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예비부부와 결혼사진 촬영을 희망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3월 초부터 국립공원 ‘숲 결혼식’을 대폭 확대하고 특별한 결혼사진 촬영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는 ‘국립공원 숲 결혼식’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청년층, 다문화계층 등 일부계층을 대상으로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총 133회가 진행되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수려한 경관과 청정한 국립공원을 더욱 많은 국민이 향유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올해부터 모집 대상을 확대하고, 국립공원 명소에서의 결혼사진 촬영도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예식 장소를 당초 9개 생태탐방원에서,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명소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월악산 만수로 자연관찰로, 덕유산 덕유대야영장, 팔공산 갓바위 자생식물원, 계룡산 생태탐방원(‘25.하반기 운영) 등 5곳을 새로 선정해(총 14곳) 예비 부부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간 하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시 예식 장소로 이동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예식장소와 인근 역(KTX)‧버스터미널 사이에 셔틀버스 운행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결혼식은 국립공원에서 하지 않더라도 결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3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제주 평대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 평대리’는 제주 해안 특유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가 잘 보전된 마을로 비자림, 돝오름, 고즈넉한 해안길 등 자연생태자원과 해녀 등 문화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2023년에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평대리의 비자림(천연기념물 제374호)은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예로부터 비자나무는 구충제도로도 쓰고, 간식으로도 먹는 등 ‘팔방미인’ 나무로 불렸다. 아울러 이곳은 난대림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고사리류를 비롯해 나도풍란, 콩짜개란, 흑난초, 차거리난 등 희귀한 난과식물의 자생지로 제주의 특별한 자연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다. 돝오름(경관보전지구 1등급)은 정상에 둥근 분화구가 있는 화산체인 오름으로, 해발은 284.2m, 오름 형태는 달걀모양이다. 마을 돌담길로 시작되는 뱅듸고운길은 해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해녀들이 물질을 위해 옷을 갈아입거나 불을 쬐며 쉬는 곳인 불턱을 비롯해 제주 인물 ‘부시흥’의 부대각비 등 제주 해안마을의 역사‧문화‧생태가 흥미롭게 이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3월 6일부터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의 가축분뇨관리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가축분뇨관리기본계획 수립 지원단(이하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축분뇨관리기본계획은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시도지사 및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가 관할구역에 대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 계획은 지역 맞춤형 전략과 이행 방안을 마련하여 가축분뇨 관리의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한다. 2026년부터 제2차 기본계획의 계획기간(2026~2035)이 시작됨에 따라 올해는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본격적으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서야 한다. 특히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2023.8.16.)에 따라 올해부터 가축분뇨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야 한다. 가축분뇨 등 축산계 오염원은 국내 전체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의 38.7%, 총 인(T-P)의 28.4%를 차지하는 등 고농도의 오염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가축분뇨가 적정하게 관리되지 않으면 녹조발생 및 수질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환경부는 지원단을 통해 전폭적으로 지자체의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환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공단 ■ 물환경이사 임용 △ 한국환경공단 물환경이사 안병용 2025. 3. 4.자
[환경포커스=서울]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이명환, 이하 “센터”)는 재생원료를 사용하여 생산한 조달 제품 및 우수 재활용제품 홍보와 수요 확대를 위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하 “조합”)과 공동으로 오는 3월 5일(수)부터 3월 7일(금)까지 3일간 조달청에서 주관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KOPPEX 2025, 이하 “엑스포”)에 참가한다. 센터와 조합은 “순환의 고리,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공동부스를 운영하며, 각 기관의 소개와 포장재별 제품과 회수‧재활용 공정 등 순환 체계를 소개한다. 또한, 조달등록이 완료된 재생원료 사용 다양한 재활용제품의 실물과 관련 정보를 전시‧홍보함으로써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자원 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는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 부스를 운영하며 조달등록 및 GR인증을 완료한 재활용제품의 공공조달 및 민간 시장의 수요 확대를 위한 기회를 창출하고자 한다. 특히, 폐포장재를 재활용하여 생산한 재활용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상담데스크를 운영하여 공공기관 등 구매 담당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구매를 촉진할 예정이다.
