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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도요금 전자고지·자동납부 모두 신청하면 추첨 통해 선물 증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수도요금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모두 신청하는 시민들께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벤트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신규로 신청한 시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응모된다. 또한 매월 1,000명씩 총 5,00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arisu.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 시 등록한 연락처로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상수도요금의 1%를 감면받을 수 있다. 최소 200원부터 최대 1,000원까지 혜택이 주어지며, 자동납부까지 함께 신청할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3,000원이 추가로 감면된다. 요금 감면 외에도 요금 조회, 납부 확인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이 제공되며, 고지서를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어 종이 고지서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줄어든다. 수도요금 전자고지 및 자동납부는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국번 없이 120 다산콜, 관할수도사업소로 전화 신청하거나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i121.seoul.go.kr), 카카오톡에서 ‘서울아리수본부’ 채널 추가 후 ‘챗봇 아리수톡 바로가기’에서 ‘전자고지’ 및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된다. 또한, 전자고지는 신한카드, 카카오페이, 토스, 하나페이 등 모바일 간편결제 앱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는 수도요금 고지 방식 전반을 개선해 시민 편의는 물론 환경 보호까지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는 청구서에 친환경 재생용지를 도입하고 규격도 축소해 종이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이에 더해 전자고지 신청을 적극 유도해 연간 약 1,200만 장에 달하는 종이 청구서 가운데 280만 장 이상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지난해 이벤트를 계기로 71,156건의 전자고지 신청이 이뤄지면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도요금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전자고지를 활용하면 종이 없이 간편하게 요금을 처리할 수 있어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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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전했다. 3일(목)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목)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앱에 등록한 멤버십 카드는 인증용으로만 사용되며, 결제는 선택한 결제수단(페이머니 등)으로 이루어진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 앱 기반으로만 지원되어 실물 교통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우선 3일(목) 오전 10시부터 시 소유 공공 급속충전기 316기에 우선 적용하고, 단계적으로 대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적용 가능 충전기 목록은 ‘모바일티머니’ 앱의 전기차 멤버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충전기에 QR 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이용 방법을 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서비스 도입과 함께 시민 이용 활성화를 위한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T 마일리지 5천원 이상 충전 시 1건당 1천 원 상당의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월 최대 1만 원(10건)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서비스 개시 후 6개월간(2025. 12. 31.까지) 운영된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교통카드로 전기차 충전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를 도입한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의 보급과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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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특화 ‘한국형 위험평가 체계’ 도입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현장 특성을 반영한 ‘한국형 위험평가 체계’에 대한 업계 공청회를 6월 30일 원내(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개최하고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작성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7월 10일부터 10일간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업계 공청회 및 행정예고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형 위험평가 체계’를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형 위험평가 체계’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요한 가스상 화학물질을 일정한 압력과 유량으로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한 캐비닛형 가스공급설비의 배출시설 형태를 고려하여 가스(염소) 누출 등이 발생할 경우 화학사고 피해영향범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평가에 반영했다. 예를 들어 가스 누출 시 적정한 안전장치를 설치한 사업장은 기존 평가 방식보다 피해영향범위가 축소(약 36%)되는 결과가 나오며 안전장치가 미흡한 사업장의 경우 확대(약 99.2%)될 수 있다. 지금까지 반도체·디스플레이 화학사고 피해영향범위 산정 방식은 일률적으로 석유화학 취급시설 기준의 미국화학공학회 지침을 적용받았다. 