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10월부터 휴대폰은 잠시 꺼두고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 숲을 느끼고 숲의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남산 청소년 힐링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휴대폰은 현대인을 비롯한 청소년들에게 실생활에서 없어선 안 될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하지만 그만큼 휴대폰의 과다사용으로 시력감퇴는 물론 집중력‧학습능력 저하, 소통의 부재 등 정신적‧육체적인 피해가 심각한 상태다. 심지어 세‧네 살 유아들마저도 휴대폰을 주면 울음을 그칠 정도이다. 이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청소년들의 전자기기 과다 사용에 따른 휴대폰 중독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숲 체험과 연계하여『남산 청소년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다. 『남산 청소년 힐링 숲 체험』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숲을 다채롭게 볼 수 있는 둘레길(약4km)을 숲 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남산에 대한 해설도 듣고 ▲남산 전망대(필동) 풍경감상 ▲황톳길 맨발 걷기 ▲소나무 힐링숲 걷기 등 걷기 좋은 코스로 엄선해 건강하고 특별한 시간을 청소년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숲 해설가가 들려주는 남산에 서식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이 장애 유무나 기타 조건에 관계없이 어린이 생명 존엄성의 동등함을 강조하고, 장애 어린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치료받을 권리 등 보장 받아야 할 총 7개의 권리를 담은 국내 최초의 「장애어린이 환자 권리 장전」을 제정했다. 시 어린이병원은 그동안 「의료 서비스 헌장」과 「아동 권리헌장」을 자체 규정으로 두고 운영해오긴 했지만 ‘장애어린이 환자’에 대한 별도의 권리장전을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1948년 시립보건병원으로 발족된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유기아를 포함한 국내 유일의 신체적, 정신적 중증장애 어린이 전문 재활 공공병원이다. 내원환자의 80% 이상이 장애어린이들이다. 어린이병원에 내원하고 있는 환자의 뇌병변, 지적장애, 자폐 및 발달장애 등 80% 이상이 장애 어린이 환자로, 이들의 권익 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장애어린이 환자 권리 장전」은 ‘어린이에게 행복을, 부모에게 희망을, 시민에게 감동을’이라는 미션 아래 장애 어린이의 존엄성 보장 등 총 7개 항목의 윤리적 측면에서 가치 체계를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권리장전엔 ①생명 존엄성은 누구에게나 동일하다 ②누구나 장애 어린이를 보살피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중동지역 입국자 메르스 의심증상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2019년 서울시 메르스 발생 대응 현장훈련’은 27일 오후 2시 서울의료원 잔디광장 옆 주차장에서 진행한다. 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이 공동 주관하며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서울의료원, 서울시의사회 등 7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해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 중인 서울의료원에서 훈련을 개최, 실전 역량을 높인다. 이번 현장훈련은 현재도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신종감염병 ‘메르스’가 언제든 국내 유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 예측 불가능한 감염병 발생 상황을 반영했다. 이에 중동지역을 다녀온 입국자의 메르스 의심 증상을 확인한 보건소, 종합병원, 의원 세 기관을 중심으로 훈련을 시작하며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세 가지 상황에 대한 1부 훈련, △확진자 발생 단계인 2부 훈련이 이어진다. 훈련 시나리오는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세 가지 상황을 구성해 총12회 사전 검토회의를 거쳐 서울시 감염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메르스 대응지침을 기반으로 실제 상황을 최대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9월 29일 일요일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서울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예방하고자 ‘음식물 남기지 않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남은 음식물 쓰레기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요 감염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9월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이후, 정부는 잔반급여로 인한 돼지열병의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해 돼지농가로의 남은음식물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주부감량홍보단과 학생감량홍보단 등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음식물을 남기지 않기 위한 ‘음식물 남기지 않기’ 실천 방안 등을 홍보한다. 또한, 돼지에게 급여하는 잔반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확산될 수 있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주부감량홍보단 50여명과 광문고등학교 학생감량홍보단 등 시민 60여명이 “먹을 만큼 담고, 남김없이 먹습니다”라는 주제로 가두 홍보 및 리플릿 배부 등을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사)한국음식물종량기협회와 (사)한국음식물처리기협회가 RFID 종량기와 감량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건강생태계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 건강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건강 실천모임이 활성화되면서 건강의식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현재 시행중인 11개구 우수사례를 발굴, 6월 각 자치구를 통해 확산하고 건강생태계사업을 25개구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건강생태계’사업은 주민과 보건소가 함께하는 수평적 민·관 협력 건강증진사업이다. 2015년부터 보건소와 지역 풀뿌리 민간단체가 힘을 합쳐 주민의 건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건강활동가가 주민과 지역건강문제를 파악해 꾸준한 관계로 개인 건강, 사회적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도록 돕는다. 