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정책

환경부, 세계 시장 사로잡을 환경기술 성과 면모

-5월 28일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보고회 및 대표기술 발표회
-유용자원 재활용 등 18개 최우수‧우수 대표 기술 온라인 전시관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는 5월 28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서울 은평구 소재)에서 해외수요가 많고 성장성이 큰 분야의 환경산업 성장 및 수출 사업화를 목표로 환경부가 기획‧지원하는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유용자원 재활용, 하‧폐수 고도처리,친환경 자동차,에코스마트 상수도, 논씨오투(Non-CO2) 온실가스 저감, 그린패트롤 측정 등 6개 사업단에서 수행한 총 236개 과제 중 선정된 18개의 최우수‧우수 대표(스타) 기술 연구책임자에게 환경부장관상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시상했다. 6개 사업단장과 연구자가 사업단을 마무리하며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환경기술이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탑사업 성과 대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하여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진행하며, 5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행사 누리집(www.globaltopeco.or.kr)에서 사업단별로 개발한 기술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회가 열렸다. 아울러, 6월 2일부터 7월 13일까지 ‘사업단별 특별주간’으로 6개 사업단별로 특화된 온라인 전시관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 그린패트롤 측정(6.2∼6.8), 논씨오투(Non-CO2) 온실가스 저감(6.9∼6.15), 하‧폐수 고도처리(6.16∼6.22), 에코스마트 상수도(6.23∼6.29), 유용자원 재활용(6.30∼7.6), 친환경 자동차(7.7∼7.13)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 6개 사업단별 대표(스타)기술은 (유용자원재활용 기술개발사업단) 단순 매립되어 버려지던 탈질 폐촉매로부터 세계 최초로 텅스텐, 바나듐 등 고순도 유가금속을 회수하여 90% 이상 재활용 및 제품화했다. 폐촉매 1만톤을 재활용할 경우 회수금속으로부터 500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하·폐수고도처리 기술개발사업단) 하수처리장에서 사용되는 전력량 자료를 분석하여 최적 에너지를 관리하는 기술을 통해 하수처리장 소비전력을 6%, 송풍량 에너지 25%를 절감했다.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사업단) 타이어 마모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저마모, 저탄소 타이어와 소재 기술을 개발하여 마모성능 20% 향상, 연비·제동성능을 동시에 높이는 에이(A) 등급을 달성하고 중량을 30% 감소시켰다.

 

(에코스마트 상수도 시스템개발사업단) 상수도 시설물의 자산 관리를 위한 스마트 정보(DB)를 구축한 것을 비롯해 내구년수 예측, 의사결정 관리시스템 등 기술을 확보하여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및 관망정비 설계 등에 적용했다.

 

(논씨오투(Non-CO2)온실가스 저감 기술개발사업단) 에너지 사용량을 35% 이상 저감하고 폐냉매를 99.99% 이상 분해하는 전용 연소로 기술과 폐냉매를 회수·정제‧재사용 가능한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그린패트롤측정 기술개발사업단) 대기오염물질 연속자동 측정기기 개발로 미국 환경청(EPA) 인증을 취득하고, 국산제품 최초로 형식승인을 취득하여 대기오염 국가측정망에 국산 측정기기가 최초로 설치되는 등 측정기기 기술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했다.

 

김영훈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은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은 환경기술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와 도전의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10년간 추진한 연구개발성과를 국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하며 “이제까지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선진국을 뛰어넘는 환경기술개발에 매진하여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시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 본격 시행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 사전대비 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해 취약지역 체계적 관리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소통·협업체계 구축 및 시민 참여를 위한 홍보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제설 취약 지역 104개소 ▲결빙 취약 구간 106개소 ▲적설 취약 시설물 79개소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대설 및 도로 결빙으로 인한 시민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전 제설제 살포, 교통 통제 등 철저한 안전 관리와 맞춤형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문자 등 기상특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농촌·산간지역의 제설 작업에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 봉사인력을 적극 투입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주민, 저소득 한부모 가족 등 고위험군 대상자를 중심으로 안전 확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색색깔의 종이비행기를 푸르른 가을 하늘로 날리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10월 18일 토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한국 최초의 비행장 역사를 간직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여의도는 1916년 한국 최초의 비행장이 만들어졌던 장소로 1922년에는 비행사 안창남이 ‘고국 방문 비행’을 계기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의 상공을 비행한 역사적인 순간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26일(금)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접수 개시 1분여 만에 모든 종목이 마감됐을 정도로 이번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사전 접수자가 참여하는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세계대회 우승자 강연과 시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 참가자가 직접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맨손으로 날리는 대회다. 12시 30분부터 총 1,000명이 참가하는 개인 대항의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멀리 날리기’는 ①유치부 ②초등 저학년부 ③초등 고학년부 ④중․고등․일반부의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