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국립환경과학원은 미국항공우주국 등 국내외* 25개 연구진과 공동으로 10월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수도권 일대의 대기오염물질 분포를 파악하기 위한 대기질 국제공동사전조사(GMAP2021)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2~2024년에 예정된 제2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 수행을 위한 사전조사이며 지상, 항공, 위성 등을 이용하여 수도권 대기오염물질을 입체적으로 관측하여 3차원 오염지도를 그리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전조사에서는 질산염, 유기에어로졸 등 초미세먼지의 주요 성분 및 원인물질을 측정‧분석하여 이차적으로 생성되는 초미세먼지의 발생 기작을 규명한다. 또한, 지상(차량), 항공기 및 존데(Sonde*) 등을 이용하여 측정된 대기오염물질의 분포와 위성 자료를 비교·분석하여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등 환경위성 산출물 농도 정보에 대한 신뢰성도 개선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사전조사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제2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제1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KORUS-AQ)는 지난 2016년 5~6월 미국항공우주국과 수행했고, 초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측정‧분석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서곶근린공원 내에 설치한 미세먼지 안심 스마트 쉼터를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는 미세먼지 발생원 감축에 이어 미세먼지 제거 사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저감시설의 시범적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미세먼지 안심 스마트 쉼터의 작동 원리는 쉼터 안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외기를 흡입해 3단계로 구성된 필터를 통해 공기를 정화 시킨 후 공기밀도제어기를 통해 밀도가 높아진 공기를 천장에서 분사해 쉼터 내부의 정화되지 않은 공기를 밀어냄으로써 쉼터 내부를 정화된 공기로 채우는 방식이다. 또한, 시설 내․외부에 부착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온열 벤치 및 스마트 무선충전기를 탑재해 이용 시민의 편의를 높였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효율을 분석하고 시민 만족도를 조사해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스마트 쉼터 설치 운영이 시민들의 공원이용 불편을 줄이고 시민들의 건강 보호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올해 9월의 부산시 초미세먼지* 월평균 농도가 8㎍/㎥로 2015년 이후 초미세먼지 관측 이래 가장 낮았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9월 초미세먼지 ‘좋음일수’(15㎍/㎥ 이하)는 29일로 작년 동월 대비 7일(32%) 증가하였고, ‘나쁨일수’(36㎍/㎥ 이상)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대기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작년 9월 대비 누적 강수량이 230.5mm에서 164.7mm로 줄어들었으나, 동풍 계열 빈도가 72.1%로 작년 59.8% 대비 21% 증가했고, 대기확산이 원활한 기상 조건과 국내 배출량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부산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018년 12월 말 기준, 13만3천 대였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올 9월 말 기준 8만1천 대로 5만2천 대(39%)가 감소했다. 그 외에도 올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1만8천240대 보급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 강화(0.1%이하) ▲대기배출사업장 총량 관리 52곳 ▲소규모 사업장 저녹스 버너, 대기오염 방지시설 지원 218대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160개 노선, 471㎞ ▲공사장 1천475개
[환경포커스=국회] 국정감사= ‘단군 이래 최대 규모 공익환수 사업’이라는 성남 대장지구 개발사업의 실체는 주민들을 희생해 민간 개발업자들의 배만 불린 특혜사업이라고 밝혔다.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은 한강유역환경청 등 환경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관련한 대장동 특혜 의혹을 비판했다. 앞서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2월 성남의뜰에 대장동 사업지구 북측에 위치한 송전선로를 지하화할 수 있도록 계획을 제시하라는 이행명령을 내렸다. 2019년 12월에는 해당 송전선로가 인근 주민들에게 전자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으니 확인하고 조치하라는 이행 명령도 조치했다. 실제로 대장동 개발 사업부지에 위치한 345kV의 송전선로와 철탑은 전자파 위험과 관련된 주민민원이 제기돼왔다. 이에 환경청은 지난 2016년 10월 성남의뜰과 사업지구 내 송전선로 지중화 계획이 있으므로 인근 주거지 등에 전자파 영향 및 전파 장해를 최소화한다고 합의했다. 특히 성남의뜰은 2016년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는 지중케이블 관로의 규모 등을 개발계획에 사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중화(지하화)
[환경포커스=국회] 국정감사= 이수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13일 국회 에서 열린 환경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국립환경과학원이 이명박 정부의 4대강사업으로 녹조가 번지자 국민 불신을 덮으려 비과학적인 제도개선안을 환경부에 제안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의원에 따르면, 환경과학원은 이명박 정부시절인 2012년 4대강사업으로 녹조가 문제되자 11월 “국가 조류관리 제도개선안”을 환경부에 제출했는데, 그 내용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먼저 환경과학원은 녹조오염측정지표를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추세에 맞춰 조류독성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면서도 향후 과제로 제시하는 데 그치고 있어, 더 과학적인 안을 국민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입하고자 노력하기보다는 소극적으로 대처한 것이라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의원의 지적은 지난 5일 환경부 국감에서 조류독성농도를 측정하는 경우 국제기준을 넘는 오염도가 측정되는 곳이 많아 이를 채택하지 않은 것 아닌지 의혹을 제기한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다음 환경과학원이 기존의 조류경보 발령단계를 예방단계와 경보단계로 나누고, “주의보”를 “출현알림”으로 바꿔 예방단계로 설정하며
