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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폭염 취약계층 보호 위해 병물 아리수 총 40만 병 공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의 한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 시는 올해 병물 아리수를 총 40만 병 공급하며, 노숙인과 쪽방촌, 어르신은 물론 이동노동자까지 병물 아리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보다 빨리 시작된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병물 아리수 공급량을 지난해 27만 병에서 13만 병 증가한 40만 병으로 확대했다. 또한 체온을 낮춰주는 냉장·냉동 병물 아리수를 공급해 폭염 대응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촌에 총 12만 병의 병물 아리수를 공급한다. 6월까지 6만 8,700병을 우선 공급했으며, 나머지 5만 1,300병은 9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노숙인 시설에는 병물 아리수를 실내에 비치하거나 거리 노숙인을 위한 야외 상담 시 배부하고 있으며, 서울역·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는 ‘온기창고’를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더해 폭염대피시설에서도 시민들이 수분을 보충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병물 아리수를 지원한다. 자치구 무더위쉼터에는 15만 병, 이동노동자 쉼터에는 5만 병을 공급하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구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이용률이 높은 쉼터에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탑골공원에 처음 설치돼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아리수 나눔 냉장고’가 올해는 3대로 확대 운영된다. 특히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병물 아리수를 꺼내 마실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탑골공원에 ‘아리수 나눔 냉장고’ 3대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총 5만 병의 병물 아리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무더위 속 외부 활동이 불가피한 택배 기사, 배달 기사 등 이동노동자와 민원 업무로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아리수 나눔 냉장고’를 설치할 예정이다. 우선 서울아리수본부 1층에 1대를 설치해 9월까지 하루 100병씩 총 6,000병의 병물 아리수를 제공하며, 향후 시청 본청과 시의회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동노동자 대상 병물 아리수 지원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조치로 폭염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들의 건강 보호와 휴식 여건 개선을 위한 취지다. 한편, 시는 병물 아리수 생산 및 공급 체계도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 내 생산시설은 하루 평균 1만 6,000병, 최대 3만 2,000병까지 생산할 수 있으며, 현재 비축 물량은 약 20만 병에 달한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병물 아리수는 357개의 수질검사 항목을 통과한 수돗물을 100% 재생 플라스틱에 병입한 것으로, 품질과 안전성이 검증된 음용수”라며 “무더위가 길어지고 강도가 심해지는 만큼, 시민들의 탈수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병물 아리수를 체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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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봄 대기 중 공원 1m3 당 미세플라스틱 개수 서울 도심 대비 43.1% 수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올해 봄 대기 중 1㎛(마이크로미터) 이상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한 결과, 공원(약 103개/㎥)의 1m3 당 미세플라스틱 개수가 서울 도심(약 238개/㎥) 대비 43.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겨울철('25년 2월) 1m3 당 공원의 대기 미세플라스틱 개수는 약 114개/㎥, 도심은 약 154개/㎥로 봄철에 비해 도심의 미세플라스틱 개수는 다소 적었지만 여전히 ‘공원’이 도심 대비 73.6%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이번 분석에서 ▴나무를 비롯한 식생의 대기질 정화 ▴플라스틱 오염원 유무 및 거리 ▴저온다습한 미기후(Microclimate) 등 효과로 도심 평균 대비 공원의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개수가 적게 나온 것으로 봤다. 서울시는 분석을 통해 녹지가 대기 미세플라스틱 저감에 영향을 준다 보고 문 열고 나서면 5분 내 녹지를 만날 수 있는 ‘정원도시 서울’ 정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는 '23년 ‘정원도시 서울’ 비전 선포 후 올해 5월까지 정원 554,064㎡, 총 790곳을 조성했다. 한국조경학회지(구민아, 2019)에 게재된 ‘도시 근린공원 미세먼지 저감과 공간차폐율과의 관계’에서도 공원 중심은 입구와 비교해 온도는 1.05℃ 낮고, 미세먼지 감소율(PM2.5)은 17.65% 수준이라 보고하고 있다. 연구원은 공원과 도심의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을 비교하기 위해 '25년 2월과 5월, 서울시 대기측정소 한 곳과 지난해 ‘서울시 더(THE) 맑은 공원 평가(연구원 주관)’에서 대기질이 가장 우수한 공원으로 선정된 서울대공원에 미세먼지 채취 장치를 각각 설치한 후 맑은 날 대기 시료를 채취했다. 포집한 시료를 유기물 제거 및 여과 등 전처리한 후 '21년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중 최초 도입한 라만(Raman) 분광기를 활용, 머리카락 굵기의 1/50에 달하는 1㎛ 이상 미세플라스틱 개수․종류를 분석했다. 