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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하수도협회, 미래 녹색인재 양성과 근로자 경력개발 기초정보 제공 위한 HRD 보고서 발간
[환경포커스=서울]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하 ‘협회’)가 ‘녹색산업 인력현황조사’와 ‘녹색산업 직무변화 모니터링’ 2종의 인적자원개발(HRD) 관련 보고서를 발간했다. 본 조사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원으로 운영 중인 환경 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유명수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 이하 ‘환경ISC’)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협회는 미래인재 적기 양성과 종사자들의 지속 가능한 경력개발 지원, 노동시장 전환 대응을 위해 2020년부터 산업계 주도의 인적자원개발 거버넌스인 환경ISC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환경ISC는 산업계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녹색산업분야별 미래인재 적기 양성과 근로자의 생애 단계별 경력개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조사․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2025년은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현과 관련해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물산업분야 362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내용은 물관리, 상수도, 하수도 분야별 매출과 시장 전망, 인적자원 관련 조직 구성과 전담인력 투입 현황, 직무별 인력과 수요, 전공․자격증 취득과 교육․훈련에 대한 지원 현황, 직무 기반 인적자원개발․관리 현황, 기술과 규제 등에 기인한 직무와 직무의 수준․내용 변화 등이다. 조사 결과 40~50대(54.2%), 전문학사(61.6%), 기사 자격 취득(67.4%) 종사자와 이․전직자 대체 채용 비중(물관리 79.1%, 상수도 40%, 하수도 38.2%), 하수도 분야의 인력수요 확대 전망(43.3%)이 높게 나타났고, 디지털 전환과 규제 강화 등으로 직무 수행방식 변화가 일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상하수도협회(www.kwwa.or.kr)와 환경ISC(www.greenisc.net)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명수 협회 상근부회장(환경ISC 위원장)은 “가속화되는 녹색전환 상황에 대응한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양질의 노동시장 토대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보고서 발간의 의의를 밝혔다. 키워드:한국상하수도협회, 물산업 인력현황,녹색산업 인재양성,물산업 HRD 보고서,환경 인적자원개발,환경ISC,상하수도 인력수요,물관리 산업 전망,하수도 인력 확대,탄소중립 인재정책,디지털 전환 물산업,녹색일자리,환경산업 직무변화,기후변화 대응 인력,물산업 노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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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기술보증기금, 우수 환경기술 사업화 위해 맞손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기술보증기금이 환경 분야 연구개발(R&D) 성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2월 15일 서울 여의도 기술보증기금 서울사무소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우수 환경기술의 중소기업 이전 및 사업화 성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 분야에서 축적된 연구개발 성과를 기술거래 수요기업과 연결하고, 중소기업이 기술이전을 넘어 실제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기술, 금융, 해외 네트워크를 연계해 환경기술의 시장 진입과 확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환경기술 수요기업 발굴 및 기술거래 지원 △중소기업 대상 사업화 및 자금 지원 연계 △해외 실증 및 현지 사업화 지원 △기술 보호와 공정한 기술거래 문화 확산 등이다. 이를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사업화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환경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 분야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등 국가 환경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환경기술이 연구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기술보증기금의 금융지원과 기술거래 역량을 결합해 국내 환경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기술의 실질적 활용과 시장 안착을 위한 공공기관 간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환경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키워드:환경산업기술원, 기술보증기금, 환경기술 사업화, 환경기술 이전, 중소기업 지원, 환경 R&D, 기술이전 사업화, 탄소중립 기술, 기후위기 대응, 환경산업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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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정평가 자동차·의류 산업 탄소중립 대응의 핵심 수단으로