[환경포커스=국회] 국정감사= 노웅래 국회의원(서울 마포갑, 민주연구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소속기관 감사에서 포스코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사용한 독가스인 시안가스가 유출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진상규명과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웅래 의원실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채취한 BET 슬러지를 한국환경공단 등 공인시험인증기관 2곳에 분석 의뢰한 결과, 최대 1,037.5ppm의 시안이 검출되었다. 이는 시안에 의한 토양오염 우려기준의 500배가 넘는 수치이다. 포스코도 코크스 오븐 공정 내에서 시안가스가 유출되고 있음을 인정했다. 다만, 일부 유출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보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BET 슬러지는 지정폐기물로 분류된 독성 찌꺼기로 페놀, 시안 및 각종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연간 1만 9천톤 가량 발생하는 BET 슬러지를 코크스 오븐에 재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수십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복지공단은 2021년 3월 코크스 오븐 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시안가스가 포함된 코크스 가스에 장기간 노출된 근로자에게서 발병한 폐암을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했다. 고용노동부에 확인한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BC카드(대표 최원석), 한국철도공사(사장직무대행 정왕국)와 함께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그린카드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그린카드는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생활 지원을 위해 환경부가 도입한 신용카드로, 녹색제품 구매 또는 대중교통 이용 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등 혜택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의 저탄소 생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그린카드로 KTX 예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대상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2개 노선을 포함한 KTX 전체 노선이다. 할인은 청구할인*으로 다음 달에 일괄 제공된다. 단, 할인 혜택 한도는 카드 당 최대 2만 원이다. 동시에 그린카드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thethegreencard)에서는 KTX 예매 인증사진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국민들의 저탄소·친환경 생활 활성화를 지원하고 그린카드를 통한 혜택 확대를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
[환경포커스=국회] 층간소음 신고건수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웅래(서울 마포 갑, 민주연구원장)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도부터 2021년 8월까지 환경부에 접수된 층간소음 신고 건수는 171,159건으로 나타났다. 구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8월 총계 연평균증가율 서울특별시 4,384 4,269 4,667 3,804 7,767 5,250 30,141 15.4% 인천광역시 1,216 1,632 1,643 1,537 2,552 1,625 10,205 20.4%
[환경포커스=국회]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온실가스 저감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총 21건이나 이 가운데 실제 사업으로 연계된 경우는 2건(9.5%)에 불과 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국내기업(기관)이 개발도상국에서 원조사업 또는 수주나 투자를 위해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해외 온실가스 저감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사업 리스크를 완화해 개도국 사업 진출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2011년부터 시작됐다. 2018년 진행된 ‘베트남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사업 타당성 조사’는 경제성이 확인돼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다. A사가 약 130억원을 직접 투자해 작년부터 현지에서 열병합발전소가 상업 운전을 하고 있다. 같은 해 진행된 ‘남태평양 도서국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 타당성 조사’도 투자 연계가 완료됨에 따라 B사가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나머지 19건은 기업 내부 사정 또는 현지 사정으로 인해 사업이 중단되거나 종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례로 2018년 ‘베트남 꽝남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국환경공단은 대학생들에게 통합환경관리의 실무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제2회 대학생 통합환경관리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9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27개팀(23개 대학)이 참가하였고,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우수상(1개팀), 우수상(2개팀), 장려상(3개팀) 등 총 6개팀이 선정되었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외유내강팀(고려대, 건국대) 우진택 외 3명이 환경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각 수상 팀에게는 환경부 장관 및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상장과 최대 500만원, 총 1,4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구 분 팀 명 팀 원 포상(장학금) 최우수상 외유내강 팀 우진택 외 3명 환경부 장관상(500만원) 우수상 풍수질E 팀 조준희 외 3명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300만원) 삼위일체 팀 이장원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