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17일 이천시 소재 청미천과 복하천을 찾아 하천 안전관리 현황과 하천정비 계획을 점검했다. 청미·복하천은 하폭이 좁고 하상에 퇴적토가 많아 2020년 홍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홍수에 취약해 하천정비사업을 통한 안전성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한강청은 청미·복하천이 100년 빈도 홍수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를 준비하여 주민의 안전을 지킬 계획이다. 홍동곤 한강청장은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이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하천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설계 과정에서 친환경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당부했고 하천의 생태계 연속성 확보 및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를 통해 하천의 공익적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한국금융연수원(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제2차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5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금융 확산을 목표로 기후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금융연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양성교육을 운영하여 처음으로 녹색금융 실무전문가 97명을 배출했다. 이번 제2차 교육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관련 제도와 평가 기준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사례를 보강하여 진행되며, 여신을 취급하는 금융기관과 한국형 녹색채권 외부검토기관 실무자 등 1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세계 녹색금융 동향,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경제활동 및 적합성 판단 사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반의 녹색금융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녹색금융에 대한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하며, 그들이 녹색 투자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키워드 녹색금융,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교육
[환경포커스=수도권]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17일 본사(인천 서구 소재)에서 경영진 주도 적극행정 활성화와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한 ‘2025 적극행정·혁신 릴레이’를 개최했다. 2021년 시작된 ‘적극행정·혁신 릴레이’는 그간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을 확대했으며, 올해에는 경영진이 솔선수범하는 리더십 발휘로 조직내 혁신 실행력과 전사적 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행사는 공단의 2025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이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행정‧혁신 공동 선언 ▲리더십 토크 ▲대표 우수사례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국민 삶을 바꾸는 적극행정과 혁신을 위해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민간과 공공의 경계를 넘어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실천 의지를 강조했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서비스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 내재화와 리더십 중심의 실행력 강화 방향을 재확인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미래 예측의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급변하는 변화 속에서 국민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해, 국민이 체감하는 환경 서비스 혁신을 조직 전반에 정착시키겠다
[환경포커스=서울]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데이터의 신뢰성과 활용도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11월 19일 오후 3시 ‘제32회 ESG 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데이터 기반 녹색금융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행사는 국내외 ESG 공시 강화 흐름과 산업·금융권의 데이터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탄소·금융 데이터를 연계한 ESG 측정·평가 기술이 주요 화두로 다뤄질 전망이다. 첫 발표는 정유신 서강대 교수(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가 맡아, 블록체인 등 핀테크 기술이 녹색자금의 투명한 측정·관리 인프라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이어 김종웅 i-ESG 대표는 AI 기반 ESG 데이터 자동 수집·검증·보고 기술과 국내외 규제 대응 사례를 소개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신뢰할 수 있는 ESG 데이터 축적과 활용 기반이 녹색금융 확산의 핵심”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금융권·기업의 디지털 기반 ESG 전략 수립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질문 등록도 할 수 있다. 발표 자료는 행사 당일 환경책임투자
[환경포커스=수도권]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립공원 속 숨은 역사와 문화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 제도를 도입하고, 첫 성과로 5곳의 중요문화자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 제도’는 문화자원의 보전·활용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과 함께 국립공원 탐방 과정에서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자원은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 항일 바위글씨, △지리산국립공원 동편제 득음명소 용호구곡, △설악산국립공원 구 희운각대피소, △태백산국립공원 사길령 산령각과 보부상 계문서 일괄,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심도 일제강점기 군사유적이다. 먼저, ‘지리산 천왕봉 항일 바위글씨’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볼 수 있으며, 1927년 경상도에 살던 묵희 선생이 글을 짓고 권륜 선생이 쓴 글씨(392자)를 새긴 것으로 지리산 천왕봉의 위엄을 빌어 일제를 물리치고자 하는 힘없는 백성들의 울분과 염원을 담았다. ‘지리산 동편제 득음명소 용호구곡’은 남원시 구룡계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이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9곳에 의미를 담은 이름을 지어 구곡을 경영했던 곳이며 동편제
[환경포커스=대구]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AI 정수장(AI Water Treatment Plant)이 OECD 글로벌 인프라 품질 인증(BDN)을 물 분야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한국형 AI 물관리 기술이 국제사회에서 신뢰성과 투자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AI 정수장은 정수 처리 전 공정을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운영하는 ‘스마트팩토리형 정수장’이다. AI는 수질과 유량, 약품 투입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스스로 최적의 운전 조건을 조정한다. 신동기 한국수자원공사 수도설비부장은 “이제 밸브 하나도 사람이 직접 돌리지 않는다”며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해 수질과 에너지를 동시에 최적화한다”고 밝혔다.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이번 OECD BDN 인증은 우리의 AI 물관리 기술이 공신력과 투자 경쟁력을 모두 인정받은 상징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국형 물관리 원천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털 키워드한국수자원공사, K-water, AI정수장, OECD인증, BlueDotNetwork, 스마트워터, 문숙주, 신동기, 인공지능정수장, ESG인프라, 디지털트윈, 지속가능물관리, 환경
[환경포커스=대구] 기후위기 시대의 물관리 해법을 논의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KIWW 2025)’가 11월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KIWW는 ‘물의 미래를 함께 여는 스마트 혁신(Smart Innovation: A Bridge to the Shared Water Future)’을 주제로, 60여 개국의 장·차관, 국제기구, 학계, 기업 대표단 등 1만 2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구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했다. 개막식에는 타오 체타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장관, 압드라이모프 아슬란 카자흐스탄 수자원관개부 차관, 줄리우스 코릴 케냐 물위생관개부 차관, 헤더 콜린스 미국수도협회(AWWA) 회장 등 세계 물 분야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 “AI 기반 물관리 대전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막식 연단에 오른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은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물의 형태로 위기가 나타나고 있다”며 “홍수·가뭄 등 복합적 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물관리 대전환(AX)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금 차관은 특히, “예측–생산–공급
[환경포커스=대구] 대구광역시가 글로벌 물산업 중심도시로의 위상 강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대구시는 11월 11일 오후 6시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2층 '라그라나(La Grana)'에서 'Bridging Waters Reception(브리징 워터스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2일부터 열리는 세계물도시포럼(WWCF) 2025 및 대한민국국제물주간(KIWW) 2025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해외 주요 인사와 국내 물산업 관계자들의 상견례 겸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됐다. 기후변화와 물 부족 문제가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물산업은 21세기 핵심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 물관리, 수처리 기술, 해수담수화 등 첨단 물기술은 글로벌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이상 성장하며 미래 유망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물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국내 물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리셉션은 대구가 단순한 지역 산업단지를 넘어 국제적 물산업 교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다. 행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물포럼, 국내 물산업 기업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