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국회]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대표발의한 「기후위기대응법」이 31일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호영 의원이 대표발의 한 「기후위기대응법」외 7건이 통합된 대안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약칭 「탄소중립법」)의 제명으로 의결되었다. 본 법은 지난 2월 공청회를 시작으로 약 6개월 간 심의한 결과이다. 「탄소중립법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함을 명확히 하고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에 대한 적응, ▲이행과정에서의 일자리 감소나 지역경제와 취약계층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법률적 기반을 갖추었다. 또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국가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 ▲이행현황의 점검을 포함하는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기후변화영향평가 및 탄소흡수원의 확충 등 온실가스 감축시책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산업구조개편으로 인한 피해자·피해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정의로운전환 특별지구의 지정 등 정의로운 전환 시책 및 ▲녹색기술·녹색산업 육성 지원 등 녹색성장 시책을 포괄하는 정책수단의 근거를 마련하였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탄소중립으로 함께 만드는 푸늘 하늘’을 주제로 진행한 ‘제13회 하늘사랑 그림공모전’ 결과, ‘파란 지구 그리는 아이(최윤성 작)’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푸른 하늘,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기 위해 올해 6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개최됐다. 유아부 787점, 어린이부 2,849점, 청소년부 197점 등 총 3,833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 결과, 대상 1점과 유아부·어린이부·청소년부 각 2점씩 총 6점의 금상을 비롯해 은상 15점, 동상 30점 등 총 10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인 ‘파란 지구 그리는 아이’는 오염된 환경을 무채색으로, 미래의 환경을 투명한 초록색으로 세밀하게 묘사하여 오염된 지구를 깨끗하게 바꿔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뚜렷하게 부각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금상 수상작에는 유아부 ‘알록달록 새들의 여행(김고은)’, ‘미세먼지 저리가(정아인)’, 어린이부 ‘공기 청정 자동차(임도영)’, ‘우리의 노력으로 지켜낸 생태계(박준표)’, 청소년부 ‘하늘 청소하기(김가은)’, ‘두 손이 만든 하늘(김채원)’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8월 26일 오후 세종과 베이징을 화상으로 연결해 한·중 환경 국장급 회의를 개최하고, 중국 생태환경부와 미세먼지, 기후변화 대응 등 양국의 주요 환경 현안에 대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양국은 올해 3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황룬치우 생태환경부 장관의 영상회의를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예상 시 양국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탄소중립 분야에서도 협력 강화를 추진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이병화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대표로, 중국은 궈징(Guo Jing) 생태환경부 국제합작사 사장이 대표로 참여했다. 회의에서 양국 국장은 지난해 청천계획 이행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3월 확정된 2021년 청천계획의 세부이행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지난 3월 양국 환경장관 회의를 통해 논의된 양국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책과 관련된 공조 강화와 탄소중립 정책 교류가 2021년 청천계획에 새롭게 추가됐다. 먼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책 공조 강화를 위해 양국은 그간 관련 대책의 사후 성과를 공유하던 수준을 넘어, 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예상 시 신속히 양국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는 2025년까지 무공해택시(전기‧수소택시) 누적 10만대를 보급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개인택시연합회, 법인택시연합회, 현대자동차·기아, SK에너지 등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업무협약을 8월 24일 오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자체, 택시업계, 제조사, 충전사업자가 한 자리에 모여 무공해택시(전기‧수소택시)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와 지자체는 무공해택시 보급확대를 위해 전기택시에 구매보조금을 일반승용보다 추가 지원하고 부제(택시운행 의무휴업제도) 제외, 차령 연장 등 정책적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총 25만여대의 택시 중 무공해택시는 전기택시 3천여대 정도이며, 수소택시의 경우 서울시에서 2019년부터 20대로 실증사업(’19년 10대, ‘20년 10대)을 추진하고 있다. 택시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주행거리가 10배 정도 길고 온실가스도 4.5배 수준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될 경우 대기개선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핵심 대중교통수단 중 하나인 택시가 전기차나 수소차로 전환될 경우 무공해차의 정착에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사하구 하신중앙로(하단동 1188번지 일원)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도심 내에 가로숲과 거점녹지, 연결숲으로 녹지축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가로경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지난해 1단계 조성사업을 통해 관문대로·감천로·강변대로·다대로 등 4곳에 5.5ha 규모의 녹지를 조성한 바 있으며 현재 월드컵로와 아시아드로, 백양대로 등에 4.7ha 규모의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추가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도시바람길숲은 특히, 하남초등학교와 하남중학교를 잇는 통학로 200m 구간에 조성되면서 통학로 주변 소규모 생활권에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학로에 조성되는 만큼, 시는 다양한 조경기법을 도입해 화단을 조성하고, 통행로 바닥에는 바닥 그림을 그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였다. 벽면은 그림 전시 등이 가능하게 만들어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학교가는 길’을 주제로 한 조명을 설치해 아이들이 야간에도 밝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개선했
