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저탄소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형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인천시가 후원하고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초록지구를 위한 실천 나로부터’를 주제로 ▲기후위기 ▲자원순환 ▲에너지 절약 ▲야생동물 보호 ▲채식기후행동 등 5개 분야에 대해 지구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생활 속 실천과제로 구성했다. 환경단체와 학생·시민이 일상 속 환경 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 기후위기 연설대회를 개최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지구의 날’ 당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소등행사에는 인천시와 공공기관, 아파트를 포함한 일반가정, 지역상징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2020년 광역시도 최초로 기후위기 비상상황을 선포한 이후 탄소배출 감소와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지난해에는 비산업 부문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온실가스 1만5000톤CO2을 감축해 소나무 12만 그루를 심은 효과를 거뒀으며, 기후변화 대응 교육에는 1만 8000여 명이 참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31일부터 60세 이상 재택치료환자에게도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지급한다고 전했다. 지난 25일부터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던 60세 이상 고령자가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는 경우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되어 재택치료 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도록 중대본 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부산시는 60세 이상 재택치료환자 중 신청자에 한해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65세 이상 집중관리군의 중복 지급을 방지하기 위해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신청하여 수령한 경우, 보건소에서 지급되는 정부 집중관리군 재택치료키트는 지급되지 않는다. 기존 12세~59세 연령 중 ▲1인 가구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과 이번에 포함되는 ▲60세 이상 고령자는 부산시 코로나19 누리집을 통해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신청할 수 있으며, 확진 안내 문자를 통해 신청페이지(https://www.busan.go.kr/covid19/Contents08.do)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주소(URL)를 안내받게 된다. 지급되는 부산형 건강관리세트에는 해열제, 종합감기약, 체온계, 자가진단키트가 포함되며, 산소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수요가 폭증한 ‘산소포화도측정기’에 대하여 의료기기로 인증받지 않고 코로나19 치료용으로 광고·판매하는 행위에 대하여 오는 4월중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산소포화도측정기는 혈액 내 산소량을 측정해 산소가 우리 몸에 적정히 공급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기기로, 재택치료중인 코로나19 고위험군 확진자의 산소포화도가 94이하면 의사의 상담을 받아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 의료기기이다. 서울시는 3월중 주요 인터넷쇼핑몰 5개소의 ‘산소포화도측정기’ 판매 실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각 판매량 상위 10개 제품들 중 약10%만이 식약처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대부분의 제품은 외형이 의료기기와 유사하나 공인된 성능검증을 거치지 않는 제품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판매중인 식약처 인증이 없는 산소포화도측정기는 스포츠·레저용을 표방하면서도 코로나19 대비용 제품으로 광고하거나, 의료기기 성능과는 무관한 KC인증 등을 내세워 소비자가 의료기기로 오인할 가능성이 많았다. 이번 단속 대상은 미인증 의료기기 제조·수입·판매행위, 의료기기가 아니면서 의료기기로 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1월부터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 수사한 결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업체 20곳을 적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 수사는 시가 추진하는 ‘제3차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관리제’에 발맞춰 봄철 강한 바람으로부터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시는 3개월간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대기배출업소·대형공사장·폐기물 처리업소 등 100곳을 수사하였다. 중점 수사내용은 ▲허가 및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여부 ▲대형 공사장·폐기물처리업소의 먼지 억제시설 정상 운영 여부 ▲기타 다량배출업체 등의 환경법령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적발된 업체 20곳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야적물질 방진 덮개 미설치(16곳) ▲세륜시설 미설치(1곳) ▲세륜 및 측면살수 미실시(2곳) ▲야적물질 하차 시 살수 미실시(1곳)로 방진 덮개를 설치하지 않은 업체가 대부분이었다. 적발된 업체는 3백만 원 이하의 벌금과 조치이행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1급 발암물질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3월 29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건물 리모델링 관련 기관·기업·협회와 「저탄소 건물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저탄소건물’이란 에너지효율이 낮은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이나 신축을 통해 에너지 성능을 높여서 건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건물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지난 1월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에서 발표한 저탄소건물 100만호 전환 계획의 일환이며, 에너지 성능개선 등 건물 리모델링과 관련한 기관·기업·시공사‧협회 등과 협력하여 저탄소건물 확산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서울시는 협약을 