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비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도심 열섬현상으로 서울의 여름은 점점 길어지고 폭염일수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단열성능이 낮은 노후주택에 거주하거나 냉방비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100년간 서울의 평균기온은 10.7℃에서 13℃로 2.3℃ 상승했으며, 폭염일수는 2005년 5일에서 2021년 18일로 4배가량 늘었다. 기상청은 높은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될 경우, 2071년 이후 폭염일수가 69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는 먼저, 취약계층 1만 6천 가구에 선풍기 등 냉방용품과 건강식품, 쿨스카프 등을 제공하고,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에너지 취약계층 1천 가구에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에너지 비용으로 사용가능한 에너지바우처도 3인 가구 기준 184,500원(연간)을 지급한다. 폭염 시에는 생활주변 도로물청소를 대폭 늘려 열섬효과를 완화하고 환경공무관의 야외근무를 최소화한다. 호흡기 질환과 어지러움 등을 유발하는 오존은 여름철에 농도가 증가한다. 시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건축공사장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기획수사를 통해 위법사항을 적발하고 139건의 행정처분을 했다고 전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월에 발생한 평택 공사장 화재와 같은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건축공사장에 대한 기획수사를 추진했다. 2월 중순부터 4월말까지 실시된 이번 기획수사는 소방재난본부 및 일선 소방서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팀을 투입하여 서울시내 연면적 5,000㎡ 이상 건축공사장 39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기획수사를 통해 각 대상에 대한 불법 도급행위 등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행위, 위험물 저장․취급의 적법성 및 기타 소방시설 안전관리 위법사항을 집중 확인했다. 그 결과 단속 대상 건축공사장 5곳 중 1곳에 해당하는 83개소에서 위법사항을 확인하여 입건 15건, 과태료 71건, 기관통보 10건 등 139건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소방시설업을 등록하지 않고 영업을 하거나 소방시설공사 시 불법 하도급,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저장․취급한 행위 등이 대표적이다. 적발 사례를 보면 A건축공사장에서는 소방시설공사업 면허가 없는 B업체가 소방시설을 비롯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 18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인천시 기업 ESG(환경·사회·투명경영) 연계 자원봉사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자원봉사 민·관 협력 “그린파트너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 인천해양경찰서와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건설 등 7개 기관이 탄소중립에 대한 자원봉사 실천행동을 확산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도심 속 나무심기 사업을 위해 SK인천석유화학과 ㈜두손건설그룹이 각 2천만 원의 기부금을 시에 전달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인천시와 인천해양경찰서,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환경분야 자원봉사 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기반을 지원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항만공사,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건설은 환경보전 활동의 자원봉사 참여와 홍보, 자원연계 및 정보제공 등을 통해 사업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기업 임직원 및 시민이 참여하는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사업을 시작으로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릴레이 플로깅 및 각 기관별
(쑤저우, 중국 2022년 5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거울을 보고, 흰 머리와 주름을 발견한 적이 있는가? 아니면 친한 친구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은 적이 있는가? 그런 적이 있다면, 노화를 늦추거나 혹은 되돌릴 약을 원한다 해도 이해될 만하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와 같은 희망은 환상이 아닐 수도 있다. 시안자오퉁-리버풀대학교(Xi'an Jiaotong-Liverpool University, XJTLU), 스탠퍼드대학교, 상하이 자오퉁대학교 및 중국과학원대학 원저우연구소의 연구원들이 '멍게'라는 바다 생물을 보충적으로 섭취할 경우 동물 표본에서 주요 노화 징후의 일부가 역전됐다고 보고했다. 멍게는 날 것으로 섭취하며, 간혹 한국과 일본 요리에서 볼 수 있다. 멍게에는 플라스말로겐이라는 물질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신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플라스말로겐은 신체 모든 부위에 존재하는 자연 성분인데, 특히 심장, 뇌 및 면역세포에 많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체내 플라스말로겐 양이 감소한다. 이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 일부 신경변성 질환의 특징이다. 연구원들이 플라스말로겐 수치를 높이면 노화 효과를 늦출 수 있는지 조사하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시내버스 안전기준 준수사항을 일제 점검한 결과, 위반사항 11건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여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와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합동으로 진행됐다. 합동 점검반은 지난 3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각 회사 차고지를 방문해 안전기준 준수사항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관내 시내버스 운행업체 23곳의 시내버스 380대를 점검했다. 특히,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엔진 상태 ▲타이어 마모상태와 등화 장치 등 차량 상태와 ▲하차 문 안전장치 ▲소화기·비상 탈출용 망치 비치 여부 등 「자동차관리법」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차량 내 손소독제 비치 여부 ▲차량 세척 및 방역 여부 등을 비롯한 차량 내외부 청결 상태와 ▲운전기사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예방조치도 면밀하게 살폈다. 점검결과, ▲엔진룸 관리(4건) ▲등화장치(3건) ▲CNG배관 관리(1건) ▲소화기 관리(2건) ▲게시물 부착(1건) 등 자동차 안전기준과 운송사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11건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다이옥신 검사기관(잔류성오염물질 측정기관)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실시한 검사능력 심사평가에서 ‘다이옥신 전문검사기관’으로 재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연구원이 시행하는 검사 중 환경대기 분야 검사에 이어 하천수 및 폐수, 토양 분야의 검사에 대해서도 대외적인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다. 