미국화학공학회는 화학공정에 대한 정량적 위험성 평가 지침서(가이드라인)’, 미국화학공학회 화학공정안전센터 지침은 실내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실외로 점진적으로 확산되어 외부로 누출되는 가정 상황(시나리오)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의 캐비닛형 가스공급설비는 가스 누출사고 발생 시 가스를 포집하고, 배출처리시설에서 중화 처리한 후, 외부로 배출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기존 지침이 첨단장비를 사용하는 관련 업계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피해영향범위보다 과도하게 피해영향범위가 예측되고, 사업장 위험도가 높아져 기업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의 비용도 높아지는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화학물질안전원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현장 특성을 반영한 ‘한국형 위험평가 체계’를 이번에 마련한 것이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이번 한국형 위혐평가 체계는 산업특성을 반영하여 만들어진 국내 평가기법으로 기업의 현실적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현실적 사고예방체계 마련을 위해 개선방향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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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단위 마을버스 성격의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 최초로 동작구에 도입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자치구 단위 마을버스 성격의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를 최초로 동작구에 도입하여, 6월 30일 월요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그간 ‘약자와의 동행’ 시정철학을 담은 교통 정책으로서 ▲심야 자율주행버스(’23.12.~)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24.11.~)를 선보여 누적 탑승객 40,000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어 추진되는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지역 내 교통단절 구간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누비며 운행 범위를 확장해 의미가 있다. ‘동작구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노선번호 : 동작 A01)’는 숭실대 중문에서 숭실대입구역(➐호선)을 거쳐 중앙대 후문까지 편도 1.62km 구간을 왕복 운행할 계획이다. 카운티 일렉트릭(현대차)을 개조한 전기 자율주행버스 2대를 투입하여, 양방향 총 8개의 정류소에 정차해 승객들을 실어나른다. 운행시간은 평일 10:00~16:10이며, 방향별로 1일 14회 · 20~2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12:00~13:30은 중식 및 휴식을 위해 운행이 잠시 중단된다. (숭실대 → 중앙대 방향) 숭실대 중문(20170) → 숭실대입구역(20166) → 상도SH빌아파트상도팰리스후문(20241) → 중앙대 후문(20202) (중앙대 → 숭실대 방향) 중앙대 후문(20203) → 상도3차삼성래미안후문(20244) → 숭실대입구역(20164) → 숭실대 중문(20169) 기존의 심야·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서울시에서 관리하며 운행하고 있는 반면,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자치구에서 직접 운행을 관리하도록 해, 지역의 실정에 맞추어 운행 계획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시는 1년차에는 전체 운영비를 지원하고, 2년차 이후에는 조례에 따라 승객 운송 실적과 운행 거리 등을 평가하여 기술발전지원금을 지원하며, 필수인프라 설치를 맡는다. 자치구는 노선, 운영 업체 선정 등 운영과 운행관리를 책임지고, 2년차 이후 자체 예산을 확보하여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작년 8월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한 결과, 3개 자치구 ▲동작 ▲동대문 ▲서대문이 선정되었고, 이중 동작구에서 제일 먼저 시민들 앞에 여객운송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6월 30일(월) 숭실대에서 개통식(동작구 주관)을 개최하고, 바로 운행을 개시한다. 약 2주간 7월 11일(금)까지 시승체험 등 사전 운행을 거친 후, 7월 14일(월)부터 일반 승객 누구나 탑승할 수 있다. 정식 운행 개시일인 당일 14일부터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 실시간 도착시간이 제공되고, 네이버 및 다음포털 등에서도 “동작 A01” 노선을 검색하면 실시간 위치와 도착시간이 안내될 예정이다. 사전 탑승 격으로 2주간 동작구, 숭실대 등 기관 자체 모집을 통해 시승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14일부터는 시민 누구나 탑승할 수 있다. 탑승객의 안전을 위하여 운행 초기에는 입석없이 운행할 예정이므로, 버스 외부에 부착된 ‘LED 좌석표시기’ 또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등을 통해 빈 자리가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대중교통 자율주행 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는 만큼, 이용 요금은 무료다. 2026년 상반기 유상운송(유료)으로 전환할 때까지는 별도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으나, 수도권 환승할인 연계를 위해서는 평소 대중교통 이용과 마찬가지로 교통카드를 이용해 반드시 승·하차 태그를 해야 한다. 한편, 올 하반기(9월 예정)에는 동대문구(장한평역~경희의료원)·서대문구(가좌역~서대문구청)에서도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의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시는 시민 호응도 및 운영 안정성 등을 모니터링 후 대상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가 교통소외 지역을 잇고, 지역주민의 이동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치구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첨단 교통이 시민 이동 편의에 기여할 수 있게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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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학술경진대회 개최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환경보건학회와 공동으로 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의 원시 자료를 활용한 연구 활성화를 위해 6월 30일부터 '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 학술경진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경진대회는 국립환경과학원이 보유 중인 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 연구자료를 기반으로 학술적 성과와 환경 보건 정책에 활용될 혁신적인 논문 및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유해물질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해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를 통해 환경 유해인자 노출과 건강 영향 간의 과학적인 상관관계를 도출하기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모집한 임신부 약 7만 명과 출생아를 대상으로 22년(`15~`36년)간 추적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학술경진대회 참여 희망자는 올해(2025년) 6월 30일부터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 누리집(ehtis.or.kr/kochens)’에서 연구자료를 신청하고 논문 작성에 필요한 데이터를 내려받을 수 있다. 