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부산지역 모기 서식 실태 조사’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연구원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일본뇌염,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질병관리청과 함께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감시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모기 서식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해외유입 모기 실태조사 지역을 기존 백양산, 어린이대공원, 기장군 축사, 을숙도 철새도래지에 이어 공항, 항만 주변을 추가하여 총 7곳으로 조사지역을 확대해, 매주 1~2회 모기를 채집, 분류 및 개체 수 밀도를 조사한다. 이와 함께,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염병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 흰줄숲모기(Aedes albopictus), 빨간집모기(Culex pipiens) 등을 대상으로 6종 바이러스(지카 바이러스, 일본뇌염 바이러스, 뎅기 바이러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황열 바이러스, 치쿤구니야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4월 7일 질병관리청은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최
[환경포커스=서울] 코로나19,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서울지역 플라스틱류 폐기물은 약 22%, 시민 1인당 플라스틱류 폐기물 배출량이 약 24% 증가한 가운데, 서울시가 올해 더 강력한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정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시는 1회용 컵 없는 ‘제로카페’, 다회용 배달․포장용기를 사용하는 ‘제로식당’을 민간‧공공 전 영역으로 확대해 일상생활 속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1회용 컵 1천만 개 줄이기’를 목표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제로카페를 기업·경기장·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한다. 특히, 영화관·야구장·고궁 등 제한된 공간 내에서는 별도의 보증금 없이 다회용컵을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보증 다회용컵’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22년 8~10월 잠실야구장에서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무보증 다회용 컵, 용기, 포크 등의 사용을 추진한 바 있으며 회수율은 85%였다. 또한, 개인컵(텀블러) 사용을 촉진하고자 상반기 중 ‘텀블러 2배 할인제도’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환경활동가(Eco campaigner)’를 운영해 소상공인 카페, 신규로 사업에 참여한 카페 등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활성화
[환경포커스=국회] 실험이 종료된 실험동물에 대한 분양 실태조사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보건복지위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실험동물법 등 2건의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법률안은 지난 2018년 동물보호법에 실험이 끝난 동물의 분양 근거가 마련됐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차원에서 실험에 이용된 동물의 분양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전혀 관리하고 있지 않아, 실제 동물실험 실행기관에서 분양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파악조차 되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동물보호법 개정안은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동물의 보호·복지 실태조사 등 법률에 따라 해마다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고 있는 사항에 실험동물의 기증 및 분양 현황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여 진행토록 했다. 실험동물법 개정안은 먼저 실험동물의 분양 및 기증 근거를 마련하고, 식약처장이 현행법에 따라 매년 작성해서 발표하는 실태보고서에 동물실험시설의 실험동물 분양 등의 사항도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불필요한 동물실험을 줄이기 위해 동물실험 미실시 제품에 대한 표시 근거 규정도 두었다. 한정애 의원은 “인간을 대신하
[환경포커스=수도권] 3월 17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커피찌꺼기(박) 재자원화 촉진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 매장(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을 한국환경공단 본사(인천시 서구) 물환경관 지하 1층에 개소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환경공단이 스타벅스코리아(대표 손정현) 및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영정)와 한국환경공단 내에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카페 지구별’을 개소하는 등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은 재활용환경성평가기관으로 자원순환 기술을 지원하고, △스타벅스 코리아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인테리어 제품 및 개점을 지원한다.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청년을 채용해 매장을 운영한다. ‘카페 지구별’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미취업 청년을 직접 고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카페 운영에 따른 수익금을 취약계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사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 지구별’을 시작으로 한국환경공단과 스타벅스 코리아는 환경분야의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함
2023. 3. 17.(금)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3년 3월 16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난지한강공원에 스타숲을 조성한다고 지난 2월 발표한 이후, 첫 번째 스타숲이 조성되었다고 전했다. 3월 15일에 글로벌 아이돌그룹 ‘NCT’ 멤버 도영의 팬들이 직접 나무 783그루를 심은 것이다. 시 한강사업본부는 그간 한강 전역에 흩어져 조성되던 스타숲을 큰 규모로 조성해 참여도를 높이고 명소화하고자, 난지한강공원에 약 1만㎡ 규모의 부지를 할애하여 식재, 관리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나무심기에 참여한 NCT 도영의 한 팬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의 이름으로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을 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라며 “서울에 올 때마다 이곳 스타숲을 찾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스타숲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함께 물주기 등 현장관리를 지원하고 풀베기 등 사후관리도 돕는 한편, 스타와 팬클럽이 원한다면 스타의 명패, 풋․핸드프린팅, 등신대 설치 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난지한강공원에 스타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고 싶은 스타와 팬클럽은 한강사업본부 생태환경과(☎02-3780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시 특사경)은 직접 처리해서는 안 되는 공사장 폐기물을 반입해 처리하는 등 법을 위반한 재활용업체 7곳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시 특사경은 서구 소재 특정폐기물 재활용 사업장에서 공사장 폐기물을 불법 처리하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지난 2월 서구청 소관부서와 합동으로 기획 수사를 벌였다.