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23일,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한국건설자원협회 경기동부지회를 방문하여 사업장 운영에 따른 업계의 애로사항과 그간 논의된 규제개선 건의 사항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였다.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은 건물, 도로 해체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콘크리트·폐아스콘을 처리하는 업으로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건설 자원이 선순환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업종이다. 이 자리에서 김동구 청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환경관리가 잘 이뤄지도록 업계 차원에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이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전과 안정적인 건설 자원 보급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업계의 애로사항이 해소 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대전]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르비우주와 호로독시의 전후 재건과 연계하여 한국수자원공사와 도시재건 및 상수도 관련 기술협력과 역량 강화 교육 등을 골자로 한 ‘우크라이나 도시개발 및 물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들 대표단은 1월 24일(수)로 예정된 협약 체결에 앞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한 대표적인 물-에너지 연계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인 시화조력발전소를 방문하여 청정에너지와 연계한 도시개발 사례를 둘러봤다. 대표단은 이날 시화조력발전소 방문에 이어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한 대표적 도시개발 현장인 ‘송산그린시티’와 최근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등대상’을 받은바 있는 AI 정수장인 ‘화성 스마트 정수장’을 방문하여 도시개발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물관리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우크라이나 재건 등 글로벌 선도사업을 통해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목표를 수립하여 추진 중으로,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대표단인 ‘원팀 코리아’의 일원으로서 우크라이나 재건 6대 프로젝트 중 ‘카호우카댐 재건지원’과 ‘우만시 스마트시티 마스터 플랜’을 담당하며,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재건 협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19일 국내 7개 대학(총장 등)과 함께 친환경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함께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환경부, 한국환경보전원(국가환경교육센터), 교원양성대학(5개교), 그린리더십 교과과정 운영 대학(2개교) 대표가 상호 간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환경문화 소양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협력의 뜻을 모았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따라 우리나라는 다양한 환경문제를 예방ㆍ해결할 수 있는 소양과 역량을 조기에 갖출 수 있도록 ’23년 초등 및 중학교을 대상으로 학교 내 환경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미래세대의 탄소중립 실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교원양성대학(5개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교과 교사가 아니어도 학교현장에서 내실있는 환경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소양과 전문지식을 갖춘 예비교원을 양성한다. 또한, 그린리더쉽 인증 교과과정 운영 대학은 소속 학생들이 기후환경 및 지속가능발전 지식과 가치,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그린리더십 인증 교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투명페트병을 원료로 하는 식품용기용 재생원료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식품용기 사용 재생원료 기준’ 개정안을 1월 24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2년부터 투명페트병을 세척, 분쇄, 용융하는 물리적인 가공과정을 거친 재생원료를 다시 식품용기인 투명페트병의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정비하고 시행 중에 있다. 다만, 재생원료로 제조된 식품용기의 안정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별도 수거된 투명페트병만 식품용기용 재생원료로 제조할 수 있도록 하고, 선별시설과 재활용 시설도 식품용기용으로 지정된 시설에서만 제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준을 엄격히 했다. 하지만 공동주택(아파트) 등에서 별도 수거된 투명페트병의 양이 연간 전체 출고량의 7.5%에 불과하여 식품용기용 재생원료 생산량이 충분하지 않고, 이에 따라 재생원료 공급가격도 신제품 용기 생산 원료보다 높아 식음료업체들이 재생원료 사용을 주저하게 만든 주요 요인이 됐다. 이번 ‘식품용기 사용 재생원료 기준’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재질의 플라스틱과 혼합수거된 투명페
