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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보전 20년의 발자취, 미래로 잇다” 국립공원 조류연구센터 설립 기념행사
[환경포커스=수도권]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립공원연구원 조류연구센터 설립 20주년을 맞아, 11월 11일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서울 관악구 소재)에서 기념식 및 국제철새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조류연구센터는 2005년 전남 신안군 홍도에 설립된 이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 흑산도를 중심으로 △철새 개체군의 장기 관측(모니터링), △조류 질병 연구 등 다양한 연구와 보전 활동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년간 국내 미기록종 조류 25종을 발견하고 10만여 마리의 철새에게 이동경로와 생태를 파악하기 위해 개체에 식별용 가락지를 부착하여 추적하는가락지를 부착하는 등 국내 생물다양성을 파악하고 철새의 주요 이동 경로를 밝혀내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조류 가락지부착 환경·생태계 조사 등의 연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전문가와 협업하여 활동하는 일반 대중 시민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우리나라 조류 연구 저변 확대, 생태계 보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번 행사는 ‘조류연구 20년, 철새이동 연구 아시아 네트워크 강화’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기조강연, 국제 철새 토론회로 구성되며 몽골, 일본 등 해외 연구자와 국내 학계, 시민과학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 철새 토론회에서는 ‘산림 조류 감소와 공존, 철새이동 연구 국제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주제로 아시아 주요 철새 연구자들의 발표가 이어지며, 기후위기 시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장에서는 희귀 조류 사진과 원화 전시, 가락지 부착 체험, 인공지능을 통한 새소리 인식 어플리케이션 체험 등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다채로운 전시관이 운영된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조류 한 마리에 달린 가락지 하나가 수천 킬로미터를 연결하듯, 이번 20주년 행사는 그간의 축적된 성과와 협력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과학 기반 생태계 관리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보전 정책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환경포커스, 생태보전, 국립공원, 자연복원, 생물다양성, 기후생태, 현장르포, 환경칼럼, 주대영, 가락지, 20주년, 시민과학자, 조류연구 20년, 몽골, 일본, 희귀 조류, 전시 , 생물다양성, 보전,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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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의료폐기물 소각업체 현장의 사고대응 시스템 등 현장 점검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10일, 용인시에 위치한 의료폐기물 중간처분업체(소각시설)인 ㈜한국의료환경을 방문하여 의료폐기물의 처리 절차와 방지시설을 점검하고 현장의 사고대응 시스템 등을 확인하였다. 한강청은 의료폐기물의 적정처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매년 3회 이상 의료폐기물 소각업체를 방문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관할 의료폐기물 소각업체 서울,경기,인천 등 3개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통하여 바닥재 강열감량 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였다. 이번 점검에서 한강청은 지난 3월 개정되어, 9월 시행된 「폐기물관리법」시행규칙 제22조에 대한 이행 여부도 살폈다. 개정 규칙은 폐기물 처리 과정 중 가연성 폐기물 등으로 인한 잦은 화재 사고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내용은 ‘유해성 정보자료의 작성‧제공 대상 폐기물 종류’에 의료폐기물 중 포르말린과 자일렌 등 인화성 물질을 포함시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 등에 개정 사항을 공지하면서 의료폐기물 중 인화성 물질이 ‘유해성 정보자료의 작성‧제공 대상’임을 강조했다. 여기에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폐기물 종합관리 시스템인‘올바로시스템’메인화면에 공지글을 게시하도록 함으로써 의료폐기물 배출 및 처리업체 담당자가 해당 내용을 인지하도록 조치하였다. 한강청에서도 의료폐기물 배출 및 처리업체 점검시 개정 사항을 안내하고 소화장비 정상작동 확인 등 철저한 화재예방 조치를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수도권 의료폐기물 발생량에 대비하여 소각업체 수는 턱없이 부족하여 만약 소각시설 한 곳이 사고라도 난다면 의료폐기물의 적정처리가 어려워지고 큰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를 전하며, “소각시설 관리기준을 준수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소각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환경포커스, 한강유역환경청, 홍동곤 청장,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폐기물관리법, 화재예방, 유해성정보자료, 올바로시스템, 환경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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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5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참가해 어린이 위한 체험 부스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은 ‘2025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에 참가해 어린이를 위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다채로운 볼거리․놀거리․먹거리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다. 「2025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는 한국어린이문화원이 주최하고 서울시·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소방청 등 여러 기관이 함께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공단은 지난해 ‘기똥찬 똥 만들기’, ‘나만의 양치컵 만들기’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많은 어린이의 방문과 높은 호응을 이끈 바 있다. 올해는 ‘더러운 물이 깨끗해지는 과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오염된 물이 정화 과정을 거쳐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물순환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단순 설명을 넘어 교육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높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일상 속 하수가 어떻게 생기는지 알아보는 포토존 체험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물재생센터의 운영 시간을 게임으로 경험하는 ‘타임워치’ 프로그램 ▴깨끗한 물의 소리를 통해 자연을 느끼는 사운드 체험 ▴물재생 키링 만들기 등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물순환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깨끗한 물을 만드는 첫걸음임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다양한 물재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세대에 지속 가능한 물 환경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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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 프로그램 예약 기능을 추가 등 이용환경 대폭 개선