[환경포커스=서울]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제품 전 주기의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전과정평가(LCA)가 자동차와 의류 산업의 핵심 대응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은 ‘탄소·순환경제 시대, 자동차와 의류 산업에서의 전과정평가(LCA)의 역할’을 주제로 제33회 ESG ON 세미나를 12월 17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중심으로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공급망이 길고 자원 사용량이 많은 자동차와 의류 산업은 선제적인 규제 대응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탄소 감축 전략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LCA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전과정평가 활용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첫 번째 발제에서 정환수 국립환경과학원 박사는 자동차 산업의 전과정평가 도입과 과제를 주제로, 국내외 자동차 온실가스 규제 동향과 국제 표준화 흐름, 제조사와 부품사의 대응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심상보 지속가능패션이니셔티브(SFI) 본부장은 의류 산업의 순환경제 전환과 전과정평가의 역할을 발표한다. 의류 산업의 순환경제 도입 배경과 함께 디지털제품여권(DPP) 등 국내외 정책·규제 동향을 짚고, 섬유·의류 업계의 실제 사례를 통해 전과정평가 활용 확대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방법과 접속 정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과 행사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환경책임투자 종합플랫폼을 통해 발표 자료도 제공된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은 “자동차와 의류 산업은 국민 생활과 국가경제, 글로벌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라며 “이번 세미나가 기업들이 전과정평가 활용 전략을 구체화하고, 환경성적표지 등 공신력 있는 제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ESG ON 세미나는 내년 1월 21일 ‘2026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규제 주요 변동사항과 정부지원사업 소개’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키워드:전과정평가, LCA, ESG ON 세미나, 탄소중립 규제, 순환경제, 자동차 산업 탄소중립, 의류 산업 ESG, 공급망 탄소관리, 디지털제품여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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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터널 화재 시 자욱한 연기나 불길 속에서도 눈에 잘 띄는 <안전빛색> 터널안전경관등 설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터널이나 지하차도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경로 등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안전빛색’을 전국 최초로 개발, ▴홍지문터널 ▴정릉터널 ▴구룡터널, 총 3개 터널에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안전경관등’은 터널 내 피난연결통로 입구(홍지문터널 3곳, 정릉터널 2곳, 구룡터널 1곳)에 설치돼 화재 시 다른 방향 터널로 대피할 수 있게 돕는다. 터널 안이 연기로 꽉 차 피난유도등이나 대피시설을 찾기 어려울 때 ‘연둣빛(안전빛색)’이 보이는 곳으로 대피하면 된다. ‘터널안전경관등’은 피난연결통로가 위치한 지점의 벽면과 천장에 안전빛색 띠를 둘러 화재 시 빛을 확인하고 연결통로로 다가가 다른 방향으로 대피를 돕는 역할을 한다. 실제 사용 중인 터널 내부 안전시설물에 ‘안전빛색’을 적용하여 개선한 국내 첫 사례로 서울시는 시범 운영을 통해 서울형 안전디자인 적용성을 현장 검증하고, 향후 다른 터널과 지하차도 등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안전빛색’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실증 실험 결과를 통해서도 암전․연기 발생 시 일정 수준 이상 가시성이 확보돼 대피에 도움을 주는 기능적 효과가 확인됐다. 또 터널 입구로부터 거리․일련번호가 적혀있어 사고 발생 시 소방이나 경찰에 위치를 정확하게 알릴 수 있는 ‘위치표지’는 빛을 저장하는 축광 시트가 적용돼 최대 1시간 발광, 정전․암전 속에도 식별할 수 있는 ‘축광식 위치표지’로 개선됐다. 시는 ‘구룡터널’ 내 기존 위치표지 46개소를 축광식 위치표지로 교체했다. 이번 축광식 위치표지 설치로 피난연결통로가 없는 노후 터널에서도 비상시 안전한 대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터널․지하차도는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에 더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각종 위험 상황을 다각적으로 시뮬레이션하고 개선 방안을 검토해 시민․작업자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조치 및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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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요금제 <기후동행카드> 하루 평균 이용자 72만 명 돌파
[환경포커스=서울] 지난해 1월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대중교통 무제한 요금제 ‘기후동행카드’가 약 2년간 누적 충전 건수 1,700만여 건, 하루 평균 이용자 72만 명(’25년 11월기준)을 넘어서며 서울시민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하루 이용자는 당초 목표 50만 명을 1.5배나 훌쩍 넘어선 수치다. 특히 기후동행카드는 내년 출시를 앞둔 K패스가 ‘모두의 카드’로 확대‧발전하는데 중요한 가이드를 제시하며 교통복지 대상을 ‘서울시민’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앞서 지난 2004년 서울시는 ‘대중교통 통합환승 할인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해 수도권 등으로 확대한 바 있으며 대중교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무제한 요금제 방식을 전국적으로 확산, 국민의 이동권과 교통복지까지 지원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기후동행카드는 무제한 교통카드라는 특징 외에도 ▴다양한 교통수단 탑승 ▴맞춤형 할인 ▴서울은 물론 수도권 이용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것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우선 지하철, 버스, 마을버스는 물론 일정금액을 추가하면 대중교통 연계수단인 ‘따릉이’와 수상이동수단 ‘한강버스’ 등도 무제한 탑승할 수있다. 