2021년 8월 17일(화)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8월 17일 국가 R&D 과제로 선정된 미세먼지저감 기술에 대한 국내 도로 재비산 먼지저감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지속가능 도로 오염원 자동포집 기술 실증사업 협약’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관내 연구기관의 성장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협약은 인천시와 연수구, ㈜넥스트이앤엠이 참여했다. 인천시에서는 행정지원 및 관계기관 협의 등 지원, 연수구에서는 실증장소 제공 및 관련 행정지원 등을 지원, 연구기관인 ㈜넥스트이앤엠은 시설물 설치 및 효과 분석, 자료 제공 등 성공적인 실증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서면협약으로 추진했다. ㈜넥스트이앤엠은 인천시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는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으로 국토교통기술사업화지원사업으로 선정 지속가능 도로 오염원 자동포집 기술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지속가능 도로 오염원 자동포집 기술은 도로 경계석 및 선형 배수로의 일체형 집진장치를 설치해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풍 및 차량풍을 이용해 오염원을 자동포집 한 후 기존 도시 배수시스템을 통해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국가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재영)는 8월 23일부터 학교 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환경교육 정보를 담은 ‘탄소중립 환경교육 실행 안내서(가이드)’를 보급한다. 이번 안내서는 학교를 중심으로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위한 환경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안내서는 교육과정 재구성 지원, 학교 변화(문화 형성, 시설 조성) 지원, 외부자원 연계 지원, 대상별 교육 지원 등 4개 부문별로 실제 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수록했다. ‘교육과정 재구성 지원’은 교육과정 내 연계 가능한 환경교육 분석 자료를 제공하며 일선 학교에서 행해진 실제 재구성 사례를 안내하는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학교 변화 지원’에서는 학교 내에서 행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친환경 소비, 에너지 절약 등)와 학교 내 시설(태양광 설비, 빗물 보관통, 벽면녹화 등)을 통해 실현 가능한 탄소저감 방안을 소개했다. ‘외부자원 연계 지원’에서는 학교 밖 환경교육 전문가 및 우수환경교육강좌를 활용하여 학교 교육지원이 이뤄질 수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국환경공단은 19일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송영석)와 함께 ‘2021년 환경분야 청년창업 육성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6개 청년창업기업 대표와 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협약과 함께 창업성장지원금을 전달하였다. ‘2021년 환경분야 청년창업 육성 공모’는 그린뉴딜·탄소중립 등 변화하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환경문제·청년창업 등 국민 관심도가 높은 주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한 공모전이다. 한국환경공단과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8월 환경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환경분야 청년창업 육성사업’을 공동으로 추진중에 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창업기업은 ▲ (만만한녀석들) 친환경 행사 연출 및 행사장 폐기물 업사이클, ▲ (업모스트) 폐비닐 순환 소재 제품생산, ▲ (아빠맘스킨) 친환경인증 샴푸제조, ▲ ((주)레이디하우스) 사회적기업 중심의 리필스테이션 구축, ▲ (셀렉티드(주)) 못난이 농산물활용 K-처트니(인도식 소스) 제조, ▲ ((주)위라이드) 친환경 캠프 프로그램 등 총 6개소이다. 또한, 한국환경공단과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8월 23일까지 환경분야 청년창업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이하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대상 783개 기관의 2020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은 370만 톤CO2eq으로, 기준배출량 531만 톤CO2eq 대비 161만 톤CO2eq을 줄여 30.3%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감축률인 23.5%보다 6.8%p를 추가 감축한 것으로, 공공부문 목표관리제의 2020년까지 감축목표인 30%를 달성했다. 공공부문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공공부문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선도적 역할을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됐다. 환경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 등 4개 부처는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 7개 유형 783개 기관에 대해 매년 기준배출량 대비 연차별 감축목표에 대한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있다. 기관유형별 2020년 감축률(기준배출량 대비)을 살펴보면, 지방공사·공단의 감축률이 4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지자체(34.7%), 국·공립대학(34.1%), 공공기관(30.3%), 시‧도 교육청(24.1%), 중앙행정기관(20.9%), 국립대학병원 및 치과병원(7.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간 1만 톤 이상의 온실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국환경공단은 8월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대기질 및 신재생에너지 관리 역량강화’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중남미 국가 환경관리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과정이다. 이번 연수는 공단 내부 전문가와 대학교수를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 탄소중립 정책을 포함한 대기질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양국의 현안사항 공유, ▲ 한국 환경정책의 이해, ▲ 온라인 현장방문을 통한 실무사례 체험 등의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에콰도르 공무원들이 현지에 적용 가능한 한국과의 환경협력 프로젝트 계획서를 작성하는 등의 양국간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과제 발굴을 추진하였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07년도부터 코이카 등과 협력하여 매년 국제환경연수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까지 80개 과정을 통해 약 1,16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2020년도는 코로나19로 연수를 추진하지 못해 아쉽지만 3년간 사업을 통해 29명의 에콰도르, 콰테말라, 도미니카 공화국, 페루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