[환경포커스=서울] 11월부터 아리수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이 아리수 관련 서비스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arisu.seoul.go.kr)’을 새롭게 개편하고, 프로그램 예약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이용환경도 대폭 개선했다고 전했다. 이번 개편은 △생활서비스 개선과 이용 편의 강화, △시민 중심 디자인을 핵심 방향으로 추진했다. 누리집 이용 전반의 편의성을 높여 시민 체감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4월 말부터 6개월 동안 기존 누리집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메뉴 구성과 디자인, 기능을 전면 재정비했다. 이에 따라 ‘대표 누리집’, ‘아리수홍보관’, ‘모바일 아리수(앱)’ 등으로 분산돼 있던 기존 사이트 구조를 개선해 ‘arisu.seoul.go.kr’로 통합했다. 시민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통합플랫폼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접속만으로 동일한 화면과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환경으로 개선했다. 또한, 프로그램 예약·신청 기능도 새롭게 추가되면서 서비스 이용 절차가 한층 간편해졌다. 그동안 전화로만 가능했던 ‘와우카’와 ‘아리수 스토리텔러’ 등을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별도 페이지를 신설해 이용자 편의가 한층 높아졌다. 이에 더해 검색 기능을 강화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SNS 공유’와 ‘PDF·인쇄 기능’을 추가해 시민이 아리수 소식을 손쉽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도 시민 눈높이에 맞게 전면 개편됐다. 메뉴 구조를 이용 목적에 따라 원하는 정보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재편했다. 또한 글자 크기와 색상 대비를 강화해 가독성 높여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는 연말까지 새 누리집의 안정화와 기능 보완을 이어가,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아리수 누리집은 연간 약 70만 명(하루 평균 2천 명)이 찾는 대표 온라인 창구”라며, “이번 개편을 통해 시민이 아리수 관련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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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년도 오존 예·경보제 운영 결과 전년 대비 5일 감소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도 오존 예·경보제 운영 결과, 오존주의보가 총 16일간 39회 발령돼 전년(21일, 45회)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농도가 0.12 ppm 이상일 때 발령되며, 인천시는 예·경보권역을 동남부, 서부, 영종·영흥, 강화권역으로 구분해 운영 중이다. 올해 권역별 발령 현황을 보면 동남부 17회, 서부 10회, 영종·영흥 11회, 강화 1회로 집계됐다. 이번 감소의 주요 원인은 기상 여건의 변화다. 지난해보다 강수량(894.3㎜ → 1,373.7㎜)과 강수일수(69일 → 77일)가 늘고, 평균 최고기온(25.4℃ → 24.3℃)이 낮아지는 등 고농도 오존이 생성되기 어려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존주의보 발령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오존은 여름철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로, 자외선에 의해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마스크로도 차단되지 않으며, 반복 노출 시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최근 10년(2015년~2024년)간 인천시 오존 연평균 오염도가 약 36% 상승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은 고농도 오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오존 생성의 원인이 되는 전구물질에 대한 저감을 추진하는 동시에, 고농도 예보 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등 시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air.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오존주의보 발령은 줄었지만, 연평균 농도는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여 올해부터 예보 기간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고농도 오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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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부로 모은 패딩 충전재 재활용해 제작한 패딩조끼 2,000장 에너지취약계층에 전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백화점 고객의 기부로 모은 패딩 충전재를 재활용해 제작한 패딩조끼 2,000장을 에너지취약계층에 전달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친환경 재활용 공정을 거친 업사이클 제품으로, 나눔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백화점은 고객이 기부를 통해 제작된 업사이클 조끼 1벌을 구매하면 1벌이 자동으로 기부되는 나눔 프로젝트도 진행한 바 있다. 기부전달식은 11월 11일(화)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상무, 부청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패딩조끼는 ‘서울에너지플러스’를 통해 서울시 내 에너지취약계층 2,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지원이 한파에 취약한 시민들이 겨울을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에너지플러스는 올겨울 한파 대비를 위해 기업과 시민의 참여로 총 10억 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마련해 에너지취약계층 2만 3천 가구에 방한 물품(전기매트, 겨울 이불 등)과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에너지플러스는 ‘카카오같이가치’, ‘에너지취약가구 맞춤형 물품 지원 캠페인’, ‘문자 후원 참여’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후원 참여 및 자세한 문의는 서울에너지플러스로 연락하면 된다. (02-2021-1750~1751, 02-2021-1771~1772)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서 에너지취약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패딩조끼를 기부해 주신 현대백화점에 감사드린다”라며, “기업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 기부해주신 물품을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전달하겠으며, 서울시도 에너지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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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절기 앞두고 해운대 그린시티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시민 편익 향상 위해 최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동절기를 앞두고 해운대 그린시티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시민 편익 향상을 위해 ▲열 요금 안정적 관리 ▲열 사용시설 관리자 교육 ▲공급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에도 불구하고 시민 생활 안정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해운대 지역난방 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열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해 무상 소각열과 연료전지 폐열을 적극 활용하고, 엘엔지(LNG) 보일러 가동을 최소화하는 등 열원 운영 