서울의 모든 이동 수단을 기후동행카드 한 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한 단계 앞선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주목할 만하다. 일반권(62,000원, 30일권)으로 시범사업 시작 후 같은 해 청년할인권(55,000원, 30일권)과 단기권(1·2·3·5·7일권)을 런칭했고, 올해 1월부터는 제대군인에 대해 복무기간만큼 청년할인 기간을 연장(~만 42세)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또 9월부터는 청소년·다자녀·저소득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 등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 가능한 지원을 대폭 늘렸다. 특히 주목할 점 하나는 서울시 인접 김포, 고양, 과천, 구리, 남양주, 성남, 하남 등 총 7개 지역에서도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서울로 출근하는 경기도 주민도 서울시민’이라는 기조 아래 이용 지역을 확대했다는 것이 서울시 설명이다. 한편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월평균 약 3만원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교통비 부담은 대폭 줄이고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기후동행카드 도입 전후를 비교해 보면 기후동행카드 이용가능 지역의 일평균 교통카드 거래 수는 전년 대비 약 4.0%(988만건→1,027만건) 증가한 반면 미적용 지역은 약 2.2% 상승(597만건→611만건)에 그쳤다. 이용자 만족도도 높았다. 기후동행카드 사용자 5,068명 대상 설문 결과, 이용자 92.9%가 만족(매우만족,만족)한다고 답했고, 90.1%는 정책을 긍정적(매우긍정, 긍정)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답변자들은 주당 대중교통 이용이 약 2.26회 늘었고, 승용차 이용은 약 0.68회 감소했다고 응답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는 물론 승용차 통행 감소를 통한 탄소절감 등 기후위기 예방 효과도 확인됐다. 특히 전체 이용자 2명 중 1명에 이르는 57.1%가 청년할인 권종 이용자로 청년들의 교통복지에도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일반 역사의 기후동행카드 평균 이용률 18.5%와 비교해 한양대역(31.7%), 고려대역(27.2%), 동대입구(26.5%) 등 대학가·청년 상권 인접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내년부터 기후동행카드와 동일한 무제한 개념과 내용을 포함하는 정부의 ‘모두의 카드’ 서비스가 출시되면 서울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기후동행카드가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 정액요금제’ 기후동행카드가 대중교통 요금제의 패러다임전환을 넘어 정부 정책으로 전국으로 확장되며 선순환 복지모델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며 “2년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ㄱ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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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아시아 최초 <OK Biodegradable Marine> 인증 시험기관 지정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시험평가 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아시아 최초로 유럽의 ‘OK Biodegradable Marine(이하 OK Marine)’ 인증 시험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인천시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결실로, 지난 5월 바이오매스 함량을 검증하는 유럽 국제 공인 시험인 ‘OK Biobased’인증 시험기관으로 아시아 최초 지정된 데 이어, 또 한 번 국제 인증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OK Marine’ 인증은 플라스틱 제품이 해양 환경에서 자연적으로 생분해되는지를 검증하는 유럽의 국제 공인 시험‧인증 제도다. 최근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면서, 해당 인증은 친환경 소재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요건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이 해외 수출을 위해 인증을 획득하려면 유럽 현지 시험기관을 통해 인증 절차를 진행해야 했으며, 이로 인해 높은 비용과 장기간의 소요 시간이라는 부담을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OK Marine 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인증시험을 국내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되어 연구개발(R&D) 기간 단축은 물론 해외 인증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OK Marine 인증은 ‘성적서 상호인정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국내 환경표지인증(EL724, 생분해성 수지 제품) 취득 과정에서 확보한 시험 데이터를 OK Marine 해외 시험 인증 심사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간 기업들은 해외 인증 취득을 위해 국내외에서 중복 시험을 수행해야 했으나, 이번 상호인정 체계 도입으로 시험 부담이 대폭 완화되고 인증 절차의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바이오 