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공단이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 경영 혁신을 위한 자문기구를 공식 출범시키며, 인공지능(AI)과 ESG, 글로벌 협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4월 1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내·외부 전문가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K-eco 미래혁신회의’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미래혁신회의는 공단의 중장기 전략 실행을 지원하는 최고 자문기구로, 기존 자문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실행과 성과 창출을 중심으로 한 소통·협력 거버넌스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단은 미래경영 핵심 축을 ▲ESG ▲AX(인공지능 전환) ▲글로벌 3개 분야로 설정하고, 각 분야별 위원회를 구성해 정책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올해는 전사 조직과의 연계를 통해 자문 기능을 넘어 실제 정책 반영과 성과 도출에 초점을 맞췄다. 위원 구성도 대폭 강화됐다. 조경규 의장을 중심으로 공공·민간·학계 전문가 26명이 신규 위촉됐으며, ESG위원회에는 정책 전문가인 최현선 명지대학교 교수, 글로벌위원회에는 외교 경험이 풍부한 전홍조 전 스페인 대사가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미래혁신회의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녹색금융 활성화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적용 확산을 위해 올해 총 4회에 걸쳐 실무 교육을 운영한다. 1회차 교육 신청은 4월 16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교육은 산업계와 금융권의 녹색금융 적용 수요가 커지는 흐름에 맞춰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기본·전문교육 체계를 개편해, 교육생의 직무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통합형과 모듈형 과정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은 회차별 100명 규모로 진행된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녹색채권 발행기업과 금융기관 실무자 등을 우선 고려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현장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통합형 교육은 4월과 10월 두 차례 같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 구조와 최신 개정 사항, 기업 및 금융사의 실제 적용 사례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무를 함께 다룬다. 모듈형 교육은 대상별 맞춤성을 강화했다. 6월 기업 대상 과정에서는 녹색금융 활용 전략,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실무 등 기업 담당자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다. 8월 금융권 대상 과정에서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개요, 부적합 사례를 통한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녹색금융 활성화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적용 확산을 위해 올해 총 4회에 걸쳐 실무 교육을 운영한다. 1회차 교육 신청은 4월 16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교육은 산업계와 금융권의 녹색금융 적용 수요가 커지는 흐름에 맞춰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기본·전문교육 체계를 개편해, 교육생의 직무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통합형과 모듈형 과정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은 회차별 100명 규모로 진행된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녹색채권 발행기업과 금융기관 실무자 등을 우선 고려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현장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통합형 교육은 4월과 10월 두 차례 같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 구조와 최신 개정 사항, 기업 및 금융사의 실제 적용 사례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무를 함께 다룬다. 모듈형 교육은 대상별 맞춤성을 강화했다. 6월 기업 대상 과정에서는 녹색금융 활용 전략,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실무 등 기업 담당자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다. 8월 금융권 대상 과정에서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개요, 부적합 사례를 통한
[환경포커스=서울]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에 나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운영체계 개선 간담회’를 열고 충전요금, 운영 구조, 기술 기준 등 전반적인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단순한 요금 문제가 아닌 ▲로밍 구조 ▲운영 방식 ▲유지보수 책임 ▲비용 부담 ▲스마트 충전기 도입 등 복합적인 구조 문제가 집중 제기됐다. 특히 충전사업자들은 “충전요금은 단순 가격 문제가 아니라 유지보수, 책임, 서비스 품질이 결합된 구조”라며 단순 가격 통제의 한계를 지적했다. 아파트 관리 주체들은 더 직접적인 우려를 드러냈다. 한 관리 관계자는 “요금 산정 기준이 없어 지역 평균을 참고할 수밖에 없다”며 “민원은 관리사무소가 떠안지만 통제 수단은 없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전기차 충전은 개인 사용이지만, 설치비와 유지비는 전체 입주민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갈등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충전요금 상승 원인으로는 ▲로밍 수수료 ▲플랫폼 운영비 ▲스마트 충전기 도입 등이 지목됐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구조상 충전기 이용률 저하, 내
