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종합뉴스

서울시, 여의도·이촌·잠원 한강공원에서 <책읽는 한강공원> 개최

내달 3일 여의도·이촌·잠원서 ‘한강 야외도서관’ 시작, 10일부터 광나루서도 만날 수 있어
1곳 당 도서 7,500권 구비…좌석 확충‧한강 선셋 시네마 4회 확대 상영 등
‘아빠가 태워주는 롤러코스터’, ‘대형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 놀이 프로그램 보강
해군 군악대 개막식 공연, 젓가락 다리‧과자 자화상 만들기 등 온 가족의 문화공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다음 달 3일 여의도·이촌·잠원 한강공원, 10일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책읽는 한강공원’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한강의 윤슬과 함께하는 독서, 해질녘의 감성 어린 영화와 재즈 등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한강 변 대표 공간이다.

 

5월 3일(토)부터 시작하는 ‘책읽는 한강공원’은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촌한강공원 이촌나들목 옆 잔디광장,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앞 다목적운동장에서 먼저 개막해 6~8주 간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그 다음 주인 5월 10일(토)에는 광나루 한강공원 광진교 남단 잔디마당에서도 시작해 총 4회 개최된다.

 

지난해 1곳 당 총 6,000권의 도서를 구비하며 시민을 맞이했던 책읽는 한강공원은 올해 장소별 7,500권(지난해 대비 25% 증가)으로 확대 운영된다. 기존 400석 규모 좌석도 빈백(bean bag : 몸의 움직임에 따라 모양이 유동적으로 변해 기대기 편한 자세를 취하기 쉬운 이동형 소파)‧해먹(그물침대) 등을 더해 500석 규모로 확충한다.

 

작년 상반기 기준 1회만 열렸던 ‘한강 선셋 시네마’도 총 4회 열려 노을빛으로 장식된 한강의 멋진 풍경과 함께 영화를 보는 색다른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아울러 지난해 여의도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아빠가 태워주는 롤러코스터’를 이촌과 압구정에도 설치해 총 3곳에서 운영한다. 작년 광나루‧이촌 행사장을 찾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대형 에어바운스’는 올해 4곳에 모두 설치되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반긴다.

 

더불어 서울시는 개막 주간을 맞아 특별한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3일(토) 여의도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책읽는 한강공원’ 개막식은 해군 군악대의 열정 넘치는 무대를 필두로 시작된다.

 

홍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5인조 여성 댄스팀 ‘레이디비’ 공연, 봄 저녁을 부드럽게 장식할 ‘코지 재즈 오피스’ 재즈 공연, 빌리 조엘의 ‘피아노맨’ 원곡에 현대적 감성을 더하며 호평받았던 유명한 ‘송준서 트리오’의 열정 넘치는 연주로 이어진다.

 

이촌의 ‘책읽는 한강공원’ 개막 프로그램은 ‘젓가락 다리 만들기’ 대회로, 시민들의 과학적 감각을 깨우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젓가락 다리 만들기 대회는 총 32개의 한강 다리를 모티브로 삼아 젓가락을 재료로 창의적이면서도 튼튼한 다리를 만드는 경연으로 5월 3일(토)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한 시간 반 동안 열린다. 총 20팀(2인 1팀)이 젓가락으로 아치형 다리를 만든 뒤 그 위에 책을 쌓아 가장 무거운 무게를 버티는 팀이 우승의 영예를 누린다.

 

압구정(잠원한강공원)의 ‘책읽는 한강공원’ 개막 프로그램은 어린이 주간(5.1~5.7)을 기념하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재치가 가득한 마당이 될 전망이다. 총 30팀(보호자 1, 어린이 1, 2인 1팀)이 20년 후 미래의 나를 과자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 뒤, 본인이 만든 과자 자화상을 소개하며 꿈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젓가락 다리 만들기 대회’와 ‘과자 자화상 만들기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5월 1일(목)까지 책읽는 한강공원 공식 누리집(www.hangangoutdoorlib.seoul.kr)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정원을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책읽는 한강공원 공식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hangang.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다가올 주말부터 ‘책읽는 한강공원’에서 마음의 여유와 즐거움을 누리실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서적과 휴식 공간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문화공연도 준비한 만큼, 시민 여러분이 가족과 함께 ‘책읽는 한강공원’을 찾아 반짝이는 윤슬과 노을이 물드는 아름다운 정취 속 봄날의 한강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위한 자원봉사 여행 프로그램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위한 자원봉사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심리적 안전지대를 벗어나 감각을 깨우고 자원봉사를 실천함으로써 자기 효능감을 회복할 수 있는 자원봉사 여행을 9.22(월), 9.24(수), 9.26(금) 총3회 시화호 일대에서 운영한다. 100여 명의 참여자는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는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모집하였다. 이번 자원봉사 여행은 시화호 일대의 ‘죽음의 땅에서 생명의 터전으로 변화한 사례’를 중심으로 자원회복의 메시지와 참여 청년들의 회복이 중첩되도록 스토리텔링하여 운영되며, 자원봉사로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을 진행한다. 자원봉사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자발적 실천이자, 개인이 사회 일부임을 다시 인식하게 하는 시작점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러한 자원봉사의 가치를 바탕으로, 고립과 은둔의 상태에 놓인 청년들이 세상과 다시 이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를 새로운 방식의 사회적 연결로 제시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온라인 자원봉사 플랫폼 ‘모아’를 통해 청년의 일상회복과 사회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모아 플랫폼은 참여자가 인증한 실천 활동이

정책

더보기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첫 국정감사에서 정책 방향 보고
[환경포커스=국회] 국정감사=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0월 14일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과 세계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제 탈탄소 전환은 선택이 아닌 국가 존속과 인류 생존의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에서 제시된 것으로, 새 부처의 정책 방향과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김 장관은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430ppm을 돌파했고,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를 넘어섰다”며 “이대로라면 2030년 초반 450ppm을 넘게 되고, 지구 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해 세계 경제와 문명체계가 붕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화석연료 중심의 탄소문명을 끝내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녹색문명으로의 대전환의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환경권과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새롭게 설정할 것”이라며 “전력, 산업, 수송, 건물, 생활 등 모든 부문에서 탈탄소 녹색 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자율주행 차량과 관련한 보안·안전·운영기준 등 통합 규정 및 지원 제도 마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를 개정(국민의힘 이병윤 의원 발의, 동대문1)해 국내 최초 자율주행자동차 보안 강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9월 29일 월요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행 중 고정밀지도 등 공간정보, 보행자 얼굴 및 차량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수집․활용할 수밖에 없어 각종 정보 유출 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자율차 운행 사업자’에게 자율차 여객탑승 기술 실증 및 유상운송 허가 시 ▴보안상 중요한 공간정보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대책을 제출토록 하고, 전문가 검증 절차도 추가할 예정이다. 다만 ‘보안검증 제도’는 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율차 업계가 기술 발전을 위해 수집한 정보를 외부 유출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활용하는 데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시는 자율차 업체가 점검표와 정보 유출방지대책을 마련해 제출토록 하고 ‘서울특별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위원회 보안분과’ 소속 보안전문가가 자율주행 관련 시스템에 접근해 보안 취약점 및 각종 보안 정책 준수 여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