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박원순 시장이 11일(화)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19층)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적 실천의 움직임’을 주제로 열리는 「KEI 환경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서 서울시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소개했다. 「KEI 환경포럼」은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KEI(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가 지속가능발전을 화두로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포럼이다. 박원순 시장은 발표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민참여'라고 강조하고, 시민참여를 핵심동력으로 추진 중인 서울시의 대표적인 기후변화 대응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와 ‘서울의 약속’, 또 '서울의 약속'을 동남아 3개국 9개 도시로 확산하는 '야심찬 도시들의 약속(ACP)' 프로젝트 등을 소개한다. 2022년까지 원전1기 설비용량 규모(1GW)의 태양광을 보급하는 내용으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태양의 도시, 서울' 등 미래 프로젝트도 알렸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14시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사)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전봉준장군 동상건립과 전봉준 가계연구' 학술연구회 개회식에 참석, 축사한다. 전봉준장군 동상은 올해 4월 전봉준장군이 순국한 장소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여름철 오존농도 저감과 미세먼지 발생의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1개월간 휘발성오염물질 배출사업장 624개소와 마을버스 142개 업체에 대해 자동차 공회전, 배출가스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총 12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 휘발성유기합물 배출사업장 : 624개소 점검결과 9개소 위반 ○ 마을버스 공회전 : 12,017대 점검결과 20대 위반 ○ 마을버스 배출가스 : 1,558대 점검결과 94대 위반 ※ 자동차 공회전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이 포함된 배출가스를 발생시켜 대기오염을 유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여름철 오존주의보 발령 증가에 따라 오존농도에 영향이 큰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과 마을버스 차고지 및 회차지에서 발생하는 공회전하는 차량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하였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중에 휘발돼 악취나 오존을 발생시키는 탄화수소화합물을 일컫는 말로, 피부접촉이나 호흡기 흡입을 통해 신경계에 장애를 일으키는 발암물질이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간 점검인원
[환경포커스=서울]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확산을 위해 9월 11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시아 탄소발자국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 ‘환경성적표지 제도를 활용한 지속가능 소비생산’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 환경부 및 산업계 관계자, 한국, 중국, 태국 등 아시아 9개국 15개 기관으로 구성,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한국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사무국 담당하고 있는 아시아탄소발자국 네트워크(ACFN) 회원국,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아셈중소기업 친환경혁신센터(ASEIC) 등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환경성적표지·환경표지 등 환경라벨링 제도의 현황과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아시아 국가들의 환경라벨링 제도 운영 방향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의 환경성적표지 중 탄소발자국은 올해 7월 기준으로 총 2,500여 개 제품에 인증됐다. 이 중 탄소발자국 2단계 인증을 받은 저탄소 제품 475개가 감축한 온실가스 양은 약 866만 톤으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13억 1천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온실가스 양과 같다. 우리나라 사례뿐만
[환경포커스=서울]서울의 중심에 하루 동안 차 없는 거리가 만들어진다. 서울시가 오는 9월 16일(일)을 『서울 차 없는 날 2018』로 정하고,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차 없는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 없는 주간(9.10.~9.16)에는 승용차 이용 자제를 권장하고, 차 없는 날인 16일은 세종대로가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된다.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으로 시작하여 전 세계 47개국 2천여 도시에서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도 2007년부터 매년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 주간에 ‘서울 차 없는 날’ 주간을 설정·운영하고 있다. 올해 ‘서울 차 없는 날’ 행사는 9월 22일이 추석 연휴기간인 점을 고려하여 한 주 앞당겨 9월 16일에 행사를 개최한다. <9.10~9.16 ‘서울 차 없는 주간’ 운영, 상징조형물 전시, 홍보․캠페인 전개> 서울시는 차 없는 주간(9.10.~9.16)에 온실가스 감축 및 차량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여 나가기 위해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적극 이용하자는 릴레이 행사와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
[포커스=서울]한강공원 시설물을 관리하는 한강안내센터가 에너지자립형 건축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뚝섬한강안내센터를 에너지자립형 건축물로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앞으로 남은 10개 한강안내센터에 대해서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에너지 전환에 대한 시민의 인식 제고를 위해 시민이 많이 찾는 한강에 건물 에너지등급이 낮은 한강안내센터를 고효율 에너지 자립형 건물로 전환 추진 중이다. 뚝섬한강안내센터는 지난 2005년 건축되어 10년 이상 된 건축물로, 이번 제로에너지 리모델링을 통해 단열성능 보강 및 LED조명 교체,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가하여 건물 에너지등급이 기존 3등급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과 같은 등급인 1++등급으로 4단계 상향되었다. 건물 에너지성능에서 가장 중요한 단열강화를 위해 기존 단열재 보다 2배 더 두껍고, 성능이 3배 이상인 고효율 단열재로 시공했다. 또한 창호를 3중 유리 시스템창호로 바꿔 단열성능을 향상시키고, 틈새를 꼼꼼히 막아 기밀성능을 약 90% 향상시켜 웃풍을 차단해 열 손실을 최소화 하였다. 기밀성능 향상에 따른 환기문제 해결을 위해 고효율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적용해 열 손실 없는 환기로