[환경포커스=세종] 전기요금 체계가 ‘얼마나 쓰느냐’에서 ‘언제 쓰느냐’ 중심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는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을 오는 4월 16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낮 시간대로 전력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다. 기존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적용되던 최고요금은 중간요금으로 낮아지고,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는 최고요금으로 상향된다. 또 봄·가을 주말과 공휴일 낮 시간대에는 전력량 요금이 50% 할인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낮 시간 태양광 발전 전력을 적극 활용하고, 저녁 시간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도는 전체 전력 소비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산업용(을)과 전기차 충전 전력에 우선 적용된다. 다만 산업계의 준비 필요성을 반영해 일부 기업에는 적용 유예가 허용됐으며, 약 514개 사업장이 유예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번 개편으로 평균 약 1.7원/kWh 수준의 요금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실제 수요 이동 규모나 절감 효과는 아직 정확히 산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장에서는 정책 방향에 대한 해석도 엇갈린
[환경포커스=한강홍수통제소] 홍수 대응 체계가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측·선제 대응’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위험 지역을 사전에 식별하고,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5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2026년 홍수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AI·디지털 트윈 기반의 새로운 홍수 대응 시스템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김성환 장관은 이날 “올해는 홍수 예방부터 대응,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온전히 가동하는 첫 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의 가장 큰 특징은 현실의 하천과 수문 상황을 가상공간에 그대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의 도입이다. 기존 훈련이 문서 기반 시나리오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실제와 동일한 환경을 3차원으로 재현해 홍수 상황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AI 기반 홍수 예측 시스템이 핵심 역할을 맡는다. AI는 전국 하천의 수위를 10분 단위로 자동 분석해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이후 전문 인력이 이를 검증해 홍수 특보를 발령하는 구조다. 이와 함께
[환경포커스=세종] 전북 남원시 람천 일대에서 불법 시설을 방치한 채 하천 공사를 추진한 사실이 정부합동감사를 통해 적발됐다. 관련 공무원은 징계 요구와 함께 형사 고발까지 이어졌다. 행정안전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2월 실시한 합동감사 결과를 13일 발표하고, 남원시에 기관경고 및 관련 공무원 6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일부 공무원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될 예정이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남원시는 람천 일대에서 불법 농어촌민박과 야영장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이를 단속하지 않았다. 오히려 해당 시설의 진·출입을 위한 교량 개선 민원을 받아들여 하천점용허가 없이 소교량 정비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당 공사는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사업’으로 선정돼 도비까지 지원받았지만, 공익성이 부족한 불법시설 진입로 개선 사업이었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남원시는 하천법상 허가 절차를 생략했을 뿐 아니라, 홍수위보다 낮은 위치에 교량을 설치하는 등 향후 원상복구에 따른 예산 낭비 우려도 제기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중기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시설을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기준을 임의로 적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환경포커스=국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론화 결과를 둘러싸고 국회에서 편향성 논란이 제기됐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소속 김소희 의원은 13일 공론화위원회 보고 과정에서 “이번 공론화는 국민의 자율적 판단을 확인하기보다 특정 감축경로를 정당화하기 위한 ‘답정너식 절차’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같은 당 의원들도 설문 문항과 숙의 과정 전반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했다. 조지연 의원은 “감축경로에 대한 응답이 단기간에 급격히 변화한 것은 발제와 토론 구성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며 “특정 경로를 사실상 정해놓고 정당성을 부여하는 절차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서범수 의원은 “설문 문항이 특정 선택지를 더 바람직하게 보이도록 구성된 유도형 설문”이라며 “이러한 방식으로 도출된 결과를 공론화의 성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설문 문항 구성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의원들은 ‘초기 감축’ 경로에는 긍정적 설명이, 다른 경로에는 부정적 설명이 상대적으로 강조돼 응답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공론화 과정에서 산업 경쟁력과 일자리 영향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용태 의원은 “철강·석유화학 등 산업에 미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