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0일 오전 9시 30분,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사회가치경영(ESG) 실천과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참석한다. 양 기관은 친환경 식생활 문화확산을 통해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먹거리 분야 선순환 체계를 확립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확산 ▲로컬푸드 공급·소비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변화 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 등이다.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KOREA GREEN FOOD DAY)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로, 먹거리의 생산과 유통,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대국민 식생활 개선 캠페인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으로는 저탄소·친환경 농산물 소비해 생산과정에서부터 탄소를 줄이는 방법과 지역에서 나고 자란 로컬푸드를 통해 운송 거리를 줄여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5일 시청 중앙홀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모금회)가 주관하는 ‘포스트 코로나 복지현장 인프라 강화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달식은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의장, 조상범 인천모금회장과 성금 지원기관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모금회에서는 올해도 시민의 소중한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복지현장 인프라 강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6억9천만 원이 편성돼, 시설개보수 및 장비보강이 필요한 곳에 지원된다. 인천모금회는 지난 2월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기 위해 복지시설 개보수 및 장비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공모를 실시했다. 심사를 통해 굿프랜드, 꿈쟁이 지역아동센터, 모아 직업재활시설, 스위트홈 등 1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조상범 인천모금회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복지현장 인프라 강화사업은 열악한 시설환경을 복지 친화적 환경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 새롭게 출발하는 사회복지시설의 환경을 개선해 이용자들이 더욱 만족스러운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생활 속 빛공해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참여를 통해 좋은 빛 환경을 만들고자 ‘제16회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와 조명박물관이 공동 개최하며, 인공조명이 만들어 내는 좋은 빛과 사람과 생태계에 피해를 주는 나쁜 빛을 시민들이 직접 발굴하여 ‘좋은 빛 서울’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시민참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년간 미개최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희망의 빛’ 분야를 신설하여 3년 만에 다시 공모전을 진행한다. <제16회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은 생활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조명의 역할과 조화를 주제로, 일상, 자연, 문화에 미치는 다채로운 빛의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고자 한다. 시는 공모전을 통해 ‘빛공해의 심각성’에 대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명, 문명 및 희망 등 네 가지 주제에 대해 시민들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모전은 어린이·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주제는 ▲공해의 빛 ▲생명의 빛 ▲문명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하절기 대기오염물질인 오존의 고농도 발생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존예보 실시 및 경보제 감시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작년에는 폭염과 적은 강수로 인해 오존주의보 발령일이 잦았으며, 올해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4월에서 6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있기 때문에 고농도 오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오존은 여름철 대표적인 가스상 대기오염물질로 호흡기 자극 및 폐 기능을 저하시켜 어린이, 노약자 등에게 기침, 메스꺼움, 호흡기 자극 등을 유발하며, 일부 폐질환 환자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오존 예‧경보제는 이러한 오존의 위험성을 알리고, 고농도 시 오염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신속하게 전파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제도이다. 인천시는 고농도 오존의 발생조건을 상시 파악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대기질 진단평가 시스템의 기상자료와 오염물질 배출량을 바탕으로 1일 2회 권역별 오존예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권역별 오존예보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상시 확인가능하며, 홈페이지 문자서비스 신청을 통해 최대 2개 지역(군, 구)에 대한 예보결과를 매일 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3일 환경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공모사업에 부평구와 협업해 제안한 사업이 1차 평가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본격 전환에 맞춰 에너지 전환, 흡수원 확대, 자원순환 촉진, 기후변화 적응 등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확산을 위한 선도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지난 2월 환경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했으며, 이날 1차 평가를 통과한 인천시 등 8개 지자체를 발표했다. 환경부는 1차평가를 통과한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 발표평가를 통해 이달 말 최종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되는 2개 자치단체는 향후 5년간 각각 국비 24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인천시와 부평구는 ‘사람과 도시가 쉼 쉬고, 지구를 살리는 nearly Zero Energy City(nZEC)’ 조성을 목표로 도심의 건물(nZEBuiding), 주차장(nZEParking), 정류장(nZEStation), 공원(nZEGreen park), 하천(nZERiver) 대상 탄소배출 저감 및 에너지 자립, 흡수원 확대를 통한 2030년 기준 온실가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 말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 농도보다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13% 개선되었다고 전했다. 