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2월 27일 대전 대덕구 대전디자인진흥원에서 ‘녹조 신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민·관·학·산 전문가 등 180명이 참석해 효과적인 녹조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녹조 발생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녹조 발생 시기와 지속 기간이 달라지는 등 관리 여건 전반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대응 체계에 대한 점검과 고도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포럼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 사례와 댐 녹조 관리 방안, 기술 도입 지원제도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돼 ▲ 주제발표 ▲ 신기술 적용사례 공유 ▲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수역 특성과 운영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의 필요성과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검증·선별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AI 기반 녹조 발생 예측 기술의 현장 적용 방안도 논의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녹조 대응 기술의 공유와 현장 적용 가능성 검토를 병행하는
[환경포커스=수도권]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2월 27일 서울시 강서구에 소재한 서울에너지공사 마곡집단에너지공급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듣고, 배출·방지시설 운영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해당 사업장은 LNG를 연료로 사용하여 냉·난방열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발령 시 가동률을 조정하는 등 미세먼지 배출 저감에 노력하고 있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미세먼지 배출 저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환경포커스=서울]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 이호현 제2차관은 지난 2.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과 관련하여, 3.2일 15시에 전력거래소·한전·한수원·발전5사 등 전력공기업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전력수급 현황과 함께 중동 정세가 미치는 영향, 전력공기업의 대응계획을 점검하였다. 현재까지 중동 상황이 국내 전력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며, 봄철 기온 상승으로 전력수요가 감소하고 유가 상승이 전력시장의 LNG 가격에 통상 3~6개월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전력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발전공기업에서 구매하는 유연탄이나 직도입 LNG의 경우 중동에서 수입되는 물량이 없어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만, 사태가 장기화 되거나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어 유가급등 및 가스도입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에 대비해 전력공기업들과 함께 중동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중동 지역에서 한전 및 발전자회사가 추진중인 주요사업을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직접적인 영향은
[환경포커스=국회]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회의원(경기 김포시갑,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이 관세청과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제적 멸종위기종 밀반입이 최근 몇 년 사이 급증했다. 구조 신고 역시 지속되고 있으나, 온라인 불법 거래 관리 체계는 여전히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국제적 멸종위기종 밀반입 단속은 2016년~2021년, 즉 6년간 5건에 그친 반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51건이 적발되며 단기간에 약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품목별로 보면 거북류가 가장 많이 적발됐고, 뱀·악어·도마뱀 등 파충류를 중심으로 단속 대상이 다양화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밀반입이 특정 종에 국한되지 않고 다종·소량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는 증거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자료를 살펴보면 국제적 멸종위기종 구조 신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이전까지 구조 신고는 총 32건이었으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는 42건이 접수됐다. 구조 신고 대상은 라쿤이 가장 많았고, 앵무류와 거북류 순으로 나타났다. 밀반입이 증가함에 따라 유통