기반 제품에 대한 시험‧평가‧실증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국비 확보를 통한 후속 사업 추진 등 친환경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해양 생분해 인증 시험기관 지정은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인천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과 미래산업 육성 전략을 실질적으로 구현한 결과”이며 “인천이 친환경 바이오산업 분야의 글로벌 인증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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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역사 실내정원 <서울 아래숲길> 5곳에 계절의 감성 더한 크리스마스 겨울 정원 조성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연말을 맞아 지하철 역사 실내정원인 ‘서울 아래숲길’ 5곳에 계절의 감성을 더한 크리스마스 연출과 겨울 정원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서울 아래숲길’은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실내정원으로, 2022년 가좌역을 시작으로 2025년 보라매역까지 총 5개소가 조성됐다. 이동 중심의 지하철 공간에 자연을 더하여, 시민들이 잠시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생활 속 녹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서울 아래숲길 조성사업은 도심 내 지하철 역사 등 지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간 가좌역(’22), 삼각지역, 녹사평역(’23), 왕십리역 아래숲길(’24), 보라매역 아래숲길(’25)이 조성되었으며, 서울시는 향후에도 서울교통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대상지를 지속 발굴 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기존에 조성된 아래숲길 총 5개소, 1,600㎡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계절꽃 연출과 겨울철 식물 월동작업을 완료했다. 계절 변화에 따른 실내 정원 연출을 통해 지하철 이용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체계적인 월동 관리를 통해 정원의 지속가능성도 함께 확보했다. 이번 연출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형 장식을 비롯해, 다양한 실내식물을 추가 식재해 한겨울에도 싱그러운 정원 경관을 구현했다. 시민들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일상 속에서 자연과 계절의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2026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서울숲의 길목에 위치한 뚝섬역(2호선)과 동작구에 위치한 장승배기역(7호선)에도 새로운 아래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연출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서울 아래숲길’을 사계절 살아 있는 도심 속 정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겨울철에도 싱그러운 초록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아래숲길이 시민들에게 녹색 힐링 공간이자, 가까운 일상 속에서 계절 위기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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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적인 수소 분야 석학 4인 <부산광역시 글로벌 수소경제 정책 자문위원> 위촉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웨스틴조선부산에서 개최된 「부산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과 연계해, 세계적인 수소 분야 석학 4인을 '부산광역시 글로벌 수소경제 정책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전했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은 부산의 글로벌 수소 허브 도시 도약을 위해 수소 분야 국제 석학급 정책 자문체계를 구축하고, 시가 추진 중인 수소 전략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정책 자문을 받기 위해 마련됐다. 위촉되는 자문위원은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석좌교수 ▲야마구치 타케오 일본 도쿄과학대학교 종합연구원 화학생명과학연구소장 ▲황빙조 대만과학기술대학교 석좌교수 ▲무사 바시르 영국 리버풀대학교 석좌교수로 수소 생산·소재·제조·해양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적 권위자들이다. 자문위원들은 향후 2년간 시의 글로벌 수소 허브 도시 도약을 위한 주요 정책과 계획, 그리고 그 시행에 관한 사항에 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등 국제행사 연사 참여 ▲부산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자문 ▲수소 분야 신사업 발굴 및 역점사업에 대한 정기 자문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번 정책 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글로벌 수소 기술과 정책 동향을 시정에 반영하고, 부산 수소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수소경제 정책 자문위원 위촉은 부산이 세계 수소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정책적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라며, “국제적 석학들의 전문적인 조언을 바탕으로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수소 허브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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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로 