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상수관망 통합관제시스템 전문기업 이룸기술이 기계설비 분야 코스피 상장업체 우진아이엔에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상수관망 관리 기술의 현장 적용과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룸기술은 2월 11일 서울 우진아이엔에스 본사에서 상수관망 스마트 관리 기술의 실증 확대와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제 기술에 머물던 AI 상수관망 솔루션을 실제 관로·설비 현장으로 확장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룸기술은 자사 AI 모델을 기반으로 누수 탐지와 수질 이상 감지, 운영 의사결정 지원까지 아우르는 스마트 상수도 운영 체계를 실증·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상수도 인프라는 구조적 전환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연간 상수관망 누수로 인한 손실액은 약 7,2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전체 관로의 절반가량이 20년 이상 된 노후관으로 분류된다. 여기에 상수도 운영 인력의 평균 연령이 50대 중반에 이르면서, 경험 의존형 관리 방식의 한계도 뚜렷해지고 있다. 이룸기술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상수도 관리에 특화된 AI 모델을 적용한 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
[환경포커스=세종] 2월 9일 세종에서 열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신년 기자간담회는 형식만 놓고 보면 에너지 현안이 전면에 놓인 자리였다. 전기본, 재생에너지, 전력망, 원전과 양수발전까지 질문의 상당수는 에너지 정책에 집중됐다. 그러나 답변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이 간담회의 중심에는 일관되게 ‘환경’이 놓여 있었다. 에너지는 수단이었고, 기후·환경은 목표였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부 출범 이후 환경 정책이 어디에 놓여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였다. 김 장관의 답변은 에너지 기술이나 수급 논리보다, 물과 산림, 폐기물과 생태라는 환경 정책의 기본 축으로 반복적으로 되돌아왔다. 물과 하천|녹조와 유량, 다시 흐르게 하는 정책 김 장관은 낙동강을 비롯한 주요 하천의 녹조 문제를 언급하며, 계절관리제와 수문 개방을 통한 유량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물 관리 문제를 단순한 수질 관리가 아니라, 하천 생태계 회복과 직결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분명히 한 대목이다. 취·양수장 구조 개선과 유량 관리 역시 기술적 문제라기보다, 물이 ‘흐르지 못하게 된 구조’를 바로잡는 행정 과제로 제시됐다. 이는 물 관리를 환경 정책의 주변부가 아니라, 기후위기 대
[환경포커스=국회]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몸으로 할 수 있는 건 제가 다 하겠습니다.” 2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NSF 아시아·태평양 연구시험소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유치 토론회’의 마지막 발언은 형식적인 마무리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국제 인증이라는 보이지 않는 장벽 앞에서 정치가 어떤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분명히 한 선언에 가까웠다. 이날 토론회는 한 연구시험소의 입지를 논의하는 자리를 넘어, 대한민국 물산업이 국제 기준을 국내에서 확보할 수 있을지를 본격적으로 점검한 자리였다. 첫 발제에 나선 홍승관 고려대학교 교수는 기후위기와 산업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환경 속에서 물산업의 위상이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해수담수화, 물 재이용, 초순수, PFAS 대응 기술 등은 더 이상 환경 기술의 범주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국제 시장에서는 기술력만으로는 경쟁이 성립되지 않는다”며 “국제 인증은 선택이 아니라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최소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희 NSF Korea 본부장은 NSF가 글로벌 시장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NSF는
[환경포커스=서울] 홍정기 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전 환경부 차관이 법무법인 YK 고문으로 합류했다. 30여 년간 환경 행정 최전선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해 온 고위 관료가 기업 법률자문 영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것이다. 단순한 이력 이동이 아니라, 환경 규제와 산업 현장을 동시에 이해하는 ‘문제 해결형 자문’의 확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홍 고문은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환경부에서만 경력을 쌓아온 정통 환경 관료다. 한강유역환경청장, 물환경정책국장, 자연환경정책실장, 대변인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고,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단장을 맡아 과학적 조사와 정책 평가를 총괄했다. 2020년 3월에는 제18대 환경부 차관으로 임명돼, 2050 탄소중립 이행 체계 구축과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등 굵직한 정책 과제를 직접 챙겼다. 특히 그의 강점은 ‘정책 문서’가 아니라 행정의 실제 작동 방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이다. 중앙부처와 유역환경청, 정책기획과 집행 조직을 모두 경험하며, 제도 설계–현장 적용–사후 평가까지의 전 과정을 몸으로 익혀왔다. 이는 환경 규제 대응, 인허가, 정책 해석을 둘러싼 기업의 고민을 단순 법률 검토가
