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 남구 대천초등학교 ▲ 북구 명진초등학교 ▲ 금정구 삼육초등학교 ▲ 금정구 금양초등학교 ▲ 해운대구 신도초등학교 일원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초등학교 주 출입문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조성하는 가로숲이다. 인도와 차도를 분리해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도심 속 미세먼지를 차단해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여름이면 폭염 등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피서 그늘이 되기도 한다. 시는 이번 5곳의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하기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조성된 ‘자녀안심 그린숲’에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다양한 수목과 화목류가 식재돼 있으며, 곤충서식지도 조성돼 있다. 시는 이를 활용해 ‘자녀안심 그린숲’을 도심 속 살아있는 ‘생태복원지’이자 ‘자연체험·생태교육’ 공간으로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하구 구평초등학교 등 5곳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 바 있다. 내년에는 9억 원을 투입해 북구 용수초등학교 등 4곳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들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폐기물의 자원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30 제로 플라스틱 서울’을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민은 누구나 11월 7일(월)부터 21일(월)까지 약 2주간 ‘민주주의 서울(https://democracy.seoul.go.kr)’ <서울시가 묻습니다>에서 2030년 제로 플라스틱 서울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총 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1만 원권(1인1매)의 상품이 지급되며, 결과는 11월 29일(화)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이번 설문은 비대면 소비의 확산 등으로 지속 증가 추세에 놓인 생활폐기물, 특히 플라스틱 사용 증가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에 공감하고, 주체별 플라스틱 감량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문은 두 가지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2030년 제로 플라스틱 서울은 _____이다.’로, 제로 플라스틱 서울의 지향성 등에 대한 주제어를 작성하면 된다. 두 번째는 제조자, 소비자 등 다양한 주체별 플라스틱 감량 방안을 논의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자치구 탄소중립 2050 시민실천단 303명과 함께 ‘쓰레기 다이어트’를 실천했다고 전했다.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1995년 전국 최초로 구성된 민관협력(거버넌스) 형태의 위원회로, 지난 27년 동안 서울의제21 수립, 시원차림 캠페인 등 서울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단’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5개 자치구별로 활동 중인 시민단체, 시민들이 모인 조직으로 가정, 학교, 기업 대상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각 자치구 시민실천단의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진행됐다. 총 24개 자치구 시민실천단원 342명이 신청하였고 이 중 303명이 끝까지 활동하였다. 참여자들이 매주 디지털 저울(계량기)로 배출량을 측정하여 점검표에 기록하고 자치구로 제출하면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제출받은 기록을 모아 주관단체인 녹색소비자연대에 보내 분석하였다. 또한 온라인 소통방을 통해 활동 소감과 쓰레기 줄이는 방법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측정한 쓰레기 종류는 모두 12가지였다.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환경포커스=세종] 11월 9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자연생태 분야 3개 환경기술개발사업(R&D)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 환경부는 이번 성과교류회는 자연생태 분야 환경기술개발사업의 우수성과를 홍보하고 사업 특색에 맞게 성과발표회 및 시민토론회를 개최하여 기술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생물다양성 위협 외래생물 관리 기술개발사업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고유 생물자원 보호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각 외래생물 분류군별(포유류, 어류, 양서·파충류, 무척추동물, 식물) 체계적인 관리 기술을 연구한다. 11월 9일에 열리는 성과발표회에서는 사전예방-예찰 및 위해성 평가-제거로 구성되는 외래생물 관리 전주기 기술개발에 대한 주요 연구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 예정 특히, 연구수행자와 실수요자*의 토론 및 의견수렴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실제 외래생물 관리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 기술개발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도시생태계에 대한 진단-치료 및 복원-관리기술을 개발하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환경포커스=수도권] 제21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월악산 ‘자연 수묵화(김재근 작)’ 등 수상작 78점을 선정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8월부터 46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678점이 접수됐다. 대상 수상작 ‘자연 수묵화’는 심사위원들에게 산수화같이 운해 낀 월악산 제비봉의 아름다움을 눈에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작가의 심미안으로 바라본 우수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설악 별 헤는 밤(이용옥 작)’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설악산 울산바위의 밤풍경을 기존의 구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아름답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국립공원을 담은 한국화’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화 부문에서는 ‘속리산의 운무(김순미 작)’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바위에 붙어있는 소나무의 모습과 표면의 질감을 훌륭하게 표현했으며, 여백의 미를 적절하게 살렸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 작