논문 접수는 2026년 3월 2일부터 13일까지다. 수상 결과는 2026년 4월 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및 상금 2백만 원이 수여되고,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8점의 상훈과 총 상금 700만 원을 준다. 신청 서류와 세부 내용은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nier.go.kr)과 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한 이번 대회가 어린이 건강 연구의 마중물이 되고, 선정된 우수사례는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및 연구 아이디어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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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사업 관련해 본격적인 연안 정화 활동 실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 신청한 해양수산부 및 한국어촌어항공단 주관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사업과 관련하여 오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강화군과 옹진군의 항·포구 일대에서 본격적인 연안 정화 활동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항·포구와 해변 등에 방치된 폐그물, 폐통발 등 폐어구를 집중 수거하고, 단체별 수거량, 참여도, 협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단체를 선정·포상하는 전국 단위 해양정화 캠페인이다. 인천시는 올해 초부터 연안 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의 성과를 종합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전 과정을 행정적으로 총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구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옹진군 대청면어업인협회 50명, 연평어촌계 500여 명, 강화군 매음어촌계 55명 등 총 3개 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연평어촌계는 9개 기관 및 단체가 연합한 조직으로, 그동안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자발적인 연안 정화 모델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3개소가 참여해 총 142.19톤의 폐어구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강화군 매음어촌계와 옹진군 진촌어촌계가 우수단체로 선정돼 포상을 받은 바 있다. 인천시는 올해 역시 모든 참여 단체가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같은 시기에 추진하는 ‘폐어구 수거 시범사업’도 옹진군, 중구, 동구, 남동구 등 4개 구에 소속된 5개 단체가 활발한 연안 정화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경진대회와 시범사업을 통해 어업인과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해양환경 정화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라며 “인천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연안 정화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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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체전과 여름 휴가철 대비 <여름철 식중독 예방 민관합동 캠페인> 전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과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지난 7월 4일 광안리 해수욕장과 민락수변공원 일대에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 민관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전했다. 시와 구·군, 외식업 관련 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안심식당 이용 안내 ▲가격표시제 및 공정가격 준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위생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손보구가세요’라는 이름으로 ▲손 씻기 ▲보관 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5대 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위생적인 조리 환경을 갖춘 안심식당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음식점에는 위생적인 식품 취급과 함께 친절한 서비스 제공, 합리적이고 공정한 가격 책정을 실천할 수 있게 홍보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부터 시내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주요 캠페인 장소는 ▲광안리 해수욕장 ▲자갈치·신동아시장 ▲송도 해수욕장 ▲태종대 ▲부산역 일대 ▲온천천 등이다. 