극미세먼지(PM-1.0) 측정기술 표준화 연구 진행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 최초로 극미세먼지(PM-1.0) 측정기술 표준화 연구를 진행하고, 정확도 높은 측정망을 확충해 민감 현안으로 떠오른 극미세먼지(PM-1.0)에 선제적 대응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공정시험 기준이 없어 측정방법의 불확실성과 기술 기반이 부족했던 극미세먼지(PM-1.0)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분석체계 표준화를 시도한 선도적 성과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극미세먼지(PM-1.0)를 두 가지 방법으로 시료 채취한 뒤 주사전자현미경 분석을 통해 입자 균일성을 검증하는 이중 체계를 적용해 측정방법 정립과 정확성 검증의 전 과정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정확도 높은 분석결과를 확보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측정기술 표준화를 위한 국가 기준 마련과 정책 방향 제시에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기술을 실제 환경 연구에 적용하기 위해 영종(배경지역), 송도(주거지역), 고잔(공업지역)에 극미세먼지(PM-1.0) 측정망 3개소를 신규 구축하고 기존 측정망과 연계해 총 6개소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인천 주요 지역별 극미세먼지(PM-1.0) 오염특성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고 시‧공간 분포와 지역별 차이를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측정망 분석 결과, 초미세먼지(PM-2.5) 내 극미세먼지(PM-1.0) 비중이 75~90%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돼 극미세먼지(PM-1.0) 제어 필요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에도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미세먼지의 핵심 원인을 파악하여 대기환경관리 및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극미세먼지 저감 및 개선을 위한 다양하고 우수한 연구를 통해 대기저감정책 자료 제공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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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내 5개 의료기관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우수기관 선정으로 질병관리청장 표창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월 28일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감염병 예방·관리 평가」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12월 19일에는 관내 5개 의료기관이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의료관련감염병 중 하나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CRE 감염증)은 기존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고위험 내성균으로, 중증 환자가 많은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서 직·간접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 시 폐렴, 요로감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며 치명률 또한 높아 각별한 관리가 요구되는 감염병이다. 올해 전국 CRE 감염증 신고 건수는 1일 기준 4만6,870건(잠정)으로 집계됐으며, 인천시 역시 연간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2023년 2,983건, 2024년 3,601건, 2025년에는 3,702건으로 전년 대비 101건 늘어났다. 이에 인천시는 질병관리청의 2025년 시범사업인 ‘CRE 감소 전략 사업’에 참여해 인천형 CRE 감소 전략 사업인 「I-CRE ZERO」를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인식(Awareness), 예방(Barrier), 관리(Control)의 단계별 전략을 통해 의료기관 단독 대응의 한계를 보완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CRE 감염증 감소 전략 운영 ▲환경표면 관리 시범사업 ▲의료관련감염병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지난 12월 11일 감염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의료관련감염관리를 위한 인천광역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의료관련감염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항생제 오남용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의료관련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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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감염안전돌봄인증제> 통해 노인요양시설 3곳 첫 인증기관으로 선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재)부산사회서비스원(원장 유규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추진한 '부산감염안전돌봄인증제(이하 인증제)'를 통해 노인요양시설 3곳을 첫 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인증제에는 노인요양시설 5곳이 신청해 예비심사 결과 3곳을 선정, ▲사전 상담(컨설팅)(기관별 2회) ▲시설 자가평가 ▲현장심사 ▲인증심의위원회 심의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인증 기준을 충족한 3개 기관을 최종 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 올해 부산감염안전돌봄인증기관은 ▲기장실버타운(기장군) ▲세림어르신의집(해운대구) ▲애광노인치매전문요양원(금정구)이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시는 인증기관에 운영사업비로 1곳당 최대 1천만 원에서 최소 5백만 원을 지급하고 매년 감염관리(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인증제는 노인요양시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갖추고 체계적인 감염관리를 상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가 올해 8월에 도입한 지역 맞춤형 실행 중심의 인증제도다. 