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함께 서울특별시교육청 회의실(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환경교육체험관(에코스쿨)의 원활한 조성과 기후·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8월 18일 개최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에 공개한 제3차 환경교육종합계획에서 환경교육체험관 조성 계획을 제시하며 접근성, 주변 환경자원 활용성, 지역학교와 연계성 등을 고려하여 강서구 가양동 소재 공진중학교(2020년 2월 폐교)를 서울 환경교육체험관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환경교육체험관은 미활용 폐교를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환경친화적으로 새단장(리모델링)해 기후ㆍ환경교육 거점시설로 조성하는 것이다. 실내에는 환경교실, 연구실, 학습자 쉼터, 작업·목공공간, 도서관, 영상제작실 등이 조성된다. 실외에는 우리나라 고유 자생종을 활용한 미세먼지저감 완충숲, 탄소저감숲, 기후변화 관찰숲, 온실, 양묘장과 야외교실, 생태연못, 텃밭 등 환경교육 체험을 위한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된다. 환경부와 협약 참여 기관은 앞으로 재정투자심사 등 절차를 거쳐 2022년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년간 시설 공사를 거쳐 2024년 하반기에 환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제품 환경성 표시‧광고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제고를 위해 18일부터 27일까지 약 2주간 ‘그린워싱(Greenwashing) 신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환경산업기술원 공식 SNS(인스타그램)의 이벤트 링크로 들어가 본인이 발견한 부당한 환경성 표시·광고를 캡처해서 보내면 된다. 이번 캠페인의 신고 대상은 완구, 생활용품 등 어린이용품에 구체적인 근거 없이 ‘무독성’, ‘인체무해’, ‘무공해’와 같은 절대적 표현을 사용한 표시·광고다.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라 사업자는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거나 범위를 한정하지 않고 ‘무독성’, ‘인체무해’ 등의 포괄적인 환경성 용어 및 표현을 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른 어린이제품 안전기준에 적합하다고 하더라도 모든 독성이 없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무독성’으로 표시하면 안 되며, ‘어린이제품 안전 기준 적합’과 같이 구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그린워싱 국민 참여 캠페인’에 참여한 국민들에게 소정의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며, 접수된 신고 건은 검토하여 부당한 행위로
[환경포커스=수도권]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8월 17일부터 3년간 총 5,850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중금속,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등 유해물질의 체내 농도를 조사하는 ‘제5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이하 제5기 기초조사)’에 들어간다. 국가승인통계(106027호)인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는 ‘환경보건법’ 제14조에 따라 2009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으며, ‘제5기 기초조사’ 결과는 2024년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제5기 기초조사’는 ‘제4기 기초조사’에 비해 조사 대상물질을 33종에서 64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화학물질 유통량 및 해외의 인체조사(바이오모니터링) 항목,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하여 국제적으로 유해성 우려가 높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25종을 새로 추가했으며, 중금속 물질을 3종에서 9종으로 늘렸다. 조사 대상자는 지역, 연령 등을 고려해 대표성을 가질 수 있도록 표본을 설계하여 3세 이상 국민 중 영유아 540명, 어린이·청소년 1,560명, 성인 3,750명 등 총 5,850명을 선정했다. 조사 방법은 대상자의 생체시료인 혈액 및 소변을 채취하여 유해물질(64종) 농도 분석과 기초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아울러 생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한국판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여수국가산단 화학사고 원격 감시(모니터링) 시범사업’의 설치공사 착수보고회를 전남여수산학융합원(여수 주삼동 소재)에서 8월 17일 오후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유관기관(환경부,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담당자 및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들을 면밀히 살피고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단지는 2018년 기준으로 3,662만 6,729톤에 이르는 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여수국가산단 내에서 발생하는 화학사고를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고성능 카메라 등의 첨단 장비를 50m 이상의 탑(타워)에 설치해 원거리에서도 화학물질의 유‧누출을 24시간 감시한다. 카메라에 담긴 영상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화학사고를 즉각적으로 판별하여 관련 정보(발생지점, 원인물질, 확산경로 등)를 화학물질안전원 등 관련 기관에 빠르게 알리는 한편, 사고 대응‧수습에 필요한 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효과적인 방재 활동을 지원한다. 카메라 등 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2021년 하반기 수소차 추가보급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보급 물량은 475대로 전기차와 더불어 친환경차 대중화를 통해 서울 도심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취지이다. 수소차는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직접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를 이용하는 자동차로 운행 중 물 이외의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고, 공기정화 기능 또한 갖추고 있어 미세먼지 저감이나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친환경차로 꼽힌다. 서울시는 수소 충전소 수용 능력을 고려,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수소차 보급 물량을 1차 388대(3월), 2차 475대로 나누어 지원키로 했다. 서울시는 올해 예산 290억원을 투입하여 총 863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구매보조금은 서울시 지원금 1,100만원에 국비 2,250만원을 포함한 3,350만원이다. 8월 17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지원시스템(www.ev.or.kr)을 통해 475대 물량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연속하여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주사무소로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 법인, 단체, 공공기관으로, 개인은 1인당 1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 40대를 포함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총 150대 설치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는 사회재난에 해당하는 미세먼지로부터 상대적으로 민감한 계층인 어린이, 노인 등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이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원, 광장 그리고 공사장처럼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지역을 찾기 위한 것이다. 