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9일 오전 10시 해운대구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에서 「디지털 복지관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인지·신체 기능 약화를 예방하고 디지털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재)부산테크노파크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 기관 ▲노인복지관 관계자 및 어르신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디지털 복지관은 ▲해운대구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 ▲사하구 신장림사랑채노인복지관 ▲영도구 노인복지관 3곳이며, 10종의 어르신(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장비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체 재활 서비스) 상․하체 근력 및 유산소 강화 체력 단련(피트니스) 기기, 스마트 걷기 운동 기기, 스마트 자전거, 맞춤형 신체 검사․운동 콘텐츠, 보행․댄스 재활 설루션 ▲(인지 재활 서비스) 가상 현실(VR) 기반 인지 훈련 및 기억력·집중력 강화 프로그램,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스마트 테이블 ▲(건강측정 서비스) 인공 지능(AI) 기반 비접촉 생체 정보 측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냅킨(위생용품) 21건과 화려한 그림·무늬가 인쇄된 장식용 냅킨(공산품) 84건을 대상으로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벤조페논을 검사하였다고 전했다. 조사 대상은 온라인 플랫폼, 재래시장 내 전문 매장, 중소 생활용품점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위생용품인 일회용 종이냅킨 21건은 모두 국내산이고, 공산품으로 분류되는 장식용 냅킨 84건은 모두 수입산이다. 검사 결과, 위생용품으로 관리되는 일회용 종이냅킨은 검사 항목이 모두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용품’은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닿는 제품 중 특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제품으로, 제품에 ‘위생용품’ 표시가 되어 있다. 반면, 공산품으로 분류되는 장식용 냅킨 84건에서는 포름알데히드가 8건, 형광증백제가 14건, 벤조페논이 23건에서 미량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 붙임1 참조 포름알데히드와 형광증백제는 종이 생산 시 첨가물로 사용되어 잔류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인체에 접촉할 경우 호흡기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벤조페논은 인쇄 잉크에 잔류할 수 있는 발암성 물질이다. 연구원은 장식용
[환경포커스=서울] 2050 탄소중립 목표 실천을 위해 건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힘써온 서울시가 9일 화요일 14시 서울시청에서 <2025 서울시 친환경 건물 시상식 및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포럼>을 개최하고 건물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를 공유한다고 전했다. 이 날 시상식과 포럼에는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정부 관계자(기후에너지환경부·국토교통부),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 참여 건물 관계자 및 건물에너지 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상식과 포럼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 서울시 친환경건물 시상식에서는 ‘서울형 저탄소건물 시상’과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시상’이 진행된다. 2부 포럼에서는 효율적인 건물에너지 관리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포럼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1부에서는 건물의 에너지사용량이 낮고 관리가 우수한 건물을 대상으로 ‘서울형 저탄소건물’ 선정패를 수여한다. 이어서 에너지절약과 친환경 활동이 우수한 서울시내 아파트단지를 선정하여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에 대해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형 저탄소건물’은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해 ’24년
[환경포커스=국회] 12월 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위원회 안호영 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 김주영 의원(경기 김포시갑), 그리고 김태선 의원(울산 동구)이 공동 주최하고 단국대학교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과 행정법무대학원 탄소중립학과가 주관한 「2025 탄소중립·통합환경관리 국회 심포지엄: 기후위기 시대 기후·에너지·환경의 통합적 접근과 실천 과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환경괸리 등 분절적으로 진행되어 온 여러 정책 분야를 하나의 통합적 프레임으로 재정렬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기술, 시장, 정책 간 불일치로 인해 전환 속도가 더뎌지는 현 상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기조강연을 맡은 조명래 전 환경부장관(단국대 석좌교수)은 탄소중립기술정책이 감축중심의 기술결정주의가 아니라 ‘탄소중립’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탄소중립 정책, 기본법, 기본계획과 기술 R&D의 연계성 구축과 탄소중립기술 개발을 위한 민간 자본을 유인할 금융 메커니즘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장은 ‘기후테크 기술개발과 신산업 창출전략’ 발제에서 글로벌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에 대해 설명하며 수소 저장·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2월 5일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2026년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식 및 유공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올해는 총 10개 관내 기업이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재)지정되었으며, 우수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 대한 시장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인천시는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현장 의견을 듣고, 지속 가능한 환경관리 체계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1부 행사에서는 ▲(주)코스모코스 ▲삼표산업(주) 송도공장 ▲(주)에몬스가구 ▲(주)셀트리온 제2공장 ▲린나이코리아(주) 제1공장 ▲(주)진흥주물 ▲한국산업(주) ▲오케이(주) ▲(주)셀트리온 제1공장 ▲(주)엘티메탈 주안공장 등 총 10개 기업에 우수기업 지정서가 전달됐다. 