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는 네이버와 ‘RE100 이행과 ESG 가치확산을 위한 공동개발협약’을 12월 14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체결하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력, 수상 태양광 등을 포함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설비(1,416MW)를 보유한 물관리 전문 공기업으로 `20년 11월 기후위기 경영체제로의 전환 및 공공기관 최초 RE100 가입,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등 기후변화 대응 정부의 저탄소 정책을 지원하며 탄소저감 및 녹색전환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네이버 역시 `22년 8월 RE100 및 10월 EV100**에 가입하며 친환경 경영 의지를 드러냈으며, 12월 1일에는 엔라이튼 및 한국전력과 제3자 간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s, PPA)를 체결하고 제2사옥 ‘1784’에 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하는 등 RE100 달성과 친환경 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사회 실현 필요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추진되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네이버의 RE100 이
[환경포커스=수도권] 자생식물인 ‘붓순나무’ 추출물에서 타미플루(인플루엔자 치료제)의 원료 물질보다 뛰어난 항바이러스 효능을 발견됐다고 밝혔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난해 7월부터 전성호 한림대학교 교수 연구진 및 ㈜윗상과 공동 연구를 통해 붓순나무 추출물에서 항바이러스 효능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번에 찾아낸 붓순나무 추출물이 타미플루의 원료인 팔각회향 열매 추출물보다 인플루엔자에 대한 항바이러스 활성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이 붓순나무 잎 추출물과 팔각회향 열매 추출물을 비교실험한 결과, 같은 양의 붓순나무 잎 추출물이 팔각회향 추출물에 비해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바이러스 유전자의 양을 4배 이상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타미플루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세포에서 증식한 후 세포 밖으로 나가는데 관여하는 뉴라미데이즈(neuramidase) 효소 활성을 억제하는 데 비해, 이번에 발견한 붓순나무 추출물은 바이러스의 초기 세포 감염을 억제하여 서로 다른 과정으로 항바이러스 효능을 보였다. 타미플루의 작용 방식은 이미 증상이 있는 환자의 증상 악화를 막거나 환자의 회복을 2~3일 앞당기는 효과를 가지나 바이러
[환경포커스=세종] 화장품 및 식품 제조기업인 새롭과 12월 14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경북 상주시 소재)에서 삿갓사초 추출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계약의 주요 내용은 삿갓사초 추출물을 활용한 두피와 모발 관리를 위한 기능성 화장품 및 식품을 개발하여 상용화하는 것이다. 이전되는 기술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지난 2020년 11월에 특허 출원*한 삿갓사초 추출물의 발모 촉진 및 탈모 억제 효과에 관한 기술이다. 삿갓사초는 습지 주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식물체 전체를 이뇨제로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삿갓사초가 모유두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유도하는 ’사이클린(Cyclin D1)‘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키는 데 반해 모유두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억제하는 단백질(p27)의 발현을 감소시켜 모발성장을 돕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삿갓사초의 안정적인 소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량증식 기술개발을 하고, 발모 촉진 유효 성분 분리와 작용 기전 규명 등을 위한 후속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새롭은 이번 특허 기술을 이용하여 모발건강 기능성 화장품 및 식품을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려한 자연을 통해 바쁜 일상 등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2023년 국립공원 치유과정’ 참가자 모집을 12월 14일부터 시작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치유과정은 산악․해상 국립공원의 특성을 살려 숲속 요가, 섬 걷기(트레킹), 명상, 다도, 음악․미술 치유 등과 연계하여 북한산, 지리산 등 8개 생태탐방원에서 운영한다. 참가대상은 공공기관 및 기업 등 단체이며, 내년 한 해 동안 3개 유형(1박 2일, 2박 3일, 3박 4일)으로 총 120회를 운영한다. [과정 예시] ※생태탐방원별 10개 내외의 단위 과정을 수요에 따라 맞춤 구성 구 분 단위 과정 내용 활력 제고 섬 트레킹 바다 경관 감상, 해풍 체험 등 해양레저 활동과 섬 트레킹 숲속 요가 ‘지친 나의 몸을 깨우는’ 요가 자연 속 식사(브런치) 숲속에서 도시락을 즐기며 여유를 즐기는 소풍 자아 성찰 숲 트레킹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국립환경인재개발원(원장 김효석),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과 일회용품 없는 종합환경연구단지(인천 서구 소재) 조성을 위한 실천 협약을 12월 14일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11월 24일부터 시행한 일회용품 사용제한 확대 조치에 따라, 환경부 소속 및 산하기관 등이 모여있는 종합환경연구단지부터 일회용품 줄이기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직원들의 개인컵 생활화, △내외부 행사 시 일회용품 사용 자제, △다회용컵 회수기 설치, △회의 출력물 및 연구용역보고서 등 종이 간행물 발간 최소화 등이다. 특히, 종합환경연구단지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및 식당에 다회용컵 회수기를 설치하여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이용자의 반납 편의성 및 재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이는 올해 12월 2일부터 세종과 제주에서 시행된 일회용컵 보증금제도 시범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며, 인천 등 시범사업 제외 지역에도 다회용컵 이용문화가 확산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내년 4월~6월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곤충전문강사가 교실로 직접 찾아가는 ‘곤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 정규 교과과정인 ‘동물의 한살이’와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이 곤충을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곤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곤충전문강사가 직접 초등학교를 찾아가 눈높이에 맞는 체험교육을 제공, 참여 어린이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곤충의 한살이 학습 ▴곤충 사육상자 만들기 ▴곤충 관찰 및 기록하기 등으로 구성되며 학급당 1회(2교시)씩 진행된다. 