[환경포커스=서울] 올해 서울시 ‘독서왕’은 누가 될까? 서울시는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전! 다 독서자 선정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긴 거리를 완주해야 하는 마라톤처럼, 이번 이벤트는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긴 호흡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꾸준한 독서를 통해 습관을 형성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최근 ‘독서가 멋지고 세련된 행위’라는 뜻의 ‘텍스트 힙’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고,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책을 추천하고 독서 장면을 공유하는 #booktok 해시태그가 유행하는 등,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독서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서울도서관은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의 엄숙하고 진지했던 독서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일상 속 문화활동’으로 만들고자 한다. 먼저 해당 기간 도서를 가장 많이 대출한 ‘최다 대출자’ 중, 도서 연체 이력이 없는 상위 10명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서울도서관에서 개발한 ‘서울도서관 향기 향수’를 증정하고, 2026년 12월까지 도서 대출 한도를 기존 7권에서 14권으로 확대하는 특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3월부터 서울시교육청과 각 지역 노동관련 기관과 협력해 특성화고등학교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노동의 가치와 노동인권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실습생이 알아야 할 노동관계 법령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공인노무사 등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급별 대면 강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울 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산업정보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고 등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도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신청은 학교 소재 지역의 노동권익센터, 자치구 및 권역별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학교가 소재한 지역의 노동권익센터, 자치구 및 권역별 노동자종합지원센터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또한, 서울시는 일하는 청소년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청소년 노동권리안내서」를 전자책 형태로 제작해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안내서는 2025년 개정되는 노동관계 법령과 근로기준법에 따른 필수 노동 정보가 포함돼 있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명확히 이해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야생조류가 건축물‧투명방음벽 등 인공구조물에 충돌하여 다치거나 죽는 피해를 막기 위해, ‘야생동물 충돌 방지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3월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공모한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에서 야생조류가 건축물 유리창 및 투명방음벽에 충돌하여 폐사·부상당하는 피해는 연간 약 800만 마리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이 중 건물 유리창에 의한 폐사가 765만 마리, 투명 방음벽에 의한 조류 피해는 약 23만마리 정도로 나타난다.(국립생태원, 2018.) 야생조류의 종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조류는 대부분 눈이 머리 측면에 위치하여 전방 거리 감각이 떨어져 앞쪽의 구조물 인식이 어렵고, 유리와 같이 투명하거나 빛이 전부 반사되는 자재 너머로 보이는 하늘, 나무 등을 실제 자연환경으로 인식해 충돌 위험이 높다. 또한, 조류는 평균 36~72㎞/h의 빠른 속도로 비행하며, 비행에 적응하기 용이한 가벼운 골격으로 충돌 시 충격으로 큰 부상을 입는다. 조류는 작은 곤충에서부터 포유류까지 다양한 먹이를 포식하는 생태계 조절자이자, 주변의 환경 변화에 빠르게 반응해 특정 생태계의 건강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종으로 생물 다양성을 평가하는 주요 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가스열펌프를 가동하는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대당 최대 332만 원)를 지원하며 대기오염 물질 배출 저감 노력을 이어가기 위해 총 82억 원을 투입하여 2,600대에 대한 부착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스열펌프(GHP)는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대형 냉난방 시설이다.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 대책에 따라 2011년부터 본격 보급됐으나, 질소산화물(NOx)와 총탄화수소(THC)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해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해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22.6.30.)으로 ’22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를 설치한 시설은 ’24년 12월 31일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완료해야 하나, 환경부 지침 개정으로 1년 유예됨에 따라 저감장치 미부착시설은 올해 말까지 반드시 저감장치를 부착하여야 한다. 지원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시설이다. 예산 범위 내에서 ①병원 ②사회복지시설 ③설치 대수가 많은 사업장 ④신청일자순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은평병원은 2011년 어린이발달센터를 개소한 이후 발달장애아동의 조기진단 및 다양한 전문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꼬니발달학교' 운영을 통해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통합적인 집중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은평병원 어린이발달센터 미취학 발달장애아동들의 통합 집중치료 시스템인 어린이낮병원은 주 4일, 하루 6시간 이상의 부분입원 형태로 운영되며, 2024년부터는 이용자 중심의 명칭 사용을 위해 어린이낮병원 대신 '꼬니발달학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꼬니발달학교'는 발달장애아동의 발달증진을 위해 요구되는 언어, 놀이, 인지학습, 감각통합, 음악, 미술치료를 치료 전문가간 협의를 통해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문제행동에 대한 개입도 시행한다. 또한 발달장애 아동의 교육기관 통합지원 및 가족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근거기반 치료 제공을 위해 영역별 치료 전문가들이 응용행동분석 전문가 자격을 겸비하였고 이로써 더욱 전문화되고 통합적인 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꼬니발달학교'는 1년 단위로 총 2년간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은 은평병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