또한 ▲(주)풍전비철 ▲삼표산업(주) 송도공장 성무경 관리팀장이 우수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2부에서는 삼표산업(주) 송도공장이 기업 활동과 환경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기업 간 환경관리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시는 현장의 제안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환경관리 확산을 위한 지원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 제도는 200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그린벳과 인수공통감염병 및 반려동물 항생제내성 조사·연구를 위한 민·관·학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연계하여 사람과 반려동물 간 인수공통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여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협약의 핵심 협력 분야는 ▲인수공통감염병·항생제내성균 검사 ▲신·변종 동물질병 및 인수공통감염병 조사·연구 ▲최신 연구동향 공유와 역량 강화(세미나·실습 등)이다. 기관별로 ① 연구원: 질병 발생 정보 제공 및 확산 방지, 대학원생 현장실습 지원 ② 그린벳: 데이터 제공, 인수공통감염병 확진 검사 및 연구 협력 ③ 건국대 수의과대학: 연구과제 선정 및 주도, 학술 자문 제공 등을 맡을 예정이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면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져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공공 동물질병 검사기관인 연구원과, 동물병원 대상의 민간 진단기관인 그린벳,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기관인 건국대 수의과대학 간 연계를 통해 감염병 감시·연구 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린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기관 간 협력 확대 등 분야별 고강도 대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을 제한하며, 무인단속시스템을 통해 위반 시 1일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단, 저공해 조치 완료 차량과 긴급자동차·장애인차량·보훈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주말·휴일은 미시행) 무인 단속시스템을 활용해 운행을 제한하며, 위반 시 1일당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조치를 완료했거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2월 3일 인천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제1급 감염병으로 신규 지정된 니파바이러스감염증(Nipah virus infection)에 대비하여, 감염병 대응 매뉴얼과 절차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현장 역학조사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지난 9월 8일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 고시 개정에 따라 새롭게 제1급 감염병으로 지정되었으며. 해외 유입 가능성이 높고 치명률 또한 높아, 국가 및 지자체 차원의 철저한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인천시는 2025년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계획에 따라 신종 재출현 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광역시와 군·구 보건소의 역학조사관과 감염병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문 강의와 감염병 발생 시 실행 및 토론 기반의 실습형 훈련이 병행됐다. 강의에서는 ▲엄중식 길의료재단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의 개요 및 역학적 특성’과 ▲김현정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역학조사관의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발생 시 기초 역학조사와 대응 절
[환경포커스=서울] 탄소중립 미래서울을 이끌어 갈 청년들이 여기 있다. 서울시는 12월 6일 토요일 14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청년이 탄탄한 서울’ 성과발표회를 통해 그 주인공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년들이 탄소를 줄여서 탄탄한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청년이 탄탄한 서울’은, 서울 소재 대학 내 활동 가능한 대학생 또는 마을 중심 활동이 가능한 청년 등 ‘청년’이 중심되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초 청년 중심 탄소중립 실천 공동체를 공개 모집했고, 총 14개 팀 150여 명이 참여해 지난 약 일 년간 생활권에 기반하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활동을 실천해 왔다. 각 팀은 생활권 기반이 되는 캠퍼스나 지역에서 ‘축제 폐기물 모니터링’, ‘보드게임 개발’, ‘환경 강의 필수 교양 과목 지정’, ‘전자 식권 도입’, ‘텀블러 세척기 설치’, ‘캠퍼스 내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등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해 왔다. 활동에 참여한 14개 팀은 감탄(고려대학교), 디에코(국민대학교), 에코코(동국대학교), 연그린(연세대학교), 이큐브(이화여자대학교), 제로웨이브(명지대학교), 한가지(한양대학교), CES(건국대학교), FC-KW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2025-2026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응급실을 방문한 한랭질환자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관찰(모니터링)해 한랭질환 발생 현황과 주요 특성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체계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을 뜻한다. 크게 전신성(저체온증)과 국소성(동상, 동창 등) 질환으로 분류되며, 예방이 가능해 미리 예방법과 조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에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총 36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이들 기관은 한랭질환 발생 현황을 일일 단위로 감시하고 현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시스템 시범 운영을 했다. 감시체계 운영 기간 수집한 일일 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을 통해 매일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4-2025절기 질병관리청의 전국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 총 334명(사망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