[환경포커스=국회] 브라힘 부갈리 하원의장 초청으로 알제리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수도 알제에서 20일(이하 현지시간)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를 시작으로 21일에는 압델마지드 테분 대통령과 브라힘 부갈리 하원의장, 살라 구질 상원의장 등 알제리 최고위급 인사 3인을 모두 면담하며 숨가쁜 의회외교 활동을 펼쳤다. 김 의장의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13년 만이다. 김 의장은 알제리 최고위급 인사들에게 현지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고, 한국 기업의 對알제리 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인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과 인재교류·인력양성 등 개발협력(ODA) 사업 추진을 제안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 및 지역정세를 논의했다. ▲테분 대통령 면담해 ‘한국 기업 애로사항 해결 지시’ 답변 이끌어내 김 의장은 21일 오후 대통령궁에서 테분 알제리 대통령과 회동했다. 김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13년만에 알제리를 방문한 소회를 밝히고, 양국이 독립을 위해 투쟁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서로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알제리
[환경포커스=세종] 임상준 환경부 차관 22일 OLED 디스플레이 소재기업 ㈜피엔에이치테크 현장을 방문했다. ’23년 12월 마련된 디스플레이 업종 특화 고시는 첨단 모듈 형태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한 맞춤형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안전은 담보하면서도 사업장 이행력은 제고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는 화평‧화관법 개정 이후 위험도를 고려한 취급시설 및 허가‧신고 기준 마련 등 후속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현장 상황을 철저히 반영하여 경쟁력 제고 및 기업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기조이다. 방문업체 대표는 신규화학물질 등록기준 조정(0.1톤→1톤)에 대해 “기존에는 시험자료 생산과 컨설팅에 물질당 2,500만원 가량 등록비용이 지출되었는데 이를 줄일 수 있고, 제품 개발 후 빠른 상용화가 가능해져 대외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고 발언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본부장은 특화고시에 대해 “생산설비 설치검사 소요기간이 대폭 단축되어 회원사 경영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준 차관은, “올해부터 화학물질 시험자료 생산비용 지원을 신규화학물질로 확대하여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산업현장의 상황을 더욱 철저히 살피는 것이 보다 품질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화성시, 평택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관리천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 1월 21일 기준으로 약 3만 5천톤이 넘는 오염수를 수거․처리했고, 관리천의 수질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염수 처리와 관련하여 사고수습 초기에는 하루 약 8백톤 정도를 처리했으나, 인근 17개 공공하․폐수처리장으로 연계하면서 현재 하루 약 6천톤의 오염수를 처리하고 있다. 특히, 사고지점과 가까운 관리천 합류부의 고농도 오염수(약 7,400톤)를 수거하여 위탁 처리를 완료했다. 관계기관(한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1월 18일에 측정한 관리천 오염구간 9개 지점에서의 특정수질유해물질 농도가 전 구간에서 배출허용기준이내로 나타났다. 특히, 화재 사업장에서 관리천으로 유입되는 지점은 사고 초기 구리, 시안 등 일부 특정수질유해물질의 농도와 생태독성이 높았으나, 이후 점차 낮아져 현재 특정수질유해물질은 배출허용기준이내이며, 생태독성도 16TU에서 0.0~1.2TU*로 대폭 개선되었다. 화성시 및 평택시가 사고 직후 오염수의 관리천 유입부에 방제둑을 설치하고 고농도 오염수를 집중 수거하여 제거한 것이 수질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건화(회장 홍경표) 국내 건설 엔지니어링사가 사우디아라비아의 6개 권역 상하수도 확장 및 개선사업 중 3개 권역의 설계사로 최종 선정되어 1월 18일 약 1,016억 원(2억 9천만 사우디 리얄) 규모의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공사(NWC, National Water Company)는 자국의 최우선 전략인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2050년까지 30년간 총 32조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하여, 우리나라 면적의 약 23배에 달하는 국토 전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상하수도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계약으로 ㈜건화는 이 사업 중에서 3개 권역 상하수도 설계를 담당하게 되어, 향후 발주될 약 6조 원 규모의 건설‧시공 등 본사업 입찰 참여에 국내 건설사가 매우 유리한 여건을 조성했다. 통상 특정 국가의 기업이 설계한 사업은 그에 익숙한 해당 국가의 기업에 시공을 맡기는 것이 유리하다. ㈜건화는 지난해 1월부터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에 참여하여 환경부와 일대일 전략회의를 통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했고, 그해 5월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