평균 25㎍/m3)에 더 높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또한, 바깥공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도시철도의 지상구간 출발역(노포, 양산, 대저, 안평)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농도가 나타나 바깥공기의 미세먼지 농도가 차량객실의 미세먼지 농도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하절기에 권고기준(혼잡시간 2,500ppm, 비혼잡시간 2,000ppm)의 31~7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전국적인 장마 시작을 앞두고 23일 오전 9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장마·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점검회의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부산시 전 부서와 16개 구·군, 경찰·소방·기상청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 시작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대응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그간 부서별로 추진한 사전점검 내용과 향후 중점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회의에서 장마철 호우 대응을 위한 주요 대책으로 ▲매뉴얼에 따른 비상근무체제 유지(기상특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즉시 가동 등) ▲경찰·소방·구군 등 기관협업 강화 ▲침수, 산사태 등 재해우려지역(385개소) 예찰활동 강화 ▲지하차도, 하상도로 등 선제적 통제 ▲위험징후 시 즉각적인 대피를 주문했다. 또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 그늘막 등 폭염 피해저감시설 운영 활성화 ▲취악계층 안전 모니터링 강화를 중점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여름철 기상은 변화가 심해 수시로 확인이 필요하니, 대피정보나 지자체에서 발송하는 재난문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해에 비해 적은 강우량으로 인해 논·밭작물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강화군과 옹진군, 남동구에 총 3억3천만 원의 가뭄대책비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모내기 등이 집중되는 올해 5월의 인천지역 누적 강우량은 5.4mm로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강우량 191.5mm에 비해 매우 적은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의 가뭄대책비 1억8천만 원과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 등 총 3억3천만 원을 도서지역인 강화·옹진군 등에 긴급 지원해 가뭄해소 대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사업비는 관정 개발, 농배수로 준설 등 시설개설 및 확보에 사용됨에 따라 올해 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가뭄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강화군은 삼산, 송해, 교동지구 등에 관정 개발을, 옹진군은 백령지구 농배수로 준설과 덕적, 자월, 영흥지구 관정 개발을, 남동구의 경우에는 급수차 지원 등을 통해 가뭄 해소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가뭄대비용수개발사업으로 강화군에서는 양사지구에 용배수로 준설(농수로 사석쌓기 L=250m, H=4m) 1개소, 옹진군에서는 북도지구에 관정 개발(1공), 농배수로 준설(1개소),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6월 23일 인천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피해발생 등에 대비해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새벽까지 인천 등 수도권지역에 강풍(초속 20m/s 이상)을 동반한 30~100㎜(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 인천 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강화군은 한때 호우경보)가 발표된 상태다. 23일 17시 30분 현재 인천 도심지역에는 12~60㎜의 비가 내렸다. 또, 백령도에는 86㎜, 강화군 불은면에는 104.2㎜, 교동면에는 126.5㎜의 많은 비가 내렸다. 다만, 현재까지 특별한 인명 및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이번 집중 호우에 대비해 지난 21일 모든 군·구에 빗물(배수)펌프장 가동 준비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재해우려지역 등에 대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사전 지시해 놓은 상태다. 이에 따라 시와 각 군·구에서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산간계곡·하천변의 야영장, 캠핑장과 축대 붕괴위험 절개지 등에 대해 사전 출입통제 조치를 취하는 것은 물론, 저지대 침수 방지 등을 위한 선제적 예찰활동과 안전조치를 벌
[환경포커스]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해 평택 포승산업단지에 이어 6.22일부터 6.28일까지 남동 산업단지 대상으로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인천시는 합동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합동점검기간 동안 첨단감시장비를 이용하여 남동산업단지 대기오염도 지도를 제작한 후, 고농도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캠페인을 실시하고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은 사업장은 지도점검을 시행한다. 6.22일에는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보유중인 이동 측정차량과 드론을 활용, 오존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측정한 후, 휘발성유기화합물 농도분포와 고농도 지역 확인이 가능한 「남동산업단지 휘발성 유기화합물 대기오염도 지도(이하 ‘남동산단 대기오염도 지도’)」를 제작한다. 대기 중에 이산화질소(NO2)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존재하고 햇빛이 강할 때 광화학반응으로 오존이 생성되므로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관리가 필요하다. 동 지도를 토대로 고농도 대기오염물질 배출 의심 사업장을 방문하여 사업자 및 관리자 대상 사업장 관리 강화, 오존 저감대책 협조 요청 등 오존 저감 캠페인을 인천기술인연합회와 공동으로 6.23일 개최한다. 캠페인 이후에도 고농도가 지속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올 여름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 다소비 식품의 변질과 오염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음식점을 방문해 1:1 위생교육을 하는 ‘소비자홍보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소비자홍보단’은 총 210명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자치구별 2명씩 모집한「찾아가는 소통전담관리원」50명과 시에서 위촉한「소규모 음식점 위생지도 서비스」참여자 160명이 활동한다. <소비자홍보단>은 소비자를 지역 내 식품사고 예방 전문가로 육성·활용해 음식점, 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홍보·계도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홍보단은 6~8월까지 관광지, 터미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음식점 750개소, 시설관리가 취약한 50㎡이하 음식점 3,200개소를 대상으로 2인 1조로 방문해 꼼꼼한 위생교육 및 홍보를 진행한다. 주요 교육사항은 ▲조리장 청결 등 위생적 취급기준 ▲식재료 유통기한 관리방법 ▲주방 배수구 관리 및 조리기구 소독방법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의 위생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인 ①손 씻기 ②익혀 먹기 ③끓여 먹기 ④세척·소독하기 ⑤칼·도마 등 구분 사용하기 ⑥보관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