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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서울시, SOVAC 2023 행사에서 약자동행 특별세션 <동행이 필요한 사회> 세미나 개최

9.15(금) 13시30분부터 “SOVAC 2023” 세미나「동행이 필요한 사회」특별세션 운영
한국삶의질학회, 서울연구원, (사)피치마켓 등 민관 전문가 발표 및 자유토론 진행
사회통합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약자동행 정책의 필요성과 민관협력 방안 모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9월 15일 금요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되는 “SOVAC 2023” 행사에서, 서울시 약자동행 특별세션「동행이 필요한 사회」세미나를 1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그랜드홀 1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2019년 출범한 SOVAC(Social Value Connect)는 SK그룹 차원의 ESG 경영과 CSR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SV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적기업/소셜벤처 ‧ 투자자 ‧ 공공기관 ‧ 연구/교육기관 ‧ 시민 등 다양한 주체들이 만나 연결/연대/성장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 SOVAC 행사는 ‘A New Dimension of Connecting(새로운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하여 9.15(금) 10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기후위기, ESG경영, 오픈이노베이션 등 사회문제 솔루션 도출을 위한 16개 세미나 세션 및 리더스 서밋 등으로 구성되며, 기업, 지방자치단체, 정부 등 48개 민간·공공 기관에서 참여한다. 또한 만찬을 겸한 리더스 서밋 행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축사 및 최태원 회장의 기조연설, 패널토론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 중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동행이 필요한 사회」특별세션은 ‘서울이 함께 만들어가는 약자동행’ 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약자동행의 가치, 서울시 주요 약자동행 사업 및 약자동행지수 필요성 등에 대한 발표를 듣고, 이에 대한 전문가 패널 및 시민과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평등, 소수자 인권침해/차별 분야의 전문가이며 한국삶의질학회장인 한 준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사회통합을 위한 약자와의 동행”주제로 약자의 사회학적 의미와 인권 ‧ 정의 ‧ 사회통합 관점에서의 약자동행 필요성을 설명하고,

 

서울시와 함께 약자동행지수를 개발하고 있는 서울연구원 김승연 연구위원이 오늘날 소득, 주거, 건강 등 신사회적 위험의 대두에 따른 새로운 취약계층의 발생을 진단하고, 사회적 격차와 배제를 최소화하여 함께 성장을 도모하는 사회통합적 의의를 담은“약자동행지수”의 필요성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태희 서울시 약자와의동행 추진단장이 민선8기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약자동행 정책을 소개하며, 기술동행 네트워크 및 기술박람회 개최를 통해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하고 자치구와의 협력을 통한 사각지대 발굴을 지원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한 다양한 약자동행 사업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후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고영건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 신인철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교수, 느린학습자가 읽기 쉽고 이해할 수 있는 책과 학습자료를 만들어 느린학습자의 실질문맹 개선과 정보평등을 도모하고 있는 (사)피치마켓 함의영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동행이 필요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SOVAC 유튜브 채널에서는(https://www.youtube.com/@SOVAC/featured) 세션 전 과정을 생중계하며 관심있는 참여자들의 질의를 받고 즉석에서 답변을 진행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SOVAC 2023 행사 및 세미나 참가를 위해서는 SOVAC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사전등록 또는 당일등록하여야 한다. 행사등록 시 참가비는(사전등록 5천원 이상, 당일등록 1만원 이상)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전액 결식우려아동들의 식사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서울시는 이번 세미나 뿐 아니라 앞으로도 학계,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적극 협력하여 민선8기 핵심 가치로서 추진하고 있는 ‘약자와의 동행’의 가치와 정책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태희 서울시 약자와의동행 추진단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가중시킨 양극화 심화와 불평등이라는 난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통합과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약자와의 동행’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약자와 시민의 관점에서 서울시 약자동행 정책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약자를 위한 동행특별시 구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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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본공시 이행기반 마련과 역량 제고를 위한 논의 본격화
[환경포커스=수도권]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11월 10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국내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1차 자연자본공시 지원연합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연자본공시’는 기업이 자연과 관련된 위험과 기회를 평가 분석하여 투자자, 시민사회 등에 공개하는 제도다. 국제사회는 생물다양성 감소와 생태계서비스 손실이 경제와 금융 안정성은 물론 인류의 삶 전반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는 인식 아래 기업이 자연자본의 가치와 의존성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1년 6월 설립된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NFD)’는 국제사회의 자연자본공시 체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기후공시에 이어 자연자본공시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체계에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확산과 참여 확대, 이해관계자 대상 전문성 강화, 국제사회와의 연대강화를 위해 지난 3월 한국 자연자본공시 지원연합을 결성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운영을 맡고 있으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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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대책> 본격 시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수도계량기 동파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겨울, 동파 발생을 전년 대비 33% 줄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보온 강화’와 ‘시민 참여’ 두 축으로 이중 예방체계를 구축해 동파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겨울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2,046건 중 97%가 보온 미비나 장기 부재 가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올해 △동파 취약지역 8,300곳의 계량기함 보온덮개 두께를 8mm로 두껍게 보강하고, △동파에 강한 디지털계량기 1만개를 확보하는 등 맞춤형 보온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보온성능이 우수하나 분리배출이 불가한 발포형(PE) 보온덮개를 대체하기 위해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가격 경쟁력이 높은 에어캡형(8mm) 보온덮개 8,300개를 시험 설치하여 보온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디지털계량기는 계량기 지시부에 물이 차지 않아 일반 계량기에 비해 동파발생률이 낮은 계량기로 동파가 발생하였거나 취약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복도식 공동주택 등 수도계량기 동파 취약지역에는 수도계량기함 보온재와 보온덮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