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올해도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에 홈헬퍼(장애인 가정 돌보미)를 지원해 장애인들이 아이를 안정적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전했다. 지난 5년간 총 695가구가 홈헬퍼의 도움을 받았으며, 시는 올해 130가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홈헬퍼는 장애인 가정에 파견돼 이들의 임신·출산과 자녀 양육을 돕는다. 임신한 여성장애인을 위해 출산 2개월 전부터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관리하고, 출산 준비와 산후조리를 보조한다. 또한 산모가 정서적 안정감을 찾도록 말벗이 되어주기도 한다. 자녀 양육과 그와 관련된 가사 활동도 지원한다. 만 9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 등의 외출 업무를 돕고, 학습·독서를 지도 및 놀이, 만 2세 미만 영아를 위해서는 예방접종, 목욕, 기저귀 갈기, 이유식 준비 및 먹이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헬퍼 서비스는 임신·출산 또는 만 9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서울시 등록 장애인 가정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의 가정에 무료로 제공되며, 이용 신청 등은 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부 모두 장애인이면서 한 명 이상이 중증장애인인 가정이라면 만 12세 미만 자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포커스=서울] “걸어서 한강까지 10분”… 한강공원 가는 길이 한층 편하고 안전해진다. 서울시는 4일 금요일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한강녹지를 연결하는 ‘암사초록길’과 반포한강공원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세빛섬 나들목’을 개통한다고 전했다. 낡고 어두웠던 보광나들목은 밝고 깔끔하게 변화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3년 발표한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한강공원을 방문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암사초록길’은 ‘망원초록길(’14년 10월)’에 이은 두 번째 초록길로 폭 50m, 6,300㎡ 규모의 녹지 공간과 자전거도로, 보행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오랜 시간 단절됐던 암사선사 유적지와 한강공원을 자연친화적인 초록길로 다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암사선사유적지는 한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공간이지만 그간 올림픽대로와 높은 제방에 막혀있었다. 이번 초록길 연결을 통해 본연의 의미를 찾고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은 물론 암사생태공원, 암사역사공원, 일자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시가 추진 중인 문화예술 분야 환경보호 경영 실천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기후 위기 시대의 문화예술이 단순한 ‘향유’의 대상을 넘어 환경보호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 전 영역에서 환경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문화예술 폐기물 감축 ▴탄소배출 저감 ▴친환경 인프라 구축 ▴자원순환을 위한 공유문화 확산 등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문화예술 기관들은 문화예술 활동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서울공예박물관의 기획전시 <한국-오스트리아 현대장신구 교류전 ‘장식너머 발언’>이다. 작년 5월부터 7월까지, 62일간 진행된 이 전시는 준비 단계부터 폐기물 감축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계하여 운영됐다. 전시 구조물을 최대한 간결하게 기획하고 종이 리플렛 대신 QR 안내해설 페이지를 운영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2020년, 국내 공연장 최초로 QR 기반 무인검표시스템 ‘스피드 게이트’를 도입하며 공연계 ‘제로웨이스트’ 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숙련기술인들의 꿈의 무대, ‘2025 서울특별시 기능경기대회’를 오는 4월 7일 월요일부터 11일 금요일까지 닷새간 서울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서울기능경기대회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시작된 196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97명의 금메달 입상자를 배출하는 등 다양한 직종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숙련기술인을 발굴해 왔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최다 입상 기록이기도 하다. 올해 대회는 산업용 드론제어, 메카트로닉스, CNC선반, 클라우드컴퓨팅 등 41개 부문(모바일앱개발 직종은 4.16.~18. 별도 개최)에 시내 357명의 기능인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최종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장 및 상금이 지급되고, ‘2025 제60회 광주광역시 전국기능경기대회’(’25.9.20.~9.26.)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직종별 1~3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 메달이 수여되고, 우수상 입상자 및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직종별 1~3위, 우수상 입상자에게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되고, 직종별 1~3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16일까지 5주간 온라인 유통 식품과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최근 배달앱과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식품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즉석섭취·편의식품(밀키트 등) 제조·판매업소와 온라인 통신판매업체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소비기한 변조 등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축산물 등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식품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무표시 또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위생 불량 및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행위 등이다. 