인증제는 노인요양시설을 의무적으로 단순히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시설의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입소자와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환경을 조성하는 공공서비스 혁신 모델이다. 시설의 자율적인 감염예방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현장 맞춤형 사전 상담(컨설팅)을 거친 뒤 인증심사를 진행하며, 심사에서 일정 점수(70점)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에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심사지표는 34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해당 지표는 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7개월 동안 감염병 전문가, 노인요양시설장, 시 관계자, 사회서비스원 등과 자문회의를 갖고, 현장 확인, 자료수집을 거쳐 연구·개발했다. 올해 심사는 감염관리, 시설 환경, 종사자 교육, 대응체계 등 돌봄시설 전반의 감염 안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심사 과정에서 시설별 여건을 고려한 개선 사항을 함께 제시해, 인증이 단순한 평가에 그치지 않고 현장 역량 강화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은 오늘(23일) 오후 3시 시 시민건강국에서 열린다. 수여식은 시 시민건강국장을 비롯해 인증기관장, 사회서비스원장, 노인복지시설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인증제 참여 소감 발표 등 인증기관 간 소통을 위한 차담회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인증제를 시행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가 토론회(포럼), 정보 공유를 위한 민관합동 자문회의 개최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시민이 신뢰하는 현장 중심의 감염관리 인증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지난 ▲2월 지역사회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감염취약시설 지원방안 토론회(포럼)를 개최하고 ▲5월 「부산광역시 감염관리 인증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아울러, 시는 인증기관을 내년 7곳, 2027년부터 매년 10곳을 선정해 2030년까지 시역 내 노인요양시설의 50퍼센트(%)를 인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인증 지표와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향후 인증기관을 확대해 감염병 예방 중심의 지역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감염안전돌봄인증제는 돌봄 현장의 감염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전국 최초의 시도”라며, “우리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인증기관의 책임과 자긍심을 높이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돌봄 환경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감염안전돌봄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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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낙동강정원 사회가치경영(ESG)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협약식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엘지(LG)전자㈜와 함께 23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낙동강정원 사회가치경영(ESG)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최성봉 엘지(LG)전자 빌트인쿠킹사업부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정원을 단순한 경관 조성이 아닌, 탄소흡수와 생태 회복을 수행하는 '기후대응 인프라'로 확장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도시 차원의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부산낙동강정원과 바다숲정원 등 대상지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정책 연계를 담당하고, 조성 완료 이후에는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추진한다. 엘지(LG)전자는 정원조성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재정 지원과 함께, 기능성 소재 '마린 글라스(Marine Glass)'를 이용해 염생식물의 생존율과 생장률을 높이고, 탄소흡수 효과에 대한 기술 자문과 모니터링을 수행할 계획이다. ‘마린 글라스’는 물과 만나면 미네랄 이온으로 변하는 기능성 유리 소재로 해조류와 미세조류, 염생식물 등 해양생물의 성장에 필요한 미네랄 이온을 물에 일정한 속도로 정밀하게 녹여낸다. 본 사업은 부산낙동강정원(삼락생태공원 등) 일원에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염생식물 식재, 생태계 복원, 장기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인 탄소감축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협약이 탄소중립 이행뿐 아니라, 부산낙동강정원의 국가정원 지정 추진 과정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갈대, 칠면초 등 염생식물은 최근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는 블루카본(blue carbon)이다. 