연구원은 앞으로 수도권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문제 공동 대응을 위해 다른 유관기관 및 수도권 지자체와 함께 연구․관리 협의체를 구축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주성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국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공원과 도심 대기 중 ‘1㎛ 이상 미세플라스틱’ 수준을 비교 분석한 결과, 녹지가 미세플라스틱 저감과 대기질 정화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유익한 환경 정보를 지속 분석,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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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도요금 전자고지·자동납부 모두 신청하면 추첨 통해 선물 증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수도요금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모두 신청하는 시민들께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벤트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신규로 신청한 시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응모된다. 또한 매월 1,000명씩 총 5,00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arisu.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 시 등록한 연락처로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상수도요금의 1%를 감면받을 수 있다. 최소 200원부터 최대 1,000원까지 혜택이 주어지며, 자동납부까지 함께 신청할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3,000원이 추가로 감면된다. 요금 감면 외에도 요금 조회, 납부 확인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이 제공되며, 고지서를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어 종이 고지서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줄어든다. 수도요금 전자고지 및 자동납부는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국번 없이 120 다산콜, 관할수도사업소로 전화 신청하거나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i121.seoul.go.kr), 카카오톡에서 ‘서울아리수본부’ 채널 추가 후 ‘챗봇 아리수톡 바로가기’에서 ‘전자고지’ 및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된다. 또한, 전자고지는 신한카드, 카카오페이, 토스, 하나페이 등 모바일 간편결제 앱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는 수도요금 고지 방식 전반을 개선해 시민 편의는 물론 환경 보호까지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는 청구서에 친환경 재생용지를 도입하고 규격도 축소해 종이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이에 더해 전자고지 신청을 적극 유도해 연간 약 1,200만 장에 달하는 종이 청구서 가운데 280만 장 이상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지난해 이벤트를 계기로 71,156건의 전자고지 신청이 이뤄지면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도요금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전자고지를 활용하면 종이 없이 간편하게 요금을 처리할 수 있어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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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단위 마을버스 성격의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 최초로 동작구에 도입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자치구 단위 마을버스 성격의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를 최초로 동작구에 도입하여, 6월 30일 월요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그간 ‘약자와의 동행’ 시정철학을 담은 교통 정책으로서 ▲심야 자율주행버스(’23.12.~)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24.11.~)를 선보여 누적 탑승객 40,000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어 추진되는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지역 내 교통단절 구간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누비며 운행 범위를 확장해 의미가 있다. ‘동작구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노선번호 : 동작 A01)’는 숭실대 중문에서 숭실대입구역(➐호선)을 거쳐 중앙대 후문까지 편도 1.62km 구간을 왕복 운행할 계획이다. 카운티 일렉트릭(현대차)을 개조한 전기 자율주행버스 2대를 투입하여, 양방향 총 8개의 정류소에 정차해 승객들을 실어나른다. 운행시간은 평일 10:00~16:10이며, 방향별로 1일 14회 · 20~2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12:00~13:30은 중식 및 휴식을 위해 운행이 잠시 중단된다. (숭실대 → 중앙대 방향) 숭실대 중문(20170) → 숭실대입구역(20166) → 상도SH빌아파트상도팰리스후문(20241) → 중앙대 후문(20202) (중앙대 → 숭실대 방향) 중앙대 후문(20203) → 상도3차삼성래미안후문(20244) → 숭실대입구역(20164) → 숭실대 중문(20169) 기존의 심야·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서울시에서 관리하며 운행하고 있는 반면,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자치구에서 직접 운행을 관리하도록 해, 지역의 실정에 맞추어 운행 계획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시는 1년차에는 전체 운영비를 지원하고, 2년차 이후에는 조례에 따라 승객 운송 실적과 운행 거리 등을 평가하여 기술발전지원금을 지원하며, 필수인프라 설치를 맡는다. 자치구는 노선, 운영 업체 선정 등 운영과 운행관리를 책임지고, 2년차 이후 자체 예산을 확보하여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작년 8월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한 결과, 3개 자치구 ▲동작 ▲동대문 ▲서대문이 선정되었고, 이중 동작구에서 제일 먼저 시민들 앞에 여객운송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6월 30일(월) 숭실대에서 개통식(동작구 주관)을 개최하고, 바로 운행을 개시한다. 약 2주간 7월 11일(금)까지 시승체험 등 사전 운행을 거친 후, 7월 14일(월)부터 일반 승객 누구나 탑승할 수 있다. 