[환경포커스=세종]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3월 2일 02시 기준으로 낙동강권역 용수댐인 운문댐(경북 청도군 소재)이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댐 용수 비축을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홍수기 이후(’25.9.21~’26.3.2) 운문댐 유역에 내린 강우량은 169.6mm로 예년(244.5mm)의 69.4% 수준이다. 특히 금년(1.1~3.2) 강우량은 23.2mm로 예년(65.3mm)의 35.5% 수준에 그쳤다. 운문댐의 올해 용수 공급량은 하루 평균 34.1만톤이나 유입량은 2.8만톤에 그쳐, 댐 저수량이 지속적으로 하강하고 있다. 현재 운문댐의 저수량은 56.5백만톤으로 예년 저수량의 82% 수준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가뭄 ‘주의’ 단계 진입 전부터 선제적으로 운문댐 용수 비축을 위해 지방정부와 협의하여 대구광역시·경산시 생활·공업용수 일부를 낙동강·금호강 하천수로 대체공급(2.2만톤/일)하고, 청도군 하천유지용수를 감량(3.5만톤/일)하는 조치를 시행하였다. 이번 가뭄 ‘주의’ 단계 진입에 따라 운문댐에서 공급하는 대구광역시 생활·공업용수의 낙동강 대체공급량(최대 10.7만톤/일)을 단계적으로 증량하고, 댐 하류 하천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소속 공론화위원회(위원장 이창훈)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에 대한 공론화’에서 논의될 의제를 제안하기 위해 의제숙의단을 구성하고 2월 26일(목)~28일(토) 2박 3일간 의제 도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의제숙의단은 총 30인으로 구성되었으며, 헌법·산업·주거·기후예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3인과 부문별(시민사회·노동계·산업계)·세대별(미래세대) 추천인 15인, 그리고 아직 태어나지 않은 미래세대를 고려한 미래세대 옴부즈만 2명이 참여하였다. 부문별·세대별 추천인은 남성 8인, 여성 7인으로 구성되었으며, 미래세대 옴부즈만 역시 남녀 각 1인으로 성비를 고려하였다. 또한 부문별·세대별 추천인은 30대 이하 8인, 40대 이상 7인으로 세대 간 균형을 도모하였다. 의제숙의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제시하는 1.5℃에 부합하는 전 지구적 감축목표를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적정성과, 미래에 과중한 부담을 이전하지 않기 위한 시기별 감축 노력의 분배, 그리고 감축 이행방안 등에 관한 의제를 제안하였으며, 공론화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최종 의제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
[환경포커스=서울]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새로운 마스코트 ‘와타(WATA)’를 공식 공개했다. 협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협회 마스코트 공모전’을 통해 국민 참여형 캐릭터를 모집했으며, 그 결과 ‘와타(WATA)’를 협회의 대표 마스코트로 선정했다. 새 마스코트는 물을 매개로 국민과 함께 실천하는 협회의 비전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와타(WATA)’라는 이름은 Water(물), All(모든 국민), Together(함께), Action(실천)의 앞 글자를 조합해 만들어졌다. 동시에 영어 단어 ‘Water’를 부드럽게 발음한 형태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부르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캐릭터 외형은 맑고 투명한 물방울을 형상화했다. 머리 위 수도꼭지 장식은 안정적인 물 공급과 체계적인 물 관리라는 협회의 핵심 역할을 상징하며, 볼 부분에는 협회의 영문 약자인 ‘KWWA’를 그래픽 요소로 담아 정체성을 강조했다. 비정형 물방울 형태의 몸체는 어떤 그릇에도 담기는 물처럼 국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회는 지난 2월 23일, 와타를 제작한 여선향 작가에게 협회장 표창장을
[환경포커스=세종] 낙동강은 1,300만 영남권 주민의 생명선이다. 그러나 이 강은 오랫동안 ‘관리되고 있음에도 불안한 물’이라는 이중적 평가를 받아왔다. 하수처리장은 늘어났고, 방류수 기준은 강화됐지만, 여름이면 녹조는 반복됐고 수질사고의 기억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다. 정부가 2월 말 내놓은 ‘낙동강 수질개선 대책’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지난 30년간 점오염원 중심의 투자와 규제로 일정 수준의 수질 개선 성과를 거뒀지만, 더 이상의 개선은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번 대책이 이전과 다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정부는 처음으로 낙동강 문제의 핵심을 비점오염으로 명확히 규정했다. 총인의 82%, 이제는 피할 수 없는 비점오염 낙동강 녹조의 직접적 원인은 총인이다. 하루 약 12톤의 총인이 낙동강 수계로 유입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0% 이상이 농경지, 가축분뇨, 토지 유출 등 비점오염원에서 발생한다. 반면 하수처리장과 산업시설 등 점오염원은 이미 하수도 보급률 95%를 넘어서며 투자 효과가 한계에 도달했다. 정부 스스로도 “총인 배출부하량 저감률은 점오염원이 67%인 반면, 비점오염원은 3%에 불과했다”고 인정한다. 이번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