다이옥신 전문검사기관으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도로 훈련된 전문 분석인력과 고가의 특수장비를 보유해야 하고, 주기적으로 검사능력 평가를 받아야 하는 등 까다로운 인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국 지자체 중 경기도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만 환경 중의 다이옥신 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2005년 다이옥신 전문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이래로, 그해부터 대기 조사사업을 시작하는 등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해운대, 명지소각장 등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해 소각장 주변지역의 시민건강 보호와 민원해소에 노력해왔다. 한편, 다이옥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물질이다. 주로 쓰레기 소각시설 등에서 발생하며, 대기 중에 떠돌다가 토양과 하천 등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이 ‘작업치료’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로 공공성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작업치료’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장애를 가진 분들이 일상생활(옷입기, 음식섭취 등)의 모든 기능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치료목적에 따라 미술, 공예 등 창의적인 활동을 선택하여 치료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하는 돌봄서비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보건-복지 통합사례관리 지원 △돌봄 인력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인지 학습지(인지상정)개발 △민간기관 교육 지원 등이다. 노인과 장애인의 활동성을 늘리고 일상생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돌봄 인력 역량이 중요하고 이의 해결책으로 작업치료사 투입이 필요하나, 민간기관에서는 여러 가지 여건으로 고용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실상이다. 서사원은 작업치료사를 직접 고용함으로써 돌봄종사자의 역량을 높여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전체 지역사회의 돌봄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자 사업을 마련하였다. 작업치료사는 주로 치매 노인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위한 인지 학습지 제작과 교구(블록, 퍼즐, 공예 등) 활용 교육 등을 계획하여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천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17일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소식을 열고, ‘제1회 인천 환경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영규 인천광역시장 권한대행, 이태훈 길의료재단 의료원장 등이 참석하여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인천시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개정(‘21.1.)으로 지역의 맞춤형 환경보건정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 가천대학교가 센터 운영 주관으로 선정됐으며, 가천대학교 길병원 국민검진센터 7층에 사무실이 마련돼 있다. 센터는 환경보건 취약 지역에 대한 노출 및 건강 모니터링, 인천시 환경보건정책 수립 지원, 환경보건 거버넌스 구축 및 포럼 운영 등을 수행하며,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시민 건강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환경문제와 관련된 질환이 의심되는 시민 누구나 방문해 상담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경성질환 안심진료센터’(가칭)가 오는 7월에 시범 운영예정이며, 남동공단 인근지역인 논현지구 주민의 환경성질환 유무 및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시는 전문가를 활용한 센터 운영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보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남동구청과 합동으로 인천 남동구 간석동(부평농장) 및 운연동 일대 사업장 15개소에 대해 이달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미신고 대기오염 배출시설 설치․운영하는 사업장 3개소를 적발했다고 전했다. 간석동 및 운연동 일대는 노후화된 소규모 공장이 밀집돼 환경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곳으로 이번 특별 점검을 위해 드론을 이용, 대기오염 발생 의심사업장을 선정했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대기배출시설을 설치하려는 자는 사전에 관할 행정기관에 신고하여야 하고, 매년 점검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대기오염 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고, 연마시설(주방기구류 생산), 가황시설(고무제품 제조) 및 도장시설(자동차 정비)을 설치․운영한 3개 업체가 이번 특별점검에 적발됐다. 이들 업체들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적발된 사업장은 시 특별사법경찰에서 직접 수사를 진행하며, 행정처분 사항에 대해서는 남동구청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김중진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난립해 있는 공장지역의 환경오염물질 발생 사업장에 대해 앞으로도 각 구청과 지속적으로 단속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화학 재생 그린섬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향후 4년간 하이드롤리시스 기술 기반 나일론 화학 재생섬유 개발과 기반구축에 나선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추진하는 ‘화학 재생 그린섬유 개발사업’은 자원순환형 그린섬유 생태계를 육성해 섬유산업 순환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난분리 폐섬유와 복합재질의 유색 플라스틱을 원료로 한 화학 재생섬유 및 공정 기술개발’과 ‘화학 재생 소재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및 환경영향평가 실증을 위한 기반구축’으로 나눠 지원한다. 부산시는 기술개발과제와 기반구축과제 모두 선정되어 향후 4년간 국비 62억 원를 포함한 총 1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폐섬유 나일론계 화학 재생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재)부산테크노파크와 케이티아이㈜가 주관하고, 한국신발피혁연구원, 태광산업, 콜핑 등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기술개발과제는 케이티아이㈜가 주관하고 태광산업, 콜핑 등과 함께 폐어망에 붙은 염분 등 미세 이물질 등을 제거하는 섬유 전처리 기술개발과 해중합 물질 분리·정제를 통한 나일론 원료 회수 기술개발 등을 추진해 재생 나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