정식 운행 개시일인 당일 14일부터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 실시간 도착시간이 제공되고, 네이버 및 다음포털 등에서도 “동작 A01” 노선을 검색하면 실시간 위치와 도착시간이 안내될 예정이다. 사전 탑승 격으로 2주간 동작구, 숭실대 등 기관 자체 모집을 통해 시승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14일부터는 시민 누구나 탑승할 수 있다. 탑승객의 안전을 위하여 운행 초기에는 입석없이 운행할 예정이므로, 버스 외부에 부착된 ‘LED 좌석표시기’ 또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등을 통해 빈 자리가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대중교통 자율주행 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는 만큼, 이용 요금은 무료다. 2026년 상반기 유상운송(유료)으로 전환할 때까지는 별도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으나, 수도권 환승할인 연계를 위해서는 평소 대중교통 이용과 마찬가지로 교통카드를 이용해 반드시 승·하차 태그를 해야 한다. 한편, 올 하반기(9월 예정)에는 동대문구(장한평역~경희의료원)·서대문구(가좌역~서대문구청)에서도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의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시는 시민 호응도 및 운영 안정성 등을 모니터링 후 대상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가 교통소외 지역을 잇고, 지역주민의 이동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치구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첨단 교통이 시민 이동 편의에 기여할 수 있게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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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학술경진대회 개최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환경보건학회와 공동으로 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의 원시 자료를 활용한 연구 활성화를 위해 6월 30일부터 '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 학술경진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경진대회는 국립환경과학원이 보유 중인 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 연구자료를 기반으로 학술적 성과와 환경 보건 정책에 활용될 혁신적인 논문 및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유해물질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해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를 통해 환경 유해인자 노출과 건강 영향 간의 과학적인 상관관계를 도출하기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모집한 임신부 약 7만 명과 출생아를 대상으로 22년(`15~`36년)간 추적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학술경진대회 참여 희망자는 올해(2025년) 6월 30일부터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 누리집(ehtis.or.kr/kochens)’에서 연구자료를 신청하고 논문 작성에 필요한 데이터를 내려받을 수 있다. 논문 접수는 2026년 3월 2일부터 13일까지다. 수상 결과는 2026년 4월 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및 상금 2백만 원이 수여되고,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8점의 상훈과 총 상금 700만 원을 준다. 신청 서류와 세부 내용은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nier.go.kr)과 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한 이번 대회가 어린이 건강 연구의 마중물이 되고, 선정된 우수사례는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및 연구 아이디어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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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학교 중심의 글로벌 톱텐 환경도시 In-Ch-E-On 조성 사업 추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중심의 글로벌 톱텐 환경도시 In-Ch-E-On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학생 건강 보호와 기후위기 대응에 나섰다고 다. 이번 사업은 학교숲 조성과 연계해 숲의 대기질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체험하는 환경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기후위기 대응 실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기질 정밀조사는 인천시와 교육청이 조성한 학교숲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학교숲이 조성된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4개교를 대상으로, 대기오염 이동 측정 차량과 도로 재비산먼지 측정차량을 활용해 조사가 진행된다. 학교 주변의 미세먼지 농도와 가스상 물질, 오존, 도로 재비산먼지 등 유입 요인을 측정하고, 학교숲이 실제로 대기질 개선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정밀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학교숲은 탄소흡수와 폭염 완화, 생태적 회복력을 갖춘 공간으로, 인천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녹색환경 기반 사업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학교숲이 실질적인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학교 중심 녹색환경 확산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환경아카데미 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미세먼지, 탄소중립, 자원순환, 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주제와 더불어 우리 학교 대기질을 학생들이 직접 측정하고 확인하는 체험 교육으로 구성되며, 수료자와 해당 학교에는 ‘환경지킴이’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과학적인 대기환경 진단과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생태적 안전 기반을 