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내구연한 15년 미만인 가스열펌프를 대상으로 올해 총 212대의 저감장치 부착비용 90%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민간시설에 우선으로 지원하고 향후 공공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올부터 가스열펌프가 대기배출시설에 포함됨에 따른 것으로 시는 법정 유예기한인 2024년 12월 31일 내 기존 설치 시설의 조기 개선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스열펌프(GHP, Gas Heat Pump)란 전기대신 LNG나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으로 압축기(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열펌프식 냉·난방기로, 하절기 전력피크 대비책으로 널리 보급·사용돼 왔다. 그러나 가스열펌프 가동 시 질소산화물 등 다량의 오염물질이 배출돼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난해 6월 30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대기배출시설로 신규 편입됐다. 이에 가스열펌프 운영자에게는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 환경기준 준수 등의 관리 의무가 발생되며, 법 시행일(2023.1.1.) 이전에 설치된 경우 저감장치 부착 등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2년간 유예된다. 다만, 가스열펌프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경우 대기배출시설에서 제외되어 설치신고 의무 등이 면제된다. 20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현금으로 돌려받는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하고 ‘탄소중립 바로 알기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전했다. 탄소포인트제는 최근 1~2년 전 같은 기간 대비, 올해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하면 연간 최대 4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참여 분야는 단독·공동주택 거주자 대상인 개인 부문과 사업자, 학교, 아파트 단지가 대상인 상업 부문으로 나뉜다. 개인부문은 연 최대 10만원, 상업부문은 연 최대 4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가입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point.or.kr) 또는 군·구 환경기후 담당부서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도 있다. 비사업용 휘발유·경유·LPG 승용·승합(12인승 이하) 차량을 대상으로, 지난해 대비 감축량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참여 희망자는 모집기간(1차: ~‘23. 3. 10. 2차: ‘23. 3. 27. ~ 4. 7.)에 자동차 탄소중립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8일부터 4월 4일까지 ‘부산녹색환경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부산녹색환경상’은 녹색환경 실천 등에 솔선수범하고 지역의 환경을 지키는데 헌신한 시민, 단체, 기업 등의 ‘녹색환경인’에 주어지며, 지난해까지 86명(단체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에도 가족, 단체, 기업 등 3개 부문에서 본상 3명(분야별 각 1명)과 대상 1명을 선정한다. 이 상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기후환경 변화로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이 한층 더 절실해지고 있는 시기, 부산지역 환경 분야 최고의 영예로 자리매김했으며, 특히 사회가치경영(ESG) 실천을 통해 환경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 기업(단체)과 시민을 발굴해 그 공적을 널리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 후보자 신청은 부문별로 관련 기관·단체장 또는 교육감·학교장, 구청장·군수 등의 추천을 받아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환경정책과로 우편(우 47545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www.busan.go.kr)을 참고하거나, 환경정책과(☎051-888-3626)로 문의하면 된다. 심사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2022년도 그린아파트」 7곳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그린아파트 인증제’는 비산업부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전년도 대비 ▲ 전기·상수도·가스 절감률 ▲ 재활용품 분리수거율 ▲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 승용차 요일제 참여율 ▲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율 ▲ 저탄소 마을 참여율 등 정량적 지표와 ▲ 온실가스 감축 노력·활동 등 정성적 지표 등 총 10개 항목을 평가한다. 이번 그린아파트 선정을 위해 시는 150세대 이상 아파트 1,111곳을 대상으로 16개 자치구·군과 평가위원회를 통한 평가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최우수로 ▲ 주공아파트(영도구)가 우수로 ▲ 영도벽산비치타운(영도구) ▲ 안락동 뜨란채1단지(동래구)가 장려로 ▲ 구서선경1,2차아파트(금정구) ▲ 모라주공1단지(사상구) ▲ 대우2차아파트(해운대)가 선정됐다. 그린아파트에 선정되면 지구의 날 행사 시 상장과 상패뿐 아니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사업비로 최우수 400만 원, 우수 각 200만 원, 장려 각 100만 원 등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증가로 인한 지구 온난화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1월 구로 도시대기측정소에 온실가스 측정장비를 신규 설치하여 기존 3곳에서 4곳으로 ‘온실가스 측정망’을 확대하였다. ‘온실가스 측정망’은 이산화탄소(CO2), 메탄(CH4)으로 대표되는 온실가스를 측정하며 관악산 측정소(2009년 개소), 남산 측정소(2019년 개소), 올림픽공원 측정소(2020년 개소), 구로 측정소(2023년 개소)가 있다. 측정망 확대로 기존에 측정소가 없던 서울 남서쪽 지역 온실가스 농도 측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보다 정확한 서울시 온실가스 농도 현황 파악이 가능해졌다. 구로 측정소를 개소함에 따라 서울 전역의 온실가스 현황 파악이 가능해졌으며 권역별 탄소 배출원 추적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측정소 중 관악산 측정소(해발고도 629m)는 비교적 높은 해발고도에 위치해 있어 서울시 온실가스 배경농도(외부 오염원의 영향을 받지 않는 지역의 농도) 측정이 용이하다. 또한, 올림픽공원과 남산 측정소는 도로통행 등 인간 활동의 영향을 받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3월 한 달 동안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총력대응은 △비산먼시 발생억제 △미세먼지 저감 및 저감을 위한 지원 △비상저감조치 강화 등 3대 방향으로 추진된다. 