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5톤 미만 공사장 생활폐기물은 신고 없이 생활폐기물로 처리하게 되어 있다. 또, 기초자치단체별 조례에서는 ‘공사장 생활폐기물’은 전용 봉투에 담을 수 있는 경우에는 봉투에 담아 버리면 되지만, 전용 봉투에 담을 수 없는 불연성 폐기물의 경우 건설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일부 기초자치단체의 조례에는 처리 방법이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지 않아 공사장 폐기물을 처리할 수 없는 사업장에서 수거 처리하는 등 불법 소지의 우려가 있다. 수사 결과 A업체 등 6곳은 규정상 ‘5톤 미만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없는 특정폐기물 재활용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반입해 불법 처리하는 등 허가사항을 준수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B업체는 변경 허가를 이행하지 않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길고양이 개체수를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건전한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 길고양이 중성화의날(TNRday)」을 구로에 위치한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 내 중성화수술센터에서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중성화의날(TNRday)은 길고양이를 돌보는 시민이 고양이 포획과 방사를 맡고, 수의사와 관련학과 학생이 중성화 수술과 후처치에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사업으로, 비용 부담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중성화 수술에는 임상경험이 많은 서울시 수의사회와 고양이 수의사회의 수의사 및 수의과대학 교수가 참여하여 수준 높은 중성화 수술을 진행한다. 또한, 길고양이 포획과 방사는 길고양이를 돌보는 시민(캣맘,캣대디)이 직접 맡아서 진행하기 때문에 중성화가 필요한 고양이를 선별하여 안전하게 포획할 수 있고, 중성화 수술 후 제자리에 방사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중성화 효과를 높이고 있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길고양이 중성화의날(TNRday)」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약 1,200마리를 중성화했으며, 올해는 재개발·재건축 예정 지역이나 재래시장, 공원 등 중성화율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중성화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올해 연말까지 열섬현상과 폭염 그리고 생활권 내 미세먼지를 줄일수 있는 ‘기후대응 도시숲’ 4개소를 조성한다고 전했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식물의 생리적 기능과 잎의 모양 및 숲의 구조적 특성을 이용해 미세먼지 발생원이 생활권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미세먼지의 흡착·흡수를 통해 농도를 저감시켜 양질의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숲을 말한다. 올해는 만월산 터널 주변 등 4개소에 90억 원을 투입해, 축구장 12.6개 크기(9㏊)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오는 4월 공사를 시작해 13만7천여 주를 심을 예정인데,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최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도시숲 기능성 조사』에서 따르면, 도시 숲 8개소의 피톤치드 8종, 음이온, 환경소음도, 온·습도를 측정한 결과 도시 숲의 피톤치드 평균 농도는 259pptv로 3.1배 높게 검출됐다. 온·습도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온도는 평균 2.9℃ 낮고, 습도는 12.3% 높아 도심의 열 환경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남동산단, 강화산단 주변 및 제2경인 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주변 21개소에 23억4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그간 마곡지구에서 운영해오던 주민DR 서비스 확대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삼성전자㈜-LG전자㈜-㈜헤리트와 15일 수요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인근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장, 송호승 한국전력공사 디지털솔루션처장,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김건우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상무, 한미숙 헤리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서울시는 주민DR 서비스에 참여할 아파트를 선정하고 성공 보상금 제공 등 주민DR 서비스 운영을 총괄한다. 시는 지난 ’21년 마곡지구에 ‘플러스에너지타운’을 조성하고, 마곡 엠밸리 6개 단지 5,348세대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에너지데이터 수집 장치를 연동해 446세대에 수요반응(D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참여하는 아파트의 에너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정보를 연계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수집된 정보를 활용해 ▲실시간 전기사용량 조회 서비스,▲1인 가구 안부 살핌, ▲계절별·시간대별 차등 요금제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참여세대가 보다 편리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공원일몰제로 인한 실효위기에서 지켜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사람, 자연, 여가가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돌려준다고 전했다. 올해는 작년 설계를 시행한 대모산공원을 포함하여 총 30개소, 32만㎡ 규모로 시민들이 집 근처 생활권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중 7개소(72,261㎡)는 상반기 중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설계 중인 나머지 23개소(253,951㎡)는 연말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시공원 일몰제」는 도시계획에 따라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한 뒤 20년간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지정효력이 사라지는 제도다. 1999년 “개인 소유 땅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고 이를 장기간 집행하지 않으면 땅 소유자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2000년 도입돼 2020년 7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시는 도심 속 허파인 공원이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중에서도 기존에 산책로 등이 있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이나 주택가 인근 훼손지 등 무분별한 개발행위 방지와 자연성 회복이 시급한 부지를 중심으로 보상하여 도시공원을 지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