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8일 최근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복구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또한 춘천으로 봉사활동을 갔다가 산사태로 참변을 당한 인하대 희생 학생들과 부상자들을 위한 성금으로 3억원을 인하대에 기탁키로 했다. 한진그룹은 그동안 자연재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국내외 이재민 구호에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왔다. 한진그룹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3월 대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지방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 9만리터와 담요 2000장을 무상 지원했고, 2010년 5월 중국 칭하이성 강진 당시 성금 기탁, 3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강진 지역 생수지원 등 국내외 구호 현장에 구호품을 지원했었다.한진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국민의 어려움에 동참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대한항공이 인천공항 프레스티지 라운지를 다양한 시설과 고객 편의에 맞춘 휴게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차별화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8일 기존 인천공항 프레스티지 클래스 라운지(1,226㎡, 290석) 옆에 160석 규모(1.100㎡)의 프레스티지 라운지를 선보였다.프레스티지 라운지가 새롭게 선보임에 따라 기존 라운지와 신규 라운지를 통합해 약 2,326㎡, 450석 규모의 대규모 프레스티지 클래스 라운지를 운영하게 된다. 2년여의 기간 동안 25억 원의 비용을 투입해 만든 이 라운지는 수면실 및 파우더룸으로 구성된 여성전용 휴게실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설치된 것을 비롯해 가족 단위 및 소집단별 식사가 가능한 다이닝룸이 신설됐다. 또한, 6개의 개별 샤워실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한항공이 프레스티지 클래스 라운지를 확장, 개설한 것은
최근 베이이붐 세대(1955~1963년 출생자)의 사회적 은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귀농, 귀촌 현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농림수산식품부가 귀농, 귀촌시 주거마련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농식품부는 인터넷 상에서 농어촌 지역 빈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농어촌 빈집정보’를 9월말부터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 주도 하에 이뤄지는 이 사업은 지자체 및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동으로 참여했다. 지자체는 서비스 구축을 위해 빈집정보 자료조사, 입력을 담당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는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농식품부는 8월말까지 농어촌 빈집에 대한 기초자료를 조사한 후 9월말에는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귀농, 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거마련을 위한 농어촌 빈집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
내년 근로자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4,580원으로 결정됐다.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급 4,580원으로 결정하고 1일자로 이를 고시했다. 최저임금 결정은 지난 7월 13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심의, 의결한 후 7월 18일부터 10일간 노사단체의 의견 절차를 거친 후 특별한 의견이 제기되지 않아 원안대로 결정했다. 최저 임금이 4,580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하루 일당(8시간 기준)도 최소 36,640원을 넘어야 한다. 월급기준으로는 주 40시간제의 경우 957,220원, 주 44시간제의 경우 1,035,080원이다.또한, 최저임금은 매월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기본급과 고정적인 수당을 기준으로 적용되며, 연장근로수당, 상여금, 복리후생적 수당 등을 근로자들이 받을 경우에는 이를 제외하고 지급해야 한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임금근로자의 13.7%인 2,343,000명이 영향을 미칠 것으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도권 지역주민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는 29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서울과 수도권지역 지자체 주민들에게 재난지역구호용 병물 58,000병(500㎖ 52,000병, 1.8ℓ 6,000병)과 물차 8대를 긴급지원 했다고 밝혔다. 또한, 곤지암천 범람으로 피해가 심각한 경기도 광주시에는 긴급복구인력과 양수기 등 장비를 동원해, 지하실 침수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삼육재활병원과 실촌읍 아파트 단지 등에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설마천과 신천이 범람해 도로유실과 수도관로 파손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경기도 파주시와 동두천시에는 주민들에게 병물과 함께 빵 등 구호품을 전달했다. 성영두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장은 “갑작스런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
국토해양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화장실 등 편의시설, 안전, 서비스 등에 대한 불편 및 개선사항에 대해 국민제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해수욕장은 총 316개 있으며, 매년 9000여만명이 이용하는 여름철 대표적인 국민 피서지이다. 국토해양부는 2005년부터 매년 우수 해수욕장을 선정해 편의시설과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심하고 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전국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조사와 쓰레기 수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국민제안은 전국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용하면서 느끼는 사항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와 해수욕장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해수욕장 종합안내 시범사이트(www.korb
앞으로 차량 탑승자의 시야를 보다 넓게 하고, 차량 충돌시 충격을 완화시키는 신형 가드레일이 사고다발 구역 등에 적용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쓰리에스가 2009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노측용의 개방형 가드레일 제작기술’을 ‘교통신기술(제4호)’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교통신기술은 가드레일판을 지주의 내외측에 복수열로 설치하고 원통형 충격흡수대와 레일보강판으로 이루어진 노측용 개방형 가드레일 제작기술이다. 기존의 W형 가드레일 보다 물체가 찢기지 않고 견딜 수 있는 인장강도가 향상돼 충돌시 충격을 흡수·완화하고, 차량 탑승자의 시야를 보다 넓게 확보해 주는 장점이 있다. 교통신기술 지정업무의 위탁기관인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은 심사를 통해 신규성, 진보성, 안전성, 보급·활용성 등 신기술 지정 4개 주요요건을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이 3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국토해양부는 14일 지난달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 건수는 총 4만6천885건으로 전월(4만8천77건) 대비 2.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과거(2006~2010년) 5월 대비 6월 거래 감소율이 평균 5.5%인 점을 감안할 때 조금은 줄어든 수치다. 6월 실거래건수는 신고기간(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따른 시차로 4월 계약분 9천157건, 5월 계약분 2만1천187건, 6월 계약분 1만6천541건이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4천489건, 지방이 3만2천396건으로 각각 전월대비 3.9%, 1.8% 감소했다. 강남 3개구는 707건으로 전월(575건)에 비해 소폭 증가했지만 서울(3천724건), 5개 신도시(1천421건), 6대 광역시(1만4천849건) 등은 모두 하락했다. 6월 실적을 포함한 올해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은 30만7천100건으로 전년 동기(22만5천900건) 대비 35.9
“경인아라뱃길의 가족이 되세요”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12일부터 아라뱃길의 미래를 함께 할 아라지기 ‘YES Ara’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YES Ara’는 ‘Your Excellent Selection Ara’의 약자로 긍정적인 이미지의 ‘YES’와 경인아라뱃길 ‘Ara’의 합성어이다. ‘YES Ara’는 기존의 환경지킴이나 서포터즈 등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활동에 각종 할인혜택이 접목된 새로운 개념의 멤버십 제도로 경인아라뱃길 여객유람선 할인은 물론,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인 ‘아라배움터’ 할인, 주차장 이용요금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아라뱃길에서 개최되는 이벤트나 축제에 추첨을 통해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경인아라뱃길 이야기 마당 조성’ 행사에도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회원에게
이제 동남아 중국 항공 여행시에도 보다 편안한 여행이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5일 일반석 좌석에도 최신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을 갖춘 159석급 B737-900ER ‘보잉스카이인테리어(Boeing Sky Interior)’ 차세대 여객기 2대를 최근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는 국내선 투입에 이어 7월 중 동남아·중국 등 중단거리 국제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초 중대형 항공기 객실 명품화 프로젝트를 마친데 이어 지난 6월부터 ‘날아다니는 특급호텔’ A380 차세대 여객기를 동북아 항공사로서는 첫 도입해 운항에 들어갔다. 또한, 이번에 처음으로 전좌석에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시스템을 설치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고급화한 중단거거리용 항공기도 도입해 항공기 프리미엄 서비스 차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신규로 도입한 B737-900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