효율을 높여 에너지 절감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오는 11월 5일 오후 2시 해운대구 좌4동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 사용시설 관리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난방 설비 전문업체에서 강사로 참여해 ▲지역난방 자동제어시스템의 이해 ▲열 교환시스템 관리 방안 등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해운대 그린시티 내 공동주택 등 열 사용시설 관리자 및 입주자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열사용 시설 관리자의 실무 기술 향상과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난방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시민 생활에 밀접한 열 공급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아울러 겨울철 한파 및 열수요 급증에 대비해 노후 열 수송관 집중 점검과 공급시설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중단 없는 지역난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열 수송관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상시 모니터링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지열 온도 차 발생 지점 등 취약 구간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보일러 ▲열교환기 ▲순환펌프 ▲무정전 전원 장치(UPS) 등 핵심 설비의 운전 상태를 사전 점검하고, 열 공급 중단을 대비한 응급 복구체계 점검도 병행한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집단에너지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핵심 기반 시설로 안정적 열 공급은 시민 편익과 직결된다”라며, “앞으로도 고효율 설비 운영, 드론 열 수송 점검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집단에너지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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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탄소중립 이행 지원을 위한 건물 에너지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 설명회>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연구원은 10월 30일 목요일 오후 1시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시행에 대비한 「탄소중립 이행 지원을 위한 건물 에너지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본 설명회는 국가 R&D 과제인 ‘건물 에너지 소비 데이터넷(DataNet) 연구단’의 연구 성과에 대하여 대한건축학회 창립 80주년 기념대회의 학술 세션에서 진행되었으며 건물 에너지 데이터의 통합·분석·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서울연구원 조가영 연구위원을 포함하여 '건물 에너지 소비 데이터넷(DataNet) 연구단'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구과제 성과를 발표했다. 서울연구원은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 데이터 기반 총량관리와 정책 지원 방향을 제안하며, 건물 데이터의 수집-정합-활용 전 과정에서 행정수요를 반영한 정책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파편화된 건물에너지 빅데이터의 통합관리 필요성과 연구개발 플랫폼의 확장성·상호운용성·정책 연계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연구성과로 건물 에너지 데이터를 표준화·연계해 통합 관리하는 I-BED(통합 건물 에너지 데이터) 플랫폼과, 이를 기반으로 건물에너지 데이터 및 각종 지표 결과를 시각화하는 딥뷰(DeepView) 플랫폼의 적용 방안을 지자체(서울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 · 시연하며 실무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참석한 지자체 탄소중립 업무 담당자들은 데이터 품질관리, 플랫폼 연계 등 정책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건물 에너지 데이터를 표준화·연계해 통합적으로 관리·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서울시를 비롯하여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자체의 총량 관리와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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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 위해 올해 총 4,726톤의 해양쓰레기 수거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을 위해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총 4,726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고 9일 전했다. 인천시는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한 예산 112억 원을 투입해 ▲해안·부유(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78.2억 원) ▲해양쓰레기 정화사업(14.6억 원) ▲취약해안 폐기물대응사업(5.96억 원)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2억 원)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운영지원(10.8억 원) ▲시민참여 해양쓰레기 예방활동(0.2억 원) 등 종합적인 해양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안가 정화활동에는 지역 주민 등 934명의 인력이 참여해 지역별 수거활동을 전개했으며, 해양환경정화선 ‘인천씨클린호’를 통해 인천 연안의 부유쓰레기 약 34톤을 수거·처리했다. 특히, 도서지역의 해양쓰레기 적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옹진군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을 올해 4월부터 운항, 10월 말까지 총 17회 운항을 통해 223톤의 해양쓰레기를 반출하며 도서지역 상시 반출체계를 구축했다. 인천시는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예산을 120억 원 규모로 확대 편성하고, 안정적인 수거·처리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어업인 96명을 대상으로 한 해양쓰레기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해 현장 인식을 개선하고 재투기 방지를 유도했다. 아울러 시민단체 2개소, 211명이 참여한 정화활동을 통해 12톤을 수거했으며, 연안정화행사 8회, 858명이 참여해 34톤을 수거하는 등 시민참여형 해양보전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시민과 함께 깨끗한 인천 앞바다를 만들기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해안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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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미래탄소중립포럼, 탄소중립 시민교육과 평생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환경포커스=인천] 2025년 11월 10일,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미래탄소중립포럼이 탄소중립 시민교육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달성을 목표로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윤호 원장과 미래탄소중립포럼 김중진 공동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주요 협약 내용은 ▲탄소중립 시민교육을 위한 평생교육 플랫폼 운영 및 지원 ▲평생교육 활성화 및 관련 프로그램 홍보 협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확산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협력해 지역 시민을 위한 실질적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인식 개선과 참여 확대에도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윤호 원장은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글로벌 의제에 지역사회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탄소중립 시민교육과 평생학습을 접목한 융합적 접근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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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걷고(GO)! 