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0㎍/㎥로, 최근 3년간 평균 농도 23㎍/㎥보다 3㎍/㎥(13%)가 줄어들어 역대 최저 농도를 기록하였다. ‘좋음일수’는 무려 15일(37→52일) 증가하였고, ‘나쁨일수’는 1일(13→12일) 줄었다. ‘고농도 일수’는 발생하지 않는(4→0일) 등 3년 연속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 대비 평균풍속은 유사(3.2→3.1m/s)하였지만, 누적 강수량은 47%(247.8→131.9mm), 강수일수는 45%(22→12일)가 감소하고, 3월에 몽골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발생하는 등 불리한 기상 여건 속에서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는 시가 이번 3차 계절관리제 기간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 시는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지원(조기 폐차 1만 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2천670대) ▲가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간 도심공원의 대기 중 꽃가루 발생 특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심공원의 대기 중 꽃가루 농도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가장 높았으며, 하루 중으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꽃가루 발생의 주요 수종은 소나무과가 약 7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참나무과(7%), 자작나무과(2%), 삼나무과(1%) 순으로 나타났다. 봄철 알레르기 발병 ‘위험’ ~ ‘매우위험’ 지수 발생일은 평균적으로 10일이었으며, 수종은 참나무과(5일), 소나무과(4일), 자작나무과(1일)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레르기 발병 ‘위험’ 지수 이상이 발생되는 시기는 4월 하순(4월 20일~5월 1일)에 집중돼 이 시기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심공원별 봄철 꽃가루 농도는 부산시민공원(2015~2020년, 평균 19,314 grains/m3)이 부산민주공원(2021년, 5,993 grains/m3)보다 약 3배 더 높게 조사됐는데, 이는 시민공원의 수목 분포가 민주공원보다 많았기 때문으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제거하고, 여름철 뜨겁게 달아오른 도로 온도를 낮추기 위해 도로 중앙선에 설치된 '쿨링로드'가 4월부터 본격 가동된다고 전했다. 쿨링로드는 도로 중앙선에 작은 사각형 모양으로 설치된 물 분사 시설로 한여름 불볕더위로 뜨거워진 도로를 식히고,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가동된다. 한여름 지면온도를 7∼9℃ 낮추고, 미세먼지도 12㎍/㎥ 줄이는 효과가 있다. 서울에는 시청역, 구산역, 효창공원앞역, 발산역, 증미역, 등촌역, 마곡나루역, 이수역, 종로3가역, 종로5가역, 중화역, 장한평역, 거여역 등 총 13곳(3.5㎞)에 쿨링로드가 설치되어 있다. 등촌역에 설치된 쿨링로드는 겨울철 제설대책 단계 발령에 따라 강설에 대비해 자동염수장치로도 사용되고 있다. 지하철역에서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하여 도로면에 물을 분사시키는 방식으로 한여름(6월∼9월)에는 뜨겁게 달아오른 도로 온도를 낮추기 위해 매일 3회 이상 분사되고, 미세먼지가 심한 4~5월, 10월에는 미세먼지 특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정화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은 “지하철역에서 유출돼 버려지는 물을 사용하여 도로 면에 분사시킴으로써 아스팔트 노면 온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직원식당(본관 직원식당 및 서소문청사 직원식당)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AI 푸드 스캐너’ 시범 도입 및 잔반 제로 캠페인 실시, ‘채식 식단’ 제공 및 ‘샐러드바’ 운영을 통한 채식 소비 장려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을 실천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청 직원식당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연 293.3톤(’21년 기준)으로, 그동안의 노력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다양한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청 직원식당은 4월 8일(금)부터 AI기술을 활용한‘AI 푸드스캔’을 시범 도입하여 음식물쓰레기 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다. ‘AI 푸드 스캐너’는 퇴식구에서 식판을 스캔하여 잔반량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센서를 통해 이미지와 부피를 인식하여 측정하는 비접촉식 스캔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잔반 측정이 가능하다. 잔반량을 모니터링하여 축적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적정 조리량을 예측하고 직원들이 선호하는 식단을 구성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1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식대와 조리실에도 스캐너를 설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의료폐기물을 승인받은 장소가 아닌 차량 내에 임의 보관하거나 현장정보를 거짓으로 입력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 28개소를 적발하고 형사입건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의료폐기물 중 격리의료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배출되는 의료폐기물을 수집·운반하고 있는 서울·경기·인천에 소재한 업체 9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단속, 근절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의료폐기물은 전용 용기에 넣어 밀폐․포장된 상태로 보관, 전용 운반차량으로 수집·운반되어 전용 소각시설(또는 멸균시설)에서 처분되는데, 의료폐기물 처리의 큰 획을 담당하고 있는 수집·운반업체의 관리 소홀이 자칫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등 시민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이 큰 점을 우려하여, 지난해 7월부터 금년 3월까지 9개월간 민생사법수사단 수사관들의 수거차량 미행, 밤샘 잠복, 올바로시스템 자료 분석 등 끈질긴 수사활동 끝에 폐기물관리법 위반업체를 적발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의 위반행위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보관기준 미준수 20건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거짓입력 23건 ▲기저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