먼저 비산먼지 다량 발생 건설공사장 35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첨단장비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감시·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항만 미세먼지 관리을 위해 부두 하역현장의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가동상황을 점검해 비산먼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이 밀집된 산업단지 내 대형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봄철 영농활동 개시에 따라, 강화군과 옹진군을 중심으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민간불법배출감시단을 활용해 불법소각 방지를 계도해 비산먼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도로 비산먼지와 미세먼지의 제거 및 저감을 위해서는 수도권매립지 주변도로 등 집중관리 26개 구간의 도로청소차 운행횟수를 확대하고, 어린이집·노인이용시설 등 미세먼지 취약시설이 밀집한 집중관리구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50대에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한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대한 시민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시민들의 생활악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소규모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생활악취저감시설(이하 ‘저감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는 해마다 증가하는 주택가의 생활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6년부터 영세한 사업장에 저감시설의 설치비 또는 유지관리를 지원해왔다. ’21년까지 총 85대의 저감시설 설치비를 지원한 데 이어 지난해 75대의 유지관리비를 지원함으로써 지금까지 총 160대의 저감시설이 새활악취 발생 사업장에 설치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작년에는 설치비 지원에서 유지관리비 지원으로 지원 방식을 변경해 참여자의 자부담 등을 줄여 지원대상을 대폭 늘리는 한편, 저감 시설을 지속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개별사업장 지원 외에도 먹자골목, 세계음식거리 등 지역 내 음식점 특화거리와 공동주택이 혼재된 지역 등 생활악취가 다량 발생하는 음식점 밀집 지역을 특별지원 대상으로 모집한다. 특별지원사업은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음식점 상권이 회복되면서 음식점이 밀집된 지역에 대한 특별 관리 필요성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장별 지원대상은 사업 공고일 이후 저감시설 신규 설치·운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2.12.1.~’23.3.31.) 기간 동안 건설공사장 등 생활 속 미세먼지 배출원의 불법 배출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위반사업장에 대해 수사 및 고발 조치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겨울철 대기질 관리를 위해 시행되었으며,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공사 현장을 비롯해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유해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비산먼지는 굴뚝과 같은 일정한 배출구 없이 대기 중에 직접 배출되는 먼지로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농도의 24%를 차지한다.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은 미세먼지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호흡기·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등 인체 위해성도 높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배출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총 98개의 사업장을 점검해 32개소를 적발했다. 적발된 업소는 유형별로 ▲건설공사장 10개소, ▲금속표면처리사업장 6개소, ▲귀금속제조사업장 7개소, ▲자동차 무허가 도장시설 9개소다. (건설공사장) 주요 사례를 보면, 아파트 공사 현장의 한 건설업체는 철골조 야외절단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올해 3월부터 기부숲 조성 등 기업·단체의 공공부문 수목 식재 기부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해 인증하는 「온실가스 감축 기여 인증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기업들이 사회가치경영(ESG)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과 기부를 확대해가고 있음에 따라, 시가 이를 기후위기 극복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발적인 수목식재 기부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시는 기부숲 조성액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을 정하기 위해 온실가스 표준감축량을 1그루당 이산화탄소 0.01톤으로 정하고, 1그루의 가격을 15만 원으로 정했다. 이를 지난 2021년부터 기업·단체 8곳에서 해운대수목원에 조성한 약 31억 원 상당의 기부숲에 적용하면, 이들의 기부숲은 연간 0.01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약 20,666그루를 식재한 것으로 환산된다. 이는 총연간 약 206.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인증된다. 인증서는 연간 1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기업·단체에 발급된다. 특히, 연간 6.7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기업·단체는 부산녹색환경상에 우선 추천되는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7%
[환경포커스=서울] 노화인 걸까? 치매인 걸까? 서울시립과학관은 고령화 시대의 최대 이슈, 치매에 관한 과학·기술적 접근을 통해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3월 17일 금요일부터 3월 31일 금요일까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과만치’(과학관에서 만나는 치매)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월 3일 금요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서 시민의 치매 인식을 개선하고, 최신 과학기술(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치매의 예방과 치료방법 등을 접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3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신경과학, 의료인공지능, 작업치료 등 치매 관련 분야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을 통해 노화와 치매에 대한 오해를 풀고, 인공지능의 치매 예측기술, 비약물 치매 치료방법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자는 인제대학교 메디컬빅데이터 전문가 변해원 교수, 대한치매학회 이사장 서울성모병원 양동원 교수, 노원치매안심센터 정나나 총괄팀장이다. 3월 18일(토)와 3월 25일(토)에는 가상현실(VR)기기를 활용하여, 비약물 치매프로그램 중 하나인 ‘회상요법’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