또 주민 리더 교육으로 스스로 지역 건강문제를 찾아 실천모임을 만들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5년 4개구에서 시작한 건강생태계 사업은 2016년 6개구에서 2019년 현재 11개구로 확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현재 금천·양천구(4년), 은평구(3년), 동대문·동작·성북·중랑구(2년), 강북·관악·노원·성동구(신규) 등 총 11개구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중요해지는 만큼 주민의 자발적 건강활동모임이 확대되는 ‘건강생태계사업’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5월 4일부터 31일까지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금연홍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 공단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하는 금연홍보 이벤트로『금연퀴즈 풀기와 금연 다짐, 시민 생활걷기』가 진행된다. 금연퀴즈 이벤트는 5월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인천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인천시홈페이지(www.incheon.go.kr) 또는 인천지하철 1호선 금연홍보 지하철 홍보판이나 행사 안내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여 본인인증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퀴즈이벤트 참여자는 금연사업과 관련된 3문제의 퀴즈를 풀게 되며, 인천시는 퀴즈 정답자 중 매주 월요일 100명씩 추첨하여 블루투스 셀카봉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 명단은 매주 월요일 오후2시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도 발송하고 있다. 또한,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모바일앱을 기반으로『금연다짐, 시민 생활걷기』이벤트도 개최한다. 『금연다짐, 시민 생활걷기』이벤트는 모바일앱을 기반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의 제한이 없으며, 휴대폰
[환경포커스=서울]‘대도시 재난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안전특별시를 추구하는 서울시가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2019년도 서울안전한마당’ 행사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서울안전한마당은 서울특별시(소방재난본부)와 ㈜한화손해보험이 공동으로 주체하며, 종합적인 재난안전체험 및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행사로 규모와 내용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올해 서울안전한마당은 ‘온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 공감의 장’이라는 주제로 9일 첫날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종합안전체험 프로그램, 안전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그동안 체험에 참여한 시민은 연평균 10만 여명에 이르고, 행사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2018년 실시한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 ‘만족 한다’는 응답이 95.3%, 지속추진 희망 97.2%, 향후 참여 희망 90.6%를 기록한 ‘시민종합재난안전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년도 서울안전한마당’은 온 세대(世代)가 공감하는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시민에게 다가간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 피해예방을 포함한 화재, 교통, 생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제278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5월 3일 오후 2시부터 어린이대공원 광장에서 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부산시 직원을 비롯한 부산진구 직원,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안전캠페인에서는 다가오는 행락철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에 대한 시민 주의 당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안전문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에 대한 홍보도 함께 전개된다. 또한 부산시는 5월 어린이를 맞아 어린이대공원 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포함한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하여 재난 위험 요인과 방화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비상대응 매뉴얼도 점검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봄철 안전점검 캠페인을 통해 안전에 대한 시민 의식을 강화하여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생김새가 서로 비슷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할 수 있는 유전자신분증(DNA바코드) 정보 시스템(species.nibr.go.kr/index.do)을 최근 구축했다. 유전자신분증(DNA바코드)이란 종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유전자 정보인 아데닌(A), 티민(T), 구아닌(G), 사이토신(C)의 4가지 염기서열을 4진법으로 구성한 일종의 신분증을 의미하며, 생물 종의 오·혼용을 방지하는 과학적인 근거로 쓰인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독초 중 산나물로 착각하여 중독 사례가 있는 독초 15종과 이들 독초와 생김새가 비슷한 산나물 13종을 대상으로 유전자신분증(DNA바코드) 정보를 분석했다. 우리나라에는 약 400여 종의 독성식물이 분포하며, 이 중 식용식물과 혼동하기 쉬워 감별이 필요한 주요 독초는 15종이다. 특히 이들 독초는 이른 봄철 새싹이 나는 시기에 식용하는 산나물 13종과 생김새가 서로 비슷해 중독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일부 독초는 식물이름에도 나물이 들어가는 등 혼란을 준다. <산나물과 형태가 유사하여 감별이 필요한 독초 목록>
[환경포커스=인천]인천시는 기온이 올라가고 학교, 축제 등 집단생활이 늘어남에 따라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민감시단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을 통해 사각지대에 대한 관리감독을 실시해 시민건강을 지킨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지난 12일 발표에 따르면 신학기가 시작된 3월부터 인플루엔자 환자가 지속 증가 중이며 13~18세, 7~12세 두 그룹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매년 4월~6월, 9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이 높아 어린이의 예방접종을 꼭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감염병 예방수칙으로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고, 의심증상 발생 시 곧바로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고, 전염기간 중 등원·등교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더불어 인천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4차 식품안전관리 기본계획(2018~2020)』을 기초로 매년 인천시의 『식품안전관리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시는 올해도 2019년 식품안전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시와 군·구 및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기후변화 등 선제적 위해요인에 대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