갖춘 탄소중립 학교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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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사업 관련해 본격적인 연안 정화 활동 실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 신청한 해양수산부 및 한국어촌어항공단 주관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사업과 관련하여 오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강화군과 옹진군의 항·포구 일대에서 본격적인 연안 정화 활동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항·포구와 해변 등에 방치된 폐그물, 폐통발 등 폐어구를 집중 수거하고, 단체별 수거량, 참여도, 협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단체를 선정·포상하는 전국 단위 해양정화 캠페인이다. 인천시는 올해 초부터 연안 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의 성과를 종합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전 과정을 행정적으로 총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구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옹진군 대청면어업인협회 50명, 연평어촌계 500여 명, 강화군 매음어촌계 55명 등 총 3개 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연평어촌계는 9개 기관 및 단체가 연합한 조직으로, 그동안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자발적인 연안 정화 모델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3개소가 참여해 총 142.19톤의 폐어구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강화군 매음어촌계와 옹진군 진촌어촌계가 우수단체로 선정돼 포상을 받은 바 있다. 인천시는 올해 역시 모든 참여 단체가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같은 시기에 추진하는 ‘폐어구 수거 시범사업’도 옹진군, 중구, 동구, 남동구 등 4개 구에 소속된 5개 단체가 활발한 연안 정화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경진대회와 시범사업을 통해 어업인과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해양환경 정화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라며 “인천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연안 정화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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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체전과 여름 휴가철 대비 <여름철 식중독 예방 민관합동 캠페인> 전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과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지난 7월 4일 광안리 해수욕장과 민락수변공원 일대에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 민관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전했다. 시와 구·군, 외식업 관련 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안심식당 이용 안내 ▲가격표시제 및 공정가격 준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위생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손보구가세요’라는 이름으로 ▲손 씻기 ▲보관 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5대 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위생적인 조리 환경을 갖춘 안심식당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음식점에는 위생적인 식품 취급과 함께 친절한 서비스 제공, 합리적이고 공정한 가격 책정을 실천할 수 있게 홍보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부터 시내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주요 캠페인 장소는 ▲광안리 해수욕장 ▲자갈치·신동아시장 ▲송도 해수욕장 ▲태종대 ▲부산역 일대 ▲온천천 등이다. 올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단기간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 수요가 많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다시 찾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진행됐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철저한 위생 관리와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건강한 식탁, 안전한 부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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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 모바일 이용한 당류 섭취 인식 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7월 16일 수요일부터 전국 최초 모바일을 이용한 당류 섭취 인식 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운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초등 4~ 6학년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29일(화)에는 ‘덜 달달 원정대’ 오프라인 챌린지에 참여할 어린이 가족 300명과 발대식도 갖는다. 서울연구원의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에 따르면 서울 지역 12~18세 아동․청소년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53.4g으로, 전국 평균(48.6g)보다 높고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50g, 2,000kcal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교육부․질병관리청)’에서도 서울 청소년 3명 중 2명은 ‘주 3회 이상 단맛 나는 음료를 섭취한다(서울 66.6%, 전국 평균 64.4%)’고 응답했으며, 이는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또 ‘초․중․고등학교 학생건강검사결과(교육부)’에서 지난해 서울 초등학생 비만율은 15.9%로, '17년(8.0%) 대비 2배가량 올랐다. 