특히, 온라인 유통 특성을 고려해 소비자의 신고와 제보를 적극 수렴하고, 필요시 식품 기준과 규격 적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신속 수거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시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를 대상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소비기한 변조 등 부당한 표시·광고한 경우,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축산물 등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한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지난해 시범사업을 진행한 ‘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1차)’가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장애인 100명 중 예산 승인받은 75명이 1인당 최대 240만 원을 지원받아 ▴취․창업 활동(53.8%) ▴사회생활(16.9%) ▴건강․안전(14.3%) ▴주거환경(9.2%) ▴일상생활(5.0%) 등에서 예산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차 시범사업이 확대 시행된다. 시는 올해는 '24년도 100명에서 늘어난 13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5월 중으로 모집 공고할 계획이다. 작년 8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기존에 공급자 중심이었던 장애인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장애인이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예컨대 취업 준비를 위한 수강료(자격증 취득),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 비용 등 기존에 일률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충족되기 어려운 분야를 심사받아 추가금을 받는 제도다. 시는 1차 시범사업에서 개인별 지원금 1인당 240만 원(월 40만 원×6개월) 한도 내에서 ‘개인예산운영위원회’의 심사를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최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0만 달러(원화 약 1억 5천만 원)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시는 미얀마 양곤시와 국제 자매도시로서 오랜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인도적 차원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피해 지원, 지난해 일본 지진 피해 지원 등 국제적인 재난 발생 시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며, 재난으로 고통받는 국가와 지역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하 재단)의 창의경영동아리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제작해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고 전했다. 지난 4개월여 기간 동안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해 온 오디오북 녹음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이달부터 오디오북 서비스가 개시된다. ‘120다산콜재단’은 2007년 9월,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하여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120다산콜재단 창의경영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모여 만든 창의경영동아리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로, 콜센터 특성상 개성 있는 목소리를 가진 상담사들의 목소리를 기부하여 사회공헌을 실현하고자 실시되었다.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어항을 깨고 바다로 간다'라는 책을 직원들이 직접 낭독하고 녹음해서 오디오북을 제작했다. ‘어항을 깨고 바다로 간다’는 정치와 사회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책으로 일반 시민들이 어떻게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고찰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열 집 중 네 집에 이르는 1인가구. 서울시는 혼자 살면서 느끼는 일상과 자립, 연결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여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빌드업’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서울시 1인가구 수는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약 163만 가구로 전체가구(414만 가구)의 39.3%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그간 다른 세대에 비해 정책적 지원이 부족했던 세대인 중장년에 대한 사업이 확대된다. 고립‧은둔과 저장 강박을 예방하기 위해 1인가구에 대한 ‘정리수납 컨설팅’이 신규로 가동되며 중장년이 혼밥에서 벗어나도록 공동식사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혼자 병원을 찾기 힘든 1인가구의 병원동행 서비스는 횟수를 확대해 실효성을 높이고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골목길 지능형 CCTV와 스마트 보안등은 대폭 늘린다. 서울시는 대표적인 가구형태가 된 1인가구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지난 ’22년 1월 중장기 계획인 「1인가구 안심 종합계획(’22~’26)」을 발표하고, 변화된 정책환경 대응을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 촘촘한 1인가구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처럼 1인가구가 혼자여도 안심하고 생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의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에 선정된 관내 12개 대학에 정부 지원 외에 추가로 시비 1억 8천460만 원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1천 원에 제공해 대학생들의 아침 식사 결식률을 낮추고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함께 부산의 쌀을 포함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된다. 아침 식사 비용으로 농림부 2천 원, 시 1천 원, 대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각각 지원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은 1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지난해 11개 대학에서 올해는 국립부경대가 추가돼 총 12개 대학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경남정보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국립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부산대 ▲부산외국어대 ▲국립한국해양대다. 시는 1식에 1천 원씩 총 1억 8천46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대학의 재정 부담 완화와 함께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으로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쌀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