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수)

  • 맑음동두천 15.6℃
  • 맑음강릉 18.3℃
  • 맑음서울 16.8℃
  • 구름많음대전 15.0℃
  • 흐림대구 12.6℃
  • 흐림울산 15.4℃
  • 흐림광주 12.3℃
  • 흐림부산 17.1℃
  • 흐림고창 11.8℃
  • 흐림제주 17.2℃
  • 맑음강화 14.7℃
  • 구름많음보은 14.0℃
  • 흐림금산 12.6℃
  • 흐림강진군 13.7℃
  • 구름많음경주시 15.6℃
  • 흐림거제 13.9℃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공공 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지난달 기준 시장점유율 7.5% 기록

서울시, 공공 배달앱 단일화 7개월만 점유율 4.92%p↑(2월 2.58%→10월 7.5%)
‘서울시’ 정책‧지원, ‘신한은행’ 플랫폼 운영 맡아… 서비스 품질‧운영 효율 대폭 개선
공공(서울시)-민간(신한은행) 상생협력, 소비자-가맹점 체감하는 혜택 제공이 성과로
시 “지속가능성‧자생력 확보한 공공 배달앱 선도모델 만드는 데 서울시가 앞장설 것”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공공 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가 지난달 기준 시장점유율 7.5%(전국 기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가 기존에 5개였던 공공 배달앱을 올해 3월, 단일 민간 운영체계로 전환한 이후 7개월 만에 4.92%p('25년 2월 2.58%→ 10월 7.5%) 급증한 것이다.

 

시는 지난 '23년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배달+ 2.0’을 출범하고 올해 3월부터는 기존의 복수 운영 구조를 단일화, ‘땡겨요’를 운영사로 지정해 집중 지원해 왔다.

 

시는 이번 성과를 ‘정책과 지원’은 공공(서울시)이, ‘플랫폼 운영’은 민간(신한은행)이 맡는 협업 구조와 서울시를 중심으로 운영사~자치구~프랜차이즈~배달대행사 간 긴밀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 서비스 품질․운영 효율․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결과라 강조했다.

 

또 가맹점에는 ‘중개수수료 2%, 광고비 0원’ 정책을 유지하며 부담을 줄여주고 소비자에게는 배달전용상품권․소비쿠폰․페이백 등 최대 30% 혜택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공공 배달앱 소비쿠폰 연계도 이용 확산을 견인한 것으로 봤다.

 

‘서울배달+땡겨요’는 회원 수부터 매출액․주문 건수까지 각종 운영 지표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기준, ▴누적 회원 수 2,339,97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4%(약 1.5배) 증가 ▴가맹점 수는 55,848개소로 28.4%(약 1.3배) 늘었다.

 

▴누적 매출액 약 3.5배 증가(총 1,140억 7천만 원) ▴누적 주문 건수도 약 3.1배 늘었다(4,603,185건). 특히 ▴시장 점유율이 '24년 10월 2.34%에서 1년 새 '25년 10월 7.5%로 약 3.2배 늘면서 민간 플랫폼 경쟁 구도 속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운영 지표뿐 아니라 정책 홍보 성과도 이어졌다. ‘서울배달+땡겨요’는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PR대상에서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 홍보마케팅’으로 지방자치단체 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올해부터 민간 운영사(신한은행)를 단일화하고 다방면으로 지원을 집중해 온 전략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케 했다고 설명했다. 민간의 전문성과 공공의 정책 역량이 결합돼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체감하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올해 초 민간 운영사로 단일화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집중한 결과,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상생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부․공정거래위원회․소상공인 단체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지속가능성과 자생력을 확보한 공공 배달앱 모델을 만드는 데 서울시가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제안서 온라인 평가 제도> 시행으로 종이제안서 없앤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제안서 평가를 통해 계약상대자를 결정하는 협상에 의한 계약에서 기업의 부담은 줄이고 평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제안서 온라인 평가 제도’ 시행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번 제도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되는 것으로, 앞으로 입찰 기업은 대량의 책자형 제안서를 제작하거나 장거리 이동할 필요 없이 온라인 제출과 화상회의 발표만으로 평가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제도의 안착을 위해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의해 지방계약 예규를 개정('25.7.1 시행)하고, 「서울시 제안서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칙」을 정비('25.10.16 시행)하는 등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동시에,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였다. 지난 2월 IT 중소기업 105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종이 제안서 제출과 대면 평가 절차가 특히 소규모 기업에 과도한 재정·시간적 부담을 준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실제로 기존 방식에서는 입찰업체가 정량․정성 평가자료 각 10부를 직접 제출해야 했고, 평가 당일에도 사업 부서를 찾아 대면 발표를 해야 하는 등 기업에 상당한 부담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는

정책

더보기
자연자본공시 이행기반 마련과 역량 제고를 위한 논의 본격화
[환경포커스=수도권]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11월 10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국내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1차 자연자본공시 지원연합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연자본공시’는 기업이 자연과 관련된 위험과 기회를 평가 분석하여 투자자, 시민사회 등에 공개하는 제도다. 국제사회는 생물다양성 감소와 생태계서비스 손실이 경제와 금융 안정성은 물론 인류의 삶 전반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는 인식 아래 기업이 자연자본의 가치와 의존성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1년 6월 설립된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NFD)’는 국제사회의 자연자본공시 체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기후공시에 이어 자연자본공시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체계에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확산과 참여 확대, 이해관계자 대상 전문성 강화, 국제사회와의 연대강화를 위해 지난 3월 한국 자연자본공시 지원연합을 결성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운영을 맡고 있으며, 현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이달 말까지 시내 총 9곳 대상 <도로교통 소통개선 사업>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시내 총 9곳을 대상으로 ▴교통 정체 개선 ▴교통안전 확보 ▴불합리한 교통체계 정비 등 ‘도로교통 소통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대상지에는 차로 증설, 대기차로 연장, 차로 운영 개선 등 교통 흐름 향상을 위한 사업이 이뤄진다. 시는 대규모 예산과 장기간 공사가 필요한 도로 신설이나 확장 대신 차로 운영 변경, 신호 조정 등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교통 효율과 시민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위치를 선정해 매년 도로교통 소통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로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한 서울시계 주변 교통량 변화를 반영해 차로 추가 확보, 대기차로 연장 등 교통 정체를 개선하거나 이중정지선 삭제, 철도건널목 주변 정비 등으로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불합리한 교통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집중되는 현장 실태를 분석, 병목현상 지점의 차로 운영을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을 추진 중이다. 먼저 고양향동지구․덕은지구 등 입주로 교통량이 늘어난 ‘가양대로 축(월드컵파크7단지 교차로~DMC첨단산업센터 교차로)’을 개선한다. 기존 1개였던 좌회전 차로 수를 2개로 늘리고, 대기차로 길이도 50m→130m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