블루카본은 육상 생태계 대비 탄소 흡수 속도가 빠르고 저장 능력이 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블루카본 기반 생태복원과 기업 참여형 정원 조성을 결합해, 부산만의 지속 가능한 정원 모델을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의 가회가치경영(ESG)과 블루카본이라는 탄소흡수원을 정원에 접목한 선도적 사례”라며, “부산낙동강정원을 탄소중립 실천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시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정원 속의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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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인바운드 부산, 부산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라이즈혁신원과 함께 22일 오후 2시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인바운드 부산, 부산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INBOUND BUSAN, Busan Global Hydrogen Economy Symposium, 이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소 사회의 미래를 조망하고 각국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글로벌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다자간 협력 방안과 ‘수소 산업 인바운드 플랫폼 부산’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수소 산업 분야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수소경제 플랫폼 구축 공동선언 ▲기조연설 ▲글로벌 세션 ▲국내·부산 세션 ▲국내외 기업 피칭 ▲부산 수소산업 요충지 산업시찰(23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본행사에 앞서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 ▲학계 ▲연구 기관이 참여해 '인바운드 수소 생태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상호 교류와 지속 가능한 수소경제 협력 모델 마련을 위한 '글로벌 공동선언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공동선언에는 시와 ▲글로벌 대학(난양공과대학교, 동경과학대, 대만과학기술대학교, 리버풀대학교) ▲정부 공공기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남부발전㈜, 에너지경제연구원) ▲국내 주요 기업(SK E&S㈜, 롯데정밀화학㈜, 현대로템㈜,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에이치디한국조선해양㈜) ▲부산 수소동맹 기업(회장단기업 코렌스㈜에서 대표 참여) ▲부산 라이즈(RISE) 사업 참여 대학 및 유관기관 등 총 30개 산·학·관·연 기관이 참여해 상호 협력과 지원을 선언한다. 이어지는 기조연설에서는 정석진 한국수소연합 사무총장이 '한국의 수소경제 현황 및 전망'을,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석좌교수가 '부산: 글로벌 지·산·학의 허브로'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글로벌 세션'에서는 야마구치 타케오 동경과학대학교 교수가 '수소 사회의 필요성과 그린수소 생산'을 주제로 발표한 뒤, 글로벌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에는 ▲야마구치 타케오(일본, 동경과학대 교수) ▲황빙조(대만, 대만과학기술대학교 석좌교수) ▲조남준(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석좌교수) ▲무사 바시르(영국, 리버풀대학교 석좌교수) 등 4개국 석학과 ▲최인아(네덜란드, 스트롬코리아 대표) ▲강병욱(한국, 에너지경제연구원 수소경제연구단장)이 패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국내·부산 세션'에서는 ▲김영석 '알이100(RE100)' 부산대표의 '부산 수소산업 인프라 및 연계·확산 전략' ▲김양욱 부산대학교 교수의 '세계 최대 액화수소 운반선 「하이드로 오션 케이(Hydro Ocean K)」 개발 현황' ▲문상진 두산퓨얼셀 상무의 '수소 연료전지 산업에서의 인재 양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국내외 기업 피칭'은 부산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수소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외 기업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사로는 ▲서광영(사우디, 아쿠아파워 한국대표) ▲잔더 밴 더 월트(남아공, 하이브 개발총괄) ▲황재만(말레이시아, 젠타리 한국대표) ▲한승훈(미국, 프로스타캐피탈 한국대표) ▲천상규(부산, ㈜파나시아 소장) ▲남상준(국내, 현대로템㈜ 팀장) 등 글로벌 수소산업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한편, 심포지엄 이튿날인 23일에는 참가자들이 ▲부산 수소선박기술센터 ▲북항 재개발 홍보관 ▲부산도시가스 등 부산의 수소 산업 생태계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산업시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세계적인 석학, 국내외 기업, 라이즈(RISE) 정책 관계자가 함께한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수소 산업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기는 혁신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부산을 기술, 기업, 인재가 모여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수소 경제 인바운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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