통해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알리고 그간 추진한 서울시 사업의 에너지 감축 효과를 분석해 제공하는 등 보다 많은 시민이 저탄소 건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기관은 에너지절감 기술 및 고효율에너지 기자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중소기업·저소득층 대상 지원사업을 발굴해 저탄소 건물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단열창호 기업은 단열창·단열유리 등 에너지 감축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환경포커스=서울]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사진 왼쪽)과 남성현 ㈜포스코건설 R&D센터장은 3월 28일 오후 인천 연수구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건설자재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은 협력사의 인증지원 제품 선정과 인증 컨설팅사 매칭을 맡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포스코건설 협력사의 인증신청수수료를 감면한다. 컨설팅 비용은 두 기관이 함께 지원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각 산업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지원하여 탄소중립과 국제 탄소규제 대응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불법 요소수의 제조·수입·유통 방지를 위해 수도권 지역의 요소수 제조·수입사 165개소와 유통·판매처 175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지역 요소수 제조·수입사 511개소 중, 지난해 말 요소수 수급 부족 사태 이후 검사합격증을 받은 신규 업체 491개소를 중점 점검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아울러, 3월부터 급증하고 있는 수입 요소수의 온라인 유통실태도 철저히 모니터링 하여 부적합 요소수의 유통을 방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사전검사 이행 여부, ▲제조기준 준수 여부, ▲용기 표시사항 적정 기재 여부 등이다. 사전검사를 받지 않거나 제조기준에 맞지 않는 제품을 제조·수입하여 유통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제조·수입 중지 및 회수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제조기준에 맞지 않는 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한 경우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부과된다. 지난해 말 요소수 부족 사태 이후 실시한 현장 점검에서도 5개사를 적발하여 고발하였으며, 제조‧수입‧판매중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수도권청은 제조‧유통실태 점검과 병행하여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국가환경교육센터(센터장 겸임 김준경)는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 환경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3월 29일부터 2주간 환경교육포털 누리집(www.keep.go.kr)을 통해 ’환경교육사 자격 취득 및 실습과정(인턴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2015년에 도입된 환경교육사는 환경교육 과정을 기획·진행·분석·평가하는 국가전문자격으로 교육·체험 시설에서 환경교육 관련 운영자 및 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모집 과정을 통해 환경교육사 자격을 취득하고 환경교육 실무경험을 쌓아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환경교육사 자격 취득 및 실습과정‘ 모집은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실습과정의 경우 기존 환경교육사 취득자들도 신청할 수 있다. 환경부는 4월 중순 청년,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지원 대상자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4월 말부터 자격취득 교육과정 지원이 시작되며, 8월부터 실습과정이 연계되어 운영된다. 기존 환경교육사 취득자는 5월부터 실습과정 근무를 시작한다. 실습과정 참여자는 환경교육 기관·단체에서 환경교육 과정의 기획·운영 등의 실무경험을 익힐
(이빈, 중국 2022년 3월 25일 PRNewswire=연합뉴스) CATL의 완전 소유 자회사인 Sichuan 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Limited (CATL-SC)가 이달 세계 굴지의 시험, 검사 및 인증 기업인 SGS로부터 PAS 2060 탄소중립 인증을 받음으로써, 신에너지 산업에서 세계 최초의 탄소 제로 공장(Zero Carbon Factory)이 됐다. CATL-SC 제너럴 매니저 Zhu Yunfeng에 따르면, 이 공장은 건설 초기 단계부터 탄소 제로 로드맵을 구상했다고 한다. 이 공장은 에너지 활용, 운송, 물류 및 제조 부문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단행함으로써, 더 적은 자재와 탄소 배출량으로 더 고품질의 제품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탄소 제로'는 CATL-SC의 핵심 역량 중 하나가 됐다. CATL-SC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했다. 그중 하나는 공장 시스템 데이터와 장비 작동 데이터의 자동 포착을 통해 데이터의 상호연결성을 지원하는 선구적인 스마트 공장 관리 시스템이다. 한편, 체계적인 시설 관리 플랫폼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고효율 및 저탄소 공장 운영도 지원하고 있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최근 2022년 초 ㈜두성산업(경남 창원)와 ㈜대흥알앤티(경남 김해)의 근로자들이 세척액 제조사인 ‘유성케미컬’이 만든 세척액을 쓰다가 유해화학물질에 중독된 경남 지역 산업체 2곳에서 발생한 근로자 급성중독과 관련하여, 3월 28일부터 4주간 공업용 세척제와 관련된 제조, 수입, 유통 등 업계 전반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제조업체에서 기준 이상의 디클로로메탄, 트리클로로메탄, 1,2-디클로로프로판, 1-브로모프로판 등 유해화학물질을 함유한 공업용 세척제를 ‘친환경 대체 세척제’로 허위 유통한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부처 간 정보 공유와 전방위적인 점검을 통해 유사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그동안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근로자 급성중독 사고와 관련하여, 제조사 및 관련 사업장에 대해 조사를 실시해왔다. 환경부는 최근 근로자 급성중독 사건이 발생한 기업에 트리클로로메탄이 함유된 세척제를 제조해 납품한 ㈜유성케미칼과 이 세척제를 납품받아 사용하거나 판매한 38개사를 대상으로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여 19개사에 고발 및 개선 명령을 내렸고, 9개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