서울시 스마트 건강관리 플랫폼인 ‘손목닥터 9988’에 가입된 부모 또는 조부모 계정에 어린이(서울 소재 초등 4~6학년) 정보를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90일을 매일 접속해 총 3단계로 구성된 일일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1단계는 ‘오늘 먹은 간식(가공식품) 첨가당 알아보기’로 어린이가 선호하거나 많이 섭취하는 기호식품 128종을 선택해 확인하면 된다. 2단계에서는 ‘영양성분표 당류 함량 확인’․‘건강한 간식 찾아보기’, 3단계에서는 ‘당류 함량 높은 간식 찾기’와 ‘저당 식생활 실천하기’를 각각 15일간 수행하게 된다. ‘덜 달달 원정대’를 통해서는 ▴어린이 키․몸무게를 입력해 참여 전후 BMI 백분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간 리포트․피드백을 통해 한 주간 평균 당 섭취량 확인 ▴다른 친구(참가자)들과 당 섭취 비교 ▴설문을 통한 당류 과잉 섭취에 대한 인식 개선 자가진단 등도 할 수 있다. 어린이가 보다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 중 캐릭터 한 개를 골라 6단계(신입 원정대원~탐험가~정찰대 등)에 걸친 레벨별로 명칭과 착장 아이템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구성됐다. 또 식습관 형성 지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부모에게는 주 1회 건강 정보, 월 1회 퀴즈 등 다양한 당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90일 동안 ‘덜 달달 원정대’ 미션에 참여하면 최대 2만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데 ▴모바일 도서상품권 교환과 ▴소아암․희귀난치성 아동 기부 참여(사랑의 열매․적십자 등) 중 선택, 어린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어린이 가족 300명을 모집해 ‘덜 달달 원정대’ 오프라인 챌린지도 진행한다. 챌린지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29일(화)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 발대식을 시작으로 당 섭취 줄이기에 도전, 오는 12월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과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동률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당류 과잉에 노출되면 각종 만성질환 등 질병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어린 시절부터 ‘당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섭취를 줄이려는 습관 형성이 중요하다”며 “덜 달달 원정대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대상을 확대해 나가는 등 시민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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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이작도·승봉도·덕적도 찾는 시민들 대상 <옹진군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 개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의 대표적인 힐링 섬인 대이작도, 승봉도, 덕적도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옹진군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 주도형 ‘2045 인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기후시민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인천의 다양한 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이 여행 중 무심코 남길 수 있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인천 고유의 섬들이 지닌 아름다운 생태계와 환경가치를 지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참여 방법은 인천탄소중립포털(www.innetzero.or.kr)에 회원가입 후‘탄소중립 실천일기 작성’ 메뉴에서 ‘옹진군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를 선택하면 된다. 해변 쓰레기 줍기, 텀블러 사용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사진으로 인증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인천시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단순한 여행을 넘어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저탄소 관광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순구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환경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저탄소 여행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인천 전역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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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증가에 따라 손 씻기와 음식물 익혀먹기 등 예방수칙 당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손 씻기와 음식물 익혀먹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전국의 장관감염증은 증가 추세다. 특히, 최근 4주간 전국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의 감염에 의한 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폭염과 유례없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설사, 복통, 구토 등 일으키는 세균성 장관감염증 발생이 증가 추세다.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6월 4주 차 기준, 6월 1주 차 대비 약 2배로 증가했으며,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또한 6월 1주 차에서 2주 차 사이에 2배 가까이 증가한 후 지속적인 증가세다. 