[포커스=서울]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가 생태 흙집 건축가, 새활용 디자이너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청소년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그린멘토 스쿨」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4년부터 시작된 ‘그린멘토 스쿨’은 인기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올 상반기에는 4월~7월까지 152명의 학생이 수료를 마쳤다. 수료생 대상 자체조사 결과, 학생 91%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상반기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육을 통해 환경과 관련된 직업이 주변에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흥미가 생겼다”고 말했다. 하반기 교육은 9월 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약 두 달간 매주 토요일(오전 10:00~12:30)에 진행된다.(추석연휴기간 제외) 교육은 생태 건축가, 디자이너 등 현직에 종사하는 전문가가 그린멘토가 되어 에너지 관련 직업과 업무내용, 생생한 업무현장을 이야기하는 ‘멘토강의’와 에너지 교육전문가가 진행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문가들의 강의와 함께 실습도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차시별 2주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원하는 프로그램 날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1기] 주제는 ‘꿈
[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역대 최대규모로 동아시아 주요 도시들이 모여 대기질 개선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2018 동북아 대기질 개선 국제포럼’을 9.4일(화)부터 이틀간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베이징, 도쿄, 울란바토르 등 동북아 4개국 18개 도시와 동남아 7개 도시 등 동아시아 총 8개국 25개 도시가 참여하며, 각 도시 대표 및 대기환경분야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서울시를 비롯해 인천시와 수원시, 경기도, 충청남도 등이 참석하여 수도권의 대기질 개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동북아 대기질 개선 국제포럼’은 지난 2010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뒤 올해 8회째를 맞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포럼 참가 도시가 늘어나 올해는 동북아 4개국 18개 도시(중국 베이징, 허난성, 지린성, 후난성, 구이저우성, 저장성, 하이난성, 텐진시, 충칭시, 지난시, 창춘시, 구이양시, 포산뉴시티, 홍콩, 일본 도쿄, 기타큐슈, 후쿠오카, 몽골 울란바토르 *한국 도시 제외)가 참여할 예정이다. * 뿐만 아니라 ’17년 출범한 야심찬 도시들의 약속(ACP, Ambitious Cities Prom
[포커스=세종]대한민국 미세먼지 과학자 대토론회 추진한다.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개발(이하 R&D) 협의체(이하 범부처 협의체)는 10월 10일(수)∼11일(목) 2일 간 서울 중구 LW 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미세먼지 R&D 전문가 대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 기반의 근본적인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세먼지 R&D 관련 11개 기관 중심으로 구성(‘18.5) 되어 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미세먼지 분야 과학자들이 모여 미세먼지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도전적이고 다양한 과학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선, 주요한 미세먼지 연구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과학적 대안들을 다른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는 것으로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동 토론회에 참여를 원하는 전문가는 9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국연구재단 ‘기획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수요 조사서를 사전 제출하면 된다. ㅇ 한국연구재단 기획마루 홈페이지 : https://plan.nrf.re.kr - 대상 : 대학 교원(전임, 비전임), 공공‧민간 연구소 연구원,
노원구에 미세먼지 저감 ‘제1호 민관협력 도시 숲’ [포커스=서울]오는 10월 노원구 월계동(산1번지 일대)에 3,588㎡ 규모의 도시 숲이 생긴다. 미세먼지, 도시 열섬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와 동아ST(제약회사), 생명의 숲(NGO단체)이 함께 조성하는 ‘제1호 민관협력 도시 숲’이다. 미세먼지 흡착률이 높은 수종으로 키 작은 나무와 중간 크기 나무, 키 큰 나무를 혼합 식재해 복층‧다층 형태로 조성할 계획으로 서울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동아ST는 사업비를 제공한다. 조성과 관리는 생명의 숲이 담당한다. 노원구는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해당 부지는 사유지로, 시가 매입을 완료했다. 지반정리를 거쳐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중장기적으로 이러한 도시 숲과 외곽 산림의 연결을 강화해 바람 길을 확보하고, 외각의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켜 열섬현상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미세먼지도 저감시킨다는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 숲이 도심보다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숲(Unban Forest)은 인간이 거주하는 공간 내에서 자라는 숲 또는 공원녹지 등을 이르는
[포커스=수도권]APEC기후센터(원장대행 유진호, APCC)는 파푸아뉴기니 기상청, 파푸아뉴기니 기후변화개발위원회, 파푸아뉴기니 과학기술사무국 그리고 대만 기상청과 공동으로 ‘불확실한 미래대응을 위한 기후정보 서비스 향상’을 주제로 2018년 8월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3일간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스비(Port Moresby)에서 “2018년도 APEC 기후심포지엄(APCS)”을 개최하였다. 최근 동북아시아와 미국, 유럽 등 지구 북반구 대부분 지역의 여름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폭염과 갑작스러운 호우가 덮쳐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 2018년 7월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으로 기온 증가·습도 감소로 9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최악의 산불이 덮친 그리스에 화마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물난리가 닥쳤다. 학계는 이러한 폭염과 호우와 같은 이상기후가 올해로만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들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하고 위험한 미래의 상황에서 기후예측은 매우 중요하다. 즉 현재의 기후예측정보를 바탕으로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 및 관련 분야(예: 농업 및 수자원 분야 등) 또는 이상기후에 의한 재해·재난대비와 관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