학급에는 배추흰나비 관찰도구와 관찰기록장 등을 제공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서울시내 초등학교(3학년 학급)는 이달 30일(금)까지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내년 1월 중 심의를 통해 대상 학급 30개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agro.seoul.go.kr)에 공지된 양식 내 신청서 작성 후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2-6959-9362)으로 하면
[환경포커스=수도권] 12월 13일부터 공적개발원조(ODA)의 하나로 ‘에콰도르 유전자원 데이터은행 설립 및 역량강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이 사업은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6년간 총 34억 원의 공적개발원조 자금으로 진행되며 △에콰도르 유전자원 관리 중장기전략 마련, △유전자원 데이터은행 구축 지원 및 유전자원 관리 역량강화 등 생물다양성 협력 분야로 구성됐다. 사업 대상지인 에콰도르는 안데스 고산, 아마존 열대우림, 갈라파고스제도 등 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에는 자국의 생물자원을 발굴하고 종 다양성 보전과 연구를 위해 국가 연구기관인 에콰도르 국립생물다양성연구소를 발족했다. 이에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콰도르 수도인 키토시(Quito)에 위치한 국립생물다양성연구소 내에 국가 유전자원 데이터은행 구축과 에콰도르 내에 분산되어있는 7개 바이오센터의 유전자원을 유전자원 데이터은행으로 통합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한다. 또한 에콰도르 연구자들이 디엔에이 바코딩(DNA Barcoding)과 생명정보 분야를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국내 초청 연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산책로에 병뚜껑, 일회용 수저 같은 폐플라스틱과 폐마스크를 이용해 만든 ‘새활용 벤치’를 설치했다고 9일 전했다. ‘새활용’이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의 합성어인 ‘업사이클’의 순화어로 자원의 재사용·재활용을 넘어 폐자원에 새로운 아이디어·디자인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뜻한다. ‘새활용 벤치’는 서울시설공단과 롯데케미칼(주), 로우리트콜렉티브가 합작해 진행했다. 이에 앞서 공단은 두 기업과 올해 6월 ‘청계천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 의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새활용 벤치는 태산 벤치와 폐마스크 벤치 두 종류다. 태산벤치는 재활용품으로 분류되지 않는 작은 플라스틱 병뚜껑, 일회용 수저와 플라스틱 용기를 분쇄해 만들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의미를 담아 ‘태산벤치’로 이름 지었다. 김하늘 작가의 폐마스크 벤치는 마스크 생산 과정에서 나온 자투리를 판재화한 후 콘크리트를 섞어 제작했다. 태산벤치 10개와 폐마스크 벤치 2개는 청계천 상류의 마전교와 하류의 황학교, 비우당교 인근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성동구 마장동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을 자연생태 친화적 휴식공간으로
[환경포커스=인천] iH는 검단 주택건설사업(AA10-1BL)을 제로에너지 주거단지로 구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단계별 에너지 절감 계획을 통해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에너지 자립률 20% 이상을 달성하여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을 확보하도록 계획하였고 내년 상반기 예비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끊김없는 단열 설계 기술을 적용하여 단열 및 기밀성능 강화하였으며, 자연채광성능을 개선하여 겨울철 난방부하를 최소화하는 패시브(Passive) 기술과 LED 조명 100%, 세대 열회수장치, 단지 내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BEMS)을 적용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키는 액티브(Active)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건물 옥상부와 입면에 설치된 태양광발전(PV) 및 지열시스템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적용을 통해 전기에너지 등 에너지 사용량 일부를 자급자족하여 친환경적인 에너지 소비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이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말하며 내년부터 공공주택은 제로에너지 건축이 의무화된다. 검단 주택건설사업(AA10-1BL)은 현재 의무화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에너지절약 합동 캠페인을 12월 7일부터 16일까지 인천시 곳곳에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상승과 경제 위기로 전세계는 70년대 오일쇼크에 준하는 에너지 위기를 맞고 있다. 인천시는 동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 추진을 통해 에너지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해 에너지 위기 극복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시, 군·구,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전철역, 전통시장 등을 선정해 군·구 단위로 진행하며, 에너지절약 홍보물품 배포를 통해 시민들의 에너지절약 동참을 유도한다. 정부는 10월 18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에너지 사용 사용량 10% 절감을 목표로, ▲공공기관 실내난방 17도 제한 ▲난방기 순차 운휴(09시30분~10시) ▲업무시간 개인난방기 사용금지 ▲광고·장식조명 심야시간 소등 ▲전력 피크시간 실내조명 50% 이상 소등 등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 인천시는 공공기관의 절약으로는 에너지 위기 극복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홍보·캠페인 등을 꾸준히 전개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