올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단기간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 수요가 많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다시 찾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진행됐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철저한 위생 관리와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건강한 식탁, 안전한 부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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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2025년 인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7월 5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5년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가 초래할 사회 전반의 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인천형 인구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인구 유공자 시상식을 비롯해 문화공연, 체험·홍보 부스,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며, 가족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계양구가족센터,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관련 기관들도 함께 참여해 인구정책은 물론 가족, 다문화, 교육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정보 제공과 체험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구문제가 특정 집단이 아닌 모든 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임을 알리고, 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인구정책과 저출산 대응 방안을 시민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 중심의 따뜻한 공동체 회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시민참여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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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필요한 정보는 큼직하게 표기하고 어려운 말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도요금 청구서 변경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7월 말부터 시민들에게 발송하는 수도 요금 종이청구서 디자인과 크기를 개선한다고 전했다. 중복된 정보와 복잡한 구성으로 가독성이 떨어지고 수십년간 사용되어온 용어 등으로 핵심 정보 파악이 쉽지 않았던 단점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개편 내용은 글자크기 확대, 용어 변경, 중복 정보 삭제, 청구서 규격 축소, 친환경 재생용지 사용, OCR 밴드 폐지 등이다. 먼저 청구서상 납부 금액, 납부기한, 고객번호 등 핵심 정보를 기존보다 크게 표시해 시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수용가번호’는 ‘점검번호’로, ‘수용가’는 ‘수도사용자’로 바꿔 시민 이해를 높이고 중복 정보나 사용률이 낮은 수치 등은 과감하게 정리했다. 청구서의 규격도 줄였다. 기존 4단(21×35.5㎝) 사이즈 청구서를 3단(21×28㎝)으로 축소해 인쇄와 발송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재생용지를 전면 도입해 환경보호에도 힘을 더한다. 시는 연간 1200만 건 이상의 수도 요금 청구서가 발행되는 점을 고려할 때 청구서 규격 축소로 연간 약 5,800만 원, 재생용지 전환으로 약 2,200만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도 연간 14.3톤 줄어드는 등 환경적 효과도 기대한다. 납부 방식 안내도 새롭게 바뀐다. 시는 기존 OCR(광학 문자인식) 밴드 활용 방식을 전자 납부 방식으로 전면 전환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청구서 하단에 인쇄되는 OCR밴드는 요금 납부시 기계가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장치다. 하지만 이용률이 3.7%에 불과하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는 단점이 있었다. 전자납부로 방식을 변경하면 이중납부 오류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기존 OCR 방식을 이용하던 시민도 고객전용 입금계좌, QR코드, 전자납부번호 등을 통해 계속 납부할 수 있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수도요금 청구서 개편은 시민 편의와 환경보호 두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욱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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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러브버그 등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대량 발생에 따라 약품 사용 없는 친환경적 방제 실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붉은등우단털파리 일명 러브버그에 대한 약품 사용 없는 친환경적 방제에 나섰다고 전했다. 러브버그 등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대량 발생으로 단순 불쾌감을 넘어 시민생활에 실질적인 불편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시는 공원, 산책로 등 유행성 생활불쾌곤충 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시 소방서와 연계해 친환경적 방법인 ‘살수 방역작업’을 실시한다. 물에 약한 러브버그 특성을 활용해 자연 파괴 없이 붉은등우단털파리의 개체수를 조절,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유행성 생활불쾌곤충 대량 발생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실시간 발생 감시와 광원 포집기, 향기 유인제(은평구 백련산 일대) 운영 등 곤충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시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물 뿌리기, 방충망 정비, 끈끈이트랩 활용과 어두운색 옷 착용 등 생활수칙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편,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2025년 6월 기준 4,695건으로 민원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총 9,296건 대비 약 49.4% 감소해 절반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매년 6월 집중적으로 발생하다가 7월 초를 지나면서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이동률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친환경적으로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을 관리하고, 비화학적 방법을 통해 생활불쾌곤충 발생 개체수를 조절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며, “사람과 곤충이 공존하며 살 수 있는 서울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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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휴가철 맞아 8개 해수욕장 개장 전 수질 및 백사장 모래 조사 결과 모두 적합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부산지역 8개 해수욕장에 대해 개장 전 수질 및 백사장 모래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해수욕장 수질 조사에서는 수인성 질병의 지표세균인 장구균(수질 기준 100 MPN/100mL 이하)과 대장균(수질기준 500MPN/100mL 이하)의 검출 정도를 조사했다. 