미세먼지 줄이고(GO)!> 챌린지 운영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1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걷고(GO)! 미세먼지 줄이고(GO)!’챌린지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챌린지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에 운영되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고려한 인천시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일환으로, 시민 스스로 차량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늘려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챌린지 참여는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통해 가능하다. 인천시민과 인천 지역 직장인은 누구나 앱 설치 및 가입 후 ‘걷고(GO)! 미세먼지 줄이고(GO)!’챌린지의 ‘참여하기’버튼을 눌러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4만 보(1일 최대 1만 보)를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으로 선정된 1,200명에게는 모바일상품권(커피 쿠폰)이 지급된다. 특히 기존 가입자를 포함한 대기오염 통합경보 문자서비스 신청자는 우선 추첨 대상이며, 해당 서비스는 챌린지 앱 내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이번 걷기 챌린지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차량 대신 걷기를 실천하며 미세먼지 줄이기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며, “시민의 한 걸음 한 걸음이 푸른 하늘을 만드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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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달빛어린이병원 교육 강좌 프로그램 <우리 아이 곁엔 든든한 부모가! 달빛클래스> 진행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4일 오전 10시 부산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달빛어린이병원 교육 강좌 프로그램인 '우리 아이 곁엔 든든한 부모가! 달빛클래스'가 열린다고 전했다. ‘달빛클래스’는 영유아와 소아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부모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달빛어린이병원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번 강좌는 강서구 달빛어린이병원인 명지아동병원이 운영을 맡는다. 이번 강좌는 예비부모 및 육아부모*(보호자) 약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부 달빛어린이병원 사업 소개 ▲2부 육아 및 질병 대처법 ▲3부 응급처치 실습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정 내 질병 및 사고(화상·목걸림 등) 예방과 대처법 ▲시기별 유소아 질병정보 ▲하임리히법·심폐소생술(CPR) 실습 등을 통해 부모들이 실제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 완결적 필수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부산형 소아응급의료체계'를 도입해 달빛어린이병원을 동·서부산 전역으로 고르게 확충하고 있다. 시는 현재 달빛어린이병원 총 8곳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기장·연제·동래 3곳에 불과했던 달빛어린이병원을 ▲영도(2023년 10월) ▲강서·사하(2024년 2월) ▲해운대(2024년 3월) ▲금정(2025년 5월)까지 확대 지정했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부모가 응급상황에서 아이를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바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의 출발점”이라며, “달빛어린이병원과 함께하는 '달빛클래스'를 통해 부모들의 불안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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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탄소중립 지원 협의체> 운영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045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탄소중립 지원 협의체’ 운영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10월 30일 인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이 탄소중립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별 전문성을 결합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향후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이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은 단순한 환경 대응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과 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으나, 정보 부족과 기술 도입의 어려움으로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대응하기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시와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정책연구, 국제협력) ▲녹색기후산업지원센터(기술개발·실증, 사업화 지원)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환경시설 개선) ▲인천대학교 라이즈(RISE) 사업단(평가/인증 인프라, ESG 규제대응) 등 4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협의체 운영 방향과 상호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기관 간 협업의 구체적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실질적 실행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에도 합의했다. 실무협의체는 각 기관의 실무책임자들이 참여해 ▲공동 연구과제 발굴 ▲현장 기술 수요 대응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성과 확산 등 실행과제를 추진하며,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지역 산업구조와 환경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형 탄소중립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간 역량을 연계한 ‘연구-실증-지원’선순환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의 탄소중립 추진 역량을 결집해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석자들은 연구·실증·지원이 연계된 공동 추진 체계를 통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 인천형 녹색산업 혁신 기반을 함께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기후위기 시대의 대응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며,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이 곧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정책·기술·금융을 통합 지원해 ‘산업도시 인천’이 ‘녹색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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