[환경포커스=국회]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을 둘러싼 ‘보이지 않는 경쟁’에 제동을 거는 합의가 국회에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대기업의 시장 진입과 중소 재활용업체의 생존 문제가 충돌해온 플라스틱 재활용 현장에서, 경쟁 대신 역할 분담을 명문화한 상생협약이 3년 더 연장됐다. 2월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플라스틱 재활용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식」은 단순한 협약 연장이 아니라, 지난 3년간의 실험을 돌아보고 산업 전환기 재활용 시장의 질서를 다시 설정하는 자리였다. 협약의 핵심은 ‘무엇을 하겠다’는 선언보다, 대기업은 물리적 재활용 시장 확장을 자제하고, 중소기업은 기술과 설비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명확한 선 긋기에 있다. ‘하지 않기로 한 합의’가 핵심 이번 협약의 핵심은 무엇을 하겠다는 선언보다, 무엇을 하지 않기로 했는지에 있다. 대기업은 대규모 투자와 기술 축적이 필요한 고부가·고품질 재활용 제품, 특히 화학적 재활용 분야에 집중하고, 기존 중소기업이 주력해온 물리적 재활용 시장으로의 신규 진입과 설비 확장을 자제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사업 영역을 보호하겠다는 약속이다. 반대로 중소기업은 선별률 제고와 고순도 재활용 원료 생산을 위해 설비 고도화와
[환경포커스=국회]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회의원(경기 김포갑,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이 동물자유연대가 선정한 ‘2025 국정감사 동물복지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물자유연대는 매년 국정감사 기간 동안 국회의원들의 질의 내용과 정책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동물복지 정책 발전에 기여한 의원을 선정한다. 평가 기준은 동물복지 관련성, 정책 및 입법 구체화 가능성, 현장 변화 유도 효과 등이다. 김 의원은 2025년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생동물 보호와 생태계 관리 정책 전반을 집중 점검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내 유일의 유기·방치 야생동물 보호시설인 국립생태원이 2026년 초 수용 한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보호시설 확충과 정부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라쿤 등 외래종 확산 문제를 언급하며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한 국가 차원의 관리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외래종 유입이 토종 야생동물 생존과 생태계 균형에 심각한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선제적 대응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은 동물원 체험
[환경포커스=서울]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1월 28일 경기도 여주시에 소재한 ㈜케이씨씨글라스 여주공장에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이 잦은 시기(12~3월)에 대비하여 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 현황 및 대기오염배출(방지)시설 적정 운영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해당 사업장은 제1차 계절관리제(’19.12월~’20.3월)부터 현재까지 수도권대기환경청과「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여 신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등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노력하고 있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노출은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적극적인 대기배출 감축 이행을 통해 계절관리제 기간 대기질 개선에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미세먼지저감 #계절관리제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기오염배출시설 #대기방지시설 #KCC글라스 #여주공장 #대기질개선 #고농도미세먼지 #국민건강보호 #대기배출감축 #환경점검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포커스=서울]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이명환)는 1월 28일 국립공원 스마트워크센터(서울 중구)에서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곽병진),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박윤기),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김동진), ㈜알엠 화성공장(대표이사 송재권)과 함께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순환경제 실현을 목표로, 국립공원 내에서 발생하는 투명페트병을 효율적으로 회수·재활용해 다시 식음료 용기로 재탄생시키는 공공 주도의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6개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연간 약 44만 개(6.6톤)의 투명페트병을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할 계획이며, 수거·운반·재활용·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는 닫힌고리형 자원순환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2년간 추진되며, 참여 기관들은 성과 분석을 통해 향후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키워드:투명페트병 자원순환, 닫힌고리형 재활용, 병투병(Bottle to Bottle), 재생원료 고품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