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발생한 개인정보침해 사례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민등록번호 도용인 것으로 조사됐다.'정보보호의 날'인 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KISA에 접수된 개인정보침해 신고 및 상담 건수는 총 17만7천736건으로 2010년(5만4천832건)에 비해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 유형 가운데 신고 및 상담이 가장 많이 들어온 건 '주민등록번호 등 타인 정보의 도용·침해·훼손'(12만9천103건)이었다.지난해 전체 신고·상담 건수의 73%에 해당하는 수치로, 2011년부터 3년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자스민 의원은 "주민번호 등 1차 개인정보 유출로 연관범죄 피해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사전 예방이나 사후 조치를 위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제주 지역의 친환경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8일 오후 2시 30분터 제주시 동광로 녹색구매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녹색구매지원센터는 국민이 친환경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녹색제품을 알리고 친환경소비 교육과 홍보를 전담하는 지역 거점으로 안산시와 부산시에 이어 세 번째로 제주시에 문을 열었다. 이번 개소식에 이어서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집연합회, (사)한국숲유치원협회제주지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생활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제주 녹색구매지원센터는 제주지역 특화 사업을 개발하여 제주도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에게도 친환경소비의 필요성을 전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동식물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공모전 수상작 1,100여 점을 무료로 공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도록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수상작 사진은 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회원 가입 없이 바로 내려 받을 수 있다. 평균 해상도는 1,280×760픽셀로 웹 디자인 활용은 물론 A4 크기의 인쇄물 제작도 가능하다. 공익 또는 개인적인 목적으로만 사용 가능하며 상업적 이용은 안 된다.공단 정장훈 홍보실장은 “국립공원 디지털사진 무료 개방은 정부 3.0의 데이터 공유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공공기관을 비롯해 국민 누구나 활용함으로써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한편, 공단은 올해 열세 번째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촬영을 하는 성폭력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2013년 성폭력 피해 및 형사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카메라 등을 이용해 20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몰래 촬영한 성범죄가 2011년 211건, 2012년 507건, 2013년 705건으로 매년 늘어났다. 2년새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몰카에다 강간·강제추행과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까지 포함하면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범죄는 2011년 7천898건, 2012년 8천874건, 2013년 9천686건 등을 기록했다.이자스민 의원은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의 발달로 인한 몰래 촬영 범죄 문제가 특히 심각하다”면서 "정부의 대응
-직원 성금 1,000만 원 모아, 케냐 초등학생 660명에게 교복 전달- 2011년부터 나눔, 봉사활동 아프리카로 꾸준히 확산 중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케냐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현지의 세이케리(Saikeri) 초등학교 전교생 660명에게 사랑의 교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나눔과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케냐 청소년 지원활동을 2011년부터 꾸준히 추진하여 2013년까지 총 4,6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직원들의 성금 약 1,000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케냐 나이로비에서 25일(한국 시각)부터 열리는 제1차 유엔(UN) 환경총회에 참석하는 환경부 대표단은 세이케리 초등학교 학생 전원에게 교복을 전달하는 한편, 케냐 나이로비와 얼라이언스 고등학교 학생 4명에게 1년간 수업료 전액의 장학금을 지원했다.이번에 전달한 교복은 케냐 미혼모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있는 우
-산악인으로서 도전정신과 자연 사랑이 국립공원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최적의 인사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악인 엄홍길 씨를 국립공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산악인 엄홍길 씨는 1988년 에베레스트 등정을 시작으로 아시아 최초이자 인류 역사상 8번째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완등했고 세계 최초로 16좌 완등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산악인으로 2008년에 엄홍길휴먼재단을 설립하고 네팔 등 히말라야 오지 마을에 10개의 학교를 건립하는 등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엄홍길 씨는 국립공원 홍보대사로서 국립공원 자연자원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국민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공단 정장훈 홍보실장은 “엄홍길 씨는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산악
-환경, 안전문제 적극적 대처를 위한 특별점검반(T/F) 운영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달부터 대회가 끝나는 10월까지 사장직속의 T/F조직(환경안전특별점검반)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이번 환경안전특별점검반 운영은 수도권매립지내에서 개최되는 골프, 승마, 수영경기를 위해 방문하는 선수, 관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사고예방과 환경관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SL공사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해 그동안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축된 관리시스템과 자체조직(T/F)의 점검활동을 통해 수도권매립지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경기가 완벽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생태연구·전시·교육기관…수준 높은 서비스 기대- ‘한국의 야생화’ 주제 야생화 사진 공모전, 전통음식·꽃차 시연, 생태학자강연 행사풍성한 생태문화체험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연구·전시·교육기관인 국립생태원이 유료화를 통해 발전한 모습을 선보인다.지난해 12월 28일 개장 이후 무료 입장으로 시범운영해 온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은 수준 높은 생태전시체험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료 입장을 시작한다고 밝혔으며 16일부터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만 5세 미만,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수급 대상자 등은 무료. 서천군민(50%)과 그린카드 소지자(30%)는 할인된다.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축구장 92개를 합친 크기와 같은 약 100만㎡ 규모로 전세계 모든 기후의 동식물을 전시한
-국립공원 탐방객 비박, 야간산행, 샛길출입, 산나물채취 금지- 국립공원관리공단, 연휴동안 공원내 자연훼손 예방활동 강화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5월 1일부터 황금연휴가 시작함에 따라 탐방객이 주요 국립공원에 몰릴 것으로 보고 5월 말까지 비박(야영), 야간산행, 샛길출입, 산나물채취 등 자연훼손 행위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특히 공단은 연휴 동안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자연훼손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비박이나 야간산행, 산나물채취는 대부분 금지구역에서 발생하며 지리산은 계곡이 깊고 산세가 험한데다가 출입이 금지된 지역은 낙석사고나 조난 등 안전사고와 같은 위험요소가 많기 때문이다.지리산국립공원에서는 지난해부터 대피소 주변의 비박을 금지하고 있으며 야간산행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 11명이 전체 보상금의 50% 지급받아 - - 제도 손질하여 영세상인 보호방안 마련해야 - 새누리당 밀양시/창녕군 조해진 의원은 공익신고자 보호법 상 보상금제도가 특정 ‘파파라치’(이하,‘전문신고자’)들의 배를 불리는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 제도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 소비자의 이익 및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는 행위로서 관계법 상 벌칙 또는 인허가 취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의 대상이 되는 행위에 대해 신고하는 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원래의 취지는 공익침해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보상함으로써 국민생활 안정과 깨끗한 사회풍토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조해진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도가 시작된 2012년부터 ’13.12월 현재까지 전체 보상금 2억5천만원(351건) 중 ‘전문신고자’`11명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