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19.4℃
  • 맑음서울 15.3℃
  • 맑음대전 17.8℃
  • 구름조금대구 19.2℃
  • 구름많음울산 16.6℃
  • 구름조금광주 18.4℃
  • 구름조금부산 18.7℃
  • 구름조금고창 16.4℃
  • 흐림제주 18.1℃
  • 맑음강화 12.5℃
  • 맑음보은 16.4℃
  • 맑음금산 17.3℃
  • 구름많음강진군 18.5℃
  • 구름조금경주시 18.2℃
  • 구름조금거제 15.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종합뉴스

서울시, 혼자 밥 먹는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혼밥탈출> 프로그램 진행

서울시, ‘고독 중장년 혼밥탈출’ 참여자 모집… 각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 통해 신청
10명 내외 소그룹 구성해 4회 식사, 야구시청‧보드게임 등 자치구별 프로그램도 참여
시 “혼밥이 고립‧우울감 되지 않도록 프로그램 마련… ‘외로움 없는 서울’ 만들기 노력”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혼자 밥 먹는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혼밥탈출’ 프로그램에 들어간다. 맛집이나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활동도 지원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고독 중장년 혼밥탈출’을 함께 할 40~67세 1인가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5월부터 25개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오는 11월까지 총 1,0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일정․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1인가구 누리집(1in.seoul.go.kr)이나 각 자치구를 통해 신청 및 확인할 수 있다.

 

‘고독 중장년 혼밥탈출’은 ‘외로움 없는 서울(외·없·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식사와 각종 활동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고립감 해소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한국 1인가구보고서(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1인가구는 하루 평균 1.8끼를 먹으며 67.8%가 혼밥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1년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결과에 따르면 평소에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 위험이 4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 ‘UN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함께 식사하는 것은 소득․실업만큼 주관적 행복과 직결되는 지표로서, 자주 다른 사람과 식사하는 사람은 삶의 만족도가 더 높고 부정적 감정은 더 낮다고 설명했다.

 

‘고독 중장년 혼밥탈출’은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나 공유주방, 지역별 식당 등에서 만나 그룹별 4회 점심 또는 저녁 식사를 하게 된다. 모임은 원활한 소통을 위해 10명 내외 소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식사 외에도 ▴경기관람 ▴영화감상 ▴보드게임 ▴봉사활동 등 자치구별 특색있는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활동도 함께 하게 된다. 운동, 관람, 독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 간 유대감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진행할 계획이다.

 

‘성동구’는 스포츠를 주제로 야구 중계 시청, 볼링․탁구, 잠실 야구장 경기관람 등을 준비 중이며 ‘서대문구’는 상추 키우기, 서울역사박물관․서대문형무소 견학, 불광천 줍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등이 마련된다.

 

‘강동‧강서구’는 보드게임과 근린공원, 식물원 등 야외활동을 예정하고 있고, ‘종로․동대문구’는 전통시장 체험을 함께한다. ‘영등포구’는 모임 월별 생일 축하 이벤트, ‘성북․강남구’ 등은 간단한 요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생활권자인 1인가구 중장년(40~67세)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과 일정 등이 자치구별로 상이하므로 서울시 1인가구 누리집(1in.seoul.go.kr)을 통해 확인하거나 각 자치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지속된 혼밥이 자칫 고립․우울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밥친구’를 만들어 드리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비슷한 관심사와 경험을 가진 중장년 1인가구가 모여 식사를 함께 하고 친구가 되는 ‘고독 중장년 혼밥탈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핼러윈 데이 많은 인파 운집 예상에 따라 11월 2일까지 특별대책기간 운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핼러윈 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많은 인파가 운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1월 2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특별대책기간에는 다중운집 인파가 예상되는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거리 ▲[수영구] 밀락더마켓 및 광안리해변 ▲[해운대] 구남로 일원 등 3개소를 집중 관리한다. 시는 인파 사고 방지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현재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고,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상황 관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 3일간은 ‘인파 사고 안전상황관리’를 위하여 지자체 57명, 경찰 307명, 소방 40명 등 총 404명이 투입돼 보행 위험요소 안전 점검, 인파 행동 요령 전단 배부 등의 활동을 하였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인파 사고 방지를 위하여 감시 카메라(CCTV) 모니터링,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을 통한 인파 밀집도 분석 등을 통해 혼잡이 예상되는 경우 재난문자 발송, 안전관리 인력 지원 등 상황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 또한, 인파 밀집 집중관리 대상인 서면 젊음의 거리 등 3개소에 대하여 ▲유관기관 사전 합동 안전점검 ▲현장 상황근무 ▲홍보 및 계도활동 등을 추진한다. [사전

정책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밤’ 참석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열린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 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2018년 창립된 포럼이 어느덧 7년, 사회·정치 환경 변화들이 있었지만 포럼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면서 산업 현장, 학계, 정책, 시민사회 속에서 우리 사회의 변화, 에너지전환의 큰 흐름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기후국회’를 표방하는 22대 국회는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한 노력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여야 갈등 속에서도 입법권을 가진 기후특위를 발족시켰고, 해상풍력법, 전력망확충법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라는 기관 차원에서는, 공공부문보다 10년 빠른 2035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선언하고,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어 “기후위기 대응이 선언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할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확정을 앞두고, 정부가 최종 의견수렴 단계에 돌입한 상황이고, 국회도 헌법불합치 상태의 「탄소중립기본법」을 내년 2월까지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
한국잡지협회, 제60회 잡지의 날 기념식 성료
[환경포커스=서울] (사)한국잡지협회(회장 백동민, 이하 잡지협회)는 10월 31일(금)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파크볼룸에서 ‘제60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제1차관, 해양수산부 전재수 장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의원, 삼성출판박물관 김종규 관장, 한국법학원 이기수 원장, 국립중앙도서관 김희섭 관장 등 내빈들과 정부포상 및 표창 수상자, 제59회 한국잡지언론상 수상자, 그리고 김영진 제31대 회장을 비롯한 역대 잡지협회 회장과 잡지발행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국제잡지연맹(FIPP) 알라스테어 의장, 경제부총리인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교흥 위원장,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을 비롯한 일본잡지협회 미야하라 히로아키 이사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 민형배 의원, 정연욱 의원, 박정하 의원, 진종오 의원은 영상으로 잡지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은 △개회식 및 내빈 소개 △기념사 △축사 및 축하영상 △정부포상 및 표창 시상 △제59회 한국잡지언론상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백동민 한국잡지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