신청 방법은 설치 지역, 인근 배출원 등을 기재한 신청 양식을 작성하여 오는 8월 20일까지 공문이나 이메일(hukyung@seoul.go.kr)을 통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직접 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된 문의 사항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통합분석센터 대기측정관리팀(☎02-570-3485)으로 문의하면 된다. 개인 신청은 받지 않으며, 학교와 기관에 한하여 신청할 수 있다.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보급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 30대를 포함해 총 300대가 설치 완료되었고, 올해 150대가 추가 설치되면 총 450대의 간이 측정기가 서울시 전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게 된다.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은 간이측정기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국환경공단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및 안전성평가연구소와 국내 동물대체시험 인프라 확충 등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12일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비대면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화학물질의 유해성 평가는 동물을 사용한 실험이 일반적이지만 동물 개체 수 감소 등의 이유로 국내·외 동물 보호에 대한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시험기관들과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유해성 평가 방법의 변화를 위한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한국환경공단은 ▲유해성시험자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 ▲화학물질 유해성분야 연구과제 참여 및 개발 협력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정보 및 기술 교류, 공동워크숍 개최 ▲연구 및 실험시설, 강당 등 인프라 공동 활용 ▲동물대체시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기관의 유해성시험분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고 국내 동물대체시험 인프라 확충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화학사고 예방·대응을 위해 8월 11일부터 10월 29일까지 화학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000여 곳을 대상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로 현장점검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화학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2019년 58건, 2020년 75건, 2021년 상반기 70건)함에 따라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다. 점검 대상은 최근 3년 사이 화학사고가 발생했었거나 폭발 등 사고위험이 높은 화학물질로 질산암모늄 등 97종을 지정(2017.5.30. 개정)한 사고대비물질을 취급하는 전국의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000여 곳이다. 점검 방법은 사업장에 사전에 점검계획을 통보하고, 자료를 받은 후 화상회의 방식으로 ‘화학물질관리법’ 준수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비대면 방식과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21.8.25~10.29, 전국 400곳 점검)한 대면방식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이번 기획점검에서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허가(변경허가·신고 포함) 적정 여부,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및 사고대비물질 관리기준, △취급시설 설치·관리기준 준수 현황, △사고 발생 시 주민 대피 준비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경기도 안산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2개소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1년 여름방학 공기사랑캠프’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기사랑캠프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의 대표적인 여름방학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시작해 1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공기의 소중함을 배우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현장 체험 활동 위주의 교육에서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변경하여 진행하였다. 참가 어린이들은 지역아동센터 교육장에서 온라인을 통하여 ‘미세먼지 바로 알기’, ‘깨끗한 공기 우리가 만들어요’ 등 대기환경을 주제로 높은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참여하였다. 이번 교육에는 시청각 자료 및 활동지를 활용하여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과 위해성,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대응요령 등을 알려 주었고, 아울러 깨끗한 공기를 만들기 위한 생활 속 실천과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교육실시 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교육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운영하였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하계 휴가철 낚시객 증가에 따라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인천시 낚시터 56개소, 낚시어선 233척에 대한 안전관리·점검에 나섰다고 전했다. 먼저 낚시터 안전점검은 8. 4.(수) ~ 8. 10.(화)까지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을 단장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낚시터 56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며 시설 이용객 마스크 착용 및 시설 내 비상용 마스크‧손소독제‧체온계 비치여부 확인, 이용객 간 2m 이상 거리두기 유지, 출입자 명단 작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낚시어선 안전점검은 낚시어선 총 23척에 대해 4주간(6. 28. ~ 7. 23.) 인천시, 군·구, 인천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지부, 수협중앙회 인천어선안전조업국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합동점검 및 군·구 주관 일반 점검을 실시하고, 중구 남항 유어선 부두, 옹진군 영흥면 진두항에서 출항하는 어선 99척, 낚시승객 1,689명에 대해 주말동안 마스크 착용 여부, 발열체크, 낚시어선 내 손소독제 비치 여부 등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7. 12. ~ 8. 8.)에 따른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