백사장 모래 조사에서는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비소, 납, 수은, 6가크롬, 총 5개 항목에 대한 검출 정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수질과 백사장 모래 조사 모두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환경 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욕장 수질 조사에서 지난 6월 21일 먼저 개장한 해운대, 송정해수욕장은 ▲장구균 0~5 MPN/100mL ▲대장균 0~10 MPN/100mL으로,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또한, 오늘(1일) 개장 예정인 다대포(서측), 다대포(동측), 송도, 광안리, 일광, 임랑 해수욕장 역시 ▲장구균 0~37 MPN/100mL ▲대장균 0~228 MPN/100mL으로 부산지역 8개 해수욕장의 수질은 모두 수질기준을 만족했다. 백사장 모래 조사에서는 ▲카드뮴 0.77~2.27 mg/kg ▲비소 5.52~11.12 mg/kg ▲납 12.6~24.9 mg/kg으로 백사장 환경안전 관리기준 대비 낮은 수준으로 검출됐고, 수은과 6가크롬은 8개 해수욕장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는 시 및 관할 구·군청에 제공되며, 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busan.go.kr/ihe), 해양환경정보포털(www.meis.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환경연구원(☎ 051-309-2785)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이용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도 수질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잦은 강우 시에는 오염물질이 유입돼 일시적으로 해수욕장 수질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강우 직후에는 입욕 자제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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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온다습한 기후의 본격적인 여름철 맞아 시민들에게 식중독 주의 당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식중독 건수 중 여름철이 총 332건으로 전체의 35.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충북과 세종 등 일부 지역에서 급식용 빵을 통한 살모넬라균 집단감염 사례가 4건 발생해 유증상자 208명이 확인되는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세균성 식중독은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병원성대장균, 캠필로박터균,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등 다양한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생한다. 덜 익힌 고기, 부적절하게 보관된 달걀 및 해산물, 장시간 실온에 방치된 조리식품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소홀할 경우 감염 위험이 더욱 커진다. 주요 증상으로는 구토·설사·복통·발열 등이 나타난다. 여름철 세균성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 식재료와 조리 기구 세척 및 소독 ▲ 물 끓여 먹기 ▲ 보관 온도 준수 ▲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기 ▲ 도마, 칼 등 조리 기구를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하는 등 예방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육류, 달걀, 비가열 섭취 식품 원재료 등에 대한 식중독균 집중 검사 50건을 실시했으며, 여름철 다소비식품, 식품접객업소 얼음 및 조리식품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에는 식재료의 보관과 조리 과정에서 세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연구원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검사와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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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에 따라 철저한 감염 예방수칙과 각별한 주의 당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6월 20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말라리아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번 주의보는 모기지수(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일정 기준(0.5 이상)을 초과한 지역이 3곳 이상(철원군, 화천군, 파주시)으로 확인되면서 전국적으로 발령됐다. 말라리아는 주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지역에서 4월부터 10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매개모기에 물릴 경우 7~3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발한,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인해 해열진통제만 복용할 경우 진단이 늦어질 수 있어,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시는 10개 모든 군·구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해당함에 따라, 모기 서식이 활발한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말라리아 환자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진료체계를 가동 중이며, 예방수칙에 대한 시민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밤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밝은 색의 긴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라며 “특히,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다녀온 뒤 발열이나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검사를 받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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