[환경포커스=수도권]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반려동물로 입양하려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밀수, 사육시설 미등록 등 불법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은 수입·양도·양수 등 이동 전과정에 허가(신고)가 필요하며 위반할 경우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특히,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허가 없이 수입할 경우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뿐 아니라 ‘관세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의 규제내용 및 주요종 구분 부속서Ⅰ(1급) 부속서 Ⅱ(2급) 부속서 Ⅲ(3급) 규제내용 ○상업·교육 목적 국제거래 금지 *(예외) 전시, 학술연구, 의학 연구 목적 거래 가능 ○상업, 학술, 연구목적의 국제거래 가능 - 야생생물보호법 관련 절차 이행 ○상업․학술․연구목적의 국제거래가 허용 - 해당 국가(원산지)에 대해서는 규제적용 주요종 ○호랑이, 표범, 치타, 반달가슴곰, 판다, 황금원숭이,
[환경포커스=세종] 11월 7일 오후 전북 전주시 평화동에 국내 최대규모의 ‘전주평화 수소충전소‘가 준공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전주평화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충전용량 300kg의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다. 환경부는 2021년부터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전주평화 수소충전소‘의 설치를 지원했다. 이날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에는 ’전주평화 수소충전소‘ 설치를 주관한 이경실 코하이젠(주) 대표를 비롯해 유제철 환경부 차관,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조병옥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 김진태 제일·성진여객 회장 등이 참석한다. ’전주평화 수소충전소‘는 추가적인 시운전을 거쳐 다음달 초부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며 하루 18시간(05시~23시) 운영, 수소 버스 3대 동시 충전으로 하루에 수소버스 최대 20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소 해당 부지는 하루 200여 대 시내버스가 이용하는 차고지로, 전주시 시내버스가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코하이젠(주)는 2020년
[환경포커스=수도권]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15개 구간(길이 2,009㎞) 중 가을철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은 115개 탐방로를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면 통제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전면 통제되는 115개 탐방로는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오색~대청봉 구간 등이며, 구간 총 길이는 449km이다. 아울러 일부 탐방로 구간(28개, 총 길이 253km)은 탐방여건 및 산불 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부분 통제한다. 산불발생 위험성이 적은 지리산 성삼재~노고단 정상 등 나머지 탐방로 472개 구간(길이 1,307km)은 평상 시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 국립공원별 자세한 통제 탐방로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11월 8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산불감시카메라와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이용하여 산불 발생 및 감시를 강화한다. 만일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진화 작업을 위해 진화차량과 산불신고 단말기를 산불취약지역 등에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열화상카메라 촬영기능과 음향송출 기능이 탑재된 무인기(드론)를 활용하여 출입금지구역 불법산행, 소각행위 감시·계도 등 효율적인 산불감
[환경포커스=수도권] 11월 7일부터 ‘생생채움’(인천 서구 소재) 전시실에서 개관 15주년을 기념하는 체감형 전시회를 개최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전시회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하는 ‘1.5℃ 곰곰이 보다’와 국립생물자원관의 주요 전시 포스터를 증강 현실로 재현한 ‘에이알 아카이빙(AR Archiving)’으로 구성됐다. ‘1.5℃ 곰곰이 보다’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상호반응형(인터랙티브) 매체 등 최신 전시기법을 활용하여 구현했다. 관람객들에게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의 감소 등 기후변화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전시기법을 연출했다. ‘에이알 아카이빙’은 그간 국립생물자원관이 진행했던 총 48회의 기획전 및 특별전 중에서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어둠을 깨는 동물의 세계, △생물자원 전문가를 만나다, △꽃이 꼬시다 등 주요 전시 포스터를 증강현실로 구현했다. 이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지난 15년 동안 선보였던 생생채움 전시관의 발자취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변대용, 이상욱 현대미술작가와 협업하여 전시실뿐만 아니라 로비 등에 전시 주제와 관련된 현대미술 작품(책 보는 곰, 이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관악산근린공원 내 독산배수지 상부를 재조성하고, 오금공원 내 오금배수지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새로 조성했다고 전했다. 배수지는 ‘서울의 수돗물 저장탱크’로, 일반인의 접근이 엄격히 제한된 보안시설이었으나, 배수지를 입체적으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통해 부족한 시민 여가공간을 확충하게 된 것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배수지의 규모에 따라 상부에 공원 조성 혹은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간, 서울시는 배수지 103개소 중 46곳 상부를 공원 및 생활체육시설 공간으로 조성하였고, 올해는 노후화된 금천구 독산배수지 상부 공원 재조성 및 송파구 오금배수지 상부 공원을 조성․개방하여 시민들에게 녹색 복지를 제공한다. 금천구 독산배수지 상부 공원(금천구 독산동 산197 일대)은 1982년 조성되어 오랜 세월 주민들의 사랑을 받은 공간이었으나, 공원시설 노후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되었던 곳이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 10억원을 들여 금천구 시내가 한눈에 들여다보이는 금천정 주변에 전망데크와 휴게․운동시설을 설치하여 일대를 재정비하는 한편, 부족한 주차장으로 이용객의 많은 불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