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1℃
  • 맑음강릉 3.3℃
  • 구름많음서울 3.0℃
  • 구름조금대전 3.2℃
  • 맑음대구 4.1℃
  • 맑음울산 3.1℃
  • 맑음광주 4.6℃
  • 맑음부산 4.6℃
  • 맑음고창 3.0℃
  • 맑음제주 7.0℃
  • 맑음강화 -2.0℃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1.5℃
  • 맑음강진군 4.3℃
  • 맑음경주시 2.6℃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종합뉴스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72-1 일대 재개발사업(면적 51,258㎡) 후보지 신속통합기획 확정

면목동172-1 일대 최고 35층‧1,260세대 아파트… 중랑천 단절 없이 이어진 수변단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이후 상부에 ‘생태공원’, 지역 전반 개발 고려한 교통 네트워크
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하고 도시경쟁력 높여나가기 위해 내년에도 신속통합기획 속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중랑구 면목동 172-1 일대 재개발사업(면적 51,258㎡) 후보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대상지 주변으로 정비사업 등 도시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데다 면목선 신설역까지 개통되면 인근 지역과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년 완료된 면목3․면목5주택재건축사업에 이어 가로주택정비사업(면목동 194 일대/ 7,509㎡), 재개발 후보지(174-1 일대/ 35,969㎡), 모아타운(면목5동/ 87,787㎡), 면목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 등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시는 이러한 수변 친화 주거단지의 잠재력을 고려하여 이번 신속통합기획에 ▴중랑천과 연결되는 보행친화도시 구현 ▴주변 개발을 고려한 교통․보행 네트워크 계획 ▴미래 중랑천 수변특화경관 창출 등의 계획안을 담아냈다.

 

먼저, 단지와 중랑천 제방 산책로까지 단절 없이 편리하게 연결되는 보행 친화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제방 산책로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제방 연접부에 공원을 조성하고, 입체 보행로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보행약자도 이용할 수 있게끔 계획했다. 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가 완료되면 중랑천 수변으로 직접 연결되는 동선도 확보될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대상지 일대 전반의 개발을 고려해 교통․보행 네트워크를 재편한다. 간선도로인 동일로 폭을 넓히고 좌회전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변경하는 한편 겸재로2길은 원활한 교통처리가 가능하도록 거주자우선주차 위주의 일방통행에서 양방통행으로 전환한다.

 

차량 위주의 도로를 보행-차도 분리 도로로 정비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고, 면목선 신설역이 예정된 곳은 역에서 중랑천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로로 연결한다.

 

마지막으로 미래 잠재력을 품은 중랑천을 중심으로 주민뿐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수변 특화 경관’을 조성한다. 지하화된 동부간선도로 상부에 생태공원까지 완성되면 한강에 버금가는 자연천이와 생태경관이 보존된 수변 명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랑천과의 경관적 조화를 고려해 전면부 주동은 낮되 후면으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스카이라인을 적용, 수변공간에 주는 위압감을 최소화했으며 ‘수변특화 주동 배치구간’에는 오픈 발코니를 도입하는 등 수변에 자리한 단지의 입지적 장점과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면목동 172-1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서울 시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148개소 중 90개소(16만호)가 기획을 완료했다. 이들 90개소 중 현재 ▴정비구역 지정 30개소 ▴사업시행계획인가 4개소 ▴착공 2개소 진행됐으며, 내년까지 추가로 ▴정비구역 지정 60개소(상도14‧15, 상봉13 등) ▴사업시행계획인가 5개소(신림1, 여의도한양아파트 등) 완료 예정이다.

 

중랑구에서는 이번 대상지 포함, 총 4개소에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중랑구에서 가장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면목7구역’은 올해 9월 조합설립인가 완료하고 '26년 사업시행계획인가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중랑천은 동북권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할 기반시설이자 생태․자연환경으로, 동부간선도로가 지하화되면 주민을 비롯해 서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과 도시 매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도 신속통합기획 추진에 속도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정책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2025년 신년사
[환경포커스=국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습니까. 여러분 모두, 정말 애쓰셨습니다. 올해는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비상계엄 사태라는 국가적 위기에 더해 여객기 참사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큰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생존자들의 회복을 빕니다. 차가운 공기를 뚫고 솟아오르는 일출을 보며 여느 때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굳은 각오를 다집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때입니다. 최선을 다해 위기를 극복해나가겠지만 우리 국민에게는 고단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 고단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국회가 더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는 힘도, 정치가 할 일도 국민의 삶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어려울수록 국민의 곁에서, 혼란할수록 국민의 편에서 일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더 단단하게 만드는 치열한 과정의 한 가운데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광복(光復) 8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긴 고난의 세월 속에서도 독립의 의지를 잃지 않고 마침내 주권을 회복한 그날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지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