또한,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으로는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과 비브리오패혈증이 있으며,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최근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년 동기간(6월 말) 대비 30.4퍼센트(%) 높게 발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지난 5월 10일 전국에서 첫 환자 발생 이후 추가로 2명의 환자가 발생, 앞으로도 환자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6대 예방수칙은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준비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이다. 손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씻어야 하며, 위생적으로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서는 생선·고기·채소 도마를 분리해 사용하고 칼·도마는 조리 후 소독해야 한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세균성 장관감염증 발생에 유리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주시고, 동일한 음식을 섭취한 후 2인 이상에서 설사 또는 구토 등의 장관감염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아울러, '365일 안전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감염병 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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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필요한 정보는 큼직하게 표기하고 어려운 말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도요금 청구서 변경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7월 말부터 시민들에게 발송하는 수도 요금 종이청구서 디자인과 크기를 개선한다고 전했다. 중복된 정보와 복잡한 구성으로 가독성이 떨어지고 수십년간 사용되어온 용어 등으로 핵심 정보 파악이 쉽지 않았던 단점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개편 내용은 글자크기 확대, 용어 변경, 중복 정보 삭제, 청구서 규격 축소, 친환경 재생용지 사용, OCR 밴드 폐지 등이다. 먼저 청구서상 납부 금액, 납부기한, 고객번호 등 핵심 정보를 기존보다 크게 표시해 시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수용가번호’는 ‘점검번호’로, ‘수용가’는 ‘수도사용자’로 바꿔 시민 이해를 높이고 중복 정보나 사용률이 낮은 수치 등은 과감하게 정리했다. 청구서의 규격도 줄였다. 기존 4단(21×35.5㎝) 사이즈 청구서를 3단(21×28㎝)으로 축소해 인쇄와 발송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재생용지를 전면 도입해 환경보호에도 힘을 더한다. 시는 연간 1200만 건 이상의 수도 요금 청구서가 발행되는 점을 고려할 때 청구서 규격 축소로 연간 약 5,800만 원, 재생용지 전환으로 약 2,200만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도 연간 14.3톤 줄어드는 등 환경적 효과도 기대한다. 납부 방식 안내도 새롭게 바뀐다. 시는 기존 OCR(광학 문자인식) 밴드 활용 방식을 전자 납부 방식으로 전면 전환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청구서 하단에 인쇄되는 OCR밴드는 요금 납부시 기계가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장치다. 하지만 이용률이 3.7%에 불과하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는 단점이 있었다. 전자납부로 방식을 변경하면 이중납부 오류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기존 OCR 방식을 이용하던 시민도 고객전용 입금계좌, QR코드, 전자납부번호 등을 통해 계속 납부할 수 있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수도요금 청구서 개편은 시민 편의와 환경보호 두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욱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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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러브버그 등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대량 발생에 따라 약품 사용 없는 친환경적 방제 실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붉은등우단털파리 일명 러브버그에 대한 약품 사용 없는 친환경적 방제에 나섰다고 전했다. 러브버그 등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대량 발생으로 단순 불쾌감을 넘어 시민생활에 실질적인 불편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시는 공원, 산책로 등 유행성 생활불쾌곤충 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시 소방서와 연계해 친환경적 방법인 ‘살수 방역작업’을 실시한다. 물에 약한 러브버그 특성을 활용해 자연 파괴 없이 붉은등우단털파리의 개체수를 조절,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유행성 생활불쾌곤충 대량 발생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실시간 발생 감시와 광원 포집기, 향기 유인제(은평구 백련산 일대) 운영 등 곤충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시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물 뿌리기, 방충망 정비, 끈끈이트랩 활용과 어두운색 옷 착용 등 생활수칙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편,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2025년 6월 기준 4,695건으로 민원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총 9,296건 대비 약 49.4% 감소해 절반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매년 6월 집중적으로 발생하다가 7월 초를 지나면서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이동률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친환경적으로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을 관리하고, 비화학적 방법을 통해 생활불쾌곤충 발생 개체수를 조절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며, “사람과 곤충이 공존하며 살 수 있는 서울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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